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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달콤한 문경 사과향에 취하고, 즐기고

【문경】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문경사과축제가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란 주제로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지난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사과 탑 쌓기, 사과 길게 깍기, 문경사과를 낚아라 등 체험행사가 마련됐다.또, 오카리나 음악교실, 마술교실, 미술교실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며, 사과 카페테리아, 사과나무 아래 도서관을 운영해 한껏 여유롭게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사과 중에서 가장 당도가 높은 감홍, 달콤하며 특유의 향을 지닌 양광 등 다양한 사과를 현장에서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사과특판 부스 운영과 저렴한 가격에 사과를 구매할 수 있는 경매 행사도 진행된다.특히, 최고의 명품사과를 선정하는 사과 품평회를 통과한 수상자들의 사과는 축제기간동안 문경사과 홍보관에 전시돼 문경사과의 맛과 향을 뽐내게 된다.올해는 11회째를 맞이해 축제수익금의 일부를 11명의 개안수술비로 지원해 더욱 의미 있고 따뜻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사과축제는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사과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경사과와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올해 개막식은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개최하던 대중가수 공연을 지양하고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마술쇼, 버블쇼 등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10-11

문경시, 한글 발전 국무총리상

【문경】 문경시가 9일 제570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수`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 최초 한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문경시가 추진한 세종대왕 한글반포 이후 가장 큰 한글쓰기 사업인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수`는 문경, 밀양, 정선, 진도뿐만 아니라 북한, 만주까지 흩어져 있는 아리랑 가사를 수집·선별해 음악의 아리랑을 한글과 서예로 접목해 한글보급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문경시는 (사)한국서학회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아리랑 노랫말을 모으기 시작했으며, 2만5천수의 아리랑 노랫말을 공정하게 심사·분류해 1만68수의 정제된 노랫말을 선별했다.이후 국내 최고의 서예가 120명이 7천장의 문경전통한지에 500일에 걸쳐 전통방식의 제책 51권을 만들었으며, 노래로 불리던 아리랑이 아름다운 한글 서예와 만나 영구적으로 기록 보존됨으로써 21세기 대표적인 한글 기록 유산으로 남게 됐다.또한 한글서예로 담은 아리랑 병풍을 외교부와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 대사관저에 기증해 아름다운 한글을 널리 알렸으며,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수` 도록을 출판해 국내 국공립도서관에 보급하고 해외홍보문화원 25개국 29곳에 보내 해외민족과 외국인들에게 한글을 홍보했다.이와 함께 `아름다운 한글서예 아리랑전`, `국립한글박물관 순회 전시` 등을 개최해 한글사랑 사업을 전개했고,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한글 교육사업, 어르신 한글 교육 및 청춘학당 한글 교실 운영 등 다양한 한글사업을 전개해 한글 발전에 기여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수`와 `문경하초리 마을 아리랑 노랫말 골목 가꾸기`는 세종대왕이 만드신 한글의 독창성을 널리 홍보하고 아리랑도시와 아리랑 마을로서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6-10-10

`문경새재 아리랑` 뮤지컬로 재탄생

▲ 뮤지컬 새재아리랑 포스터.【문경】 지난 1896년 선교사 헐버트에 의해 역사상 최초로 서양식 오선지에 채보된 문경새재 아리랑이 뮤지컬로 제작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문경시 모전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오는 2일부터 진행되는 뮤지컬 `새재아리랑`은 1900년대 초 일제가 조선침략과 강점을 노골화하던 시절, 이름 없는 민초들의 삶과 애환, 이별과 한을 꿈과 희망으로 승화해 그려낸 작품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리랑의 정조를 느낄 수 있는 뮤지컬이다.이번에 소개되는 뮤지컬 `새재아리랑`은 헐버트의 `문경새재아리랑`을 근거로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한 아리랑곡을 활용해 극적 효과를 주었으며, 장차 문경아리랑의 확산과 문경아리랑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제고시켜 아리랑도시 문경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려는 시책의 일환으로 기획·제작됐다.공연은 실경뮤지컬 `부용지애`와 `정도전`을 맡아서 감독한 HAN`S공연예술창작소 대표인 한전기 총감독이 맡아서 연출했고, 국내 정상급 연극인(뮤지컬 배우) 박애리가 주인공인 분이역을 맡았으며, 이외에도 뮤지컬 배우 김일우(만석 역), 김은환(정참판 역), 김종련(꽃님 역), 이호영(달봉 역)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아리랑의 도시 문경에서 한민족의 삶과 애환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새재아리랑`을 공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가족들과 함께 와서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가을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09-30

