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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이디어로 풍성해진 WMAC 2026, 시민 참여 열기 ‘후끈’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1-16 15:27 게재일 2025-11-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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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봉사단 홍보부스 모습./대구시 제공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 조직위원회와 계명대학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대학생홍보단이 지난 15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홍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대학생홍보단은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돼 SNS 콘텐츠 제작과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병행하며 WMAC 2026을 홍보해왔다. 이번 행사는 대회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계해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대회 및 SDGs 사례 소개 ‘설명존’ △육상 종목 체험 ‘스포츠 체험존’ △SDGs 부루마블 게임 △반사신경 테스트 △친환경 화분 만들기 △퀴즈 이벤트 및 포토존 등 5개 부스가 운영됐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은 젊은 감각을 반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SNS 실시간 공유와 해시태그 캠페인을 통해 대회 홍보 효과도 높였다.  

진기훈 WMAC 2026 사무총장은 “이번 홍보활동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12월 23일 대회 참가 접수 시작을 앞두고, 시민과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WMAC 2026은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90여 개국 1만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만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12월 23일부터 내년 6월 23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wmac2026.com)에서 진행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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