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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생물테러 대응·대비 평가 복지장관상

【문경】 문경시는 28일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5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종합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전국의 보건소(254개소)를 대상으로 탄저·두창·페스트 등 생물테러대비·대응에 대한자치단체의 역량강화 평가로 모의훈련과 생물테러장비보관상태 및 국제행사 규모의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기여도 등을 중점으로 평가했다.그동안 문경시 보건소는 생물테러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생물테러 대책반을편성·운영하고, 응급상황 시 초동조치를 위한 경찰·소방 등 관련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개인보호장비, 진단키트 등 비축물자 관리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기간 중 감염병 및 생물테러 발생을 대비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문경선수촌에서 실시해 감염병 대응요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대회기간 문경선수촌내 감염병 상황실을 운영해 중동 및 기니국가 선수단을 매일 2회 모니터링해 메르스·에볼라 등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격리 및 조치를 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했다.문경시 이정철 보건소장은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항상 감염병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에볼라,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등 각종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예방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0-29

`문경사과축제` 45만명 몰려

【문경】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7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일원에서 개최됐던 `2015문경사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45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사과판매 24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전국 최고의 사과축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또 한, 품질이 좋고 당도가 높은 감홍사과를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으며, 구입 고객의 입소문을 통한 홍보로 택배 주문도 크게 증가해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축제는 사과낚시, 사과골프, 사과를 향해 쏴라 등 사과를 이용한 체험행사와 SNS에 축제 현장 사진을 올리면 즉석에서 사과를 주는 사과스타그램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사과홍보관을 통해 사과에 글씨가 새겨진 문자사과와 노란사과, 외국품종사과 등 평소 잘 보지 못하는 다양한 사과를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특히 사과탑쌓기와 사과길게깎기, 사과빨리먹기 등 게임을 통해 참여자에게 문경 사과를 증정하는 `도전 기네스`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율로 성황을 이뤘다.최진영 2015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은 “10주년을 맞이한 문경사과축제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도와준 사과재배농가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문경사과축제가 전국 대표 사과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0-28

문경시, 中 이싱시서 교류활성화 잰걸음

【문경】 문경시는 문경도자기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국제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장쑤성 이싱시를 교류방문했다. 시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이응천 시의회 의장, 현한근 문화원장 및 도예인 등 총 11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이싱시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2008년부터 매년 답방 형식으로 진행돼왔으며 지난해 6월 이싱시장 일행이 문경 투자유치설명회를 방문한 이후 올해 이싱도자문화예술제에 문경시장을 공식 초청해 이뤄졌다. 고윤환 시장은 취임 후 첫 공식 해외 방문이다.고 시장은 방문 첫날 이싱시 정부의 장리쥔 시장 및 관계자를 만나 양 도시의교류발전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이어 20일 이싱시(장리쥔 시장) 및 이싱도자협회장(사준당 회장)이 주최하는 `2015 이싱국제도자문화예술제` 개막식 참석해 문경시 도자기 및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하고 문화·예술 및 인적교류 등을 통해 다양한 교류와협력을 통한 도시간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장리쥔 이싱시장은 “문경시장 일행 및 한국의 도예인들의 이싱시 방문을 환영하고 양도시간 공동발전을 위해 경제, 문화, 예술 뿐만 아니라 민간 교류차원에도 지속적으로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싱시는 중국 장쑤성의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 140만명의 도시로 연간 400만명의 관광객이 왕래하는 관광여행도시이다. 차(茶)와 도자기가 유명하고 934개의 기업이 소재한 장쑤성에서도 중심적인 일류도시로 급속한 발전을 하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0-23

시민체육대회·문화제 내일 개최

문경시는 23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속의 일등문경!도약하는 행복문경!`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64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 본 대회 하루 전날인 22일 오전 10시 30분 문경새재 일원에서 고유제 및 성화채화로 막이 오른다.이번 행사는 체육(육상, 씨름, 마라톤) 및 문화제분야(오인이각,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팔씨름)로 나눠 초·중·고 및 읍면동 대항전으로 치러진다.이번 대회는 화려한 개회식과 특공무술·고공낙하시범(제7공수특전여단)을 식전행사를 선보인다. 올해는 특별히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기념한 시민어울림한마당 잔치가 준비된다.어울림 한마당에는 그룹 신촌밴드와 문연주 등 인기가수 공연과 읍면동 장기자랑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이와함께 문화, 체육, 교육, 산업 등 각 분야의 유공자에 수여하는 2015문경대상 시상식도 열린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지친 몸과 마을을 풀고 시민들 간의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흥겨운 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건 시민여러분의 저력 덕분이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0-22

