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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독도 해상 北 어선 1척 남하

최근 동해에 북한어선이 잇따라 남하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5일 선원 4명이 탄 북한어선의 삼척항 입항에 이어 지난 22일 독도 북동방 해역에 북한어선 1척이 또 다시 남하해 군경이 긴급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해군과 해경은 지난 22일 오전 9시께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북동방 114㎞ 지점 해상에 5t급 북한어선 1척이 남하한 것을 발견해 해군이 해경이 합동으로 퇴거시켰다고 23일 밝혔다.해군으로부터 북한 어선 남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곧바로 독도해역을 경비하던 15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북한어선을 확인했다.북한 해군은 이날 낮 12시10분께 남북통신망을 통해 “38-10N, 132-27E 위치(독도 북동방 114㎞ 지점)에 우리(북한) 어선이 있으니 구조해 보내 달라”고 우리 해군에게 요청했다. 해경은 이 북한어선의 조난 경위 등을 확인하려 했지만, 북한 어민들은 자력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해경의 지원을 거부했다고 밝혔다.이 어선은 오징어조업선으로 선원 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북한어선은 울릉도, 독도 주변 동해를 경비하는 해경 경비함정의 감시를 받으며 시속 3노트(시속 5.5㎞) 속도로 북상, 이날 오후 8시께 우리 해역을 벗어났다.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경과 해군은 상황 발생 즉시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위기관리센터 등 관계기관에 실시간으로 전파해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며 “동해 경계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한 경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접 북쪽 해상에는 북한어선 수십여 척이 떼를 지어 조업하고 있어 해군과 해경이 이들 어선의 남하 가능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동해 NLL 근처 북쪽 해상에는 북한 어선 수십여 척이, 좀 더 북쪽으로는 중국 어선까지 섞여 있는 북한 어선단 수백여척이 오징어 낚기 등 조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6-23

역대 최초 '울릉도 관광객 50만 시대' 눈앞에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20만 명을 넘겼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포항에서 오전 9시10분 출발한 우리누리 1호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대전에 거주하는 배영태 씨가 올해 20만 번째 울릉도를 방문한 주인공이 됐다. 사진울릉 관광객 20만 명 돌파를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기면서 올해는 울릉도 개척 이래 최초로 50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고있다.울릉군은 이날 20만 명 돌파 기념행사를 울릉항에서 개최했다. 주인공 배 씨는 아내의 회갑 기념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가족들과 함께 울릉도를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울릉군은 주인공들에게 축하 꽃다발과 푸짐한 특산품을 전달했다. 그리고 19만9천999번째 울릉도를 찾은 조금선(72․광주광역시))씨와 20만1번째 주인공 이형길(69․군산시)씨 에게도 꽃다발과 기념품, 울릉도 관광시설 무료이용권을 전달했다.조 씨는 형제들과 함께, 이 씨는 친구들과 함께 울릉도를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관광객 20만 번째 달성은 지난해 7월26일과 비교하면 한 달 이상 빠른 기록이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3만8천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추세라면 울릉 관광객 50만 시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최단기간 20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여객 노선 증가 및 접근성 개선과 울릉 일주도로 개통으로 관광지를 쉽고 빠르게 둘러볼 수 있게 된 영향이 큰 것으로 울릉군은 분석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급속하게 늘어나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더욱 만족도 높은 관광프로그램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다시 오고 싶은 친환경 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6-22