문경새재 달빛나들이 `황홀`

【문경】 문경문화원이 주관하고 문경시가 주최하며 경북도가 후원하는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이 지난 24일 올해 다섯번째 막을 열었다.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이래 이번에 108번째를 맞이했으며, 전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해 야외공연장부터 교귀정까지 7km를 왕복하면서 즐거움을 만끽했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8개조로 나뉘어 생태공원과 제1관문, 성황당, 조령원터, 주막, 교귀정, 오픈세트장을 차례로 거치면서 문경새재의 넉넉하고 수려한 자연풍광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를 즐기며 모처럼의 여유를 즐겼다.또한, 문경새재를 관광하면서 느린엽서통 엽서쓰기, 제기차기·고무줄놀이·집신 투호, 소원지 쓰기, 과거길 선비복 체험·3행시 짓기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돼 참가자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특히 마지막 코스인 오픈세트장의 강녕전 무대에서 펼쳐진 사랑의 파티 및 공연에서는 중견 문인화가인 심천 이상배 화백의 퍼포먼스가 참가자들의 눈을 놀라게 했고, 이미숙 씨의 통기타 선율이 가을밤의 정취와 어우러져 참가한 이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을 선사해 줬다.이날 시제로 주어진 `보름달`로 3행시 짓기에서는 창원에서 참가한 장소라 양이 장원을 차지해 어사화를 꽂은 관모와 관복을 입고 고윤환 문경시장으로부터 교지와 부상으로 도자기를 수상했다.한편, 2016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오는 10월15일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문경새재달빛사랑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문경문화원(054-555-2571)으로 문의하면 된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09-27

스마트폰 강하게 흔들면 파출소 자동 신고

【문경】 문경시가 안전취약 지역에 블루투스 `귀갓길 안심이` 280개를 설치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귀갓길 안심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문경여중 지구에 40곳을 시범 개통한 바 있으며, 이를 이용한 시민들은 높은 호응을 보냄과 동시에 추가 확대 설치에 대해 요청해왔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전체 240곳에 안심귀가 알리미 앱 장치를 추가 설치했고, 간편기능 추가 등 기능적 방면으로도 시민들이 앱을 사용하기 쉽고 용이하게 개편했다.앱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문경시 안심이`라는 어플을 무료로 내려받은 뒤 블루투스 기능만 켜두면 `귀갓길 안심이`가 50m 이내에서 이를 자동 인식해 보호자에게 위치를 전송하게 된다.특히, 추가기능으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강하게 흔들면 인근 파출소에 위험 신고가 들어가도록 돼 있다.이외에도 보호자가 사용자에게 `어디야`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280개 위험지역에 설치된 `귀갓길 안심이` BLE태그에 저장된 GPS위치정보가 문자메시지 형태로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된다.여중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이은수씨는 “작년부터 이 앱을 통해 심야시간 자녀의 이동경로와 현재위치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 마음 놓고 다른 일에 매진할 수 있다”며 “아이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안심이 앱의 설치를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문경시 관계자는 “안심이 앱의 사용자 확산을 위해 각급학교를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종 캠페인 및 행사 시 안심이 앱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이와 더불어 차후 읍·면 지역까지 안심이 앱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09-22

