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합천 수해 복구 지원⋯자원봉사자 40명 현장 지원

침수 피해 지역 찾아 토사 제거·폐기물 수거 등 구슬땀

대구 군위군이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합천군에 민관합동 자원봉사단40명을 파견했다. 출발에 앞서 기념 촬영하는 자원봉사단. /대구 군위구 제공

대구 군위군은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합천군에 민관합동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자원봉사단은 지역 주민, 군위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군 소속 공무원 등 4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침수 피해가 심각한 주택가를 중심으로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폐기물 수거 등 긴급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진열 군수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