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주엑스포대공원이 관람객들의 먹거리 및 휴게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최근 관람객들의 다양한 먹거리부족과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편의시설인 푸드존 ‘기파랑’을 오픈 했다.
‘기파랑’에는 편의점 입점과 함께 40여 석의 테이블을 설치, 관람객들이 휴식과 함께 라면, 과자, 음료수 등의 먹거리를 구입해 먹을 수 있다.
기파랑이 문을 열자 아이동반 관람객과 학생단체들도 몰려드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주엑스대공원은 올해 초 실시한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해 먹거리 및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먼저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에서 운영 중인 카페 2곳에 의자교체 등 시설물을 보완했다.
그리고 지난 7월에는 문화센터 내에 무인편의점도 새롭게 설치했다. 문화센터 1층 갤러리 옆 72㎡ 공간에 들어선 무인편의점에는 음료와 과자류를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 3대와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 6세트 등을 갖추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대표는 “앞으로도 관람객들의 불편사항 및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