문경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1본 확인… 긴급대책회의

【문경】 문경시가 산양면 진정리 산33번지에서 소나무재선충감염목이 발생됨에 따라 최근 산림청, 경상북도 및 문경시 인근 시·군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재선충병 감염목의 발견은 문경시에서 자체 예찰조사를 하던 중 재선충병 감염의심목을 발견하고 국립산림과학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1본의 소나무에서 재선충병이 확인됐다.긴급대책회의에서는 재선충병 발생지에 대한 역학조사 및 주변 정밀예찰조사 계획은 물론 방제계획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정밀조사는 발생목 주변 10㎞를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의 주관으로 관계기관(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문경시, 상주시, 예천군)과 합동으로 13일까지 실행할 예정이며, 시는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방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특히, 발견된 피해 고사목은 재발생이 되지 않도록 발생지 주변에 있는 감염 우려목을 포함해 모두 제거하는 소구역 모두베기를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시는 지역대책본부를 긴급 설치 운영하고 발생지 주변 반경 2㎞ 이내 지역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발생지 주변으로 이동단속 초소를 설치해 소나무류 운반차량을 단속하고 지역 내 소나무류 취급업체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할 계획이다.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재선충병이 감염된 소나무는 백두대간으로부터 18㎞ 떨어져 있으나, 더는 확산하지 않도록 예찰을 강화해 귀중한 산림자원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6-09-13

추석 선물용 문경사과 `주문 폭주`

【문경】 문경사과가 추석명절 선물용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문경시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맞아 문경사과 56t(1만4천500상자)이 이마트 등으로 납품됐으며, STX그룹 등의 대기업 추석명절 선물용으로도 14t(2천800상자)이 판매되는 등 문경사과 약 29억원어치가 판매됐다.또한 오는 18일까지 추석맞이 선물세트 할인전을 실시하고 있는 문경시 유통사업단은 문경사과 5t(1천상자)과 오미자청 2천세트 등 선물세트 주문이 폭주하고 있어 주문 물량 처리를 위해 야간작업까지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특히 이마트는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난 문경사과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매년 납품받아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경사과의 판매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사과·오미자 등 문경 농특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한 홍보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추석에 문경 농특산물을 선물한다면 지역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하행선에 새롭게 개장한 문경시 로컬푸드행복장터는 추석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귀성객을 대상으로 문경사과 및 문경오미자 슬러시 무료시식행사를 열고 문경농특산물을 홍보한다.아울러 서울광장과 인천 직거래장터, 대구와 포항 직거래장터에도 참가해 문경시 우수농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6-09-12

학교 밖 청소년 건강한 성장·학업복귀 지원

【문경】 문경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문경교육지원청, 문경경찰서가 지난 7일 문화의 거리에서 `합동 아웃리치`를 실시했다.이는 청소년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조기 발굴 및 적극적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합동 아웃리치`는 홍보부스 설치를 통해 각 기관에서 준비한 거리이동 상담활동 및 `버튼만들기` 체험활동, 심리검사, 탈선예방 구호활동 등으로 진행됐다.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꿈다짐` 버튼만들기 활동을 실시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홍보물을 배포하며 이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를 증가시켰다.또, 주변에서 발견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채강숙 소장은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이 함께 하는 `합동 아웃리치`를 통해 우리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이들이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학업복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상담 및 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09-09

문경시, 지방재정개혁 `최우수`

경상북도 주관으로 지난 6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6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문경시가 최우수상을, 영주시가 우수상을 받았다.이 대회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재정개혁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시책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는 접수된 28건의 우수사례를 창의성, 노력, 예산절감 성과, 지속성, 전파성을 합산해 서면 평가를 통과한 13건을 선정했다.문경시는 지난 2015년 10월 시민과 함께 저비용·고효율의 명품대회를 치러내며 지자체 국제행사의 모범사례로 극찬을 받은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획기적인 문경선수촌 경비절감` 사례를 소개해 기관표창을 받았다.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시군 분산개최와 기존 경기장 활용 △대회 운영비 최소화 △지방채 발행 및 무리한 투자 지양 △이동식 숙소(카라반) 선수촌 도입 △문경시민지원위원회 등 민간차원의 대회운영 지원 △경상북도 및 8개 시·군 지방비분담 등으로 협업·협치를 통한 창조행정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영주시는 `Smart Auction, 깐깐한 농부들~ 역경매로 구입한 농기계 싸다구`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5년에 추진한 농기계 보조사업 공급방식변경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가 주목받았다.영주시는 공급단가를 낮추기 위해 자율적 농가협의체를 구성,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농기계 구입을 추진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증대하고 동일한 보조금 범위에서는 사업대상자 확대 및 우수 농기계 선택권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2015년 농기계 구입비 544대 22억6천400만원을 역경매방식의 복수견적입찰로 2014년 농기계공급단가보다 12.6%, 2015년 권장소비자가격보다 21.1% 낮춰 총 사업비 5억3천9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우수사례를 계기로 건전 재정 운영과 예산 절감노력을 계속 추진해 지방재정 건실화를 위한 연구와 고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이번에 선정된 13건의 우수사례는 행정자치부 주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하며, 대회 수상등급에 따라 지방교부세 인센티브가 부여된다.문경/강남진기자·영주/김세동기자75kangnj@kbmaeil.comkimsdyj@kbmaeil.com

