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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 이어진 황혼의 열정, 달성군 비슬청춘대학 수료식 개최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11-12 16:18 게재일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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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의 도전과 소통, 활기찬 인생 2막 응원의 자리
지난 11일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열린 ‘비슬청춘대학’ 수료식 전경.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 11일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비슬청춘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군수와 김은영 군의회 의장, 수료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배움과 열정을 격려했다.

비슬청춘대학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건강, 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노년층이 활기차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도우려고 개설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노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켰다.

수료식은 교육과정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축사,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 수료생은 “친구들을 사귀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시간이 설레고 즐거웠다”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훈 군수는 “비슬청춘대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이 인생의 새로운 가치를 배우고 나누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인생 2막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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