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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선관위, 대구시의원재선거 거소투표 신고 진행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대구시선관위)는 11일부터 15일까지 4·2 재·보궐선거의 거소투표신고 및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 신청을 진행한다. 거소투표는 유권자가 일정한 사유로 인해 투표소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경우 자신이 머물고 있는 곳(거소)에서 우편을 이용하여 투표하는 제도다. 대구시의원재선거가 실시되는 달서구제6선거구(본리동, 송현1·2동, 본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유권자로서, 달서구 밖에 거소를 둔 사람은 거소투표 신고 대상자에 해당된다. 그 밖에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에 사는 사람도 거소투표 신고를 할 수 있다. 거소투표신고는 주민등록이 돼있는 구·시·군청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구·시·군청,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동 주민센터)에 신고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우편으로 발송하는 경우 15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군인(입영대상자 포함)과 경찰공무원 중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해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받아볼 수 없는 사람은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서면 또는 인터넷으로 자신의 거주지에 선거공보를 발송해줄 것을 신청할 수 있다. 선거공보 발송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라도 오는 23일부터 모든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중앙선관위 정책공약마당(policy.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10

대구시, 2025 주민주도 도시재생 리빙랩 참여팀 모집

대구시가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2025 주민주도 도시재생 리빙랩’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팀 모집 기간은 11일부터 4월 7일까지다. ‘주민주도 도시재생 리빙랩’은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팀이 도시재생을 위해 지역의 문제를 발견,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계획하고 직접 실행,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지원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에 거주 중인 주민 4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해야 하며, 사업지는 대구시를 범위로 한다.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2개 팀 내외)된 팀에는 각각의 사업 내용에 맞는 도시재생 전문가의 매칭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실행을 위한 컨설팅 및 워크숍을 지원할 예정이다. 팀당 최대 450만원의 활동지원금도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 대구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4년 첫 시범사업으로 동구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팀 등 3개팀을 선발해 리빙랩 활동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마을 봉사자 및 지역 대학생과의 협업 등 지역 주민들이 도시재생을 경험하는 기회가 만들어지고, 조성된 시설은 주민 참여의 힘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주민주도 도시재생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에게 지역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도시재생 역량과 참여 의식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10

대구·경북 주요 대학들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학령인구 감소, 지방소멸 위기로 많은 지방 대학들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가운데 대구·경북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부분 100% 충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남대는 17년 만에 신입생 등록률(대학정보공시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기준) 100%를 기록했다. 영남대가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한 것은 2008년 대학정보공시가 시행된 이래 처음이다. 2025년 수시모집에서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렸고,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도 98.34%로 3년 연속 대구·경북지역 수시 합격자 등록률 최고를 기록했다. 영남대 측은 △체계적인 입시 관리 △차별화된 교육 혁신 △학생 중심의 지원 정책을 성공 비결로 꼽았다. 계명대도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지난해 등록률(99.94%)보다 상승했다. 계명대는 2020학년도와 2023학년도에 등록률 100%를 기록한 바 있다. 대구대는 정원 내 모집인원 3772명(성인학습자 제외)이 모두 등록해 100%를 달성했고, 경일대도 모집정원 2168명이 모두 등록을 마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경운대와 한동대도 각각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1184명, 729명이 모두 등록해 100%를 달성했다. 경북대는 올해 5227명 모집에 5221명이 등록해 99.98%의 등록률을 보였다. 올해 경북대에 지원한 학생은 총 5만 9187명으로 집계됐다. 신입생 등록률 99.96%를 기록한 대구가톨릭대는 신입생 정원 내 2508명 중 2507명이 등록했다. 대구한의대는 1400명 모집에 1398명이 입학해 99.86%, 국립금오공대는 1234명 모집에 1229명이 등록해 99.6%, 포스텍은 정원 내 모집인원 320명 중 316명이 등록해 등록률 98.75%를 기록했다. 대학 측은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 실무 중심 교육과정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역 전문대들도 상당수가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 대구과학대, 수성대, 호산대가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100%를 채우지 못한 대학들도 대부분 지난해보다 등록률이 상승했다. 대구보건대는 정원내 2070명 모집에 2017명이 등록해 97.4%, 계명문화대는 2018명 모집에 1910명이 등록해 94.6%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 2.4% 상승한 것이다. 대학 관계자는 “학력 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으로의 인재 유출 등으로 지역 대학들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으나, 지속적인 혁신으로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락현·단정민기자

