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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글로벌 강소기업 동양산업 구미 10월의 기업에

【구미】 구미시 10월의 기업으로 동양산업(주)가 선정됐다. 구미시는 4일 남유진 구미시장, 박용해 대표이사, 권익기 전무, 손종술 전무, 이광진 기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국기게양대에 동양산업의 사기를 게양했다. 동양산업(주)는 1989년 설립돼 LCD, PDP TV용 케이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플라스틱 사출·성형 제품 전문 제조업체로 기술혁신형(Inno-Biz) 중소기업 및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동종업계에서 인정받은 기업이다. 이런 성과로 인도네시아, 중국, 폴란드 해외 현지법인 설립 등으로 지난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행복지수 1등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청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특히 지난 9월에는 물가와 원자재 상승 중에도 노사간의 신뢰와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춰 지식경제부 주관 국가 생산성 대상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하기도 했다.동양산업은 지역 내 4개 기업체를 경영하면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삼성원, 성심 요양원 등에 성금을 기탁해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박용해 대표이사는 “경쟁업체가 포기하는 기술 부분도 당당히 해결해 고객 감동을 실현해 자타가 인정하는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임직원 모두가 최고가 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남보수기자

2011-10-07

`축제의 계절` 무색한 구미

【구미】 가을이 무르익는 10월을 맞아 경북이 온통 축제 도가니에 빠졌지만 경북 제2의 도시인 구미에는 축제 다운 축제가 없다.경북에는 청도 소싸움 축제, 안동 탈춤페스티벌, 포항불빛축제, 문경오미자 축제 등 전국은 물론 외국 관광객까지 끌어들여 관광수입과 지역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그러나 구미시는 축제를 열 경제적 여력은 충분하지만 지역을 대표할 만한 축제가 없다. 축제 아이템도 없고 관심마저 부족하다.특히, 인구 42만명의 경북 제2의 도시지만 변변한 대표 축제가 없어 구미가 아닌 외지 축제장을 찾아 들러리나 서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이는 도농 복합도시와 달리 지역을 대표할 만한 특산물이나 관광자원이 없는 공업도시란 특성도 있지만, 자치단체 차원의 축제 관심 부족으로 지금껏 대표축제를 개발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구미시는 금오산 수박 축제 등 일부 축제가 열리기는 하지만 역사가 짧고 규모가 적어 지역 대표축제로서의 이미지가 떨어진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억만 송이 국화 축제가 있지만 전자 도시 구미시와는 거리감이 있다.최근 열린 구미 전자 엑스포도 전자도시 구미시를 상징성을 갖고는 있지만 홍보부족과 볼거리가 없어 행사에는 학생이나 관변단체 회원만 동원됐을 뿐 시민들의 외면을 받았다.또한 구미시는 시민체전과 문화축제를 번갈아 가며 열고 있지만 대부분 행사가 내부 행사에 그쳐 외지 관광객 유치에는 많은 한계가 따른다.구미시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대학교수와 축제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축제개발위원회를 열어 의견 수렴에 나섰다.구미시가 삭막한 공단도시 생산기능을 떨쳐 버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미지 제고할 방안을 찾겠다는 의도였다. 이를 통해 국화축제, 코미디 영화제, 산업디자인축제, 어린이축제, 대통령축제 등의 아이템을 도출했지만 아직까지 발전된 게 없다.구미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축제 개최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으며 계속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해 대표축제 만들기는 현재까지 요원한 상태다.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시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은 매년 개최하는 LG 경북협의회의 LG 청소년 드림 페스티벌이다.지난 9월25일 금오공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LG 페스티발축제는 올해 11회째 접어들었다.해마다 인기를 더해 가는 LG 드림 페스티벌은 매년 2만 명 이상 시민이 참석하는 성대한 잔치로 정착됐다. 더욱이 올해 구미시는 물론 대구, 충청도, 경기도 등 전국 청소년들이 몰려와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페스티발 축제를 성공한 LG 경북협의회는 지난 2000년 구미공단 입주 기업 사명감으로 공단 특성과 시민, 근로자, 기업정서에 맞는 축제를 연구해 LG 청소년 드림 페스티발을 탄생시켰고 매년 범시민 참여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시민들은 구미시를 대표할만한 축제가 없어 기업이 개최하는 축제에 참가해 열광한다는데 자존심이 상해 있다.한 관변단체장은 “젊은 인구가 많은 구미시에 대표축제가 없다 보니 기업이 주최하는 축제가 구미시를 대표하는 축제가 돼 자존심 상한다”며 “구미시를 대표하는 구미 시민사랑 축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10-05

