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치매가족교실 종강식

【문경】 문경시는 최근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4개월 동안 운영한 치매가족교실 및 자조모임의 종강식을 가졌다.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은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5일(주1회/6주)까지 치매에 대한 이해와 환자를 돌보는 방법, 치매 알짜정보 전달 등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내용으로는 치매관련 영상 시청과 치매예방체조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7월 12일부터 8월 2일(주1회/4주)까지 운영된 `치매자조모임`은 치매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극복에 도움을 줬다.

특히 가족의 자기 돌보기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다육이 심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윤장식 문경시보건소장은 “치매가족교실 및 자조모임을 통해 얻은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가족돌봄에 적극 활용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