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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도민체전 `틈새시장` 성공

【구미】 구미시 관내 중소기업들이 지난 4일간 치러진 제50회 도민체전 기간에 홍보 및 제품판매 등 니치마켓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구미시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판로 및 홍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도민체전을 활용한 판촉행사를 지원했다.행사에 참가한 관내 업체는 LED 생산업체인 성현 CT, 세계적 벨벳전문생산업체㈜영도벨벳, 건전지 생산업체 ㈜벡셀, 옥 헤어드라이기를 생산하는 베스트로지스, 깔끔이 치약 생산업체 코리마, 블루투스를 생산하는 (주)지티 텔레콤 등 14개 업체이다.특히 이중 성현CT는 이번 행사기간 중 1천700만원의 판매 계약를 성사시켜 켰다.성현CT가 관내 학교 및 단체 등에 납품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홍보부스에 마련된 제품을 직접 써본 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또한 먹거리 장터에는 다원㈜의 훈제오리, 청우식품의 각종 육수류, ㈜농심의 라면, 구미협동 식품의 별미김치 등 식품업체들도 우수 먹거리 제품을 선보여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받다.성현CT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구미에 소재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알게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이번 도민체전은 우리 회사의 최고의 기업 홍보처가 되었다”고 밝혔다.남유진 구미시장은 “ 관내 기업들이 우수 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판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시판매전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구미시는 중소기업판로대전, 우수상품박람회(G-fair) 등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 우수기업의 판로개척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2-05-16

구미대 20년 상아탑 우뚝

【구미】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사진)가 개교 20주년 만에 전국명문대로 우뚝 섰다. 구미대 그동안 지속적인 단순 취업률 1위 대학 명성과 함께 대학을 평가하는 각종 중요 지표에서 전국 상위권을 꾸준히 이어왔기 때문이다.구미대는 10일 오전 11시 대학 긍지관 대강당에서 학계 관계자 및 지역인사를 초청해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한다.성년을 맞은 구미대는 올해 여러가지 겹경사로 최고의 한 해가 되고 있다.지난 2월 구미1대학에서 구미대학교 교명을 변경했고 3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됐다. 전국 10개 대학이 뽑혔으며 이 중 경북에서는 구미대가 유일하다. 또한, 4월에는 대학 경쟁력의 중요지표인 교과부 교육역량강화사업 5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 이같은 성과로 대학발전지원금 전국 8위를 기록하며 전국 명문대학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가고 있다.무엇보다 구미대의 최대 강점은 전국 최고의 취업률이다.구미대는 2007~2011년까지 전국 대학 통틀어 5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성적을 내고 있다.구미대의 취업률 1위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구미 국가산업단지라는 입지적 장점과 함께 경북에서 유일하게 8년간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추진해 대기업을 포함한 2천여개의 기업체와 연계교육을 통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 왔기 때문이다.구미대는 장학금 지급률에서도 전국 전문대학 중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지난해 8월 교과부가 발표한 전문대학 장학금 수혜 자료에 따르면 구미대 총장학금 지급액은 91억9천만원으로 재학생 1인당 평균 연간 216만원을 지급해 전국 145개 전문대학 중 전국 4위에 들었다. 구미대는 이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 명문대학으로 더욱 발돋움하고자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기존 교학처를 학생복지처와 교무처로 분리해 학생들의 교육특성화, 학사관리, 복지행정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본부에 취업지원처를 신설해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인성을 두루 갖춘 실용인재 양성으로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2020 비전 선언문을 통해 취업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비전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구미대는 지난 1992년 7개 학과 640명으로 개교한 구미지역 최초 전문대학으로 1998년 구미1대학, 지난 2월21일 구미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올해 31개 학과 2천 700여 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2-05-09

구미 등 산단 `FTA 컨설팅`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지식경제부 및 FTA무역종합지원센터 와 공동으로 전국 주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미 FTA활용 순회 설명회 및 현장 컨설팅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3일부터 구미와 창원,반월, 서울디지털, 남동 공단 등 전국 주요 10개 산업단지에서 열린다.지식경제부 제1, 2차관과 관세청장, 기획재정부 본부장, 중소기업청 차장 등이 참석해 구미공단내 CEO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수출입현황과 한·미 FTA활용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부 제도개선 사항을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기업의 FTA무역 전문인력 양성 및 원산지 관리 역량 제고 등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및 업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우리나라 산업단지는 제조업 생산의 62%, 수출의 79%를 차지하는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의 99%가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이번 행사는 산단공 주요기업 들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산단공은 설명회와 FTA 전문가를 배치해 FTA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1대1 맞춤형 현장 컨설팅도 해준다. FTA원산지관리시스템과 HS품목분류, 원산지증명, 사후검증 대응 등 FTA활용방법과 절차를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구미산단공 관계자는 “이번지원순회 설명회는 구미공단기업들의 한·미 FTA수출시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2012-05-04

