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공약사업 추진 앞두고<BR>전라·충청·경기권 집중 방문
【구미】 남유진 구미시장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앞서 전국 우수 지자체 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남 시장은 지난 12일부터 3회에 걸쳐 전라권, 충청권, 경기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해당 지자체의 공약이행 사업 및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된 우수시설을 선별, 집중 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담당국장과 부서장, 직원 등 20명이 대규모로 동행한다.
지난 12일에는 전남 목포시의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해 박정희 대통령 유품전시관 건립에 따른 제반 준비사항확인과 인근의 유달공원, 평화광장 음악 분수 등을 방문했다. 남 시장은 이번 방문을 구미 낙동강 중심의 수변 도시 조성과 대표 축제 개발에 참고할 계획이다.
또, 전북 전주시의 한옥마을에 들러 체험 프로그램 및 주요시설의 운영현황을 확인하는 등 구미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앞으로 구미시는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건립과 관련된 충주 국제조정경기장, 제천 청풍랜드 등을 방문하며, 22일에는 남이섬과 고양의 원 마운트 스포츠클럽을 찾아 구미숲과 복합 스포츠 아레나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공무원들의 역량 업그레이드와 이를 통해 시정 현안사업들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