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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참여기업 10개사 모집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1-16 15:27 게재일 2025-11-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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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공동관’ 참여 기업을 오는 1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조달 박람회로, 내년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2017년부터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88개사가 참여해 1058건의 상담과 556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모집에서는 대구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 부스 1개와 비품·시설이 제공되며, 동반성장 공공구매 상담회 및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라지는 2024년 공동관 참여로 전년 대비 매출 20%, 조달매출 1075% 증가를 기록한 대표 성공 사례다. 이 기업은 엑스포를 통해 소방청 등 공공기관 판로를 개척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신청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dgtp.or.kr)에서 공고 및 신청서를 확인한 후, 12월 3일까지 이메일(make@dgtp.or.kr)로 제출하면 된다.  

조경동 대구시 경제정책관은 “200조 원 규모의 공공조달 시장은 지역기업의 성장 기회”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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