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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주낙영 경주시장 적극행정과 실천행정 강조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공무원들의 적극행정과 실천행정을 강조했다.주 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호진 부시장 및 국·소·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분야별 국·소·본부장의 주요 현안보고와 추진실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문화관광국은 올해 지역 문화, 관광, 체육, 문화재 정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콘텐츠진흥원 동남권 센터 운영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신라왕경복원 정비사업 총괄 △축구 전지훈련 특화시설 건립 등을 중점 추진한다.일자리경제국은 △서면 도시가스배관 망 구축사업 △명계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건립 △중수로해체연구원 설립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사업 등의 중점 과제를 내놨다.농림축산해양국은 △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설립 △스마트팜 보급확대 △감포 연안항 지정 추진 △천년한우 브랜드 강화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 등을 보고했다.도시개발국은 △제2금장교(황금대교) 건설 △황남 공영주차장(대형환승주차장)조성 △성동시장 인도 노점상 정비 △현곡지역 만성적 교통난 해소 △외동-농소 국도7호선 확장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 △공영자전거시스템 도입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각각 제시했다.시민행정국은 올해 시정 컨트롤타워로서 주요 정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센터 신·증축 및 행정복합타운 건설 △노인회관 리모델링 사업 △여성행복드림센터 건립 △청소년 진로교육체험센터 운영 △사용후 핵연료 과세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추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등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보건소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농업기술센터는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을 위한 행정혁 총동원을, 도시재생사업본부는 도생재생뉴딜사업의 활성화를, 맑은물사업본부는 광역상수도 확대와 생태도시를 위한 하수도기본계획 완료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주낙영 시장은 “공무원들은 자기 일에 애가 타야 한다면서 ‘적극행정’을 강조하고 계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며 실천행정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1-14

‘신농업 혁신타운’ 하반기 첫 삽

[경주] 경주 신농업 혁신타운 건립 사업이 순항 중이다.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농업 혁신타운은 2018년 경북도 투자심사 승인과 타당성을 인정받아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2023년까지 사업비 231억원을 들여 내남면 상신리 800번지 일원 21만958㎡에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원예작물시험포, 아열대농업관 등 과학영농시험포 운영시설이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하반기 착공하는 과학영농시험포 운영시설에는 스마트 농업기술 교육을 위한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유리온실 수경재배 교육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과 새소득 시험재배 온실, 청년 창업농을 위한 경영실습온실, 식량작물과 사료용 작물 시험포 등 다양한 미래농업을 위한 공간이 조성된다. 현재 부지 매입 진척률은 81% 수준이다.상반기 중으로 부지 매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업무동과 연구동 등이 들어설 농업연구시설·업무시설 조성사업은 연말까지 공유재산관리 심의와 농업인 의견 수렴을 거쳐 2023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농업테마농원, 농업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치유농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신농업 혁신타운이 조성되면 경주 미래 농업의 정책연구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경주만의 특색 있는 시험연구 단지가 조성된다면 농업관련 기관 및 연구시설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면서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 농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경제적 유발 효과도 상당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1-13

경주시, 코로나19 넘어 시민들 목소리 청취

[경주] 경주시가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한다.11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1 시민과의 대화를 다함께 심기일전’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음달 22일부터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주낙영 시장이 23개 읍·면·동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 올해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민과의 대화 안건 접수는 서면으로 대체하지만 읍·면·동 별 현장 방문을 통한 소규모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민과의 대화 안건을 이번달 중순부터 말까지 읍면동 별로 접수한다.제출시 익명 건의는 불가능하며 반드시 읍면동에 비치된 제출서식의 요건을 갖춰 제출해야 한다.접수된 건의사항은 읍면동장 주재 자체 회의를 통해 최종 건의 사항으로 선정되며 다만 단순 민원이나 개인과 개인, 개인과 기업 간 분쟁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접수 이후 읍·면·동별 검토에서 부적합 사항은 해당 민원인에게 정중히 안내할 방침이며 소관 부서별 검토 내역 또한 해당 건의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거주 지역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소된 형태의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게 돼 송구스럽다”면서 “시민과의 대화는 생활 속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수렴해 시민생활을 개선하는 체감형 시정을 위한 중요한 행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경주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2월과 3월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4천여명의 시민과 만났으며, 33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받아 이 중 306건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쳐왔다. /황성호기자

