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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회의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회의에서는 실무협의체 정숙희 위원장을 비롯한 23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주요추진사업으로 선정된 4개 분과사업에 대한 보고와 사업추진예산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먼저 통합서비스지원분과 분과장인 이상섭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이달 말 개최될 예정인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들의 역량강화 워크숍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이어 보건의료분과장인 고순희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2017년 치매보듬마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마을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치매관련 전수조사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장애인분과에서는 다양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시설종사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열기로 했고, 고용자활분과는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고용서비스 정보지 제작 등 고용복지 서비스 지도를 만들기로 했다.정연대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실무협의체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면서 “사회복지현장의 전문가로서 지역실정에 맞는 서비스 개발과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5-01

해오름동맹 “관광활성화로 상생하자”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과 경주, 울산시가 관광활성화를 통한 상생발전에 나선다. 해오름동맹은 지난달 2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분야 실무협의회를 갖고 해오름동맹간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실무협의회는 세 도시의 관광실무자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울산, 경주, 포항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이번 실무협의회에는 해오름동맹간 상생협력을 통한 관광벨트 조성을 목적으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특히 해오름동맹 마스터플랜 용역 추진과 해오름동맹 실무협의회 분담금 사업인 해오름관광 상품운영, 관광분야 인재육성, 해오름동맹 명품로드 조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해파랑길 걷기대회는 공동 리플릿을 제작해 홍보하고 3개 도시가 릴레이로 개최해 상생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서도 참석해 관광환경 개선사업, 대한민국 테마10선 공동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한편 포항시는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포항의 해병대문화축제와 7월에 개최되는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울산, 경주 해병대 전우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정철화기자

2017-05-01

청하농공단지, 생산·수출 `UP`

포항 청하농공단지가 불경기속에서도 올해 1분기 높은 생산·수출실적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30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청하농공단지 생산실적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4.5% 증가한 296억 원이며 수출은 92.3% 증가한 23만8천 달러를 기록했다.이같은 성과는 반도체 장비부품을 제조하는 M사(실적 336%증가)와 정밀기계가공전문기업 C사(실적 266% 증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지난 2월 포항철강공단의 생산과 수출이 전월대비 각각 8%, 6% 증가한 점과 더불어 지역경제가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관측을 나오게 하고 있다.청하농공단지는 철강관련 기업이 밀집한 철강공단과는 다르게 의류, 목재, 화학, 기계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장점이 있다.이는 포항시가 추진 중인 철강 단일 업종 탈피 및 산업구조 다양화 정책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또한, 20명 안팎의 규모의 소기업임에도 연구소를 운영하는 기업이 5개사나 되는 등 꾸준히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기업규모를 떠나 RD 투자의 중요성도 재확인 됐다.포항시 관게자는 “불경기속에도 농공단지의 실적이 증가한 원인은 다양한 업종, RD에 대한 투자이다”며 “포항시의 기업지원시책이 일선 기업이 피부에 와 닿도록 기업애로현장지원단 운영 활성화로 기업애로 해소를 통한 일자리를 유지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하농공단지에는 19개사 326명의 근로자 근무 중이며 포항시는 청하농공단지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시설물 정비, 공인노무사 선임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5-01

탁월한 기획력으로 포항건설 기반 마련

제17대 박의식사진 포항시 부시장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오는 30일 명예퇴임한다. 박 부시장은 28일 오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동료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포항시 발전을 위해 쏟은 열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재직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부시장은 재임 기간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증도 받는다.박 부시장은 1958년생으로 1983년 예천군에서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뒤 지방행정연수원 조사과, 내무부 총무과,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 등 중앙부처 요직을 거쳐 경북도 정책기획관, 청도 부군수, 영주시 부시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 경북도보건복지국장, 구미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이사관으로 승진해 포항시 부시장으로 10여개월간 일했다.박 부시장은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이강덕 시장이 지향하는 시정운영 방향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면서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박 부시장은 “지난 10여개월동안 포항시 공직자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매우 보람되고 행복했다”며 “포항을 떠나서도 포항시 명예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이임 인사를 전했다./정철화기자