2025-03-09

3000억 투입 ‘섬유패션도시’ 재건 시동

대구시가 지역 전통 주력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트렌드와 정부 정책기조(산업부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를 반영함과 동시에 지역이 보유한 섬유 기반을 활용하고 대구혁신 100+1 산업구조 대개조의 기회를 살리는 등 대구 섬유패션산업이 직면한 대내외 위기요인을 기회로 바꾸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2035년까지 총사업비 3000억원 규모로 ‘첨단 섬유패션테크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신산업 연계 Tech융합소재 육성(1000억원) △순환경제·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 고도화(1100억원) △파워풀 대구 글로벌 브랜드 구축 및 비즈니스 활성화(400억원) △융복합형 핵심 인재양성(500억원)의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대구 섬유패션산업과 5대 미래신산업과의 융합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가칭 ‘르네상스 추진단’)를 운영해 신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메가 RD 프로젝트를 발굴·기획할 계획이다. 또 Tech융합소재 시제품 실증, 성능평가 및 인증 지원을 통해 소재 개발 초기 투자비용은 줄이고 사업화·기술자립화를 도와 신속한 신시장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섬유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해 ABB·로봇·Meta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제조혁신 공정 전환도 추진한다. 여기에 섬유패션산업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혁신을 위한 순환경제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친환경 인증(Bluesign, GRS 등) 및 탄소 규제(탄소발자국, DPP 등)에 대응한 맞춤형 컨설팅·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섬유산업 전(全) 스트림을 연계한 대구 대표 브랜드를 육성해 대구 국제행사와 연계한 섬유패션 쇼핑페스타 개최, 신공항 개항과 더불어 글로벌 탑티어 섬유패션 전시회 참가·유치로 비즈니스 채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Tech융합 및 패션Tech 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5+T 수요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도심 및 현장캠퍼스 조성, 해외 패션스쿨 및 글로벌 기업·선진 연구소 인턴십 등 섬유패션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현장 중심의 기술융합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섬유패션 르네상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2035년까지 △5+T 핵심 선도기업(매출액 500억원 이상) 25개사 육성 △섬유패션산업 생산액 10조 원 △5+T 융합산업 수출액 30억 불 △Tech리딩 인재 1000명 양성을 목표로 세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의 섬유산업은 우리나라 5000만 국민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 준 산업근대화의 핵심 산업”이라며 “앞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 섬유산업을 다시 한번 부흥시키기 위해 생산 인프라 혁신,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을 통해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5-03-09

청년 목소리 생생하게 전달할 ‘9기 기자단’ 모집

대구시는 청년정책 및 이슈, 청년들의 이야기, 지역의 다양한 행사 등을 청년의 시선과 언어로 전달하는 ‘청년기자단 9기’를 1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며, 19세∼39세 대구시 거주 및 활동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기자단에게는 위촉장 및 기자증이 발급되며, 원고료 등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9기 청년기자단은 오는 4월 1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까지 9개월간 △리포트 기사·영상 작성 △콘텐츠 제작 △기획 기사 작성 △홍보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주요 청년정책과 대구시 청년센터 프로그램 등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청년기자단이 제작한 기사·영상 등은 대구광역시청년센터 홈페이지와 커뮤니티포털 젊프, 블로그에 게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년센터 홈페이지(http://dgyouth.kr) 또는 젊프(dgjump.com)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구시청년센터 전략기획팀(053-427-193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기자단이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구시 청년정책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청년정책을 직접 경험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해 나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09

대구 북구청,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7년 연속 ‘우수기관’선정

대구 북구청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679곳의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실태평가는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북구청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우수 등급을 받아왔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기초자치단체 평균점수 대비 높은 점수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메타관리시스템에 기반한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데이터의 활용현황 분석과 활용도 제고, DB데이터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받았다. 배광식 청장은 “우수기관 선정은 구민들에게 다양한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양질의 공공데이터 개방과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도를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300여 개의 공공데이터를 구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과 북구 데이터 통합플랫폼(data.buk.daegu.kr)을 제공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3-09

