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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2024 청년취업 지원’ 고용노동부 장관상

대구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고용노동행정 유공표창’중 ‘청년취업지원 활성화’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을 9일 수상했다. 시는 지역 내 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고 구직 의욕을 이끌어내어,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4년 청년 성장·도전프로그램을 통해 900여 명 청년의 구직활동과 안정적 지역정착을 지원했으며, 이수자의 90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부터 신규로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은 15∼39세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을 방지하고 청년고용정책 등과 연계하는 청년카페와, 입직초기 청년의 직장적응을 돕는 직장적응 지원사업이다. 시는 ‘취트키’와 ‘키플레이어’로 추진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대구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8∼39세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 진로 설계 등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수당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성과평가 결과 우수등급을 받았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확대 추진해 구직단념청년, 고립청년, 미취업청년, 대학생, 입직청년 등의 구직활동과 안정적 직장적응 등을 위해 6000여 명의 청년에게 도전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5-01-09

스쿨존 ‘스마트횡단보도’ 본격 서비스

대구시가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스마트횡단보도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양 끝단에 인공지능 기반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보행자를 자동 감지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문구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가 안전지역을 벗어나 무단횡단을 시도하면 “위험하오니 인도로 이동하세요”라는 음성 메시지로 위험을 알려준다. 또 녹색신호 잔여 시간이 보행자가 건너야 할 거리에 비해 부족한 경우에는 “다음 신호에 건너세요”라는 음성 안내를 내보낸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맞은편까지 다다를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녹색신호 시간을 조금 연장해 보행자가 안전한 상태로 횡단보도를 건너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이 모든 서비스는 보행자를 자동으로 인지하고 행동 패턴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카메라 덕분에 가능하다. 횡단보도 양쪽 가장자리에서 보행자의 위치와 행동을 자동으로 포착해 미리 설정된 안전지역을 벗어나는 등의 위험 행동을 사전에 경고하는 것으로 대구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했다. 시는 2023년 7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구 6개소에서 시범운영을 했으며, 2024년 9억원의 예산으로 서비스 지역을 대구 전역 20개소로 확장해 오는 13일 스마트횡단보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횡단보도 정식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본 장치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성을 입증하고, 추가 사업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 기간 운영 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2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이용 만족도와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시민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이 활발한 가운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참고해 서비스 지역 확대와 추가 콘텐츠 개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1-09

대구 중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

대구 중구청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9일 중구청에 따르면, 구청 소회의실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 IM뱅크 중구청지점과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 및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협약을 3년 연속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청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신보에 3억원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30억원에 대해 특례 보증을 시행한다. 또 IM뱅크 중구청지점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대출받을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다음달 1일부터 상담 일정을 확인 후 대구신보 중앙지점을 방문해 특례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대구신보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및 2년 만기 일시 상환(최대 5년, 1년 단위 연장)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보증 제한 업종과 보증 제한 사유에 해당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중구는 출연금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 보증 대출이자로 2년간 대출금리 중 2%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는 대구시 구·군 중 3번째로 큰 금액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1-09

신천 부지 사계절 공간활용 대경선 개통 광역환승 확대

대구시가 2024년 대구發 제도개선, 대형 숙원사업 해결, 대구미래 50년 핵심사업 등에 기여한 최고의 정책브랜드 10개를 선정하고 9일 발표했다. ‘10대 정책브랜드’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실무평가단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2차 심사위원회에서 성과체감도, 시정기여도, 업무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했고, 포상금도 부서당 3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해 부서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선정된 10개 정책은 △신천 사계절 공간활용 △대경선 개통으로 광역환승제 확대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FIX 2024 성공개최 △맑은물 하이웨이 국가사업 추진 공식화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지역제한 철폐 △대구경북신공항건설 개발 방식 대전환 △대구경북 통합 추진 등이다. 다음은 주요 공적과 추진 내용. △대구發 제도개선, 획기적 발상으로 전국적 모범=대구시는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천에 전국 최초로 하천 내 ‘사계절 물놀이장·스케이트장’을 조성했다. 또 신천 도심 전구간 5000주 수목을 식재해 물과 숲과 사람이 어우러진 쾌적한 공간 제공했으며,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신천 수변무대’를 통해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시민친화적 신천을 조성했다. 또 광역시·도 최초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거주지 제한 요건’을 과감히 폐지해 역외 응시생 증가와 경쟁률 상승으로 전국의 우수 인재를 적극 유입하고, 열린채용을 펼치고 있다. △장기간 꾸준한 노력으로 대형 숙원사업 해결=비수도권 최초인 대구권 광역철도 (대경선) 개통과 함께 시행되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2024년 12월 14일)는 기존 버스+도시철도에서 대경선까지 더하는 개념으로 대구·경산·영천 3개 지역 환승에서 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구미까지 9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돼, 대구를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 광역 교통생활권 형성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대구간송미술관(2024년 9월 2일 개관)’은 훈민정음 해례본, 신윤복의 미인도 등 국보·보물 97점을 전시해 연인원 22만4000여 명이 고급 문화예술을 향유했다. 이뿐만 아니라, 동성로 르네상스의 시작인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2024년 7월 22일)도 됐다. △대구미래 50년 핵심사업, 경제도약에 마중물 역할=대구시에서는 테크노폴리스, 수성알파시티 등이 국내유일 로봇분야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대흥행으로 열린 ‘FIX 2024’에는 전세계 463개사 2071개 부스에 13만4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민선8기 핵심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건설’은 기존 특수목적법인(SPC)방식으로 추진 시 14조8000억원의 막대한 금융비용이 발생하는 불합리한 사업구조를 타파하기 위해서 대구시 주도 공영개발로 발 빠르게 선회했으며,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개정은 지난달 31일국회를 통과해 필수재원 조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대구경북 통합’ 역시 지난해 10월 정부와 시·도가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에 합의한 후 12월 대구시의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동의안이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4년은 대구시 전 직원들이 시정 전 분야에 걸친 대구혁신의 틀을 완성하고, 그 내용물을 내실 있게 채우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했다”며 “현재 국내외적으로 매우 혼란하고 엄중한 비상시기이나, 대구시가 추진하는 핵심 현안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1-09