2017-04-28

“사원증 내고 영화비 할인 받아요”

롯데시네마가 포항소재 기업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선사한다.포항시는 27일 롯데시네마 포항관에서 포항지역 기업에 대한 영화할인 제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최근 장기적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기(氣)살리기`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시와 롯데시네마 포항관은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내년 3월 31일까지 포항시에 소재하는 5인 이상 기업체 임직원 및 근로자들에게 주중영화 6천원, 주말영화 7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동반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 주기로 했다.예매시 사원증 등 근로자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나 `포항기업 행복 캠페인 영화 할인카드`를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는 선착순 100명에게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며, 연말에는 포항시 중소기업 5개 업체를 선정해 전직원에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시는 포항기업 행복 캠페인 영화 할인카드 3만매를 제작해 포항상공회의소, 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동부경영자협회,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원 등에서 회원사나 입주기업, 협력 및 지원기업 등에 배부토록 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영화관 주변 중앙상가와 죽도시장 등에도 근로자들의 발길이 이어 질것으로 예상된다”며 “근로자들을 활력 충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4-28

장기유배문화체험촌 조성 `착착`

수년 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장기유배문화체험촌이 올 연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포항시에 따르면 부지 확보 문제로 4년 여를 표류했던 장기유배문화체험촌 사업은 지난해 3월 사유지 6천258㎡에 대한 토지보상 협의를 완료하고 같은 해 11월 첫 삽을 떴다. 장기면 서촌리 285번지 일원에 총 면적 1만377㎡와 탐방로 4㎞, 시비 38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현재 부지 조성과 소하천 복원 등 하천공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말께 1차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조경과 편의시설,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2차 사업은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시는 장기유배문화체험촌이 완공되면 우암 송시열, 다산 정약용 선생 등을 중심으로 한 포항만의 스토리텔링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장기발전연구회에 따르면 장기면에는 조선 초부터 조선말까지 117명(고증된 수)의 관리와 연좌인이 유배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들이 유배 시절 남긴 주옥같은 문학작품과 사연 등은 오늘날 귀중한 역사 자료로 다뤄지는 등 가치가 높다.실제로 경남 남해군은 `구운몽·사씨남정기`의 저자 서포 김만중의 유배 역사를 활용해 `남해유배문학관`을 건립하고 `김만중 문학상`을 제정하는 등 유배 문학을 계승해 한국문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포항의 역사를 활용한 새로운 스토리텔링 관광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4-27

사료작물 작황 `우수` 고품질 친환경 쌀 `눈앞`

포항시가 사료작물의 우수한 작황을 바탕으로 고품질 친환경 쌀생산에 다가서고 있다.시는 지난해 10월 벼 수확직전 도내 최초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무인헬기 119작업단의 지원을 받아 사료작물인 이탈리안그라스 종자 60t을 논에 뿌린 결과 4월말 현재 길이 61㎝, 3.3㎡당 청초량 약 6.2㎏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삭이 필 무렵 0.1㏊당 약 3t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녹비로 토양에 돌려주면 탁월한 유기물 공급효과로 최고품질 쌀 생산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 북구 기계면은 최고등급 유기농 인증 쌀 생산 14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유기농 쌀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일체 사용할 수 없어 지력증진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하지만 벼 부산물인 볏짚도 대부분 가축사료로 활용돼 토양으로 돌려주는 양은 20%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실정이다.이러한 가운데 무인헬기를 활용한 이탈리안그라스 파종사업이 큰 성공으로 이어지면서 친환경 유기농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부족한 가축사료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이탈리안그라스는 저온에도 잘 견디며, 당분도 함유하고 있어 사료적인 가치 또한 높다.김진근 포항시 기술보급과장은 “FTA 확대와 쌀 가격 하락으로 아픔을 겪는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우수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며 “쌀 농가 소득 보전차원의 긍정적인 사업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