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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中 장안대 교수 초빙 공직자 특강

▲ 고윤환 문경시장이 공직자 소양함양 특강에서 문경시를 한 단계 도약시킬 계기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가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서안시에 위치한 장안대학교 장종학 교수를 강사로 모시고 공직자 소양함양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은 현재 G2국가로 세계질서와 안보 등 주요 이슈를 이끌어가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중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고찰과 동남아 국가와의 남중국해 분쟁, 세계경제의 큰 손 유커(游客) 등 최근 중국의 현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우리 문경시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고시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게 됐다”며 “나아가 대한민국 허리경제권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기회를 바탕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와 급변하는 국제관계 속에서 문경시를 한 단계 도약시킬 계기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장종학 교수는 미국 템플대학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중국 장안대학 재무관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금융연구소 소장, 한국어교육센터 소장, 국제교류처한국 업무 담당을 겸하고 있다. 2014년에는 섬서성 정부로부터 공헌이 많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삼진우의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대한민국과 중국 양국 간의 민관교류를 통해 문경시와 중국 시엔양시, 웨이난시 간의 국제교류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08-01

인간 문화재의 판소리 한마당

【문경】 인간문화재 수궁가 준보유자인 정옥향 명창이 30일 문경시 모전공원에서 `2016 국가무형문화재 지역교류공연 - 문경시`를 선보인다.정 명창은 예천 출신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수궁가 준 보유자다. 현재 사단법인 국악로문화보존회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30여년 전 서울 종로에 터를 잡고 국내외로 수많은 활동을 펼쳐 오다 최근에는 안동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판소리 불모지인 경북 북부지역에 판소리를 널리 보급하고자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서울과 안동, 문경, 예천 등을 오가며 장학금을 전달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후학 양성에 전념하다 올해부터 한국일보와 함께하는 효콘서트를 시작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번 공연은 문화재청에서 후원하는 지역교류공연의 하나로 그동안 기획공연이나 찾아가는 무형문화재와는 달리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예술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처음 시도되는 특별한 행사다.특히, 문경은 아리랑의 원류로 알려진 지역으로 정옥향 선생이 이사장으로 있는 서울지역의 ㈔양암원형판소리 보존연구원과 문경아리랑 보존회 합동공연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 소리와 판소리의 차이·유사점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의미깊은 자리다.한편, `2016 국가무형문화재 지역교류공연 - 문경시`에서는 ㈔양암원형판소리 보존연구원의 전수생과 예술단이 판소리, 남도민요, 한국무용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문향음악봉사단은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6-07-29

문경시 100세 장수도시 위상

【문경】 문경시는 통계청이 실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이 33.9명으로 전국 시부 1위를 차지했다.2016년 현재 문경시에는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이 27명 거주하고 있으며, 산양, 산북면이 각 4명으로 가장 많이 살고 있다.최장수 남성 어르신은 영순면 이영수 어르신으로 올해 102세이며, 여성은 호계면 황북순 어르신으로 107세다.지역 최고령인 황복순 할머니는 현재 요양시설에 입소해 있으며 고령으로 거동은 불편하지만, 시설 종사자들의 정성어린 돌봄으로 건강하게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지역 어르신들의 최장수비결로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증진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돌봄서비스 △여가활동지원 등을 꼽을 수 있다.이와 함께 싱겁게 먹기, 청춘 운동교실, 노인체조, 치매 쉼터, 방문 건강관리, 질병 조기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노인성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특히, 일을 통한 적극적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으로 노인문제를 예방하고자 매년 10%씩 노인 일자리를 확대해 왔다. 올해는 1천400개 일자리를 창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표고버섯·오미자 재배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또 거동이 불편하거나 요양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해 노인(주거, 의료, 재가)복지시설 60여곳을 운영하고, 장기요양기관 운영지원을 통해 양질의 돌봄서비스 기반을 조성했다. 홀몸노인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택장비 1천700대를 구축해 24시간 365일 응급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사업도 펼치고 있다. 시는 영강문화센터, 노인대학, 경로당 등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해 여가선용 및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최근 4년간 4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로당 신축, 보수 및 건강기구, 비품을 지원해 노인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생활기반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늘의 문경이 있기까지 헌신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건강비결이자 복지는 일자리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모든 어르신들이 장수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적합형 노인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07-28

문경시, 명품교육도시 건설 박차

【문경】 문경시가 명품교육도시 건설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문경시는 교육의 미래와 발전을 선도할 문경지역 각 고등학교의 대표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명문대학탐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해외명문대학탐방단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리더십과 어학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로, 문경 지역 내 6개교 15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탐방은 배낭여행식 영어체험연수 형태로 이뤄지며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미국의 명문대학 콜롬비아대, NYU, 예일대, 하버드대, MIT 등을 탐방한다.농촌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영어프로그램인 `농어촌어린이 영어캠프`도 열리고 있다. 영어캠프는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9일간 글로벌선진학교문경캠퍼스에서 열리며 초등학생 5·6학년 학생 25명이 참가했다.원어민 강사와 그룹별 학습진행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및 숙박형 영어체험교육을 통해 문경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 학습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공교육 강화는 물론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한 초·중·고 교육지원과 계열별 특성에 맞는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교육지원을 비롯해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체험·수련활동 지원과 방과 후 아카데미, 동아리 경연대회, 문화교양프로그램, 어울림마당 등과 함께 사업지 67억원을 들여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청소년문화회관도 건립 중이다. 또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폭넓은 기회제공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미래 문경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경시를 명실상부한 명품교육도시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07-27