울릉군의회, 정례회 기간 현장 의정활동 돋보여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는 지난 11, 12일 양일간 울릉군이 발주한 각종 사업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행복한 울릉건설을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울릉군의회는 12일, 울릉주유소 앞 농로개설공사, 내수전 해수욕장진입로 정비공사, 저동순환도로(까끼등)정비, 모시게 일출감상로드조성, 저동항 여객선터미널 증축공사, 봉래폭포진입로확포장 공사현장 등을 방문했다.지난 11일에는 장흥권역종합정비, 낭양하수처리시설설치, 남양해양관광친수공간조성, 수층교보수보강공사, 태하항 방파제보강공사현장 등 을 현장 점검했다.이에 앞서 지난 제242회 울릉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울릉군이 제출한 각종 조례제정 및 일부 개정안 제안설명, 2018년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등을 처리했다. 19일까지 열리는 정례회에서는 2018년 회계연도 세입. 세출결산 승인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례 제ㆍ개정심사특별위원회 운영, 사업장 방문 등에 따른 군정 질문과 각종 조례안을 처리한다.정성환 의장은 “울릉군이 발주한 주요사업장 현장을 직접 방문 안전공사, 부실공사, 진행상황을 점검, 군정질문을 통해 시정 및 개선할 점을 보완, 지적을 통해 행복한 울릉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6-13

임종식 도교육감, 울릉 학부모와 소통

[울릉] 울릉도 지역 교육지원 강화를 위해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학부모들이 소통·공감하는 토론회가 울릉한마음회관에서 11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반성의 울릉교육장, 울릉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현장 소통·공감 토론회는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한 학교 지원 사례 중심의 주요 업무 보고로 시작됐다.특히 울릉도 교육의 최대 관심사인 울릉통합중학교 건립과 운영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았다.반성의 교육장은 (가칭)울릉중학교 신설 현안 사업과 학생예술활동 방법, 유치원 현장 점검 방법, 공모전 참가 방법 등 5개 업무개선 사례와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지원, 학교 수질검사 지원 등 3개 학교지원 사례를 보고했다.이날 반 교육장은 꿈·소통·따뜻함이 있는 청정 울릉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업무 보고에 이어서는 임종식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임 교육감은 작은 학교 살리기, 미래교육, 미세먼지 문제 대책 마련, 학교폭력, 현안사업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 및 의견을 제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6-12

울릉 착한가게들 “이웃사랑 실천 앞장”

[울릉] 울릉도의 어려운 이웃에게 물질과 사랑, 마음으로 봉사하는 착한가게가 단체로 등록하고 이웃사랑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사진울릉군은 최근 제2회의실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 장금숙 울릉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및 착한가게 업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가게 5곳의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착한가게 캠페인에 새롭게 동참하게 된 업소는 새바다식당(대표 변미연), 태산건설(대표 박남조), 마리나관광호텔(대표 김윤주), 옛날기사식당(대표 윤복순), 야간열차(대표 원숙이) 등으로 이들은 앞으로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게 된다.이로써 울릉군 ‘착한가게’는 모두 58곳으로 늘어났다. ‘착한가게’란 중소 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3만원 이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지칭한다.또 이날 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나눔리더’ 기부사업에 울릉군 1호로 가입한 김병수 울릉군수는 ‘나눔리더 인증패’도 전달했다. ‘나눔리더’는 공동모금회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리더 개인이 가입해 1년간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정기 기부로 약정하면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하게 된다.김병수 군수는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의 행복이 우리 이웃의 행복”이라며 “앞으로도 착한가게 캠페인에 많은 이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착한가게 가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 온라인 신청 또는 모금사업팀(053-980-7804)으로 문의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6-10