구미산단 근로자 천국 만든다

기숙사형 아파트 재건축야외레포츠시설 조성 등생활 질 향상 적극 투자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김장현)가 오는 2013년까지 3천500억 원을 투입해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터(일터, 배움터, 놀이터, 쉼터)가 어우러진 창조도시를 조성한다.한국 산단공은 구미국가 산업단지를 구미 IT Park로 조성하고자 구미 QWL(Quality of Working Life)밸리 조성사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QWL밸리 조성사업은 일터, 배움터, 즐김 터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산업단지 만들기 프로젝트로 구미국가산업단지내 근로자들의 근로생활의 질(QWL)향상을 위해 시행했다.지식경제부와 산단공 대경권 본부는 오는 2013년까지 3천500억 원을 투입해 구미산단을 중심으로 반월 시화, 남동 등 4개 단지를 시범사업 단지로 지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구미국가1 산업단지는 40년 이상된 노후화된 생산단지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투자 부족과 오래된 생산시설로 낡은 산업단지로 변해버려 단순 생산기능 외에는 근로자의 배움과 문화, 편익이 보장되지 못하는 한계에 직면했다.한국 산단공은 이러한 생산기능 중심의 산업단지를 일터, 배움터, 즐김 터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창출에 나선 것.특히 이 프로젝트는 회색빛 공장 이미지가 강한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근로생활의 질이 보장되는 일터로 바꿈으로써 청년이 일하고 싶어하는 4터가 어우러진 창조도시(Crea tive City)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구미 산단공은 우선적으로 구미 1단지내 구 대우일레트릭 부지에 오는 2012년까지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해 IT 융복합산업, 그린에너지, 차세대 금형, 전자의료기기 등 연구센터, 지식산업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또 구미 1단지 내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노후화된 기숙사형 아파트를 재건축 하고 근로자 휴식공간 마련으로 야외레포츠시설을 도입해 체육시설 개선사업도 추진한다.산단공의 QWL프로젝트는 1960년대 말 미국의 L.E. 데이비스가 처음 사용한 근로생활의 질향상으로 보수 이외 직무생활의 만족과 동기,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인을 강조하는 개념이다.한국 산단공대경권본부 김장현 본부장은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세계 최고의 IT 집적지라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산업단지 내 근로생활의 질 향상노력은 많이 부족했다”며 “구미QWL밸리조성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2011-10-04

구미전자엑스포 그들만의 잔치

【구미】 구미시와 경북도가 지난 3일간 구미코에서 개최한 2011 구미국제전자엑스포가 이름만 거창한 볼거리 없는 저들만의 잔치였다는 지적이다. 구미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시·도비 4억3천만원을 들여 구미코에서 2011구미국제전자엑스포를 열렸다.이 행사에는 삼성과 LG, KT를 비롯한 국내외 88개 기업이 참가해 전기전자, 모바일, 디스플레이, 통신, IT 관련 제품들을 선보였다.구미시는 이번 행사에 230여명의 바이어들이 찾아 총 172건, 315만달러의 상담도 이뤄졌다고 밝혔다.또한, 전시회와 더불어 체험관을 조성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특히 삼성, LG 등 기업체 체험홍보 차량과 중소기업에서 출시한 각종 신제품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모두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전시장은 국제전자엑스포라는 이름을 달았으나 해외제품전시부스는 단 3곳 뿐 이었고 해외바이어도 28명에 그쳐 국제엑스포 행사로 보기에는 초라했다.또한, 국내 전자회사 전시 제품도 신제품 전시보다는 일반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이미 시판되는 기존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등을 전시해 신제품 출시를 보러온 학생이나 일반 관람객들을 실망시켰다.행사 중 전기·전자와 관련이 없는 볼트와 침구 업체 등이 참가해 전자엑스포 이미지를 퇴색시켰다.특히 행사가 평일에 열려 구미시의 각 관변단체 회원이나 각급 학교 학생, 공무원 등이 전시장을 찾았을 뿐 자발적인 관람객은 거의 보기 어려웠다.일반인들은 대부분 엑스포행사 개최 사실도 모르고 있어 사전 홍보 부족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행사장에서 만난 한 학생은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학교에서 가자고해 왔다”며 “이곳에 전시된 제품은 이미 친구들이 사용하는 제품들로 특별할 게 없었고 별로 볼거리도 없었다”고 말했다.참가 업체 관계자 역시 “이번 엑스포에서 신상품을 전시하지 못했고 기존 제품 위주로 내놓았다”고 설명했다.구미시 관계자는 “처음 국제규모 엑스포를 개최하다 보니 홍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이런 점을 개선해 다음에는 더욱 알차고 국제적 규모의 전자 엑스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09-30