피서철 안전 `드론`에게 맡겨요

【문경】 문경시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홍보와 각종 실종자 수색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시는 피서객이 많이 찾는 쌍용계곡과 용추계곡 등 물놀이 중점관리지역에 드론을 이용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드론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해 물놀이지역 상공을 비행하며 홍보를 펼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최근에는 송진소 인근에서 발생한 실종자 민관합동 수색작업에도 참여했다. 사람이 수색할 수 없는 곳을 3일동안 비행하며 샅샅이 수색해 실종자 발견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쌍용계곡 늑천정을 찾은 피서객 이강진(대구)씨는 “매년 많은 피서지를 다녀봤지만, 드론을 이용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하는 곳은 처음이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시는 앞으로도 드론을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각종 재난사고 시 상공에서 영상과 사진촬영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남경수 문경시 안전재난과장은 “홍보분야와 재난안전 분야에 드론을 활용하면서 문경시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 드론을 활용한 선도 지자체가 됐다”며 “드론이 지역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활용방안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6-07-21

문경시 기업유치 실적 `괄목`

【문경】 문경시의 올해 상반기 기업 투자유치 실적이 280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기업유치전담팀을 발족하는 등 시의 기업유치 노력이 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문경지역 입주업체는 총 19개 업체로 280억원을 투자했다. 고용인원만 209명에 이른다. 이 중 기타기계업종 9개 업체와 식음료 6개 업체, 기타 4개 업체가 농공단지와 개별입지에 입주 계약을 마치고 건립 중이다.이들 입주기업은 대부분 국가철도망 확충사업과 동서고속도로 등이 문경을 중심도시로 개발계획됨에 따라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했다. 특히, 기업유치 광고를 보고 문의했다가 시 기업유치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친절한 태도에 투자를 결심한 기업도 있었다.시는 지난달 15일 서울JW메리어트 호텔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하는 등 앞으로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현재 분양 중인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분양가를 30만원대로 낮추고, 폐광자금 융자도 추가 지원하는 등의 계획도 세웠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이만큼 사는 것은 분명히 기업을 경영하시는 분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문경시를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07-19

“레포츠 천국 문경으로 놀러오세요”

【문경】 문경시는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문경의 여름휴가지를 홍보했다.이번 행사는 문경의 대표적인 농특산품인 문경도자기, 오미자, 약돌돼지, 약돌한우, 표고버섯 등 판매부스와 연계해 문경을 소개했다.시는 문경새재,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 도자기박물관(홍보판매장), 선유동, 용추계곡, 쌍용계곡 등 주요 관광지가 소개된 홍보전단지 3천 매를 나눠주고 `여름휴가 가족과 함께 가장 가보고 싶은 문경휴가지를 찾아라` 스티커 인기투표를 진행했다. 또한 문경여행 앱을 설치하거나 문경관광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mgtours)이웃 추가를 하는 방문객에게 문경새재 사계절 그림엽서를 배부하고 현장에 설치된 문경새재 느린 우체통에 넣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문경새재오픈세트장 등 주요 관광지 16곳 중 7곳의 관광지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문경 친환경쌀을 받고, 10곳의 스탬프를 찍으면 문경전통찻사발 찻잔을 받을 수 있는 문경스탬프체험여행도 홍보했다.고윤환 시장은 “아름다운 산과 계곡이 있고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1위의 문경새재, 래프팅, 캠핑장 등 다양한 여름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문경으로 오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2016-07-13

문경시 출산장려 정책 빛 봐

【문경】 문경시의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5일 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줄어들던 문경지역 출생아 수가 2013년부터 점차 늘어나고 있다.2014년 505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514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상반기 현재 243명이 태어나 전년보다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 같은 출산율 상승곡선은 저출산 극복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노력의 성과로 평가된다.시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주기별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 중이다.출생아에 대해서는 출산장려금을 순위에 따라 12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셋째 아이부터는 출생아가 10세 될 때까지 중증 질병, 상해 등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보장성 건강보험가입과 의료비를 지원한다.임신 전 신혼부부에게 무료 건강검진도 지원해 건강한 조건으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임산부를 대상으로 △초음파검사 △기형아검사 △당뇨검사 △엽산제·철분제 등을 지원하고, 출산 후 영양제, 턱받이, 내의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신생아 청각검사, 영유아 건강검진을 비롯해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영아에서 수유부까지 영양상태 불균형을 해결하고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저소득층에게는 기저귀 지원과, 출산 육아용품을 무료로 대여해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매월 가족의 소중함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친화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07-06

문경시, 예비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문경】 문경시는 예비 사회적기업인 영농조합법인 원칠황(주), 이레(주),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주), 씨엘디자인(주) 등 4개 기업에게 2016년 사업개발비를 1년간 지원하기로 약정·체결했다.약정체결 대상기업은 경상북도 예비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각 기업에게 500만원~ 2천만원까지 총 5천300만원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된다.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시제품 개발과, 브랜드 개발,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 쇼핑몰 구축사업기술개발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선정된 기업은 매년 최대 5천만원 이내, 최대 5년까지(기간 중 3억 한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단 총사업비의 10% 이상(2회차는 20%)을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문경시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받은 사회적기업 3개와 경상북도에서 지정한 예비 사회적기업 5개 곳이 운영 중이며, 지난해 3개 기업과, 1개 지역특화사업에 1억1천87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했다.올해도 일자리창출사업 4개 기업에 2억3천400만원의 재정지원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22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그동안 열악했던 상품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 사업개발 분야에 박차를 가해 운영이 잘 됐으면 한다. 취약계층 고용과 복지증진에도 계속적으로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