“대한민국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만들겠다”

대구 수성구는 그간 행정의 패러다임을 ‘도시의 질적 가치 제고’로 과감히 혁신하고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 초석을 다졌다. 그 결과 교육국제화특구를 필두로 정부의 지방시대 핵심 특구인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까지 전국 유일하게 4개 분야에 선정됐다. 특히 여성, 지역경제·일자리·청년, 환경, 계층별 복지 등 구정 분야별 차별화된 정책으로 지난해 대통령상, 장관상, 기관 인증 등 64차례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또한, 처음 개최한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는 건축 전시 형식의 틀을 깨고 국제적 건축물을 실제 건립하는 혁신적 플랫폼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 모두는 구민 여러분과 함께 일궈낸 성과이며,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5년 을사년은 미래 지속성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향해 힘차게 뛰어오르는 한 해가 되도록 우리 1200여 공직자들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올해 3가지 목표를 소개했다. △미래 도시로 이끄는 신성장 동력 확보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된 수성알파시티는 SK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6개 기업의 1조원 투자, 18만평 규모의 제2알파시티 개발 등 비수도권 최대의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대구대공원 조성과 연호지구 법조타운 개발 사업은 2026년, 2027년 준공 계획대로 추진한다. 제2작사, 제5군수, 방포교 등 80만평의 도심 군부대 3개소 통합이전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특히, 법원과 군부대가 이전된 후적지는 국립기관, UAM 인프라 등을 유치해 미래 도시의 신산업·경제 허브로 거듭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성장 거점 간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범안삼거리∼황금동 6차선 도로와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역시 조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하려고 한다. 수성알파도시를 잇는 도시철도 3호선 연장과 파동 등 수성남부선(6호선) 신설 노선 건설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 △미래 교육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 교육국제화특구, 교육발전특구를 바탕으로 ‘미래교육 선도도시 수성구’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 수성미래교육관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APCEIU)의 세계 시민교육과 국제교류 과정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배양하고, IB교육 전문화, 국제 가상학교, 에듀테크 등 세계로 확산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개발하겠다. 또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경북대 SW 캠퍼스, ABB 특성화고, IB 월드스쿨을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 아울러 Our School (아워스쿨) 청소년 대안교육, 너머마을학교 대상별 돌봄교육, 구립도서관 금융·지역학·도시농업 등 도서관 밖 프로그램, Artainer(아테이너) 창의적 예술가치 탐구 등으로 교육 환경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경제 도시 실현 3년간 200억원을 확보한 문화특구는 들안예술마을 거점의 공예산업 육성, 캐릭터 뚜비 브랜딩과 주민·작가 누구나 굿즈 상품 생산, 온·오프라인 아트몰, 포인트 적립 등 가치소비 프로모션의 전략 사업을 중점 추진하면서 문화경제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유치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열린 미술관이 되는 아트뮤지엄 시티를 조성하겠다. 더불어 연호지구에 민간·공공 갤러리 14개를 유치해 간송-대구 미술관을 아우르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수성못, 들안예술마을과 잇는 시티투어 운영으로 문화경제 가치소비의 핵심축으로 성장시키겠다. 월드클래스 수성못 공연장은 농어촌공사의 조속한 협의와 실시 설계를 마무리해 내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2027년 수성못 축조 100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도약을 준비하며 국제적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발전 계획도 수립하겠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래 준비는 위험을 줄이는 것보다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결코,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대한민국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행복 수성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08

