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빛나는 달성, 모두가 함께 걷습니다'
대구 달성군은 12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제30회 달성군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빛나는 달성, 모두가 함께 걷습니다’를 주제로,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지원·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우승윤 지회장을 비롯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1부 ‘감사와 결의 한마당’은 식전공연과 기념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20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참여 부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류가 펼쳐졌고, 3부 ‘공감과 희망 한마당’에서는 축하공연을 통해 즐거움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우승윤 지회장은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며 화합하는 자리로, 자립과 사회참여를 응원하는 뜻깊은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축제가 서로 화합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27만 군민 모두가 장애와 상관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며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자리로, 포용과 상생의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