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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국비 9억 6200만 원 확보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1-13 15:34 게재일 2025-11-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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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6개 구·군(동구, 서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군위군)이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 6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5년 국비 4억 5000만 원 대비 5억 1000만 원(113%) 증가한 규모다.  

이번 사업은 주택, 공공시설, 건물 등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융복합 형태로 보급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41억 5600만 원(국비 9억 6000만 원, 지방비·민간부담금 31억 9000만 원)을 투입해 501개소에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017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총 354억 원(국비 162억 원)을 투자해 2178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왔다. 2026년 사업에서는 태양광 1923㎾, 태양열 54㎡, 지열 262㎾를 설치해 연간 약 3GWh의 전력 생산과 1398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통해 에너지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국비 공모사업 참여로 에너지전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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