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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위교육청 ‘IB프로그램 교육 현장 공개수업 참관’ 행사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이 최근 IB프로그램 이해를 위한 ‘IB교육 현장 공개수업 참관’ 행사를 가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IB프로그램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뤄졌다. 참가 대상은 군위 지역 내 초·중학교 학부모와 군청 등 교육관계자 73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대구삼영초등학교와 지난 10일 사수중학교에서 각각 37명과 36명으로 나눠 공개수업을 참관했다. 참가자들은 △수업 참관 △학교시설 투어 △IB프로그램을 통한 학생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토크콘서트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IB교육 현장을 체험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실제 수업 현장을 직접 참관함으로써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 모습과 교사의 창의적인 수업 방식을 확인하는 등 IB프로그램 운영 모습을 자세히 살폈다. 또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한 토크 콘서트는 IB프로그램이 학생의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진로·진학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IB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위교육지원청 김두열 교육장은 “IB프로그램은 창의융합형 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이 IB프로그램의 가치와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직접 확인했길 바란다”며“학부모,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를 구축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13

‘2024 대구청년주간’ 7만명 참여 ‘성황’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되찾아주고자 기획된‘2024 대구청년주간’이 7만명의 청년들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2024 대구청년주간’은 내빈과 청년 대표가 동성로에 주초석을 세우는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비와이 축하공연, 대구 예술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총상금 1800만원이 걸려있는 대구청년가요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53팀이 신청해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0만원과 음원 제작 기회를 얻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교류회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12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문화를 공유하고 청년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군위에서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축제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 청년굴기답게 청년들의 에너지로 가득해 많은 자극이 됐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일간의 행사 동안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2024 대구청년주간’은 청년들이 제안한 끝장토론 결과물을 시에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024 대구청년주간은 지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10-13

‘2024 판대페’ 흥겨운 축제로 물든 대구

오페라와 연극,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축제들이 어우러진 대구 대표 통합 축제 브랜드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2024 판대페)가 흥겨운 가을축제로 대구를 물들이고 있다. 2024 판대페는 오페라, 클래식, 포크, 연극, 콘텐츠,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축제를 펼치며 슬로건인‘사운드 유니버스 다이브’에 걸맞게 도시 곳곳에서 공연이 이어졌다. 4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개막선언으로 서막을 연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장미의 기사’는 출연진들이 높은 기량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메인오페라 ‘장미의 기사’, ‘광란의 오를란도’ 공연은 좌석점유율 약 80%를 기록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정명훈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좌석점유율 93.2%를 기록했으며, 다음달 27일까지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이어져 세계적인 지휘자와 협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종합예술제는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고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열린 대구포크페스티벌은 포크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전 세대를 아울렀다. 대구음악제는 지역 음악가뿐 아니라 해외 음악가와 재즈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서 품격을 알렸고 대구콘텐츠페어(DCCF)에는 게임, 웹툰, 미디어, 출판 등의 150여 개사 260부스가 참여했다. 이밖에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와 동성로 청년버스킹, 대구시립예술단 통합공연이 대구 도시 곳곳에서 이어졌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며 “앞으로 판타지아대구페스타를 대구 대표 통합 축제 브랜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10-13

군위군, 민주당 대구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 ‘현안 건의’

대구 군위군은 지난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주요 국·시비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와 당면 현안 과제를 건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허소 위원장과 김홍석 사무처장, 김진열 군수, 김희석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군위군은 회의에서 핵심 현안 사업인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과 국도 28호선(삼국유사~우보) 4차로 확장, 보훈회관 건립 국비 지원, 글로벌 스마트농업밸리 조성 사업 등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군위군 현안 사업에 필요한 예산 반영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한 주요 현안 사업은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선제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사업”이라며“특히,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과 국도 28호선 4차로 확장 변경에 대해 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군위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군위군의 여러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당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2024-10-13

“학습도시 수성구, 행복한 미래 준비 최선”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최근 호텔 라온제나 에떼르넬홀에서 ‘2024년 수성구 평생학습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자리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수성구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 기조 강연은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수성구의 추진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수성구가 4개 분야 특구에 선정된 점을 강조하고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첫 번째로 이정미 경북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이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과 평생학습’에 대해 논의, 국내외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개인 스스로 미래에 필요한 학습 역량을 기르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현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적연대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지자체 역할’을 주제로 유네스코의 지속가능한발전 목표(SDGs)를 위해서는 지자체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카이스트 지스쿨(G-School)의 여현덕 원장은 ‘인공지능(AI) 협업지능과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미래 사회에서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업 및 공존 능력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시니어와 동반하는 AI 시대 구현 등을 주제로 시민들과 토론 및 활발한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현재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의 발달 등으로 미래에 필요한 역량 개발을 위한 평생학습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학습도시 수성구가 ‘행복수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2024-10-13