구미시의회는 서유럽 4개국 연수

【구미】 구미시의회(의장 허복)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 서유럽 4개국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선진 유럽의 사회복지, 교통시설, 환경관리실태, 문화재보존 및 운영실태 등을 벤치마킹해 구미시 의정 활동에 접목하고자 마련됐다.시의회는 연수 기간 매일 연수내용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연구하고 서유럽 선진발전분야를 구미시에 접목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연수일정은 영국 런던 의회와 국회의사당, 대영박물관, 런던시내 교통시설을 견학해 의회운영과 도시환경 등을 배운다. 이탈리아 로마시청과 콜레세움, 트레비분수를 방문해 관광산업에 관련 설명을 들은 뒤 구미시 원평동 문화로에 적용 가능한 조형물 운용실태를 연구한다.스위스 시청에서 아레강 개발현황 및 도심개발 정책 청취 등 낙동강과 비교견학을 한다.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과 하수박물관, 파리시청 등을 방문해 이곳 도시관리 및 도시개발 정책 등에 관한 자료도 수집한다.유영명 구미시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의원들의 유럽해외연수는 관광성 외유가 아닌 의원들의 선진 의회를 벤치마킹해 구미시의 정활 동에 많은 도움이되는 알찬 연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09-28

구미 4년제大 취업률도 경쟁력도 `뚝`

【구미】 구미지역 4년제 대학인 금오공대와 경운대학교가 취업률은 물론 대학 경쟁력도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교과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금오공대는 지난 2006년 대기업 취업률에서 전국 202개 4년제 대학 중 18위(26,5%)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6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전국 대학 서열평가에서 56위를 했다.지방국립대인 전남대(32위), 충북대(35위), 충남대(34위)보다 뒤처졌다.경운대는 139위에 그쳤다. 서열평가 순위는 교과부가 취업률, 재학생 충원률, 전임교원충원률, 정규직 취업률, 중도탈락학생 충원원률 등 9개 항목을 평가해 대학 지원금, 학자금대출 등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반면 지역 전문대학인 구미1대학과 영진전문대학은 취업률은 물론 대기업취업률 면에서도 전국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또한 금오공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한국 기술사 배출 시험에도 합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기술사 협회의 기술사 배출 DB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대학은 한양대(822명)와 서울대(688명), 연세대(359명), 인하대(263명), 고려대(227명), 중앙대(137명) 등의 순이다.지방대는 부산대(210명), 충남대(117명), 경북대(116명), 전남대(106명), 전북대(97명) 충북대(85명), 포항공대(3명) 등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금오공대와 경운대는 전국 기술사 배출대학 30위권 대학에도 들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특히 기술사 자격증은 공대출신생이면 누구나 선망하는 최고의 국가기술 자격증으로 지난 9월 2일 제94회 기술사 자격시험을 치른 결과 총 8천339명이 응시해 최종 433명이 합격했다.지역 대학 관계자는 “요즘 청년백수시대를 맞아 지금은 과거처럼 간판시대가 아닌 정규직 취업률이 많은 대학이 좋은 대학”이라며 “학생들은 대학 입학 때 대학 알리 미를 통해 대학 정보를 확인한 후 입학하는 게 졸업 후 취업 걱정을 줄여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남보수기자

