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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레저타운 역대최대 8억 영업흑자 `대박`

【문경】 ㈜문경레저타운(대표 이인환)이 2015년 매출액이 101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영업이익 10억원으로 8억원의 흑자 대박을 냈다. 문경시(시장 고윤환)와 문경관광개발(주)(대표 현영대),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강원랜드(대표 함승희)의 출자회사인 문경레저타운은 지난 2006년 12월 창사한 이래 처음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이러한 성과는 골프장 내장객이 2014년 대비 6천명이 증가했고 리조트 가동률은 63%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경기침체와 골프장의 이용객 감소추세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높은 경영성과는 내부 경영 혁신과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한몫을 했다.문경레저타운은 조직을 기능에 따라 영업부와 운영부로 통합하고 성과목표제와 임금피크제 도입, 가격경쟁력의 패키지 상품 주력화, 고객의 선호도에 따른 그린피 4단계 차등 운영, 전국단위 동창모임 유치, 모바일 웹 개발과 소셜 판매 등 고객밀착 영업 등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한 것이 괄목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문경시는 골프장 진입로의 가로수와 이정표를 정비하고, 리조트 주위 산책로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하고 문경새재관광객을 읍 소재지로 유도하기 위한 관광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문경레저타운의 흑자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의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사업의 성공 모델인 ㈜문경레저타운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두며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창조하고 있다.한편, 문경레저타운은 지난달 28일 제25차 임시주주총회와 제72차 이사회를 개최해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상임 이사로 재선임하고, 박희일(전 문경레저타운 전무이사)을 비상임 감사로 선임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01-08

“새롭고 풍요롭고 아름다운 문경 만들자”

【문경】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1980년대 초부터 매년 신년 정초에 열어 오고 있는 `문경시 신년하례회`가 지난 5일 영강문화센터 3층에서 문경시 300여명의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이날 참석자들은 신년 인사를 나누고, 화합 단결해 지역발전을 다짐하면서 문경문화원과 문경유림단체협의회가 선정한 `신풍미도(新豊美都)`를 되새겼다.이날 행사는 문경문화원 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와 상견례, 현한근 문경문화원장과 이한성 국회의원, 고윤환 문경시장, 이응천 문경시의회의장의 신년사, 고영조 문경향교 전교의 신년경구 해설, 축하 떡 나누기, 김성희 문경경찰서장, 이명수 문경교육장, 권대진 노인회장, 이창교 유림단체협의회장, 신영국 문경대총장의 건배사, 참석자 전원의 떡국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현한근 문화원장은 “올해 경구인 신풍미도(新豊美都)와 같이 모두 힘을 모아 새롭고 풍요로우며 아름다운 문경을 만들어 나가자”며 “우리 문화원도 시민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여 계층 간 불이익이 없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2016-01-07

“문경새재서 병신년 새해소망 빌어봐요”

【문경】 “`기쁜 소식을 듣는다`는 문경새재에서 새해 소망을 빌어보자” 문경시는 새해를 맞아 문경새재 1관문 뒤쪽(경북 타임캡슐 광장) 소나무 숲에서 올 한해 소원을 비는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정월 대보름인 오는 2월 22일까지 52일간 진행한다.사진 새해다짐 소원지 달기는 흰 한지에 건강이나 사업번창, 대학합격 등 다양한 새해 소망을 적어 행운을 상징하는 새끼줄에 매는 행사로 새재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 누구나 소원지에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다.소원지에는 `가족의 건강 기원`,`받아쓰기 시험 100점 맞게 해주세요`,`애인 만들어 주세요` 등 다양한 소망을 새겼다.특히, 서울에서 온 배예원씨는 평소에 노래를 잘 못했는데 올해는 노래를 잘 부르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고 즐거워했다.문경시는 이번 행사 기간 중 매달린 소원지를 모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때 함께 태워 소원 성취를 기원할 계획이다.문경(聞慶)은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 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15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특히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5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유명하다.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은 한국 최초 땀의 신부인 최양읍 신부님의 선종지인 진안성지를 비롯하여 서암, 서옹, 성철 큰스님 등 조계종 종정을 배출한 천년고찰의 유서 깊은 고장이다. 그래서 정월대보름까지 진행되는 `소원을 말해봐`이벤트를 기획했고 많은 참가자들의 소원을 반드시 이룰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6-01-06