거센 ‘한강 신드롬’… 서점가 한강 저서 동났다

아시아 여성 최초,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저서가 대구를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가에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노벨상 발표 직후 반나절 만에 베스트셀러 순위를 싹쓸이하는 등 한동안 베스트셀러 역주행과 품귀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교보문고 대구점은 문을 여는 오전 10시 이전부터 한강의 책을 구매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재고 수량이 30여 권에 불과해 순식간에 서점 입구에는 ‘노벨문학상 소설가 한강 도서 전체 품절’이라는 안내문이 나붙었다. 인근의 다른 서점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직장인 서모(25)씨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에 관심이 생겨 책을 사러 서둘러 왔지만 품절됐다”며 “예약을 하긴 했는데 언제 입고가 될지 모르겠다는 얘기만 들었다”고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렸다. 교보문고 대구점 관계자는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의 책이 전날 저녁부터 재고가 소진되더니 오전에는 아예 품절됐다”며 “한강 작가의 책 관련 문의가 폭주하고 있으나 입점 시기는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출판업계에 따르면 교보문고는 11일 오후 2시 기준 10만3000부가 판매됐고, 예스24는 오후 5시 기준 13만2000부, 알라딘은 오후 2시 기준 7만 부를 판매해 이날 하루 모두 30만5000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의 작품은 출판사에 증쇄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점가는 한강의 열풍이 독서율 상승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출판문화계 관계자는 “노벨문학상을 계기로 한강 작품 외에 우리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덩달아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0-13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계명대 미술대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계명대 미술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학산업의 디자인 역량강화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안광학 디자인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안광학기업의 디자인과 브랜드역량 강화, 미래형 안경 제품 및 디자인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광학산업 디자인 혁신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 추진 △기술 및 자원 공유를 통한 안광학 디자인 인재 교육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디자인 혁신 관련 공모전 및 전시회 개최 협조 등이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안광학산업 대표 지원기관으로서 대구국제안경전(DIOPS) 개최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했다. 또 지난 2022년부터 지역대학과 협업해 안경디자인 정규과목을 운영하고, 영남대와의 협업으로 지난해까지 7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계명대에 신규과목을 추가로 개설해 모두 40명 이상이 해당 교육과정을 수료할 예정이다. 김종한 진흥원장은 “안광학산업은 AR·VR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글라스와 같은 차세대 첨단 디바이스로 확장되고 있고, 안경은 기술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패션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어 산업의 미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디자인 연구의 기반을 강화하고 함께 산업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0-11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대구 4만8592명 응시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오는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대구지역 73곳 고등학교 재학생 중 1학년 1만6209명, 2학년 1만7020명, 3학년 1만5363명 등 모두 4만8592명이 응시한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영역이다. 다만, 2학년과 3학년 중 희망자에 한해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3학년 수험생은 1교시 국어와 2교시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과 함께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과목별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또, 4교시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사회 및 과학 탐구 영역의 과목 중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해 응시한다.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단위시험 통합정보시스템(https://www.csa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안병규 원장은 “이번 전국연합평가를 통해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3학년 학생들은 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최종 점검을 할 수 있다”며 “실전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11

무역협회, ‘K-Food 수출 전문가 과정’ 개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는 10일과 11일 대구무역회관에서 ‘대구․경북 K-Food 수출 전문가 과정’을 시행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 식품기업의 무역실무와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대구시, 경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최근 글로벌 한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 식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의 식품 수출은 연평균 5.5% 성장하며 전체품목의 증가율 0.9%보다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대구와 경북의 식품 수출규모는 각각 매년 연평균 20.8%, 12.7% 확대됐고, 전국의 식품 수출 증가율을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과정은 지역 식품기업의 수출 담당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해 품목별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주요 내용은 △단계별 무역서식 작성 △효율적인 통관·운송 방법 △국가별 인증·유통 전략 등이다. 아울러, 중앙아시아·러시아 시장 전문가를 초청해 한류에 대한 수요가 점차 커지는 신흥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발굴할 수 있는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 권오영 본부장은 “대구·경북의 식품 수출증가세를 이어가려면 전문 수출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식품·화장품 등 수요가 늘어나는 주요 소비재 분야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무역연수 제공,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11