2011-09-27

구미 외국인 투자 결실봤다 지난해 3억7천만달러… 투자이행률 80.4%

【구미】 지난해 구미시의 외국인투자(FDI)가 신고액 대비 80.4%를 기록해 쭉정이 없는 알곡투자 성과를 거뒀다. 경북의 경우 지난해 외자유치 신고액이 27억 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투자 신고액을 기록했으나 실제 투자액은 4억2천만달러에 불과했다.그러나 구미시의 지난해 외국인 투자유치 신고액은 4억6천만 달러에 실제 투자된 금액은 3억7천만 달러로 80.4%의 투자 이행률을 보여 전국 평균 투자율 51.3%(수도권 73.3%, 비수도권 32.6%)을 훌쩍 뛰어넘었다.이러한 높은 투자실적을 보인 것은 구미시의 신중한 투자유치 및 착실한 사후관리 등 오랜 노하우에서 비롯됐다.또한, 구미시는 하나의 외투기업 유치 때 남유진 구미시장이 직접 수차례에 걸쳐 해당 기업과 협의하고, 세부적인 투자계획을 검토한 후 기업의 불편사항해결 등으로 외투 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시켰다.이런 결과 구미시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구미공단 근로자 수가 계속 불어나 6월말 현재 근로자 9만 명 시대에 육박하고 있으며 매년 1만 명 이상 인구증가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구미시는 일자리 창출과 구미공단 활성화로 외국인 기업투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이런 투자 유치노력의 결과가 실제투자 유치 이행률 80.4%의 투자로 이어진 결과”라고 밝혔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외국인 직접투자란 외국인이 직접 경영활동에 참여할 목적으로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FDI와 새 공장을 짓는 그린필드(Greenfield), 기업인수합병형인 MA 투자가 있다.이중 MA 투자는 지분소유목적으로 자본만 투자해 지역경쟁에 별도움을 주지 않지만 FDI와 GFD는 일자리 창출로 인구증가 효과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2011-09-26

구미시민 신명난 잔치 한마당 펼친다

25일 LG페스티벌 개막 【구미】 제11회 LG Dream Festival 지역사랑 한마당 축제로 거듭난다.올해 11회째 접어든 청소년들의 꿈의 무대인 LG Dream Festival은 오는 25일 오후 4시 반 금오공대 대운동장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다.LG Dream Festival은 지난 8월 13, 14일부터 1차 심사와 27일 최종경연을 거쳐 참가팀이 선발됐다.특히 이번 공연은 구미사랑축제 명목으로 구미지역 LG 5개 계열사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 실트론, 루셈 등으로 구성된 LG경북협의회 주관으로 펼쳐진다.경북 협의회는 올해 축제에도 2만여명 이상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후 4시부터 진행하는 공개방송에는 소녀 시대, 달샤벳, 쥬얼리 S, NS윤지, 정인, DJ.DOC, 노라조, 마이티 마우스소야, 위치스, 이루, 박강성, 한혜진, 산유 등 인기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이번 청소년 가요부문 및 그룹댄스부문은 대상 500만원과 금상 300만 원, 시민 스타킹 부문은 300만원과 금상 200만 원 등 푸짐한 상금도 주어진다.또한 경북도 교육감상, 구미시장상, 구미시의회 의장상,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상등 도 수여된다.LG 경북협의회 최선호 사무국장은 “청소년과 구미시민들이 LG와 함께하는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열기와 품격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09-22

구미 읍면 초·중생 무상급식 확대

【구미】 구미시 전체 읍면 초·중학교와 동지역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구미시는 그간 경북도교육청 무상급식 예산 미확보로 보류해 왔던 무상급식을 2학기부터 시 전체 읍면 초·중학교와 동지역 저소득층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시는 교육지원청의 소규모 및 저소득층 무상급식 지원사업과 연계한 시비 9억3천200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24억 9천700만 원의 전면 무상급식 예산을 확보했다.무상급식 학생은 기존 8천386명에서 4천871명이 늘어난 1만 3천257명이고 최저생계비 140% 수준이던 것을 160% 수준까지 확대했다.또 우수 식재료 구입비 지원금으로 84억 5천7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학교급식 질 향상과 로컬푸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특히 이번 읍면 지역 무상급식 지원으로 시는 그간 구미교육도시 위상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하며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를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지난 1학기부터 시행코자 했으나 도교육청 예산 미확보로 부득이 2학기부터 시행하게 되었다”며, “학교 급식도 교육이라 생각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농촌경제 활성화로 지역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에 더 많이 공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2011-09-21