문경군인체전-시티투어 연계 성과

【문경】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기간 중 문경시는 세계 각국의 선수 및 임원을 대상으로 시티투어와 연계한 전통시장 투어를 실시해 문경의 전통시장 인심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지난 대회기간 중 5일부터 8일까지 세계 각국의 선수 및 임원 150여명을 모집해 중앙시장과 신흥시장 투어를 실시했다.상인회는 사과와 배, 오미자차를 제공하고, 가게의 포도나 김치 등을 시식하게 해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었고, 중앙어울림마당 상설무대에선 영강문화예술단(단장 이세환)에서 색소폰 연주로 호응을 얻었다.특히 중앙시장 상인회 최원현 회장은 외국인들이 특이하게도 폐막식 다음날에도 전통시장을 찾아와 체육복, 등산복, 신발 등 주로 저렴한 제품들을 한 아름씩 구매해 갔고, 전통 5일장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상인들의 환대에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문경시 전경자 경제진흥과 과장은 “외국인 선수와 임원들이 2015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빼어난 문경의 산세와 특히 문경새재에 몰려온 관광 여행객 인파에 놀라워했고, 카라반 선수촌의 신기한 경험으로 신비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문경은 분명 국가의 격을 올린 성공신화를 이루었고 이 기운을 전통시장 활성화로 이어 가자”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0-20

백설공주도 흠뻑 빠진 문경사과 맛보러 오이소

【문경】 문경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문경사과축제가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2006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이어져온 사과 축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해 기념행사와 다양한 체험·전시행사,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등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이번 축제의 주요행사로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사과낚시, 사과골프, 사과를 향해 쏴라 등 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도전기네스, 사과퀴즈쇼도 진행된다. 또 문경사과경매도 수시로 진행해 고품질의 문경사과를 저렴하게 구입해 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이외에도 행사장을 벗어나 직접 사과농원에 들러 사과재배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사과따기체험도 운영해 대도시에서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추억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사과축제가 10년 동안 이어져 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사과재배농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사과축제는 10년간의 노하우를 잘 살려 문경을 찾아오시는 모든 관광객들을 만족시키며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내실 있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문경사과는 1천900여 농가에서 연간 3만7천t의 사과를 생산해 문경농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그 중 감홍사과는 전국 제일 주산지로 발돋움했다. 감홍은 당도 15~16도, 산도0.4%로 재배품목 중 당도가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적정한 산도비율로 아삭한 식감을 주며 특유의 사과향을 자랑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0-13

문경시티투어 세계속 알림이 역할

【문경】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시티투어가 선수단 및 임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 동안 운행된 문경시티투어버스는 오전 오후코스로 나눠 운행됐다. 오전에는 문경새재1관문, 드라마오픈세트장, 옛길박물관, 도자기홍보판매장 등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점촌 문화의 거리, 신흥시장, 중앙시장, 홈플러스, 삼성디지털프라자, 문경시청 등을 견학했다.시티투어에는 하루 평균 40~50여명, 총 50여개국 400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들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문경시티투어는 오전 문경새재코스, 오후 시내코스를 운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시간 활용을 적절하게 해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고 전액 무료로 운영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평가이다.한 외국 선수는 “문경새재를 알게 되면서 시티투어에 참여해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다”며 드라마오픈세트장에서 이동할 때마다 기념사진촬영을 부탁하기도 했다.그는 용상체험 및 다도체험, 오미자음료시음 등 다양한 체험에서 `Very Good!`이라며 엄지를 세우며 만족감을 표현했다.시내투어에서는 많은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미리 준비된 음료 및 다과를 같이 즐기며 50여개국 참가자에게 `Welcome to Mungyeong`을 알렸다. 문화의 거리 공연무대에서는 투어 시간에 맞추어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면서 투어참가자들은 직접 무대에서 노래도 부르는 등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투어 가이드 역할을 자처한 문창고 신순식 교사는 “내 고향 문경에서 치러지는 국제적인 큰 행사에 통역이자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감명깊게 생각한다”면서 “문경새재 및 시내투어에서 국적과 상관없이 참가자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문경시티투어의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문경시티투어 담당자는 “문경시티투어의 성공적인 운영에는 문화관광해설사, 일반자원봉사자, 학생통역자원봉사자, 경찰, 군인, 공무원, 대회조직위 등 모두가 한 마음으로 협조해 이루어 낸 성과”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0-13