대구 편입 30년… ‘더 큰 달성’ 위한 담대한 도전 이어간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대구 달성군이 2025년, 대구 편입 30주년을 맞아 대구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며, 대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더 큰 달성을 위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간다. 달성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자치 경쟁력 전국 군 단위 종합 1위,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전국 군 단위 1위, 기회 발전 특구 및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지하철 차량기지 이전과 1호선 옥포 연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이러한 성과는 27만 군민과 1000여 명의 공무원이 함께 이룬 결과”라며 새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교육, 경제, 문화 관광, 복지, 지역 발전 등 5대 중점 과제를 제시하며 ‘군민이 빛나는 달성’구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 도시모든 아이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며, 사교육비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전액 지원과 영어 교사 전담 배치 확대, 어린이 도서관 개관과 권역별 도서관 건립 추진, 창의 놀이터 확충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구 최고 수준의 교육 경비 지원과 군 장학 기금 500억원 조성, DGIST 과학 영재학교 유치 등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달서중·고등학교를 2027년까지 다사 세천으로 이전하고, 화원초와 달성중에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해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제2국가산업단지 유치와 모빌리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대구산업선과 지하철 1호선 옥포 연장 등을 통해 대구의 달성 시대를 앞당길 계획이다.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 특례 보증 실시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품격 높은 문화관광 도시비슬산, 낙동강, 금호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달성군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해 고품격 문화 관광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이를 위해 비슬산 휴양림 리모델링과 경찰수련원 건립 지원, 도동서원 경관 테마원 조성과 같은 관광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 더불어, 레포츠 밸리 일대를 아웃도어 레포츠 밸리로 개발하고, 화원 워터 프런트와 디아크 주변 친수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달성군은 법정 문화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100대 피아노’와 ‘달성 대구 현대 미술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YES! 키즈 존’과 달성 문화 교차로 운영을 통해 일상속에 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그늘진 이웃과 소외 계층을 배려하는 복지 도시보훈 가족을 우대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도우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대폭 늘리는 등 그늘진 이웃과 소외 계층을 배려하는 복지 도시를 구현한다.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글로벌센터를 올해 개소하고, 24시간 응급실 지정 등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균형개발을 통한 명품 도시올해 착공하는 화원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7년 완공 예정이며,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옥포·구지·서재·가창 복합문화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또한, 논공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논공읍 출장소는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국비 50억원을 확보한 ‘만사현통 조성 사업’을 통해 현풍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가창 힐링숲과 최정산 주제공원도 조성된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하빈 이전과 다사~왜관 도로 확장 등 지역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각종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군민들의 여가 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공원 및 녹지 공간을 확충하며, 각종 재해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달성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 30년간의 발전을 바탕으로 달성의 더 큰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대구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달성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여정에 군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07

기업 2곳 중 1곳 “원·달러 환율 급등 부정적 영향”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가 실시한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지역기업 영향 조사 결과, 과반수가 부정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기업 444개사(응답 222개사)를 대상으로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영향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기업의 2곳 중 1곳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응답은 9.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들이 꼽은 이유(복수응답)로는 ‘수입 원자재 및 에너지가 상승’이 84.2%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물류비용 증가’(43.9%), ‘신규 또는 기존 해외투자 차질’(7.0%), ‘해외 채무 원리금 상환 부담 가중’(7.0%), ‘해외법인 및 지사 관리비용 증가’(5.3%), ‘기타’(2.9%) 순으로 드러났다. 반면,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4곳 중 3곳이 그 이유로 ‘수출 실적의 환차익 효과’를 꼽았다. 환율 변동에 대한 대응(복수 응답)으로는 ‘원가절감 노력’(47.3%)을 가장 많이 답했고,‘별다른 대응을 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39.2%를 차지해 지역기업이 환리스크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수출입 단가(혹은 물량) 조절’(22.5%), ‘국내 판매가격 조정’(14.4%) 등의 대응방안도 나왔다. 식품 제조업체 A사 관계자는 “생산단가에 원재료비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환율 급등으로 인한 피해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대구상의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대구지역 중소기업이 환리스크에 취약하다”고 지적하며, “트럼프 2기 출범과 국내 정세 불안으로 수출 환경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환율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다각적인 환리스크 관리 지원책과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업이 생각하는 적정 원·달러 환율은 ‘1250원∼1300원 미만’이 42.3%로 가장 많았으며, 언제쯤 안정화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70.7%로가 ‘2025년 3분기 이후’로 응답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07

군위군민 85% “민선 8기 군정 운영 만족”