울릉도에서 '경북 바다의 날' 행사 개최

경상북도와 울릉군은 31일 제24회 바다의 날 행사를 동해안 최초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울릉도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 김병수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과 기관단체장, 주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사진바다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경북도민의 해양사상 고취를 위한 '경북 바다의 날' 기념행사는 독도의 중요성 일깨우고자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과 독도어업인숙소에서 간담회를 개최할 포항시 등 동해안 5개 시·군 해양수산담당과장과 어업인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행사는 엄지혜 포항MBC 아나운서의 개회선언에 이어 울릉고 2학년 서형민 군과 정연우 양의 바다 헌장 낭독, 해양수산발전에 공이 큰 유공자 시상, 기념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 후에는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가 울릉도 관문 도동항을 깨끗이 하자는 캠페인과 함께 바다 속에 버려진 폐타이어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바다정화 활동을 펼쳤다.이어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 김병수 울릉군수 등 기관장들은 독도평화호 편으로 독도로 들어가 독도새우 치어 30만 미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동해안 5개 시·군 해양관광 담당과장은 이날 독도어민숙소에서 1박 하면서 해양관련 협의회 구성,  해양관광 주요사업 현황 및 2020년 해양관광 국비 건의사업, 해양 레저 스포츠사업 및 크루즈사업 추진에 대해 협의한다.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는 "동해와 독도를 지키는 울릉주민 및 해양수산 산업 종사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자 경북 바다의 날 기념식을 울릉도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31

울릉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 ‘풍성’

아름다운 울릉도 여행과 함께 덤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이 인기연예인 공연과 함께 풍성하게 펼쳐진다.울릉군에 따르면 오는 31일 ~ 6월1일, 양일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가수 윤복희 씨 공연이 열린다. 이어 6월 14일에는 울릉도 개통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울릉군 편(예심 6월 11일 오후 1시 한마음회관)이 도동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등 문화공연이 계속 이어진다.울릉군은 최근 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선정된 국립예술단체 우수작품인 어린이 창작뮤지컬 '시아와 친구들 트레저헌터즈' 공연을 열었다.’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지역 간의 문화적 격차를 없애고 주민들이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울릉군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군은 올해 창작뮤지컬 '시아와 친구들 트레저헌터즈'를 시작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뮤지컬 '넌 센스', 발레 '잠자는 숲 속의 미녀'가 계속해서 한마음회관에서 공연된다. 또한, 낮에는 탁 트인 바다, 밤에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해안가에서 젊은 문화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거리 공연을 하도록 ‘울릉도ㆍ독도 감성! 버스킹’ 공연이 매 달 선보인다.버스킹 공연은 공모를 통해 어쿠스틱밴드, 싱어송라이터, 퓨전,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 18개 팀이 신청했다. 젊고 역동적인 거리 공연으로 SNS, 유튜브를 통한 천혜의 울릉 관광명소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여러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들을 유치, 군민은 물론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도 수준 높은 문화혜택을 누리고 이를 통해 울릉군의 행복지수가 한 단계 더 높아지도록 하겠다”고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29

울릉 하늘관광 6월부터 ‘활짝’

[울릉] ‘인생 버킷리스트(Bucket list)’ 울릉도 하늘 관광이 시작된다. 사진해상과 육상으로만 가능했던 동해 바다와 울릉도의 하늘 관광객시대가 6월부터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스타항공우주는 6월 초 헬기 울릉도 관광을 목표로 관광객 모집에 들어갔다. 전국 어디든 전세 운항이 가능한 스타항공우주는 영덕·울릉도에 헬기장을 마련했다.스타항공우주는 울릉도 하늘 관광에 5인승, 7인승, 14인승 헬기 3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1인당 가격은 사동·도동항코스와 성인봉코스(운항시간 10분)의 경우 4인 이상 1인당 15만 원, 3인은 1인당 20만 원, 2인은 1인당 30만 원, 1인은 60만 원이다.또 울릉도 일주코스(운항시간 20분)는 4인 이상 탑승 시 운항이 가능하고, 비용은 1인당 30만 원 정도이다. 독도코스는 소요시간이 약 1시간 20분으로 비용은 추후 서비스 결정 후 정한다는 방침이다.울릉도 헬기 관광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입금확인 후 예약완료(총금액의 100% 입금 또는 총액의 30% 입금)되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5세 이하는 탑승이 불가하다.울릉군민들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주며 식당, 숙박시설 등 울릉군에서 이용한 3일 이내의 영수증 지참 시 최대 5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헬기 탑승장은 울릉도 라페루즈 리조트 잔디구장이다.스타항공우주 관계에 따르면 육지~울릉도 간 비행은 지금도 가능하다. 영덕~울릉 간 헬기 운항은 승선권을 예매하지 않고 전세 비행만 가능하다. 비용은 약 400만 원 정도 소요된다.박진규 스타항공우주기획실장은 “놓칠 수 없는 아름다움이 가득한 신비의 섬 울릉도 헬기 관광은 꿈속에서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신비롭고 아름답다”며 “인생 최대의 버킷리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28

