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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발간 도록 `2014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

▲ 문경 옛길박물관이 발간한 도록. 【문경】 문경새재관리사무소(소장 홍영규) 옛길박물관이 발간한 옛길박물관 도록`길 위의 역사, 고개의 문화 옛길박물관 옛길편`이 출판산업 진흥 및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실시한`2014년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25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 책은 옛길박물관이 보유·소장하고 있는 역사 문화 관련 자료 7천여 점 중 옛길편에 해당하는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유물과 관련된 역사적 이야기와 우리나라 옛길 위에서 펼쳐졌던 문화상이 특별히`스토리텔링`이란 형식으로 전개되는 도록이다. 유물을 감상하면서 유물에 얽힌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독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이 책은 빛깔있는 책들 등 전통문화 관련 전문출판사인 ㈜대원사에서 발간됨에 따라 서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책들은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소외 지역 초·중·고등학교 등 2천600여곳에 배포될 예정이다.한편 문경새재에 자리하고 있는 옛길박물관은 1997년 문경새재박물관으로 개관한 이래 2009년 리모델링을 거쳐 옛길 전문 박물관으로 거듭났다.그동안 19권의 책을 발간해 문경 문화의 위상을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도록`옛길편`에 이어 `문경편`도 곧 출간할 예정이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11-26

문경시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

【문경】 문경시는 전국 최초 체험형 관광시장인 가은전통시장(아자개장터) 활성화를 위해 가은장날인 19일 공직자 및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여하는 `가은전통시장 5일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은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가은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공식 전·후로 개최됐으며 기공식 행사에 참석한 내빈 및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였다.이날 특산물 판매부스에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 및 오미자가공품, 사과, 무공해 채소, 된장, 약돌한우, 약돌돼지 등을 판매했다.아울러 전통5일장 고유의 신명을 돋우기 위해 품바공연, 초대가수 공연도 열려 장터를 찾는 관광객과 출향인에게 옛 추억의 향수를 느낄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윤장식 문경시 경제진흥과장은 “유통시장 개방과 서민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늘 가은장날에 이어 오는 27일 문경장날에도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2011년 8월 체험형 관광시장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발한 아자개장터는 대장간·방앗간·도자기체험장 등의 체험시설과 특산물·도자기판매장, 전통차시음장·토속음식점, 방앗간 등을 갖추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11-20

문경시, 오미자 전문가 153명 배출

【문경】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지난 14일 대강당에서 오미자 생산농가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친환경문경오미자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2007년도부터 8년째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문경오미자대학은 올해 수료자 153명을 포함해 총 658명의 친환경 오미자 전문경영인이 배출됐다.그동안 일반농가를 위주로 교육을 해왔으나 올해엔 귀농인반도 신설해 2개과정으로 편성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참여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특히 귀농인반은 윤창영 오미자명장을 현장교수로 위촉해 문경오미자연구소에서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귀농인으로 하여금 자신감을 가지고 영농에 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만족도가 높다.문경오미자대학은 재배이론 뿐만 아니라 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해주는 실습교육을 통해 문경이 전국 오미자 제1주산지로서의 위상을 지키며 고품친 친환경 오미자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현재 문경지역의 오미자 재배농가 1천200여호 가운데 절반인 600여명이 그동안 문경오미자대학을 수료해 친환경 재배기술을 실천한 결과 문경오미자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친환경농산물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안전한 농산물로 소비자로부터 각광받고 있다.이번 교육과정에 부부와 아들까지 세 식구가 함께 교육을 이수한 민융기(문경읍·60)씨는 “배움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그래서 가족이 함께 오미자대학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서로 격려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영농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11-17

“세계군인체전 국비 늘려야”

【문경】 문경시의회(의장 이응천)는 11일 오전 11시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제180회 임시회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이번 회기에는 기능성온천 운영실태 및 처리방안과 슬러지처리시설 악취 개선방안 등 9명의 의원이 시정 전반에 걸쳐서 질문을 했고, 답변이 부족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충질문을 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열의가 넘치는 질문과 답변을 했으며 조례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원안가결 했다.특히 이응천 의장은 폐회사에서 당면 현안사항과 관련한 예산 절감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한 촉구문을 발표하면서 집행부에서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국가행사인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정부와 조직위원회, 경북도, 문경시가 상생의 손을 맞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지방 재정이 열악한 문경시의 운영비 증액은 고스란히 시민의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시에서는 운영비 최소 부담원칙으로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문경시의회는 중앙정부가 문경시의 재정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대회 반납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천명하며 국방부 및 조직위원회에서는 운영비 확보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장한다”고 촉구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11-12

문경시장학회 장학금 기탁 줄이어

【문경】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에 지역 인재육성과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문경 출신 현대정밀㈜ 김천식 회장(문중 20회)은 최근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김 회장은 현대정밀㈜를 1977년 창업해 이미테이션 주얼리를 제조·생산해 홍콩,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해 외화를 획득하고 있는 고향출신 기업인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또한 문경시 농업직공무원 모임인 애농회(회장 권용문)에서 300만원, 문경시청 여직원 모임인 문애모(회장 신은옥)에서 200만원, 익명의 문경시청 공무원 100만원, 이성원 농촌개발담당은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 주관 농어촌 행복대상 수상 포상금 100만원, 이성유 전 행정복지국장이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전·현직 공무원들이 장학사업에 앞장서고 있다.또 권문환세무회계사무소(대표 권문환) 직원들이 50만원,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원순)는 수익금 200만원, 흥덕동 소재 하나로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이창경 대표가 1년에 100만원씩 5년간 500만원을 기탁하기로 하는 등 각계 각층에서 후원금 기탁 동참분위가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10-29