구미시, 5월의 기업으로 ㈜월덱스 선정

【구미】 구미시는 5월의 기업으로 ㈜월덱스를 선정해 1일 사기 게양식을 했다.이날 사기게양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배종식 월덱스 대표이사 및 정정구·박종국 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주)월덱스는 지난 2000년 설립돼 실리콘 전극링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반도체 장비부품 Total Solution 전문 제조업체로 미국, 대만, 싱가포로, 일본 등지에 해외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지난해 매출액 610억원, 올해는 지난해보다 2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월덱스는 성실한 납세이행과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산업포장 수상과 국무총리,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지난해 6월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해외수출 전망을 인정받아 글로벌 강 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그간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정부 공로 표창도 받았다.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의 한국복지재단과 구미시청을 통해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맡겼다.배종식 대표이사는 “위기는 곧 기회다는 생각으로 위기 후 다가올 미래기회를 위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현재 반도체용등 생산제품에서 벗어나 미래소재 분야로의 진출로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토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2-05-02

구미시, 칠곡군의 일방적인 시·군통합 구애에 피로감

【구미】 구미시가 칠곡군의 일방적인 행정구역개편 구애작전에 만성피로감을 느끼고 있다.칠곡군은 지난 1월9일 구미·칠곡 통합 추진을 위한 투표에서 총투표권자 9만2천376명의 1/50인 1천848명을 넘김으로써 행안부의 통합 추진 자격 요건을 충족시켰다.군은 이 자료를 토대로 행안부 지방행정 체제개편 추진위원에 통합건의서를 제출했고 행안부지방행정 체제개편 추진위는 27일부터 5월8일까지 3주간 주민여론조사를 해 통합 여부를 결정한다.또한 행안부의 주민여론조사도 구미시 인구 42만 중 1천명에서 1천500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하는 방식이어서 시군통합에 대한 전체시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데는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행안부 여론조사 발표에 앞서 칠곡군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칠곡군청에서 구미· 칠곡통합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비공개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백선기 칠곡군수와 곽경호 칠곡군 의장 및 배완섭 부의장, 송필각 경북도의회부의장, 조기석 통합추진위원장, 나남훈 북삼읍의원, 김윤오 군민대통합위원장, 이의열 칠곡상의회장, 이효석이통장 연합회지부장 등이 참석해 구미칠곡 통합 건에 대한 깊이 있는 열띤 토론을 벌였다.그러나 이날 토론 결과 총 9명의 참석자 중 시군통합 반대의견은 7명, 찬성의견이 2명으로 알려졌다.반대의견은 전체 군민의 뜻이 아닌 구미시와 인접한 일부주민(석적, 북삼)들의 의견이이라는 것. 구미시와 통합추진보다는 인구, 경제적 측면에서 칠곡군이 독자적인 시 승격을 추진하는 게 칠곡군 발전에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그러나 이런 반대의견에도 불구 하고 통합추진파인 조기석 의원과 나남훈 의원은 중앙정부의 강제권고전 통합시는 더 많은 행정, 경제적 특례가 적용돼 칠곡군 발전에 많은 시너지효과가 발생한다며 통합의 당위성을 주장했다.반면 구미시는 군수와 시·도의원 대부분이 반대한 구미시와 통합 추진을 왜 계속 미련을 두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구미시와 통합짝사랑을 거둬 주길 바라는 입장이다.또한, 시군통합시도 행안부의 재정인센티브는 50억밖에 지원되지 않아 군정발전에 별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특히 외국의 경우 10만 이상 기초 자치단체 수가 수두룩한데 만약 칠곡군과 구미시가 통합할 경우 현재인구만 54만에 달하고 앞으로 구미4공단 확장, 5공단 조성 등 인구가 불어나면 60만을 넘어 청사신축문제 등 지역발전 차원에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며 통합추진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또한, 지난 2010년 7월 출범한 마창진시도 통합 후 시너지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많아 칠곡군은 이를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구미시 관계자는 “뿌리와 정서가 같은 구미시와 선산군이 1995년 통합해 17년째 접어들었지만 통합의 시너지효과를 내지 못한 상태에서 또다시 칠곡군과 통합시는 오히려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라며 “칠곡군은 구미시와 통합 추진보다 독자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게 오히려 바람직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2-04-30