'독도의 사계' 전곡 한국에서 초연

‘독도의 사계' 전곡이 한국에서 초연된다. 지난해 뉴욕 카네기 잰켈홀에서 세계최초로 연주된 독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한국에서 최초로 연주된다.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되는 한국 초연은 독도재단, 전장수와 조이오브아트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일대학교, 국립음대동문회 후원으로 개최된다.독도를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모두 직접 가보고 받은 영감과 느낌을 안용복, 홍순칠, 윤봉길, 안중근 의사의 역사적인 줄거리도 같이 연결돼 사계를 담은 영상을 스크린으로 함께 보며 감상할 수 있다.연주자 전장수 교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졸업 후 도미, 한국인 최초로 예일대학교 대학원,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에 있는 프라이너 콘서바토리에서 관현악 지휘 공부, 비엔나 국립음악대학에서 기타연주로 최고연주자과정을 거쳤다.또 미국 예일대학교 대학원 전액 장학금, 세계적 거장 알바로 피에리 교수를 사사한 전 교수는 ‘가슴이 뜨거운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았고 한국인 기타리스트로서는 처음으로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독주회를 했다.이후 그는 뉴욕 자선음악회와 FBI, TSA, DEA 등 미국 정부기관에서 연주와 뉴저지 주의회로부터 공로인정을 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귀국 후 현재까지 매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부산, 광주, 여수 독주회와 앙상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2015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문화재단, 광주문화재단, 경상북도의 후원과 함께 서울, 부산, 광주, 전주, 순천, 포항, 제주, 서귀포 8개 도시에서 바로크와 고전에 이르는 곡들과 자신의 자작곡인 ‘독도의 사계’ 중 ‘봄’을 연주하기도 했다.터키문화원의 초청으로 앙카라, 이스탄불에서 독주회, 2016년 역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남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 전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전국 11개 도시 투어 독주회와 러시아 성 페테스부르크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러시아 야쿠츠크에서 시립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러시아 사하공화국 문화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제2회 대한민국 국제기타페스티벌 예술감독을 역임, 2017년 세종체임버홀을 비롯한 전국 순회 독주회 및 태국 국제기타페스티벌 초청연주와 심사위원, 체코 브르노 음대 한국캠퍼스 전임교수를 역임했다.지난해에는 뉴욕 카네기홀 젠켈홀에서의 독주회 및 UN 본부 인권단체의 초청으로 연주, 11월 11일 경북도와 독도재단 주최로 열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에서 그의 자작곡인 ‘독도의 사계’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무대에 올렸고, 총 12개의 악장을 직접 지휘했다. 또한 연주된 악보는 8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공연과 동시에 세광음악출판사에서 출판됐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27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등 ‘행복플러스DAY’ 활동 활발

[울릉]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진동·최동일)는 최근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및 희망 재능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회보장협의체는 울릉읍 내 ‘미당레스토랑’에서 따뜻한 마을 행복플러스DAY 사업의 하나로 가족이 없거나 이웃간에 왕래가 없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미당레스토랑이 생신상 음식을 후원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특히 이 업체는 이날 업무협약을 맺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따뜻한 마을 행복플러스DAY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이와 함께 (사)울릉도 아리랑보존회는 아리랑공연 자원 봉사로 어르신들의 생신상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생신 축가를 불러줬고 케이크와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박진동 울릉읍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앞장서는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후원해주신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 추진으로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5-23