2016-09-08

문경시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전시

【문경】 문경시가 세계기록관리협의회(이하 ICA) 서울 총회에서 6일부터 9일까지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를 전시한다. ICA 총회는 4년마다 세계 각국을 순회하면서 개최되는 세계 기록인의 대축제이다.올해 18회를 맞이하는 ICA 서울 총회는 국가기록원에서 주관하고, 190개국 기관회원 2천여명이 참가한다.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록, 조화와 우예`라는 주제로 학술회의, 전시회, 산업전 등이 진행된다.`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는 산업전(코엑스 3층 C1홀)에 참가하며, ICA 서울 총회 산업전에는 문경시를 비롯해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국립중앙박물관 등 26개의 기관이 참여해 우리나라 기록물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전시한다.`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는 1만68수의 아리랑 노랫말을 7천장의 문경한지에 담은 아리랑 노랫말 기록물이다. 120명의 서예작가가 500일에 걸쳐 작업하고 51권의 책으로 엮었으며, 최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21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기록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21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기록유산인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의 가치와 의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아리랑 도시 문경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09-06

고윤환 문경시장 `지역발전 리더십` 발표

【문경】 `2016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가 5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아태지부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이 공동으로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혜를 모으는 지방정부 간 소통을 위한 자리다.이번 총회는 `새로운 도시 어젠더 지역, 생명, 문화`를 주제로 도시와 농촌의 미래를 준비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인구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생존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에 시작으로 지방정부의 리더십, 거버넌스, 문화적 가치 등 아태지역의 지역개발 접근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5일 `지역발전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리더십 세션의 발표자로 나서 인구 8만 문경 소도시에서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개최한 내용을 소개했다.그는 재정과 인력 구성원 모두의 생각과 의지를 모으고 지역발전과 연계시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과정을 리더십의 관점에서 발표하며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6-09-06

중부내륙선 고속화철도 개설 대토론회

【문경】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지역개발연구소(소장 지홍기)는 지난 1일 문경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문경시 고윤환 시장, 문경시의회 김지현 의장, 문경교육지원청 이명수 교육장, 문경시의회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선 고속화철도 개설과 문경의 미래상` 이라는 주제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중부내륙선 고속화철도 개설에 따른 지역사회 환경 변화에 대비해 인구 30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응전략과 발전방향을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해 문경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와 웰니스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문경시가 후원해 각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나서 진행되었다.토론회의 좌장은 청와대 신행정수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김안제 문경대학교 석좌교수가 맡았고,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서광석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박상우 문경대학교 특임교수, 지홍기 문경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장, 제2부 종합토론에서는 변동식, 김문기, 함영희 문경대학교 특임교수가 지정토론자로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 권상원 문경시 안전지역개발국장, 유시일 문경시 미래전략기획단장, 전규언 주간문경 대표, 남정현 영남일보 부장, 강창교 문경대학교 웰니스정책연구소 소장이 각각 주제별 토론자로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토론을 진행했다.신영국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능동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출신의 저명한 석학들을 문경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에 모시게 되었다” 며 “지역민들이 지역개발연구소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큰만큼 이번 시민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문제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축사에서 “문경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의 시민 대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토론회에서 도출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는 지난 5월에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지역 밀착형 연구소 확립을 목적으로 개소한 이래 지역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시민 대토론회를 시발점으로 하여 연구소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강남진기자

201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