대구 달서구청, 용산역 테마파크 하이로프·클라이밍장 준공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8일 용산역 남쪽 광장에 가족 모두가 즐기는 새로운 생활체육공간인 ‘하이로프·클라이밍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준공식에는 이태훈 구청장,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청소년 100여 명, 지역 주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설은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남쪽 광장의 넓은 공간에 10억원을 투입해 만든 체험형 레저 시설이다. 지난 2월 달서구와 대구교통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 달서구는 시설을 설치하고 대구교통공사는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는다. 하이로프 존과 클라이밍 존으로 구성됐다. 하이로프 존은 최고 12.3m 높이로 1층은 유아용(12코스), 2~4층은 일반용(25코스)으로 구분되며, 최대 5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32m 곡선형 짚라인과 9m 자유 낙하, 유아용 11m 직선형 짚라인이 포함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클라이밍 존은 폭 1.8m, 높이 8m의 개별 코스로, 상·중·하 난이도별 2개씩 총 6개 코스로 구성돼 이용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시설이 청소년들에게는 도전과 모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여가 공간을 확대해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09

수성문화재단, ‘수성 생담길 전문가 모니터링단’ 위촉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최근 ‘생각을 담는 길’ 활성화 및 신규 코스 확대를 위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생담길 전문가 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 ‘생각을 담는 길’은 수성구청이 조성한 친환경 둘레길로, 현재 6개 코스가 운영 중이며, 올해 6개 코스를 추가로 조성해 총 12개 코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둘레길 완주 경험자 및 걷기 동호회 활동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단을 모집했으며, 최종 16명이 위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성구 ‘생각을 담는 길’ 소개와 함께 모니터링단 활동 교육이 진행됐고, 신규 코스 확대 계획도 논의했다. 위촉된 모니터링단은 이달부터 6월까지 월 2회 이상 ‘생각을 담는 길’을 답사하며, 접근성과 편의성 등 이용자의 시각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자원봉사 활동 일지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걷기 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보다 나은 둘레길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니터링단 신태문 씨는 “생각을 담는 길이라는 이름을 너무 잘 지은 것 같다”며 “모니터링단에 위촉된 분들과 함께 길을 걸으며 지역민에게 먼저 사랑받는 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도시와 자연을 잇는 ‘생각을 담는 길’이 일상 속 사색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09

대구시, 건축분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점검

대구시가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 2일까지 건축 분야 해빙기 취약 시설 9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와 구·군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침하·붕괴·전도 등을 예방하고, 굴착공사(터파기, 흙막이 등) 건축공사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빙기 대책 및 상황관리 체계 구축 여부 △공사장 안전관리계획서 및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 △안전관리 조직 적정성 및 담당자 지정 현황 △안전시설 설치 상태 및 관리 실태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근로자 안전 교육 여부 △주요 부재의 파손 및 균열 발생 여부 △주변 배수시설 기능 및 관리상태 △지반 침하, 기울어짐 등 발생 여부 △토사 유실, 낙석 발생, 배부름(변형) 등 발생 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요 위험 징후 발견 시 사용금지(필요시), 안내표지판 설치, 정밀 점검, 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건축 분야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09

대구 혁신도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 새 이름 공모

대구시가 동구 혁신도시 인근에 건립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어린이 특화 생활SOC)에 대한 시설 명칭을 공모한다. 이 시설은 동구 숙천동 일원(341-12번지)에 연면적 233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부 인테리어 설치와 사전행정절차 등을 거쳐 오는 6월 말 정식 개관 예정이다. 작년 10월 준공한 어린이 특화 생활 SOC는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주 이용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복합문화시설로, 1층은 놀이공간, 체험실, 어린이 도서관, 소극장, 2층은 실내체육활동실, 체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린이 도서관과 소극장은 공간적 입체감을 주고 아이들의 상상력 계발을 위해 1∼2층 복층 구조로 조성했다. ‘놀이공간’은 키즈카페, 모래놀이, 가상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체험실’에서는 만들기·그림그리기·오감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어린이 도서관’에는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장서를 비치해 대출 운영할 계획이다. ‘소극장’에서는 어린이 연극과 뮤지컬 등 공연을, ‘실내체육활동실’은 배드민턴, 농구, 유아체육 등 실내체육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두 시설은 주변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각종 행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대관 운영하고자 한다. 시설 명칭 공모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1차 제안된 명칭에 대해 심사를 거쳐 5개 정도를 선택한 후 3월 말쯤 2차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https://talk.daegu.go.kr) 및 휴대폰 문자(010-2422-8571)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200명(1차 명칭제안 100명, 2차 선호도 조사 100명)에게 각 5000원 상당의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07