문경시 `기업만족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2년연속 A등급

【문경】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기업환경과 규제 현황을 조사한 결과 문경시가 `기업만족도`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부문평가에서 2년연속 A등급을 받았다. 대한상의는 전국 8천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규제개선의지 등 5개 항목을 기초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인 기업체감도 설문조사와 공장설립 등 11개 부문의 조례 등을 비교분석하고 지자체 자치법규의 경제활동 친화성에 대한 순위와 등급을 토대로 `2015년 전국규제지도`를 작성해 최근 공개했다.조사결과는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와`규제정보 포털`에서 일반에게 공개되고 `전국 규제지도`를 지역별로 기업환경의 변화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문경시는 불합리한 규제개선 과제를 내실 있게 발굴한 결과, 자치법규 개정이나 행태개선이 가능한 지방규제 11대 분야 30개 과제를 개선 완료했으며, 행정의 규제개선 의지와 발 빠른 기업유치 지원 노력 등 시민 공감대 형성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지난10월 개최된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신화를 이룬 호재 요인과 2021년 성남-문경 간 중부내륙 고속철도의 개통 등 최적의 입지요건, 투자여건을 갖춘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와 산양제2농공단지 분양이 완료되면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6-01-04

문경 문화지킴이 축제 한마당

【문경】 문경의 문화를 지키고 가꿔가는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며 격려하는 자리를 가지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지난 28일 M컨벤션에서 `2015 문화가족의 밤`행사를 마련했다.이 자리에는 안효영 문경부시장과 이명수 교육장, 고우현 도의원, 현한근 원장, 이욱·황규욱·조시원 부원장, 정의학 문화유적회장, 이만유 구곡원림보존회장, 함수호 전통예술단 지휘자, 한애란 여성문화연구회장 등 160여명의 문화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는 `문경새재아리랑마을 성과 발표회`와 `문경문화원 전통예술단 제3회 정기연주회`를 곁들여 3시간 동안 진행돼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한 문화인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문경문화원은 지난 1월5일 문경시신년하례회를 시작으로 향토문화 보존, 전승을 비롯해 현재 문경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하고, 그들의 삶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 넣기 위해 쉼 없이 활동해 왔다.향토사연구소는 `문경대관` 편찬사업에 매진했고 문화유적회는 유형, 무형의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산과 들로 나섰다. 또 전통예술단은 많은 행사에 출연하고, 스스로 찾아가는 국악공연도 펼쳐 시민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계속 사업으로 국비를 유치해 문경읍 하초리 `문경새재아리랑마을`을 중심으로 문화공동체를 형성하도록 했다. 국비와 도비, 시비를 유치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는 등 문경문화의 지킴이이자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현한근 문화원장은 “지난 한 해 열심히 활동해 주신 여러 분야의 문화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더욱 문화원을 사랑해 주시고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2-30

명품중 명품 `문경찻사발축제`

【문경】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2016년 문화관광축제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5년 연속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명품축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선정회의를 통한 심사를 거쳐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문화관광축제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다.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서민들이 사용하던 찻사발을 통해 무형문화재, 명장, 망댕이 가마로 연결되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문경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축제다운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망댕이가마 불지피는 사기장의 하루`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축제는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10일간 개최돼 2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 문경의 브랜드를 높이고 257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뒀다.특히 `사기장의 하루 체험`은 관광객이 직접 사기장이 돼 하나의 찻사발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겪고 배워볼 수 있는 체험으로 호응을 얻었다.문경전통도자기의 비밀 망댕이가마를 축제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망댕이가마 소성체험, 흙속의 진주찾기, 발물레 빨리 돌리기, 찻사발 엽전받기, 찻사발 쌓기, 도자기 소원쓰기, QR찻사발 장원급제 등은 체험을 통해 축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지난해에 이어 입장권 구매시 2천원 상당 상품권으로 지급한 상평통보(엽전)는 특산품 구입과 체험비로 쓰였고 선비의 길로 상징되는 문경새재를 표현할 수 있는 기념품으로도 가져가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올해 축제는 전시·체험·먹거리로 연결되는 관람동선이 잘 구성됐고 문경새재 및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통해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문경의 관광브랜드를 더욱 높였고 문경밤사랑축제도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올해 17회를 맞이한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1999년에 시작돼 200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예비축제, 2007년도 유망축제, 2009년도 우수축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한편 2016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4월30일부터 5월8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2-29