문경시티투어 “베리 펀”

【문경】 지난 2일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성황리에 개막한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문화관광마케팅 중 하나로 문경시티투어가 4일부터 시작됐다. 운영 첫날부터 경기 일정이 없는 선수 및 관계자 40여명이 문경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한 뒤 선수촌을 출발,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문경새재를 비롯해 도자기박물관, 석탄박물관, 점촌 문화의 거리, 중앙시장 등을 둘러보았다.오전과 오후코스로 나눠 운영되는 문경시티투어는 출발 전 투어버스 탑승장으로 모이는 인원에 대해 버스2대로 투어에 나선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선수 및 관계자들은 하루 종일 시간을 할애하지 않더라도 개인 일정이 없는 오전, 오후 시간대를 직접 선택, 투어버스 탑승장으로 모이면 된다. 시티투어버스는 9일까지 총 6일간 운영된다. 문경시티투어에 참가한 선수단 및 관계자들은 “Very Fun!”을 연발하며 방문 장소마다 사진촬영을 부탁했고 문경오미자음료를 시음한 뒤 오미자관련 제품들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김영순 문화관광해설사는 “세계적인 축제의 현장에서 언어의 장벽을 넘어 문경새재 및 주요 관광지에서 여러 나라의 외국인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어서 매우 감격적이다”고 말했다.문경시티투어 담당자는 “중국, 독일, 브라질, 우루과이 등 40여명의 선수, 관계자들이 첫날 투어에 참여해 매우 즐거워했다”며 “앞으로 더욱 참여자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0-08

분묘 설치기간 제한제도 제대로 아세요

【문경】 문경시는 분묘의 설치기간 제한(한시적 매장)제도규정에 따른 설치기간이 종료되는 분묘의 연고자들이 법령위반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통장회의, 반상회, 신문 등을 적극 활용해 홍보활동을 벌인다. 정부는 묘지로 인해 국토가 잠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0년 1월 12일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통해 분묘의 설치기간을 정했으며, 법 개정1년 후인 2001년 1월 13일 이후 설치된 분묘에 대해 적용된다.다만, 지난 2001년 1월 13일 이전에 설치된 분묘이더라도 합장한 분묘는 합장한 날을 기준으로 설치기간의 적용을 받게 된다.오는 2016년 1월 13일부터 설치기간이 만료되는 분묘는 설치기간 만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묘지소재지를 파악할 수 있는 위치도 또는 사진을 첨부해 분묘설치기간 연장신청서를 분묘의 연고자가 관할 시(문경시청 가족복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한번에 15년씩 3회에 한정해 연장할 수 있고 최대 60년간 유지할 수 있다. 설치기간이 종료된 분묘를 철거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연고자가 설치기간이 종료된 날부터 1년 이내에 당해 분묘에 설치된 시설물을 철거하고 매장된 유골을 화장해 봉안하거나 자연장을 해야 한다.만약, 설치기간이 종료된 분묘의 연고자가 분묘 설치기간 연장신청 또는 철거해 화장·납골을 하지 아니하는 때에는 공설묘지 또는 사설묘지의 설치자가 해당 분묘의 연고자에게 사전에 통보하거나 공고한 뒤 당해 분묘에 설치된 시설물을 철거하고 매장된 유골을 화장해 일정기간 봉안할 수 있다.관계법령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09-23

“가을 전령 코스모스 꽃길 따라 오세요”