2021-01-11

경주시, 논란의 ‘이·통장 임명제도’ 전면 개정

[경주] 경주시가 수년간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이·통장 임명제도’를 대폭 손질한다.경주시는 이·통장 임명절차와 관련 규칙의 명확한 명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주시 리·통장 및 반장 임명에 관한 규칙’을 10일부터 시행한다.현재 이·통장 임명은 마을회나 주민회 등의 주민자치기구에서 자체적인 선거를 통해 추천한 후보자를 시장의 위임을 받은 읍·면·동장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일부 마을회(주민회)가 거주 기간 제한 등 엄격한 자격제한을 두면서 형평성과 공정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로 인해 일부 읍면지역은 주민 간 다툼과 갈등이 수년간 지속되고 있다.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관련 규칙 전부개정 절차에 착수했다.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경주시 조례규칙심의위원회와 경북도의 최종 승인을 받았고, 10일 공포한 뒤 곧바로 시행에 들어간다.개정 규칙이 시행되면, 마을회(주민회)가 아닌 해당 이·통에 2년 이상 주민등록된 거주자면 누구나 이·통장 공개모집에 참여해 후보자로 추천될 수 있다.논란이 됐던 임기 제한에 대해서는 중임을 2번까지만 가능하도록 제한해 초선 이·통장의 경우 총 3번까지만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이·통장 모집공고 절차도 10일 이상으로 의무화했고, 재직 중 사안의 경중에 따라 직무정지도 가능하도록 규정했다.또 후보자 심사기준표와 면접기준표를 서식으로 규정해 임명 과정의 공정성을 높였다.주낙영 시장은 “주민 다수가 참여하고 주민 다수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이·통장 임명에 관한 규칙을 개정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이장 선출을 통해 이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경주발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경주시에는 총 652명의 이·통장들이 활동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1-07

경북문화관광공사 엽서에 담긴 추억 발송 시작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느린우체통에 다긴 추억의 엽서를 발송한다.7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 엽서 5천795통(국내 5천715통 해외 80통)을 발송한다고 밝혔다.느린우체통은 보문호반광장에 자리하고 있으며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에 여유를 전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져 누구나 자유롭게 손 편지를 쓸 수 있도록 사진엽서와 펜을 비치하고 있다.우체통에 넣은 엽서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모아뒀다가 매년 두 차례(6월, 12월)수집해 발송한다.사진 엽서에는 언택트 경북관광 23선에 선정된‘봉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청송 주왕산, 청도 읍성, 군위 한밤마을 돌담길’의 전경을 담아 안전한 경북여행지를 홍보하고 있으며, 비대면 활동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매력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보문관광단지에는 느린우체통과 더불어‘보문호반길 음악산책’라디오 프로그램, 봄·가을 시즌 특별이벤트 등을 운영해 지친 관광객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엽서를 통해 치유하시길 바란다”며“손편지가 전하는 감동과 느림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엽서와 우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1-07

