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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 ‘성료’⋯60개국 1만 2000명 참여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1-16 14:38 게재일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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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 폐막식./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KIWW 2025)’가 지난 14일 엑스코 서관 3층 그랜드볼룸B에서 폐회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60여 개국에서 약 1만 2천 명이 참여했으며, 폐회식에는 국내외 정부 대표단, 국제기구, 산업계·학계·청년세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월드워터챌린지(WWCH) 시상 △글로벌 유스 프로그램 발표 △워터리더스라운드테이블 선언문 발표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폐회사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스마트 기술과 국제협력이 물 문제 해결의 핵심임을 확인했다”며 AI 홍수예보,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등 한국의 혁신 기술을 글로벌 파트너와 공유하고 카자흐스탄, 케냐 등과의 협력 성과를 구체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글로벌 유스 프로그램이 세대 간 협력의 중요한 출발점을 마련했으며, 청년세대의 참여가 물 분야 미래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2026년 KIWW에서 다시 대구와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KIWW 10주년을 계기로 ‘세계 물산업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강변여과수·해수담수화 기술 고도화 등 지속 가능한 물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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