【문경】 문경시 산북면사무소(면장 김승원)는 오는 10월2일부터 10월11일까지 10일간 문경시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가을꽃길을 조성했다. 사진 산북면은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볼거리를 더하기 위해 지난 봄부터 `천년산사(대승사와 김용사) 가는 길`이란 주제로 이야기가 있는 아름답고 정감가는 가을꽃길과 꽃마을을 만들기 위해 가을과 잘 어울리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국화를 정성들여 심고 가꾸었다.특히, 천년고찰로 유명한 대승사와 김용사, 경천호를 찾아가는 길목인 국도59호선 서중리~대상1리~내화리 연도변 8km 구간에는 해바라기와 국화를 심었다.금천제방길 서중리~대하1리간 2.5km구간에 하얀색과 분홍색, 자주색이 잘 어우러진 코스모스와 정열의 꽃인 칸나 산책길을 조성해 대회 기간 동안 예쁜 가을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도록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김승원 산북면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천혜의 대자연속 파란 가을하늘과 한들한들 코스모스 꽃길이 정겨운 문경에서 힐링도 하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5-09-17

문경새재 초가을밤 낭만에 `흠뻑`

【문경】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주관하고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주최한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이 지난 12일 문경새제 제1관문부터 교구정까지 6km 구간에서 개최됐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달빛사랑여행은 전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야외공연장에서 참가자의 등록을 마치고 3개조로 나눠 옛길박물관 및 생태공원과 제1관문, 성황당, 세족장, 조령원터, 주막, 교구정을 거쳐 세트장인 강녕전까지 정해진 코스에 따라 진행됐다.조별로 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회장 김선희)의 안내에 따라 문경새재를 관광하면서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소원지 쓰기, 맨발 걷기, 발 씻어주기, 사랑하는 사람 이름으로 3행시 짓기, 선비복 체험, 소리북 만들기, 주먹밥 체험, 동동주 체험을 했다.교구정에서 대금과 피리를 들으면서 명상을 하고 강녕전에서 문경알기 OX 퀴즈, 차 체험, 사랑의 파티 및 다채로운 공연에 이르기까지 참가자들은 새재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한 채 즐거운 체험에 흥겨워했고 많은 경품은 이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이날 문경새재에서는 문경오미자·약돌한우축제가 겸하여 진행되는 바람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다양한 축제를 함께 즐기는 호사를 누렸다. 2015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앞으로 10월 24일 한 차례의 행사를 남기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09-15

문경 진남교반, 아름다운 옛 모습 되찾아

【문경】 문경시 마성면(면장 김갑수)은 최근 진남교반 일대의 불법 노점상이 모두 자진 철거함으로써 `진남교 제 모습 찾기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밝혔다.철로자전거 운영 때부터 하나, 둘 늘기 시작해 진남교의 수려한 자연환경은 물론 지나는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불법 노점상들이 철로자전거 폐쇄 후에도 여전히 남아 진남교의 미관을 해치는 주범이 됐다.이에 진남교의 제 모습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 휴양공간을 제공하고자 관계자 회의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하나, 둘 자진철거에 동의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하지만, 두 번의 계고와 설득에도 남아있던 노점상이 지난 3일 행정대집행을 앞두고 자진철거에 합의함에 따라 물리적 마찰 없이 불법노점상을 철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철거 후 마성면 새마을협의회원과 면사무소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소와 환경정리를 마지막으로 진남교의 제 모습 찾기는 3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김갑수 마성면장은 “긴 기간 포기하지 않고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신 면 직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시청직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특히 노점상인들이 자진철거라는 어려운 결심을 해 줘 순조롭게 끝났다. 앞으로 진남교의 새로운 모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09-09

문경시니어클럽 어르신 일자리 창출·개발, 큰 성과

【문경】 문경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문경시니어클럽(관장 김정부)이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4년 전국 노인일자리 평가대회`에서 우수 수행기관 부분 `대상(장관상)`을 수상했다.문경시는 올해 초 행정자치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노인공동작업장설치 및 운영으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일자리 우수 수행기관 부문 `대상`을 받았다.`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는 전국 시군구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된 사업 운영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기관을 선정·시상하고 격려하는 대회이다.문경시니어클럽은 초등급식도우미, 보육교사도우미 등 24개 사업 989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오고 있다.특히, 2014년 영순면 의곡리에 설치된 표고버섯 재배작업장은 톱밥배지를 활용해 버섯을 재배하고 있으며, 근무편의성 및 높은 수익성으로 타시군의 정책 벤치마킹 장소로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니어클럽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역 발전과 후세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개발에 노력하고, 어르신들이 사회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5-09-08