주낙영 경주시장 "올해는 경주발전 장기비전 구체화할 것"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6일 오전 출입 기자들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새해 시정 구상을 밝혔다.주 시장은 “2021년은 경주시가 크게 웅비하는 도약과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며 “올해는 경주 발전 장기 비전을 구체화해 주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먼저 “경제가 살아나는 과학기술 혁신도시 구상을 위해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과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AI적용 미래자동차 BMS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 양성자·이온빔 기반 산업체 RD 통합지원센터 조성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또 “농어업계의 권익을 대변할 ‘경주농어업회의소’설립과 소득 작목 개발을 실현할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에 행정력을 쏟아 붓는다”면서 “이를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농축산에 접목한 ICT 스마트팜 육성과 해수부 주관 낙후된 어촌을 되살리는 수렴·나정·연동·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등을 통해 부자 농촌·어촌 만들기에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이어 “안전한 도시 만들기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이른바 ‘소확행’ 실현에도 행정력 집중을 위해 재해 취약 지구인 건천읍 대곡·금척, 현곡면 태암 하천정비와 안강읍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이를 통합 관리할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가 천북면 신당리 일원에 들어선다”고 말했다.주 시장은 “도심 속 ‘시민의 숲’ 조성 사업과 사적지와 도심 곳곳 계절별 꽃정원 조성 및 황성공원 내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버스승강장 내 바람막이 및 온열의자 등 방한시설과 여름을 대비한 쿨링포그(안개분사 시설)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고 강조했다.주 시장은 시정 계획을 밝힌 후 출입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했고, 간담회 주요 영상은 LG헬로비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반에도 공개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1-06

경주시 생계급여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일부 폐지

【경주】 경주시가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을 일부 폐지한다.5일 경주시에 따르면 저소득 노인, 한부모가구,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가구는 부양의무자 가구 기준이 폐지된다.수급 가구의 소득·재산 기준만 적합하면 자녀, 부모 등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생계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다.다만 부양의무자의 연소득이 1억원 이상이거나 소유 부동산 등 재산이 9억원 이상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기초수급 선정기준인 소득 인정액 기준도 완화돼 생계급여의 경우 △1인 가구는 월 54만8천349원 △2인 가구는 월 92만6천424원 △3인 가구는 월 119만 5천185원 △4인 가구는 월 146만 2천887원으로 적용돼 생계급여가 지급된다.생계급여 관련 수급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054-779-8585)나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 없이 129)에 문의하면 된다.서정보 복지정책과장은 “기초생활보장제도 자격요건 완화로 복지사각지대의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며“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조성해 어려운 형편의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1-05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Part2 전시

【경주】 “지역미술 이끌 청년작가 작품을 만나보세요.”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은 ‘2020 경북미술인 지원사업 선정작가 Part2’ 전시를 다음달 2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문화엑스포와 (사)한국미술협회경주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미술 산업 전반을 성장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경북미술인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지난해까지 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40세 이하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했던 지원 대상을 올해 만 41세 이상까지로 확대했다.공모와 심의를 거쳐 우수작가 만 41세 이상 부문에 울진 홍경표와 영주 강형수 작가, 청년작가 만 40세 이하 부문에 포항의 김창수, 안동의 남상헌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실시한 ‘경북미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4인 작가 중 40세 이하 청년 부문에 선정된 ‘김창수 ․ 남상헌’ 작가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전시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연기됐다가 4일부터 오픈했다.김창수 작가는 포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로 인간의 몸을 수많은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보고 내면의 고독과 외로움을 안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그려내는 ‘EMOTION(이모션)’을 선보여 관객들과 소통한다.특히 2019년 신라미술대전에서 입선했고 2014년 포항-POSCO 불빛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장래가 기대되는 청년 작가이다.남상헌 작가는 2017년 개인전을 진행하고 2017년 도쿄 국제미술교류전 등 11번의 단체전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예술가다.과거의 기억을 화폭에 옮기며 그 순간의 감정을 복합적으로 담아내는 ‘그때 그 순간’ 작품을 통해 기억의 단편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표현해낸다. 이를 통해 추억 속의 장소와 인상을 관람객과 공유한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전시와 경북미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지역을 배경으로 실력과 창의성을 갖춘 청년작가들이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솔거미술관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미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기획과 지원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1-05