LG이노텍, 3년간 5천130억 투자

【구미】 LG이노텍(주)이 지난 27일 구미시와 대규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G이노텍은 이날 투자 양해 각서 체결에서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약 5천130억원을 투자해 2천5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LG이노텍의 구미공장 대규모 투자는 구미 1공장 옆 신규사업장에 카메라 모듈 및 기판소재 생산라인 투자로 사업구조 고도화, 원천기술 확보, 글로벌 역량강화 차원의 LG이노텍 3대 과제의 첫 투자 사업이다.구미시는 LG이노텍이 앞으로 투자 후 근로자를 2천500명 정도를 채용할 경우 협력업체 등 그 가족들이 7천 명 이상 불어나 앞으로 구미시 인구 50만 시대의 옥동자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에 투자를 결정해준 LG이노텍 이웅범 사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번 구미 투자 결정이 반드시 대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LG이노텍의 이번 구미투자는 타지역으로 투자를 물색하던 LG이노텍에 대한 구미시의 적극적인 유치 정책이 밑거름이 됐다.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구미시 기업유치팀은 구미를 포함해 전국 3개의 투자지역을 두고 고민하고 있던 LG이노텍 관계자들을 접촉, 회사 측 고민을 반드시 해결해 줄 것을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작업을 펼쳤다.당시 구미시는 원스톱 회의개최 및 수차 현장방문, 관계기관 협의 등 투자유치 대책을 추진했다.구미시는 이번 LG이노텍의 5천억대 투자 유치외에 지난 2010년부터 지난 2년 연속 2조원대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남유진 시장은 지난 민선 5기 출범 당시 임기 중 10조원의 투자유치 달성 포부를 밝 힌후 22개월만에 17개사 5조원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이에 따라 구미시는 1만 3천578여명 고용창출을 이뤄 구미시 인구는 매년 수천 명씩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한편 구미시에는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 실트론, 루셈 등 5개의 LG계열사가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전개로 현재 구미지역 LG계열사 임직원 수는 2008년 부터 꾸준히 증가해 올해 LG 그룹 근로자 들은 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2-04-30

구미시 사무관 승진인사 `촉각`

【구미】 올 7월 초로 예정된 구미시 5급 사무관승진인사를 앞두고 직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또한, 5급 승진인사와 함께 6급 승진 등 이에 따르는 후속 인사이동도 함께 단행될 예정이어서 해당 공무원들은 인사방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번 7월 초 단행할 예정인 5급 승진대상은 총 6명으로 행정직 5명과 기술직 1명이다.지난 2월 퇴직한 방경도 무을면장과 3월 19일 행안부로 파견근무간 김태훈 녹색정책 담당관, 올 6월 공로연수 대상자인 지희재 과학경제과장, 이원교 교통행정과장, 김용길 진미동장, 이화영 비산동장의 자리가 빈다.이에 따라 구미시는 공정한 승진조치로 7명의 인사위원회를 가동해 공정한 승진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인사 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자치행정국장, 도시건설국장등 행정, 기술직 국장 2명, 외부인사인 교수와 전직 교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인사위원회는 4배수(25명)로 대상자를 상대로 심사를 거쳐 승진자를 결정한다.심사는 지방공무원법 임용령과 지방공무원 규칙에 따라 근무평정70%, 다면평가 30%, 업무추진 능력, 성실도, 기획력 등 승진심사기준 5개 항목을 적용해 평가한다.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시는 공정한 인사를위해 철저한 검증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승진자를 결정해 인사 후 공무원들의 불만과 잡음을 없애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인사 후 잡음을 없애는데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2-04-27