공공선택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

공공선택학회(회장 김성준)는 오는 18일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정책세미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북대학교 공공문제연구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공공선택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정책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학술 대회는 김성준 회장이 사회를 맡고, 고려대 최흥석 교수를 좌장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공공선택학의 관점에서 정부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산업연구원 박정수 박사는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추진의 성과와 한계’를, 경북대 최희경 교수는 ‘작은 정부, 자율 사회: 스웨덴 공공부문에서 시민단체의 역할’을, 한구행정연구원 홍승헌 박사는‘자동화된 복지 행정의 위험성: 호주 로보데트 스캔들의 교훈’을 각각 발표한다. 발표 이후 토론회에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공공정책의 미래와 공공선택학의 현 위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김성준 학회장(경북대 행정학부 교수)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선택학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주제를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공선택학회 홈페이지(http://kpca21.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11

“산단 지붕형 태양광 완료율 0.3% 불과”

대구시의회 이동욱사진 의원(북구5)이 11일 대구시의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부진을 지적하고 획기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 이 의원은 이날 대구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산단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의 부진한 실태를 지적하고, 대구시에서 산단 기업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대구시와 한화자산운용이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주진됐다. 당시 시는 3조원 투자 유치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2년여가 가까워진 현재 실질적인 성과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산업단지 전체 기업 9839곳 중 80%에 해당하는 7871곳이 태양광을 설치해야 약 3조원의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2024년 8월 말 기준 346곳(전체 대비 3.5%)이 참여의향서를 제출했으며, 그 중 태양광 설치를 완료한 기업은 총 26곳으로 목표 대비 사업 완료율은 0.3%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투자유치 당시 제시되었던 목표에 비해 성과가 터무니없이 미흡하다”며 “입주기업의 80%가 태양광을 설치해야 하는데, (대구시에서) 목표를 과도하게 낙관적으로 전망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화자산운용이 사업을 포기할 때까지 손 놓고만 있었던 아니냐”메 대구시의 소극적인 자세를 질타했다. 이 의원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임대인 변경에 따른 설비 승계, 장기계약 시 수익성 등의 문제점과 기업들이 바라는 조건을 제대로 파악해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10

‘대구 청년주간’ 개막… 동성로서 오늘부터 사흘간

대구 청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동성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 올해 10주년을 맞는 대구청년주간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을 기반한 청년문제 이슈화를 도모하고, 국내의 다양한 청년 네트워크들과의 교류를 통해 대구청년들의 자체적 역량 강화 및 다채로운 끼와 재능, 에너지를 표출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청년굴기(靑年崛起)’를 슬로건으로 개막식(11일), 청년 카니발, 청년댄스대회(11~12일), 다양한 체험 부스 및 이벤트(11~13일), 청년가요제(13일), 청년교류행사(11~12일)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일 오후 7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식전행사로 특별제작한 뮤지컬(‘청년굴기’)을 시작으로 동성로에 청년굴기의 주춧돌을 세우는 퍼포먼스와 함께 인기 아티스트 비와이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12일에는 대구의 신인 청년예술가와 전문예술가들이 밴드, 랩, 보컬, 국악,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청년카니발과 청년댄스대회가 열린다. 13일에는 올해 처음 전국 경연으로 열리는 대구청년가요제가 진행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353팀이 신청해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총상금 1800만원이며,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수상자를 위해 특별 제작한 곡으로 음원 출원 기회를 얻게 된다. 체험부스존은 걱정인형만들기, 청년창업, 청년체육관, 대구신인예술가 음원감상방, 청년정책게임존, 청년버스킹 등 40여 개 부스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대구와 광주 청년들의 달빛교류회(11~12일), 전국 청년 150여 명이 참석하는 전국청년참여기구 교류회(12일),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여러 주제로 토론하는 잠못드는대구(12일)가 펼쳐져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청년세대에 대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 청년주간행사가 전국 청년이 모여드는 대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사흘간의 축제를 통해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도전할 수 있는 청년굴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10

고기 당기시나요? 내일부터 ‘군위바베큐축제’