지난해 정부 공모 사업 경주시 43건 631억 확보

[경주] 경주시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위기에도 정부 공모사업에서 43건이 선정돼 국비 631억원을 확보했다.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국비 확보에 노력하고 규제개혁과 소통행정 등에 집중해 온 결과이다.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의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78억 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 90억 원 △SW융합클러스터 2.0 플랫폼 6억6천만 원 △지역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2억 원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3억8천만 원 △2020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수출지향형 과제2차 16억원 등이다.또 △황성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135억 원 △성동·황오동 도시재생 뉴딜 72억 원 △성건동 소규모 도시재생 5억6천만 원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사업 50억 원 △서경주 체육공원 조성 9억 원 △경북음악창작소 조성 10억 원 △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 3억5천만 원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8억 원 △감포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47억6천만 원 등이다.주낙영 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631억원의 국비 확보와 대한상의 주관 기업친화성 평가에서 개선도 1위를 수상하는 등 뜻 깊은 한 해였다”며“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 헌정대상 자치행정부문 대상’ 수상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는 한 해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1-03

천년고도 경주 ‘코로나19 일상 시대’ 관광 준비한다

[경주] 경주시는 힘든 한 해를 뒤로 하고 코로나19 일상 시대를 맞아 역동적인 관광정책을 앞세워 부활을 꿈꾸고 있다.우선 인근 도시인 포항과 손잡고 형산강 역사문화, 환경생태, 산업 등의 자원을 활용한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을 준공했다.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지역축제 등을 개최하는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금장대 야간 경관 조명도 개선했다.경주의 8색 중 금관금색 빛을 중심으로 다채롭고 화려한 불빛이 경주의 밤을 밝히고 있다.내년 3월에는 불국사 조명거리가 조성된다.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2022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길 기대하고 있다.경주사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면 지역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경주는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세계적 월간지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세계 최고 여행 2021’에 경주를 수록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측은 “경주는 벽이 없는 박물관으로 유명하다”며 “한반도 남동쪽에 있는 이 도시는 고대왕국 신라의 천년 고도였다”고 소개했다.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에는 불교 예술품, 사찰, 왕궁 유적, 석탑, 벽화, 고분 등의 유적들이 있다”면서 “경주국립박물관에 전시된 금·은·동으로 만들어진 왕관과 장신구들은 신라가 황금의 왕국이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세계적인 유명세는 국내서도 이어졌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선정한 ‘언택트 경북 관광지 23선’에 ‘건천 편백나무 숲’이 포함됐다.건천 편백나무 숲은 피톤치드를 듬뿍 마실 수 있는 편백나무로 조성된 1만5천㎡의 무료 힐링장이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마음을 힐링하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경북의 숲과 둘레길 등을 추천한다”고 했다.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 다양한 관광상품 출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 관광사업을 되살리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12-30

포항·경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

포항시와 경주시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공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포항시와 경주시는 협의를 거쳐 30일 0시부터 내년 1월 4일 0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2.5단계로 올리기로 했다.포항에서 이달 들어서 확진자 110여 명이 나왔고 경주에서도 지난달 28일 이후 한 달 사이 1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경주에선 국악 강습과 관련해 20명, 안강지역 식당과 가족 김장모임 등을 통해 40명, 내남지역 아동센터와 교회 관련 15명, 성건동 성광교회와 관련해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졌다.포항에선 최근 구룡포읍과 관련한 확진자가 27명 나왔다.양 도시는 오후 9시까지 운영을 허용하던 방문판매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운영을 전면 금지한다.영화관, PC방, 오락실, 멀티방, 학원, 직업훈련기관,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워터파크, 이·미용실, 상점, 대형마트, 백화점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한다.스포츠 경기는 종전 관중 10% 입장으로 제한했으나 관중 입장을 금지하기로 했다.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종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던 것을 50명 미만으로 강화한다.카페는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양 도시는 이런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주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중요한 시점인 만큼 각종 방역사항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므로 반드시 지켜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