7월부터 2대 시범운행
구미시는 국비 48억원을 지원받아 전기버스 2대를 구입해 구미역~인동간 왕복 24km 구간을 오는 7월부터 시범운행할 예정이다.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KAIST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선충전기술을 이용해 도로에 매설된 급전시설을 이용해 주행 또는 정차 중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하는 전기자동차로써 한번 충전으로 최대 20km, 최고속도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2010년 美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가 꼽은 세계 50대 발명품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이 버스는 주행중 충전이 가능해 별도 충전대기가 필요 없으며, 경유 대비 72%, CNG 대비 53% 연료비 절감효과와 CO2 및 대기오염물질, 소음공해 등의 도시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으로 해외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