“한우 무료시식, 한우 무료나눔, 한우 특가경매…. 군위바베큐축제에선 3가지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대구 군위군은 12, 13일 이틀간 군의 랜드마크인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2024 군위바베큐축제’를 개최한다. ‘군위바베큐축제’는 바베큐, 불고기, 꼬치 등 군위에서 생산된 한우와 한돈 등을 시식 체험하고, 한우를 특가 판매 및 경매로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과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덤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남미 아르헨티나의 아사도, 브라질 전통 바베큐, 북미 미국 텍사스 스타일 바베큐, 유럽 독일 슈앤크 그릴 방식 바베큐, 한국의 통돼지와 통삼겹 바베큐 등 다양한 바베큐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관광객들을 위해 2만인분의 무료 시식도 준비되며 군위 특산물인 사과 과일주스도 제공된다. 축제에서는 4만인분의 바베큐와 다양한 먹거리 등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대구 수제 맥주인 대경 수제 맥주와 대도 양조장 수제 맥주, 군위 특산주와 군위의 나린증류소가 함께하는 다양한 음료도 만나볼 수 있다. 군위의 명물인 닭포도 이번 축제에서 선보인다. 백종원 대표가 방문해 극찬한 닭포는 군위 지역 특산물로, 독특한 풍미와 조리법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전 온라인 입장권을 구매하면 대인 6000원, 소인 5000원으로 30% 이상 할인 받을 수 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한우, 배, 샤인머스캣 등 군위 특산품 무료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경대 태권도 시범, 브라스밴드 공연, 뮤지컬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도 클래식 3중주, 퓨전 국악 등 풍성한 공연이 이어진다. 군위축협과 농업회사 법인 목원(주) 부스에서는 군위한우를 맛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삼국유사테마파크 홈페이지 공연 및 이벤트(2024 군위 바비큐축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0-10

대구시, 1조2000억 신규 보증 ‘역대 최대’

대구시가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 여파 속에서 지역 경기회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올해 9월 말 기준 예년 같은 기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2000억원(전년도 전체실적 5330억원 대비 2.3배)의 신규보증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15개 재단 중 최대 규모로, 지역 경제의 위기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기업의 자금 융통과 신용보증 확충을 위해 출연기관인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전년 대비 2배에 달하는 200억원의 출연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하며 소상공인 경기 회복을 위한 안정적인 보증 공급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을 저리에 융자받을 수 있도록 대출이자 일부(1.3%~2.2%)를 1년간 보전해 주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전년 대비 20% 늘려 지원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 자금 비율을 지난해 24%에서 올해 34%까지 확대해 영세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폐업을 경험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재기 지원과 채무 상환이 어려운 기업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심도 있는 정책인 ‘5종 특례보증’(브릿지보증, 창업실패자 재도약 특례보증,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재창업 특례보증, 전환보증)을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브릿지보증’은 폐업으로 만기 일시상환이 어려운 사업자의 보증서를 개인보증으로 전환해 상환만기 연장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에 국비 지원 사업은 종료됐으나 대구시 자체 예산으로 올해부터 상시 운용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1758건, 약 392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창업실패자 재도약 특례보증’은 사업실패 후 재도약을 희망하는 사업체의 성공적인 재기를 위한 보증으로, 대구시의 10억원 출연을 바탕으로 30억원 규모로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달 말까지 약 18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법적채무 종결기업의 재도전 기회제공을 위한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폐업 후 재창업, 휴업 후 영업을 재개한 기업을 위한 ‘재창업 특례보증’ 등 맞춤형 보증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보증을 통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뿌리인 소상공인이 희망과 재기의 원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10

대구 수성구,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 개최

대구 수성구가 주최하고 수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가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관계성의 들판’이란 주제와 ‘자연을 담고 문화를 누리다’라는 부제로 치러지는 이 행사는 모형, 영상, 판넬 등의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예술적 건축물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 개막행사와 실내 전시는 수성아트피아에서, 현장 전시는 파빌리온이 설치된 내관지, 대진지, 매호천에서 진행된다. 15일에 있을 개막행사에서는 수성 국제비엔날레를 대중에 알리고, 수성국제비엔날레 공모에 참여한 세계적 작가들이 자신이 설계한 작품을 소개한다.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수성못 수상공연장, 수성브리지, 망월지 생태교육관 등의 설계에 참가한 오피스박김, 페르난도 메니스, 준야 이시가미, 김봉찬 작가뿐 아니라 수성파빌리온을 설계한 건축가들도 참여한다. 공공건축과 관련한 전문가 포럼 및 토론도 열린다. 신창훈 수성구총괄건축가는 ‘수성공공건축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제하고, 건축공간연구원의 김준래 부연구위원은 ‘공공건축제도의 성과와 지역통합관리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발제 후 토론에는 조진만, 박찬익, 김윤수 등 국내 건축가들이 참여한다. 수성아트피아 실내 전시실에서는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 출품작 이외에 글로벌 도시설계 스튜디오와 빈 공대-영남대 스튜디오가 만든 결과물을 모형과 디지털 포맷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대구에 활동 기반을 둔 지역 건축가들의 우수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실내 전시는 이달 15일부터 27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비엔날레 기간 운영된다. 현장 행사로는 비엔날레 참여 작가와 초청자를 대상으로 파빌리온이 설치된 장소인 내관지, 대진지, 매호천을 방문하는 ‘수성파빌리온 현장 투어’를 진행한다. 일반 시민들은 현장 투어 행사와 관계없이 해당 장소를 방문하면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자연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예술 건축물인 파빌리온을 언제든지 볼 수 있다. 수성구는 올해 첫선을 보인 수성국제비엔날레를 계기로 수성구만의 유일성을 확보할 수 있는 차별화된 건축물을 짓고, 이렇게 모인 건축물을 통해 수성구 도시 전체를 하나의 열린 미술관으로 조성하려 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독창성과 예술성을 가진 건축물을 쌓아가는 것이 도시 유일성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 경쟁력”이라며 “장인 정신이 깃든 건축·조경 예술작품을 관광 코스로 개발해 문화적 가치를 증대하고 도시 집객력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0-10