국립 금오공대의 굴욕

【구미】 국립대학인 금오공대 취업률이 경쟁대학들보다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8월25일 대학 알리미를 통해 전국 전문대학과 4년제 일반대학, 일반대학원 등에 대한 취업률을 공개했다.공개 결과 4년제 대학이 전문대학보다, 국립대학이 사립대학보다 취업률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금오공대의 취업률은 67.9%로 구미1대학 취업률 83.8%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구미1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0% 이상의 취업률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해 금오공대와 대조를 보였다.특히 금오공대는 지난해 취업률이 68.5%였으나 올해는 67.9%로 0.6% 하락했다.또한 대학 정원 1천~2천 명 미만의 다그룹 취업률 비교에서도 한국산업기술대 (74.9%), 을지대(74.7%), 한국항공대(74.0%), 건양대(73.9%), 한국해양대(71.7%), 서강대(70.2%), 한경대(68.2%)에 이어 8위에 그쳐 국립대학으로서의 체면을 구겼다.금오공대는 지난해 개교 30주년을 맞아 수요자 중심 교육으로 전환해 학생의 교육 수요 만족도와 취업률을 높이고자 5년간 1천377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국책사업기반구축사업을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유치한 결과 취업률 우수대학으로 선정됐고 대학취업률 평가에서 20단계 올라설 수 있었다고 밝힌바 있다.하지만 실상은 지난해부터 교과부가 취업률분석을 건강보험 DB를 활용하면서 임시직이 제외되는 등 취업률에 거품이 빠지며 취업률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17위였던 금오공대의 취업률이 갑자기 20계단을 뛰어넘어 5위까지 상승한 것은 취업률 분석에 존재했던 거품 때문이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취업률 분석의 허점으로 지난해 86.2%의 취업률로 2위를 차지한 구미 경운대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불이익을 당했다.교과부가 발표한 올해 대학 취업률 분석에서 대구 경북권에는 구미1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전국 1위를 차지했고 대구 영진전문대학(78.2%), 영남이공대학( 73.04%)이 2~3위를 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09-20

구미에 건강한 일터 `나비 사업장` 인증제

【구미】 구미시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건강한 일터 인증제인 나비( Navi) 사업장 인증제를 시행한다.나비 인증제는 구미시 관내 소재하는 제조업 사업장 중에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제고로 물리적 작업환경과 개인건강자원 영역을 모두 충족하는 사업장 조성시 구미시가 건강한 일터 Navi(나비)로 인증해주는 제도이다.시는 지난 2009년 1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8개월간 시행한 건강도시 구미 프로젝트 학술용역 결과에서 제안된 7가지 테마 사업 중 건강도시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 안을 정밀심사 후 건강도시 구미의 브랜드사업으로 최종 채택했다.채택된 나비인증기업은 구미시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때 우대업체 선정, 보건경영시스템 인증심사 소요비용 일부 지원, 구미시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신청 대상은 구미시관내 기업으로 오는 10월 1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구미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나비 인증제에 많은 기업이 참여해 건강한 일터 조성으로 사업장의 산업재해예방 효과와 근로자의 건강증진 등 기업이미지 제고는 물론 건강도시 구미시책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09-19

