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할매할배의 날’이 다가옴에 따라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문경여중 ‘댄스&봉사단’은 이지순 교사의 지도 아래 댄스와 봉사에 관심이 많은 18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실력을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뽐내며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어르신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위문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경험을 얻었고, 자신의 재능을 계발하고 발표하는 기회도 누렸다.
우귀옥 점촌1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멋진 공연을 보여준 문경여중 이지순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과 학생들간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