전기·수소·자율·UAM … 미래모빌리티 대구 집결

현대자동차의 SPACE Mobility와 현대모비스의 모비온(MOBION), 토프모빌리티의 벨리스 일렉트로(Velis electro),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Project MS(무인 셔틀) 등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가 대구로 집결해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국제적 행사로 자리잡은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DIFA 2024)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장은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등 완성차부터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핵심 부품·인프라, UAM까지 190여 개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이 엑스코 동관 4544평(1524㎡)을 가득 채우게 된다. 글로벌 TOP3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상징하는 SPACE Mobility를 가져오며, 현대모비스는 CES 2024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모비온(MOBION)을 전시해 혁신 기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2030년 아시아 최대 전기비행기 항공사를 목표로 하는 토프모빌리티는 세계 최초로 형식 인증을 받은 벨리스 일렉트로(Velis electro) 실물 기체를 전시하며, 지역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2025년부터 양산예정인 완전 무인모빌리티 Project MS(무인 셔틀), Project SD(무인 배송)를 첫 공개한다. UAM특별관은 미래 이동수단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예약부터 체크인, 보안절차, 탑승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VR체험 시뮬레이터를 비롯 UAM기체, 버티포트, 버티허브 등을 통해 UAM과 관련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비롯해 캐딜락, JEEP 등 해외 OEM사들도 최신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전기 이륜차, 리무진 카트, 텔레스코픽 핸들러 등 다양한 형태의 차세대 이동수단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관 3층 컨퍼런스장에서는 국내외 최고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23일에는 현대자동차 이상엽 부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LG전자의 미래먹거리로 떠오른 전장사업부의 이상용 연구소장(전무)이 연단에 오른다. 24일에는 글로벌 대표 빅테크 기업인 엔비디아와 메타가 참여해 특별세션을 구성하고 글로벌 1위 지도 서비스 기업 ‘HERE Technologies(네덜란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ETAS(독일), 글로벌 스포츠카 기업 로터스(영국) 등 각 분야 최고기업의 임원 및 기술자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25일에는 DIFA 2024의 공동주최기관인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K-UAM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참가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상담회·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수출상담회는 전년대비 대폭 확대(2023년 19개국 75개사 → 2024년 24개국 100여 개사)해 열린다. 이밖에 50여 명의 국내 바이어 및 투자자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와 삼성SDI, GM,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등 20개사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09

대구 수성구, 독일·몽골 외국지방공무원 6개월 연수 성료

대구 수성구는 6개월간 수성구에 머물며 수성구청과 국제교류도시 간 가교의 역할을 해온 외국지방공무원들이 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독일 카를스루에시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하는 지메르트 유타(54)씨와 몽골 바양주르흐구에서 대외관계 업무를 맡고 있는 어드후 한드수렝(23)씨가 그 주인공이다. 두 외국공무원은 평소 국제교류와 K-드라마, K-POP 등 한류 문화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었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외국지방정부공무원 초청연수(K2H)’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이달 6일까지 수성구에서 지방행정 관련 경험을 쌓았다. 이들은 지역 주요시설과 명소 등을 견학하고 한국전통문화 체험, 수성못페스티벌 등 행사에 참석했다. 매주 월요일마다 언어교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구청 공무원들과도 활발히 교류했다. 두 공무원은 고국에 돌아가 두 도시가 문화·예술·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연수로 수성구와 카를스루에시, 바양주르흐구 간 관계가 더 돈독해져 매우 기쁘다”며 “연수 공무원이 우리 지역에서 쌓은 경험이 수성구와 해외 도시 간 교류를 더 활발히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