대구 군위군은 7일 ‘2024년 군위군 주민 의식 및 행정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참여 군민 중 85.4%가 군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부정적인 평가는 7.2%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군정 전반에 대한 평가와 행정수요 조사를 토대로 정책 방향 설정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군정 운영평가 △특정 시책 평가 △향후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다. 군정 운영 평가에서는 조사자의 85.4%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주요 정책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80.58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렴도 1등급과 열린 행정 실현으로 행정 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86.21로 가장 높았다. 특정 시책 평가에 있어서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자 중 92.5%가 만족감을 표했으며 대구 편입 후 변화에 대해서는 91.3%가 긍정 평가를 하고, 군부대 이전에 대한 긍정 응답은 77.8%로 나타났다.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조사에서는 군위댐 수상태양광사업과 관련된 군위댐 송전선로 문제의 해결법으로 소송을 통한 결과 수용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한 대안 마련이 85%를 차지해 무조건적인 반대 입장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대안 마련으로 진일보했다. 군위군이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TK 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이전 등 대형 국책사업이 29.3%,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20.1%, 보건복지 의료시설 확충 14.5%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주)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6일부터 4일간, 군위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7명을 대상으로 1:1 대인면접조사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9%P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07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저출생·지역소멸 극복 결의대회 개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저출생·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지난 6일 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결의대회는 현재 국가적 사회 문제인 저출생·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함과 동시에 심각성을 조직 차원에서 공유하고, 공단 전체가 전사적으로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저출생·지역소멸의 심각성과 극복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샌드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공단은 2024년 11월 저출생·지역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TF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3개 분야(정책·제도·일가정 양립)에서 △다자녀가구 인사평가 가점부여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 운영 및 출산직원 육아용품 지원 △경북 산하기관들과의 협의체 구성과 정기회의 개최 및 대구시 산하기관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등 실용적이면서 공감대 높은 결실들을 이뤄냈다.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저출생·지역소멸은 현재 국가적으로 당면한 사회 문제이자 국가의 미래와 직결되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며 “우리 공단은 2024년도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저출생·지역소멸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더욱 다양하고 나은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1-07

대구 달서구, ‘잘 만나보세, 두근두근 결혼장려사업’ 추진

대구 달서구청이 초저출생 시대 인구위기 극복과 청년 결혼 응원을 목표로 2025년에도 다채로운 결혼친화사업을 추진한다. 7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구는 결혼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결혼친화 인식 개선, 만남 기회 제공, 결혼장려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177커플이 성혼하도록 도왔다. 달서구청은 올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기반으로 ‘잘 만나보세, 잘 낳아보세, 잘 키워보세, 잘 살아보세’라는 슬로건으로 청년들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이를 지지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이후 이색적인 사업을 전개하며 전국 평균 대비 26배 높은 혼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즐거움을 더하며 전국 유일의 결혼친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잘 만나보세 두근두근 결혼장려사업’을 통해 권역별 특색 있는 만남 행사를 기획하고,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통해 교육, 홍보, 캠페인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도 달서구의 결혼장려사업이 청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도록 하겠다”며 “출산, 보육, 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결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1-07

대구문화예술회관, 교육부 ‘교육기부 우수기관’인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지역사회 교육기부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인증을 받았다.‘교육기부 우수기관’인증제는 교육기부 사업의 목적과 비전, 운영능력, 성과 및 실적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교육기부 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이다.대구문예회관은 2011년부터 지역사회 교육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최근 3년간 85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특히, 대구문예회관 미술관의 소장 작품과 지역 대표 작가를 주제로 수업 내용을 구성한 ‘찾아가는 미술교실’, 시립예술단의 창작무용 작품 ‘Daegu Body’, 라이브 연주로 들려주는 동화 이야기 ‘브레멘 음악대’등 자체 기획·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의 폭을 넓혔다.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비롯해 직장인, 장애인, 소외 계층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예술 교육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계기로 더욱 많은 시민에게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문예회관은 지난 ‘찾아가는 미술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과를 전시하는 특별전을 오는 2월 11일부터 2월 22일까지 대구문예회관 미술관 1∼5전시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1-07

“TK신공항 건설 콘크리트 둔덕 없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새해 첫 간부회에서 “‘대구혁신 100+1’사업이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면밀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6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8일부터 예정된 올해 업무 보고는 역점 사업 위주로 실·국장들이 업무를 철저히 숙지하고 준비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신공항건설추진단에 대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대구공항은 지난주 국토부 안전시설 점검 결과 특이한 사항은 없다”며 “TK신공항 건설 시에도 착륙유도장치(로컬라이저)에 콘크리트 둔덕과 같은 위험 구조물을 설치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입법·사법·행정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어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중앙정치 혼란에도 대구시 공직자들은 한치의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 “2월 23일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되기 위해선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가가 중요하다”며 “마지막까지 선수 섭외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색있는 청년·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노천카페 명소 조성 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