`LG기 주부배구대회` 내일 팡파르

【구미】 구미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제20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28일 오전 10시 구미시 임수동 구미전자공고 운동장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LG 경북협의회가 4억5천만 원을 들여 지역 사회 봉사차원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특히 LG 경북협의회는 시행 첫해에 구미시 27개 읍면동에 100만원 안팎의 행사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각 읍면동에 4배나 불어난 4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대회의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특히, 종전까지 주부 중심으로 경기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남자 대항전도 함께 열린다.또, 구미시 27개 읍·면·동의 형평성을 고려해 낙동·금오·천생·LG 리그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낙동리그는 면 단위 6팀, 금오리그는 인구 1만명 이상인 읍·동 12팀, 천생리그는 인구 1만 명 이하인 동 9개팀으로 짜였다.친선경기로 도입한 LG리그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 실트론, 루셈 등 LG그룹 계열사 5개 팀의 여자배구단이 참여한다. 남자리그는 21일 예선전을 거쳐 대회 당일엔 4강전부터 경기를 갖는다.대회는 사전행사로 LG주부배구대회를 빛낸 20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성화점화, 업무협약(MOU) 체결 기념 퍼포먼스, 희망 세리머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성화점화는 제20회 LG주부배구대회를 상징하는 DP몰 장식을 한 성화대를 마련, 대회 상징성을 높였다. 인기가수 설운도와 한혜진, 서주경, 산유, 천단비, 박미영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마련해 시민들의 흥을 돋운다.부대행사로 LG스마트폰 무상서비스와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서비스존`이 운영된다. 관람객이 그림으로 들어가 사진을 촬영하는 나도 배구왕, 공예품을 만드는 생활공예체험, LG전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LG 스마트 게임, 꽃씨 무료 나눠주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최선호 LG 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첫 대회를 할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20회째 접어들어 감회가 새롭다”며 “배구대회를 통해 시민과 하나 되는 구미시민 화합의 잔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대회에는 LG임직원을 비롯해 김관용 도지사, 김태환 국회의원, 심학봉 국회의원당선자, 남유진 구미시장과 우형식 금오공대총장, 조명래 교육장, 이현희 경찰서장 등 각 기관 단체장과 선수단, 시민 등 약 8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2-04-27

구미 깡통상가 수두룩 “아! 옛날이여”

【구미】 구미 1공단 전성기 시절 영화를 누렸던 1공단 부근 대형 종합 상가들이 장사가 안돼 빈 깡통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특히 구미시의 빈 깡통 상가는 이 곳 뿐 만 아니라 원평, 신평, 비산등 일대 상가도 사정은 마찬가지만 특히 이곳 공단 1, 2동 일대 상가는 관내 다른 지역 상가보다 더욱 심한 편이다.지난 80년대 전자, 섬유산업 호황기 시절에는 빈 터만 있으면 상가를 지어 분양했다.이러한 결과 공단 1, 2동 일대는 제일, 현대, 복지, 낙동, 보광, 금오빌딩 상가 등 10여 개의 대형종합상가 내에 200~300여 개 점포들이 입주해 영업을 해왔다.당시 이 일대 목이 좋은 1층상가는 평당 2천만을 호가했고 그나마 서로 분양받고자 시행사가 분양 우선순위를 정해 추첨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하지만 구미공단 1단지 노후화와 함께 과거 많은 근로자가 근무하던 대우전자, 오리온전기, 한국전기초자, 동국방직 등 국내 굴지의 기업체들이 문을 닫아 버리면서 사정은 급변했다. 이들 회사의 협력업체인 수많은 협업단지 내 중소기업 업체들까지 동반 처지가 되면서 긴 불황의 터널에 갇혔다.이렇게 많은 점포들은 지금 장사가 안돼 빈 방로 남아있는 깡통상가가 수두룩하다. 상품 진열 대신 각종 쓰레기만 빈 점포에 잔뜩 쌓여 있는 상태다.상가 점포주들은 임대나 매매마저 되지 않아 분양 대출금과 각종 금융이자는 물론 세금마저 내지 못하고 있다. 경매에 들어가도 입찰자가 없어 금융기관들의 악성부채 대상이 돼 있는 등 골칫거리 신세로 전락했다. 특히 이같은 상가 공실은 주민 불편과 집값 하락 등 지역상권 침체와 인구감소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어 특별한 대책이 필요다.공단동 S 부동산 대표는 “깡통점포 증가 현상은 1단지 공단노후화와 함께 대형할인점 증가, 주변지역 상권 연계 미흡 등이 원인이다”고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앞으로 이 곳 일대 종합상가들의 공실화 추세는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구미시는 사정이 이런데도 영세상인 보호차원의 대형할인점 월 2회 휴무제를 시행토록 한 것 외에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상업시설이 워낙 견고하기 때문에 개인이 분양한 종합 상가 점포로는 수익창출이 어려워 1단지 공장리모델링 등 특별 조치가 필요하다”며 “시 차원에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중이다”고 설명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2-04-26

LG전자, 노경문화 해외법인에 전파

【구미】 LG전자가 1등 노경(經) 문화를 해외법인에 전파한다. 인도네시아법인 1, 2공장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들은 23일부터 27일까지 선진 노경문화를 배우고자 LG전자를 찾았다. 이들은 LG전자 본사와 구미, 창원 사업장을 순회하며 품질혁신 생산현장과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혁신사례 등을 체험한다. LG전자는 USR의 의미와 활동, 현장의 우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LG전자 노조는 이들 법인 노조와 협의를 통해 해외법인의 현황을 반영한 USR 방향과 실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법인 노조가 품질강화 활동을 비롯해 사회공헌, 탄소 저감활동 등 다양한 USR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할 계획이다.LG전자 노사는 노사관계라는 말이 상호 대립적이고 수직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경관계라는 말을 사용한다. LG전자 노조는 2010년 1월 노사의 발전적인 동반자 관계 모색과 고객을 위한 가치창출에 앞장서는 노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USR을 선포했다.LG 전자 배상호 노조위원장은 “2010년 국내업계 최초로 USR를 선포하고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진일보한 노경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USR 활동을 해외법인으로 확대해 일등 LG, 일등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2-04-26