규제개혁 실행계획 보고회 개최

문경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산하 200여명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실천을 위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윤환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30일 규제개혁 과제보고회시 실과소·읍면동에서 제출한 건축도시, 산림농업, 환경보건복지, 경제교통, 문화관광, 일반행정분야 등 6개 분야 51개 과제에 대한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유형별로는 자치법규 개정이나 행태규제로 개선이 가능한 지방규제 18개 과제, 상위법령의 개정이 전제돼야 하는 중앙규제 33개 과제가 도출됐다.이날 최종 검토를 거친 과제 중 행태규제는 즉시 개선하고 자치법규 개정이 필요한 과제 24건은 신속히 개정을 추진해 나가며 상위법령 개정이 필요한 중앙규제는 중앙부처에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늘 규제개혁 실행계획 보고회를 통해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태규제는 무한친절과 적극행정이 최고의 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규제개선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자치법규를 수요자·현장중심으로 정비해 전국 최고의 투자하기 좋은 문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10-29

문경사과축제 관람객 42만 `인기 실감`

【문경】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란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16일 동안 문경새재 일원에서 펼쳐진`2014 문경사과축제`가 지난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와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올해 축제는 주차장과 야외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 및 판매 부스를 문경 새재길 도로 공간에서 운영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축제에 몰입될 수 있도록해 축제의 만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42만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감홍 사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문경사과축제의 인기를 재확인했고, 사과재배 농가들이 정성들여 재배해 판매한 사과 매출 규모도 25억여원에 달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갔다. 올해 수확된 문경사과 중 최고의 사과를 선정·전시하는 문경사과품평회에서는 여러 우수한 품질의 사과들이 쏟아져 나와 명품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으면서 앞으로 문경 사과 발전에 더욱 큰 힘이 되리라는 기대를 얻기도 했다.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26일에는 폐회 식전행사로 진행된 문경사과 릴레이 `내 사과를 받아줘` 프로그램에 1천여명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특별히 올해 축제 기간 중에는 KBS`전국노래자랑`이 3년 만에 문경시를 찾아와 인기를 끌었으며 이밖에도 행복문경실버체조경연대회, 문경산악체전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펼쳐져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한 몫을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10-28

문경약돌한우축제 10만 관람객 장사진

【문경】 문경시가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7~19일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던 `2014 문경약돌한우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경의힘! 문경약돌한우!`라는 주제로 펼쳐졌던 2014 문경약돌한우 축제장에는 10만여명의 관람객으로 장사진을 이뤄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기간 동안 펼쳐진 외양간 체험, 코뚜레던지기, 손수건 만들기, 활만들기, 어린이 소방체험 등 소 관련 체험과 레크레이션 부스 운영으로 다채롭게 이뤄져 관광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축제가 됐다. 특히 축제장 전체가 문경새재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과 볼거리로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밖에 외줄타기 공연, 동물 체험장, 문경약돌한우 시식회, 한국 낙농자조금협회 우유소비 촉진 캠페인 등은 큰 인기를 끌어 행사 내내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원하는 부위를 소비자가 직접 골라 구워먹는 구이터 및 문경약돌한우 전문판매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문경약돌한우 최고급육을 판매해 관광객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10-22

문경찻사발축제 20만명 운집

【문경】 `발물레 차는 사기장 이야기`란 주제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개최됐던 `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막을 내렸다.문경시는 일주일간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열린 `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모두 20여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문경시와 축제추진위는 관람객 수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 이어 다시 축제장을 찾은 재방문객과 축제 단골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축제의 장기 고객이 확보 됐다는 것이 축제의 새로운 희망이 됐다고 설명했다.축제 기간에 문경전통발물레 경진대회 등 특별행사와 찻사발 엽전받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조선시대 복장체험 등 50여 가지의 갖가지 부대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저렴한 가격에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는 생활도자기관 운영, 입장권 매표시 2천원 상당의 상평통보 엽전 상품권을 사용하고 창작뮤지컬 `사기장 이야기` 공연 등 축제의 주제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다.또 찻사발 쌓기와 찻사발 엽전받기 등 체험행사를 대폭 늘리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에게 인기 만점 행사로 자리 잡았다.특히 식당과 체험공간 등 지금까지 해오던 동선을 각 구역별로 재 배치해 관람객이 편안하게 관람하고, 주제별로 둘러 볼 수 있도록 다시 구성해 원활한 흐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축제의 성공은 무엇보다 체계적이고 솔선수범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가장 컸으며, 아울러 도예인과 축제의 모든 종사자들의 숨은 공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또한 지난 16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제의 모든 노하우를 보여줬다는 것이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그러나 축제에 대한 정확한 홍보와 축제장 배치도를 알려주는 홍보물의 상세하고 정확한 표기, 축제장까지의 긴 이동경로, 식당의 다양한 메뉴 등 앞으로 보완하고 수정해야 할 숙제도 남겼다.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가 더 큰 축제로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도예인이 함께 하는 콘텐츠 개발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며 축제 장기 발전 비전을 고민할 수 있도록 용역을 통해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