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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18일 엑스코서 개막⋯제조혁신 기술 한자리에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1-16 12:59 게재일 2025-11-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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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포스터./대구시 제공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계·소재·부품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며, 14개국 267개 기업·기관이 707개 부스로 참여한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5)과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이 통합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전환(DX) 및 인공지능전환(AX)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DX·AX 특별관’에서는 150여 개 부스를 통해 소프트웨어·AI 기반 자율화 제조 기술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제이에스시스템, 인터엑스, 베이치일렉트릭코리아 등 4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공정자동화 기술을 전시한다.  

덕산코트랜은 AI 결합 인버터 냉각기와 공조시스템을, 한국OSG는 국산 절삭공구(초경엔드밀, 드릴 등)를 공개한다.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에는 97개 기업이 참여해 기계·자동차·반도체·방위산업 분야의 소재·부품 기술을 전시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소부장 특별관’에서 13개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며,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에서는 공군군수사령부의 항공 부품 기술을 공개한다. ‘반도체 소부장 특별관’에서는 첨단 공정 기술과 공급망 트렌드를 선보인다.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OTRA 주관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인도, 스리랑카, 미국 등 10개국 20여 개 바이어가 참가하며,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초청 바이어 22명도 합류해 상담 기회를 확대한다.  

‘대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에서는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20개 대기업 구매 담당자와 지역 업체 50여 개사가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일반인은 사전등록 후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dam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 제조산업의 기술융합과 혁신 솔루션 창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계·소재·부품 산업 육성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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