문경대, 명문대 위상 우뚝

【문경】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5년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으며 지역 명문대의 입지를 세웠다. 대학구조개혁 평가는 교육부가 지난 2014년 1월에 수립한 대학구조개혁추진계획에 따라 대학교육의 질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평가결과를 대학 입학정원의 감축과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연계하기 위해 실시된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최근 3년간의 대학 교육여건, 학사관리, 교육과정, 학생지원, 교육성과, 특성화 등 6개 항목 16개 평가지표에서 걸쳐 이뤄졌다.문경대학은 취업률을 비롯한 모든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경대는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차질 없이 신청할 수 있고 학생들이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도 전혀 제한이 없어 교내·외로 풍부한 장학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문경대학은 최근 대학알리미 정보공시 자료의 유지취업률 4차 조사에서 81.2%로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중 1위를 했다.유지취업률은 졸업한 취업자가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근무를 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취업률 지표로, 취업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졸업생들이 양질의 직장에 많이 취업하여 안정적으로 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신영국 총장은 “앞으로도 교육의 질 제고와 취업률 향상 등을 통해 학생만족이 높은 대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09-04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손님맞이 `이상무`

【문경】 문경시는 최근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청사 건물의 밝고 깨끗한 이미지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지난 1990년 준공된 문경시 청사는 외부단열 및 기밀성이 취약해 에너지 효율성이 떨어지는 노후건물이었다.문경시는 국토교통부(한국시설안전공단)에 설계자문을 바탕으로 기밀성을 갖춘 삼중복층유리와 고효율 단열재를 사용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리모델링 공사를 2014년12월 착수해 최근 완료했다.그동안 공공청사의 리모델링은 건물의 외장재를 교체하거나 보수하는 작업에 그쳤다. 하지만 문경시의 이번 리모델링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외부 디자인을 도시적 이미지로 개선해 지자체 청사 리모델링의 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리모델링은 공사금액 35억원 중 예산절감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설계·시공분야 3억5천만원), 행정자치부 청사 리모델링 공모사업(특별교부세 5억원), 경상북도 에너지절약사업(도비 5억원) 등 총 4개 분야 공모 및 각종사업에 선정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문경시 여상준 회계과장은 “이번 청사 리모델링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최근 호화청사 건립으로 논란이 되었던 자치단체들에 대한 각성과 향후 청사건립계획이 있는 자치단체도 리모델링으로 유도하기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09-03

“문경세계군인체전 감동의 무대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김상기 조직위원장과 김교성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폐회식 제작발표회를 갖고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 개·폐회식은 `The One, 세계가 하나됨`이라는 주제로 세계평화를 위한 감동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개회식은 다음달 2일 오후 5시30분부터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세계 군인들의 기본정신인 충·의·예·지를 표현하는 공연으로 시작해 신(新)문경아리랑, 솔저댄스 등 전통음악을 활용한 곡이 연주된다.개회식은 `평화의 불`, `우정의 불`, `화합의 불`이 평화의 불로 융합돼 하나가 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폐회식은 같은 달 11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 국군장병들의 군무공연과 픽셀 아트 공연, 신 문경아리랑, 솔저댄스 등이 펼쳐진다.개·폐회식 주요 출연진은 국방부 의장대·군악대, 1·2·3군 의장대, 특전사 1여단, 26사단 등이다. 특히 26사단 장병 400여명은 군인 특유의 군무를 펼치고 특전사 1여단은 태권도 시범을 보인다.개·폐회식을 준비하는 총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 2008년 제17대 대통령 취임식 등을 연출하며 50여년간 예술감독과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손진책 감독이다.88올림픽 개·폐막식과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의 개폐막식 연출감독으로 활동 중인 한중구 감독이 총연출로 실무를 책임진다.연극 `남자충동`으로 데뷔한 연출가 조광화씨가 시나리오를 맡았고 88올림픽과 2002년 FIFA월드컵 개막식 안무 총괄을 맡았던 안무가 국수호씨가 안무감독을 맡았다.김상기 조직위원장은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에서 세계의 군인들이 스포츠로 하나가 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감동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안재휘기자 ajh-777@kbmaeil.com

201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