영덕∼울릉 헬기 하늘길 열린다

[울릉] 울릉공항건설이 확정된 가운데 영덕~울릉 간 헬기취항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예천에 본사를 둔 스타항공우주는 지난 21일 영덕과 울릉의 하늘길을 잇는 14인승 헬기사진 시험비행을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도 11차례 헬기 시험비행을 했다.스타항공우주헬기는 이날 영덕을 출발해 울릉도에 도착한 뒤 독도를 거치는 헬기 시험비행을 성공했다.헬기의 취항을 위해서는 운항 구간 시험비행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이 회사는 울릉도 헬기장 부지를 찾지 못해 고민해오다 지난해 울릉읍 사동리 라페루즈 리조트잔디운동장을 선정하고, 최영근 리조트대표로부터 사용승낙을 받았다.최 대표는 “울릉도 하늘 길을 여는 것은 섬주 민들의 간절한 소망이다”며 “울릉도관광의 획기적 발전은 접근성이 먼저다. 하늘길이든 바닷길이든 빠른 교통수단이면 당연히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헬기장 주변 마을 주민들은 “권역별 사업으로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어 울릉도에 헬기를 취항하면 마을에도 도움이 될 것”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스타항공우주 관계자는 “헬기 이·착륙장, 시험비행, 민원 등이 해결된 만큼 허가만 남았다”고 말했다.영덕과 울릉도 간 거리는 약 180㎞이다. 여객선으로는 3시간 정도 걸리지만, 헬기로는 35분이면 가능하다. 스타항공우주는 헬기 9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행정기관 등에 소방헬기 등을 빌려주고 있다.울릉도~육지 간 최초 민간 헬기 운항은 우주항공이 1989년 7월 영덕 삼사해상공원과 울릉도 사동리를 오가는 헬기를 취항했지만, 취항 당일 추락해 탑승자 가운데 13명이 목숨을 잃었다.또 시티항공이 1996년 강릉∼울릉 노선에 헬기를 취항 했지만, 수요가 적어 사업을 포기했고, 삼성항공도 1997년 포항∼울릉 노선에 헬기를 투입했으나 역시 실적 저조 등의 이유로 철수했다.이밖에 2014년 말에는 강원항공이 시험운항을 하면서 울릉도 독도 스카이 투어를 계획했으나 정식 운항은 하지 않았다. 울릉도 관광헬기 사업은 지난 30년 동안 여러 항공사가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5-22

‘대형여객선 건조비 지원’ 해운법 발의

울릉도 등 도서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섬 등 특수지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건조비, 총톤수 2천t 이상 급 여객선에 대해 재정적 지원이 가능토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사진·포항 남·울릉)은 이 같은 내용의 해운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울릉도 등 대형여객선이 운항하는 도서지방 주민들의 해상 이동권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울릉군은 대형여객선이 주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유일한 생활이동수단이지만 25년 전 건조된 포항~울릉 간 대형 정기여객선 썬플라워(총톤수 2천394t, 정원 920명)의 선령이 2020년에 끝나는데도 대체선박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울릉군은 지난 2018년 궁여지책으로 울릉도를 출·입항지로 하는 2천500t 이상 대형여객선에 대해 매년 10억씩 10년간 100억 원에 달하는 운항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마련했다.하지만, 2천500t 이상의 선박건조비가 500억 원 이상 들고 포항~울릉 간 노선의 과당경쟁으로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아직 응모한 여객선사가 없어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대형여객선 뱃길이 끊기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개정안은 ‘해사안전법’에 따른 ‘풍랑·폭풍해일 주의보’ 시 출항통제를 적용받지 않는 2천t 이상의 선박으로 ‘섬 등 특수지역’을 운항하는 운수업자에게도 선박확보에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자금의 일부를 보조 또는 융자하거나 융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박명재 의원은 "현재 적자 노선 등 정부보조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에 대해 지원되는 선박건조비용을 적자노선이 아니더라도 울릉도와 같은 ‘섬 등 특수지역’을 운항하는 선박에 대해 주민 이동권 보장차원에서 국고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21