울타리 없앤 공무원 채용, 전국서 몰렸다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취소 포함)를 지난 3일 마감한 결과 대구시는 평균 경쟁률 25.7대 1을 기록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직 개방성 강화와 우수 인력 유입을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자격 중 거주지 요건을 폐지했다. 올해는 모든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적용·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원서접수 결과를 살펴보면 15명을 선발하는 제1회 시험에 총 385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지역 외 응시자는 266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69.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직렬의 지역 외 응시자 비율인 35.4%보다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거주지 요건 폐지로 인해 대구시 공무원을 목표로 하는 전국의 응시생들이 활발히 유입된 결과로 보인다. 직렬별로는 보건연구직은 6명 선발에 199(대구 61, 대구외 138)명이 지원해 경쟁률 33.2대 1(2024년 28.5대 1)을 기록했으며, 환경연구직은 8명 선발에 174(대구 50, 대구외 124)명이 지원해 21.8대 1(2024년 2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의연구직은 1명 선발에 12(대구 8, 대구외 4)명이 지원해 12대 1(2024년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1회 임용시험 필기시험은 오는 4월 26일 시행될 예정이며, 시험장소 등의 상세 사항은 4월 중 대구시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거주지 요건 폐지로 전국의 인재들이 대구를 선택한 것은 대구가 경쟁력 있는 도시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인재들이 대구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100+1 대구혁신’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도약의 새로운 주역인 전국의 우수 인력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2025-03-06

대구시,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팔 걷어

대구시가 ‘2025년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7일부터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매출액 120억원 이하 또는 고용인원 50인 미만의 대구 지역 로봇 또는 소재·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과제 기획과 사업화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재·부품 기업들이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초기 연구개발 과정에서 겪는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정부 지원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 또 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 역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운영하며, 단계별로 △전문가 컨설팅 △기술 진단 △특허 분석 △기술 시험평가 △기술검증 등을 차등 지원한다. 참여기업에 연구개발(RD) 기획 역량 및 기술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 세미나와 성과 공유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dgtp.or.kr/)에서 공고 및 신청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테크노파크 에너지센터 (053-602-1711, 053-602-1713)로 문의하면 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재·부품 기업들이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대구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4년에는 사업비 2억5700만원으로 15개 기업을 지원해 이 중 10개 기업이 18개의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그중 12개 과제가 전액 국비 사업으로, 총 사업비 9억52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06

‘스마일 점퍼’우상혁 선수,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전지 훈련

‘국제육상도시 대구’가 육상의 전지훈련 최적지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가 2025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우승을 목표로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대구는 현지와 가장 유사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으로, 우상혁 선수는 오는 28일부터 3월 18일까지 대구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우상혁 선수는 지난 2월 9일 체코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2m 31을 넘어 금메달을 거머쥐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리고 2월 19일올 시즌 두 번째로 치른 인도어 투어 실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높이뛰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하면서 이번 훈련은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대구시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에게 2025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훈련 시설과 기후가 선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상혁 선수가 2025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06

대구 달서구청, ‘두류공원 뉴욕센트럴파크화 조성’ 착수보고회 개최

대구 달서구청은 5일 구청에서 ‘두류공원 뉴욕센트럴파크화 조성 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달서구청은 대구시 신청사(이하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두류권의 미래 비전을 점검하고, 신청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두류공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 업체의 제안 발표와 관련 교수 등 자문위원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신청사 건립이 지역사회와 대구 발전에 미칠 영향과 이를 뒷받침할 두류공원의 새로운 비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6월 말까지 4개월간 진행될 예정으로, 신청사 조성과 함께 두류공원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해 미래 도시 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기 위한 계획이다. 특히 뉴욕 센트럴파크를 롤모델로 삼아 두류공원을 신청사와 연계해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며 관심을 모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 두류권이 대구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가는 만큼, 두류공원도 대구의 100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두류공원이 신청사와 함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약하기 위한 단단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