세계 노씨 기업연합 구미방문 투자설명회

【구미】 구미시가 현재 일본 등 세계 곳곳에 집중투자하고 있는 노씨 기업연합회 임원들의 구미공단 방문을 계기로 중화권 자본 유치 투자에 시동을 걸었다. 노무식회장 등 노씨 연합회일행 110명은 18일 구미시를 방문해 구미 국가산업단지 및 신규 조성될 구미 5단지 첨단기술 밸리를 둘러봤다.구미시는 투자유치 안내 및 설명회, 지역 투자환경 인프라 소개, 산업단지 시찰 등을 했으며 이를 계기로 아시아권 유력 투자자 포섭에 나설 방침이다.특히, 이번 방문은 세계 노씨 종친회회원 일행의 한국방문에 따른 것으로 지금까지 일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노씨 일가들의 아시아권 투자유치의 범위를 구미시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또한 아시아권 투자유치범위 확대차원에서 중국투자자의 막대한 자본을 끌어들임으로써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구미공단을 둘러본 노씨 기업인 연합회 임원들은 “ made in Korea를 달고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한국투자는 우리 중화권 기업인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이라며 “현재 구미시의 산업 인프라는 세계 어떤 지역보다 훌륭하다”며 구미시 투자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남유진 시장은 휴일도 반납한 채 노씨 기업인 연합회 임원 일행에게 조국 근대화의 주역인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국가산업단지 등을 안내하고 구미시의 산업 인프라와 새마을 운동의 의미 등을 중점 설명하기도 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구미를 방문해준 노씨 기업연합회 일행들께 감사하며 구미시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및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지임”을 강조했다./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1-09-19

구미시의회 외유 심사는 일사천리

【구미】 구미시의회 의원들의 공무국외여행심사가 형식이고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구미시의회는 지난 2006년 11월 26일 구미시 규칙 제2002-323로 구미시의회의원공무국외 여행규칙을 공포했다.규칙에 따르면 해외공무여행 심사 때 국외 여행의 필요성 및 여행자의 적합성, 여행국과 여행기관의 타당성, 여행기간 및 여행경비의 적정성 등을 30일 전 심사위원회을 열어 의원들의 외국여행의 적부 여부를 심사하도록 되어 있다.그러나 지난해에 구미시의회는 여행계획서 제출심사를 종전 30일에서 15일로 단축해 제출토록 규정을 바꿨다.출국 15일 전 각나라별 여행계획서를 제출받아 정밀 심사를 하기란 시일이 촉발해 형식적인 심사에 그칠 우려가 높다.실제 구미시의회 의원들은 오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유럽연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구미시 공무여행 심사단은 지난 8일 의원들의 국외 연수 사항을 심사의결했다. 그러나 심사의결 후 현재까지 나라별 방문처나 정확한 여행 프로그램조차 결정되지 않아 이같은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또한, 국외여행 심사 후에 심사결과를 의회사무실이나 의회 홈페이지에 게제토록 돼 있지만 현재까지 찾아볼 수 없다.이날 심사결과 의원 1인당 유럽연수 비용은 180만원으로 결정됐고 구미시의원 23명 가운데 10명 정도가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연수는 8박 9일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지를 방문해 루브르박물관, 베르사유궁전, 개선문, 융프라우, 두오모 대성당, 베니스, 영국 국회의사당 등을 견학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부족한 예산에다 연수 일정이 대부분 관광성 견학으로 잡혀 있어 연수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시의원들의 해외연수가 지역현안이나 의정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행사의 추천 코스를 찾아다니는 관광성 외유로 비춰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09-16

금오공대 수시모집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가 15일부터 `2012학년도 1, 2차 수시모집을 시작해 총 938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는 입학사정관제전형으로 지역사랑인재전형,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 각각 40명씩 선발한다. 수시 2차 일반전형은 교과성적우수자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수능성적우수자전형, 수능 특정영역우수자전형, kit 인재전형, 기능특기자전형, 국가유공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형할당제 전형으로 총 858명을 선발한다.수시 1차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70%와 학생부 30%를 합산해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수시 2차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나눠 최초 합격자는 12월 9일(금)에 발표한다.금오공대에 응시할 수험생은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인터넷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12차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사랑인재전형을 대구·경북지역으로 확대 모집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올해는 학부(과)의 정원조정으로 모집단위의 개편이 있었는데, 광 시스템공학과와 메디컬 IT 융합공학과가 처음으로 학생을 모집한다.금오공대는 최근 학생 장학금 재원 마련으로 대학의 소모성 경비를 절감해 약 10억 원의 추가 장학금을 마련했다.우형식 총장은 “kit를 한국의 MIT라는 슬로건으로 명문공과대학 실현을 앞당기고자 우수한 인재 모집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201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