독도해양서 ‘항암효과’ 신물질 3종 발견

[울릉] 울릉도·독도 주변 해역 해양미생물에서 대장암과 위암, 폐암 등에 효과가 있는 신물질 3종이 발견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에도 게재돼 세계에 독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울릉도·독도 주변 해역 퇴적토에 사는 해양미생물에서 항암효과가 있는 3종의 신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독도리피드(Dokdolipids A-C)’로 명명했다고 21일 밝혔다.신희재 박사가 이끄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팀은 2006년부터 추진한 ‘독도 지속가능 이용 연구사업’ 과정에서 독도리피드가 대장암, 위암, 폐암, 신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총 6종의 암에 대해 항암 활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독도리피드는 람노리피드(Rhamnolipids) 계열의 생물 계면활성제다.생물 계면활성제는 석유의 부산물에서 얻어지는 일반적인 계면활성제와 달리 친환경적이라 화장품, 식품, 가정용품, 의약품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이번에 발견한 독도리피드의 활용 가능성과 상용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권위의 해양의약분야 학술지 ‘마린 드럭스(Marine Drugs)’에 게재됨과 동시에 국내특허와 국제특허(PCT) 출원도 마친 상태다.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장은 “독도에는 1만2천여 종의 다양한 해양미생물이 존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질병 치료 효과가 있는 신물질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21

울릉도 절벽 위 스카이워크 ‘황홀·아찔’

[울릉] 울릉도 향목에 해안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완공돼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울릉군은 사업비 30억6천300만원을 들여 서면 태하리 향목 태하등대 옆 절벽 끝에 허공 밖으로 13m 뻗은 향목지질전망스카이워크를 설치했다.2016년 공사에 들어가 2년 7개월 만인 지난 10일 완공했다.향목원형지질전망스카이워크는 안전을 확보하고자 전망대 받침 역할을 하는 원형강관 트러스 구조물(길이 11.50m)과 데크 490.36㎡를 설치했다.스카이워크전망대 발밑 160m 아래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선이 보인다. 뿐 아니라 사진작가들이 뽑은 우리나라 10대 경관인 현포리 해안과 송곳산, 바다에 떠 있는 공암, 현포항도 조망할 수 있다.또 울릉도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서면 태하리 향목해안(웅퉁게)과 천연기념물 제49호인 울릉도 태하리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해발 200m에 위치한 스카이워크전망대를 이용하려면 태하리에서 관광모노레일 카를 타고 올라가 자연을 만끽하며 10분 정도 걸으면 된다.태하리에는 이밖에도 데크 산책로와 용암해안 진입 스카이웨이 등 관광객을 사로잡을 관광명소가 많고, 울릉도 수호신을 모신 태하성하신당도 있다. 또 울릉군은 수토사와 수행원들이 타고 온 수토선을 재현한 울릉수토역사전시관도 운영 중이다.이번에 완공된 지질전망스카이워크로 울릉군 서면 태하리가 울릉도 최고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15

