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에 매월 장학금 지급<BR>농촌 봉사활동도 적극 나서
【구미】 구미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강창조)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중ㆍ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농촌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노조는 지난 12일 구미중·고, 현일중 학생 등 3명을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씩 12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해 중·고교 졸업 때까지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했다.
특히 이 장학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이며 앞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바르게 쉼터 무료급식봉사, 경로당 LED TV 및 백미 기증, 사랑 김치담그기 행사 등도 벌였다.
22일에는 고아읍 오로리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 하우스 작업 봉사를 위해 아침 7시에 집결해 토마토 수확과 선별, 차량 적재 등을 도왔다.
강창조 위원장은 “장학금 지급은 지역인재 육성 차원에서, 농촌봉사활동은 값싼 수입농산물과 차별화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 촉진 차원에서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