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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농어촌 지역 하수처리장 3개소 신·증설 추진

【경주】 경주시는 농어촌 지역 시설 용량부족 해결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를 신·증설한다.10일 시에 따르면 우선 5월초 양남 하수처리장 및 산내 대현2 소규모 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를 착공해 2022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양남 공공하수처리장은 국비 5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6억 원을 들여 시설용량 600㎥/일을 증설(기존 1천800㎥/일)하는 사업으로, 나아·관성 해수욕장, 주상절리 전망대 등 해양 관광인구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동해안의 수질개선을 도모한다.산내 대현2 소규모하수처리장은 국비 1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시설용량 150㎥/일(기존 300㎥/일)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산내면 대현리 일원 전원주택 및 캠핑장 이용객의 증가로 발생하는 오수 처리를 원활히 처리함으로 동창천 수질개선과 청도 운문댐 상수원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울산과 인접해 늘어나는 펜션으로 수혜를 보지 못하는 양남면 신서리, 서동리 일원에 국비 11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4억원을 들여 시설용량 200㎥/일의 하수처리장을 신설, 동해안 지역의 하수 처리 문제도 모두 해결할 계획이다.주낙영 시장은 “농어촌지역의 하수처리장 확충사업을 통해 쾌적한 정주권이 조성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5-10

경주시 상품권 경주페이 발행사업 본격 추진

【경주】경주시가 ‘경주페이’의 민간위탁 사업자를 선정하고 지역 상품권인 발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경주페이’ 사업자 선정에는 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나아이㈜’를 최종 선정했다.‘코나아이㈜’는 경기도와 인천시 등 여러 지자체의 지역상품권 위탁사업을 추진해 온 업체로 3년간 경주페이의 운영을 수행한다.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당초 7월 중 발행 계획인 일정을 단축해 6월 중순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선불 충전식 IC카드 상품권인 ‘경주페이’는 당초 올해 발행분 200억원 중 절반인 100억원에 대해 10%의 인센티브를, 나머지 100억원에 대해서는 6%의 인센티브를 적립할 예정이었다.‘경주페이’의 카드 신청은 지정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며 별도 가맹점 등록 절차 없이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경주지역 사업장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다만 대규모점포와 준 대규모점포, 사행산업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시는 ‘경주페이’의 빠른 정착을 위해 가맹점별 할인·적립·쿠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페이지도 구축해 소상공인의 홍보부담을 줄이는 한편 효율적인 매출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주낙영 시장은 “경주페이의 신속한 발행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5-05

경주엑스포, 대구시에 힐링용 도록 기부

[경주] (재)문화엑스포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대구지역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위해 힐링용 도록 100권을 대구시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도록은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2017년 5~8월 개최한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 당시 제작한 것으로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작품집이다.박수근(1914~1965) 화백의 대표작인 ‘빨래터’, ‘소금장수’, ‘나무와 여인’ 등 유화, 수채, 드로잉, 탁본, 판화 작품 92점이 담겨져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박수근 화백의 도록은 장기간 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관계자들의 피로도가 한계치에 다다른 상황에서 지친 심신에 큰 위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위기 상황을 함께 힘 모아 이겨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나눔을 통한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엑스포의 도록 기부는 지난달 김천의료원과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등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3곳에 총 150권을 전달한데 이은 두 번째 문화 콘텐츠 기부 활동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4-28

경주시, 코로나19 피해 무급휴직 근로자 프리랜서 등 특별 지원

[경주] 경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무급휴직 근로자를 비롯해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프리랜서 등 근로사각지대 노무 미제공 근로자에게 국비 30억5천만원을 지원한다.지원 자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5일 이상 ‘무급 휴직한 근로자’와 노무 미제공’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1인당 하루 최대 2만5천원, 월 최대 20일, 50만원을 상한액으로 지원한다.무급휴직근로자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조업이 일부 또는 전면 중단된 100인 미만 사업장에 지난 2월23일 이전 고용보험이 가입된 근로자 중 무급휴직 근로자이면 신청 가능하다.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사업은 방과후 강사, 방문학습지 교사, 문화센터 강사, 스포츠 강사 및 대리운전원, 보험설계사, 문화예술 종사원, 건설기계운전원, 복지서비스 분야 등의 종사자가 해당된다.연 소득 7천만원의 고소득자와 재난긴급생활비, 긴급복지지원,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실업급여수급자는 제외된다.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경주시 홈페이지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