‘울릉샘물’ 국내외 생수시장 도전 눈앞

[울릉] 울릉군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생수판매법인 ‘울릉샘물’이 이르면 내년 브랜드를 출시한다. 1급 청정수 울릉샘물이 출시되면 국내 생수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울릉군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500억 원을 출자, 합작법인 ‘울릉샘물’을 설립하고 법인 인가를 받았다. LG생활건강과 울릉군은 울릉샘물에 대해 각각 87%, 13%의 지배력을 갖는다.울릉군은 2013년 추산용천수를 지역 대표 생수 브랜드로 키우고자 샘물개발 허가를 취득했고 2017년 LG생활건강을 샘물 개발사업 민간사업자로 선정했다.울릉군은 공장부지와 기반시설 및 인허가를 지원하고 생수 제조 및 판매는 LG생활건강이 맡는다. LG생활건강은 이르면 내년 추산용천수의 시판을 목표로 현재 울릉군청이 공장설립인허가 등 생수 제조·판매에 필요한 인허가 작업을 추진 중이다.울릉군은 2011년 5월 1일 경북도로부터 샘물 취수량 1천㎥를 허가 받았다.샘물(생수)사업은 청정 1급수인 추산용천수를 제주 삼다수와 같은 국민 브랜드로 개발, 울릉군에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고 있다.샘물의 주 원수인 추산용천수는 1일 최대 3만2천㎥ 이 용출되고 수질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조사결과 1급 청정수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용천수로 국내 최초 개발이라는 점과 우수한 수질을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울 방침이다.전문가들은 “울릉도 샘물사업이 본격적으로 생산·시판할 경우 국내 생수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물론 ‘국제적 브랜드화’로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또한, 수질 면에서도 국내 생수회사는 물론 프랑스 에비앙 생수 등 굴지의 국제적 생수회사와 비교해도 맛과 청정도 및 미네랄 함양 등에서 뛰어난 것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연구용역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울릉군청 샘물관계자는 “민간사업자 선정 직후 생수 출시를 위한 절차를 밟아왔고 65~70% 정도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14

울릉119안전센터, 소방서로 승격 추진

[울릉] 울릉소방서가 신설될 전망이다.경북소방본부는 현재 울릉도화재진압 등 재난에 대처하는 울릉119안전센터를 청사 준공 및 기반 시설을 갖춰 오는 2021년까지 소방서로 승격한다.경북소방본부는 포항남부서방서 관할인 울릉도가 200km 이상 떨어진 도서 낙도 지역으로 외부소방인력 지원이 힘들어 자체 화재진압 및 재난대응체제를 갖추고자 울릉소방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울릉군은 소방서 건립 신축예정지로 울릉읍 도동리 구 예비군사격장으로 확정하고, 2021년 소방서 개서를 위해 이번 추경에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사업비 1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울릉군은 진입도로와 부지정리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하고 경북도는 사업비 128억 원을 들여 부지 3천60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소방청사(682㎡)와 지상 4층의 비상숙소(450㎡)를 건립한다.울릉도는 화산섬의 특성상 산세가 험하고 계곡이 깊어 화재가 발생하면 헬기를 이용한 화재진압이 불가피하지만 육지에서 헬기가 건너올 경우 화재신고 후 최소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최근 울릉도에 산불이 발생해 육지 헬기를 요청했다. 하지만, 산불 진화가 끝난 후 헬기가 현장에 도착했다. 이날 강한 바람이 불었다면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소방서가 신설되면 소방인력과 각종장비는 물론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가장 핵심인 진압을 위한 지휘체계 확립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울릉도의 재난 취약을 해결하고자 경북도소방본부와 울릉군은 2015년부터 울릉소방서 건립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12

독도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홈페이지 새단장

재단법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민족의 섬 독도를 ‘문화예술의 섬’ 느낌을 강화하고 사용자 중심 모바일 페이지 연계로 접근성, 편의성을 높여 새롭게 단장했다. 사진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독도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대폭 리뉴얼하고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오픈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층 세련되고 간결해진 디자인에 사용자 친화적 메뉴 구성 등을 통해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를 분석해 주요사업, 독도현황, 자료실, 알림 마당, 기관소개 순으로 배치하고, 관리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로 탈바꿈해 홈페이지 관리 솔루션(CMS)을 도입하고 PC·모바일에 최적화된 반응형 인터페이스 구현으로 접속하는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독도 관련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레이아웃으로 구성했다.독도재단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독도재단 10주년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축하 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독도재단 홈페이지(www.koreadokdo.or.kr) 알림마당고객광장고객참여 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25명에게 ‘영화티켓 및 아이스크림 기프트콘’을 제공한다.이재업 이사장은 “PC 위주의 홈페이지를 스마트폰 중심으로 변경해 사용자들의 정보전달력을 향상시켰다”며 “사용자들이 더 편리한 환경속에서 지속적인 소통을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12