LGD 장애인 고용 자회사 설립

【구미】 LG 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이달 초 장애인 고용 자회사 나눔 누리를 설립하고, 최근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LG 디스플레이는 이번 나눔 누리 설립으로 총 60명의 직원 중 50명의 장애인을 고용했으며, 연말까지 100명의 장애인을 더 고용할 계획이다.이들은 LG디스플레이 파주 및 구미 공장에서 환경 미화, 차량 세차, 헬스 키퍼(Keepe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일부는 사내 카페에서 근무하며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또 차량 세차 서비스는 임직원들이 출근 후 차를 맡기면 세차 후 퇴근하면서 차를 찾을 수 있고 헬스 키퍼 서비스는 전문자격을 갖춘 안마사들이 직원들의 피로를 풀어주고자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센터장 이방 수 전무는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나눔 누리 설립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앞으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설립된 LG디스플레이의 나눔 누리는 나누는 세상이란 뜻으로 모두가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LG디스플레이의 의지를 담고 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2-04-20

도민체전 반세기 역사 한눈에

【구미】 구미시는 도민 체전 반세기를 맞아 제50회 경북도민체전 특별 전시관을 개관한다.4월17일부터 5월14일까지 운영될 도민체전 특별전시관은 박정희체육관 2층에 반세기를 맞은 경북도민체전 기념과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발자취를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특별 전시관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모습과 미래의 경제를 전망해 볼 수 있는 한국 경제관, 정수대전 대상 작품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정수대전 작품 전시관, 경북도민체전의 역사와 경북 출신 스포츠 영웅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육 역사관, 다양한 도민체전 경기종목들을 동작인식, 시뮬레이션 등 가상으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스포츠체험관 등 4개 관으로 구성된다.특히, 한국 경제관은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과 대한민국 경제사의 주요사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인 Zone 1,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산업의 변천사와 구미 경제가 차지하는 위상을 숫자로 쉽게 알 수 있는 Zone 2, 미래의 일상생활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한국경제와 구미산업의 미래 비전을 만날 수 있는 Zone3로 구분해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태동부터 미래의 모습까지 알기 쉽게 보여준다.또한, 대한민국 정수대전 작품관은 박정희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역량 있는 신예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제1회부터 제12회까지의 대상작품 30여점을 전시하게 된다.체육역사관은 신라화랑의 교육에서 시작한 경북체육의 역사를 출발점으로 근대 스포츠가 도입되었던 광복 이전부터 현재까지 경북 체육의 발자취와 1963년 도민체전 개최 이후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과 체육에 대한 교육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체육도서관으로 구성된다.디지털 스포츠체험관은 제50회 경북도민체전을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인기 스포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모바일존 등 스마트 포토 갤러리로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경기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2-04-19

녹색생활실천 행사 추진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감소를 위한 시민 녹색 생활 실천행사를 추진한다.이 행사는 제4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대중교통활성화와 녹색 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1주일간 시행된다.먼저 `녹색생활 내가 먼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이 행사는 시행 첫날인 18일 오전에는 차 없는 날, 녹색출근 길 실천 캠페인운동으로 대중교통 이용하기, 카풀이용하기, 자전거 이용하기 등으로 시청 및 관계기관단체, 구미 국가산업단지 기업체 근로자, 시민 등이 참여하게 된다.둘째날인 20일에는 산학 민관 그린 직장 녹색생활운동 MOU 체결로 가정과 직장에서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시민 캠페인 전개로 구미 교육지 원청, 녹색기업, 대형마트 등 9개 기관(기업)이 솔선수범해 참여한다.셋째날인 22일 오전에는 낙동강 자전거 길 개통 및 자전거의 날 행사로 해 평 구미 보에서 시작해 산호대교까지 자전거 종주로 자전거 완주인증 자에 대한 기념품 증정도 시행한다.마지막날인 24일 오후에는 그린스타트 구미네트워크 거리 캠페인을 구미역 일원에서 그린스타트 구미네트워크회원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녹색생활 실천 홍보와 탄소포인트제 가입 서명 운동도 벌인다./남보수기자

201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