최초 독도주민 故 최종덕, 독도 이장 故 김성도 씨, '국민훈장목련장'

최초 독도 주민으로 울릉읍 독도에 삶의 터전을 만든 故 최종덕(1925~1987년)씨와 첫 울릉읍 독도 이장 故 김성도(1940~2018년)씨가 독도를 지킨 공로로 오는 31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거행되는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장에서 국민훈장목련장을 받는다.최 씨는 민간인 최초로 대한민국 민족의 섬 독도에 거주하면서 어로 활동과 정부를 설득해 독도에 최초로 주민등록을 옮기고 23년 동안 우리 해양영토 주권 확립에 이바지한 공로다.김 씨는 빗물을 받아 생활할 정도로 척박한 환경 속에서 27년 동안 독도 거주를 포기하지 않고 독도에서 경제활동으로 국세를 납부하는 등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시키는 데 이바지한 공로다. 훈장은 가족들이 대신해서 받는다.최종덕 씨는 지난 1963년 독도에 들어가 함석으로 토담집을 짓고 23년 동안 전복 양식과 어업 활동을 했으며 지난 1981년 최초로 울릉읍 독도리로 주민등록을 옮겨 법적으로 독도 1호 주민이 됐다. 그는 1987년 독도에 새집을 건축하기 위해 대구에서 재료를 구입, 울릉도에 들어오려다 쓰러져 깨어나지 못했다.김성도 씨는 최종덕 씨 어선에 선장으로 활동하면서 최씨와 함께 지난 1960년대부터 독도에 거주해 왔다. 1991년 11월 17일 울릉읍 독도리에 주민등록을 등재했고 2007년 4월 6일 첫 울릉읍 독도 이장으로 선임됐다.27년간 부인 김신열 씨와 함께 독도를 지키면서 독도사랑카페에서 독도 티셔츠 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등 독도에서 경제활동을 통해  2014년 1월 독도주민 최초로 국세를 납부해 독도의 국제법적 지위를 공고히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12

울릉도 관광객 최단기간 10만 명 기념 이벤트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역대 최 단기간 10만 명을 넘겼다, 울릉군은 지난 11일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관광객 10만 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묵호항에서 오전 8시 50분 출발한 씨스타3호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김가윤(50‧충남 서산시)씨 바쁜 일상에서도 짬을 내 1박2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 깜짝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또 9만 9천999번째 관광객은 박미정(57‧경기도 오산시)씨로, 결혼 30주년을 맞아 울릉도를 찾아왔다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됐다. 10만 1번째 관광객은 김순래씨(52‧경기도 화성시)는 친목모임으로 울릉도 여행길에 올랐다가 뜻하지 않은 행운의 기쁨을 누렸다.행운의 10만 명째인 김가윤씨에게는 무료숙박권(2박), 축하 꽃다발, 산나물세트, 다른 주인공들에게는 꽃다발, 지역특산품인 산나물 세트, 공통으로 지역 관광시설물을 무료 이용권이 제공됐다.지난 1980년 울릉군이 관광객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연도별 관광객 수 10만 명 돌파는 역대 최단 기간의 기록이다. 역대 가장 많았던 지난 2013년 5월 12일보다 하루 빨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 5천여 명 이상 증가했다.군은 1차 산업이 전부였던 울릉도가 시대의 변화와 함께 관광산업으로 전환과 섬 일주도로 개통,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 울릉도 여객 노선 증가 및 접근성 개선 등 굵직한 이슈가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고, 이러한 추세라면 사상 첫 관광객 50만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