문경 농업 새로운 도약 기대

【문경】 문경시가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를 개소하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지난 17일 고윤환 문경시장을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농업인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문경시는 농산물의 안전성확보와 생산비절감, 축산부문의 악취 저감과 사료효율증대 등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확산을 목적으로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를 건립했다.문경시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는 문경시 우지동 일대 부지 1천407㎡(426평)에 건평 499㎡(151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난 2014년 9월 착공해 2015년 6월 준공됐다.이로써 문경시는 미생물배양장비 및 실험기자재를 확보해 농·축산인들에게 양질의 친환경미생물을 연중 필요로 하는 시기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체계를 구축했다.현재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광합성균이며, 앞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유용한 미생물을 발굴, 다양화해 농·축산인에게 보급할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소득향상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 미생물 생산과 공급을 통해 문경시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되고, 저탄소 녹색 성장을 지향하는 정부 시책에도 발 맞춰 친환경 및 GAP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여서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민들의 판로 확보를 위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2-21

문경시,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대상` 수상

【문경】 문경시는 지난 15일 경산시에서 개최된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2015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다.새마을운동 종합평가는 지난 1년 동안 새마을운동의 이념인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 및 새마을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근간으로 새마을업무 추진, 지도자 역량강화, 깨끗한 마을 만들기 등 6개 분야 16개 항목 28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시는 지난 10월에 개최된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위해 전 새마을지도자가 협동해 푸르미 공원화사업, 새마을환경정비의 날 운영 및 재활용품 수집 등 깨끗한 문경 만들기 사업을 펼쳤다.또 생필품 전달과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등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봉사단을 파견해 해외시범마을 조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새마을 대학원 외국인 인턴 채용 등을 통하여 새마을 세계화를 전파한 공적을 인정받았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 정부의 새마을 정책에 맞추어 새마을 세계화 전파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문경시가 새마을 중심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2-17

문경시, 복지재정 효율화 우수지자체상 수상

【문경】 문경시는 201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복지재정 효율화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8일 지역복지사업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1천500만원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부적정 수급 적발 및 환수 실적, 사회복지시설 부정수급 점검 실적, 확인조사 결과 반영 실적 등 종합적으로 심사했다.시는 그동안 복지재정 효율화를 위해 부정수급자 방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적안전망 강화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복지 부정수급자 신고센터 운영,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복지재정의 누수 차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 왔다.특히, 90여개의 사회복지법인과 지역사회복지기관, 노인, 장애인, 아동, 영유아 등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시설운영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보조금의 부적정 사용을 근절했다. 사회복지관련 공무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재무회계 규칙에 대한 교육과 부적정 수급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수상은 복지재정 누수를 차단하고 복지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지역사회 여러 분야 종사자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복지급여의 적정관리 및 부정수급의 원천 봉쇄를 통해 복지제도 형평성 확보와 복지재정 누수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2-10

문경 오미자·약돌한우축제 “지역 경제활성화 큰 기여”

【문경】 문경의 대표특산품인 오미자와 약돌한우를 소재로 한 2015문경오미자·약돌한우축제가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문경시는 지난 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15문경오미자·약돌한우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올해 축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함께 2016년 축제에 보완해야 할 사항 및 양대 축제의 활성화방안에 대해 토론했다.올해 축제는 기존 동로에서 열렸던 오미자축제를 문경새재로 옮기고 약돌한우축제와 통합한 점이 가장 큰 성과로 보고됐다.특히 새재길에 판매부스를 설치하고, 축제장 내 대형구이터를 운영해 15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는 등 운영비 대비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현장에서 세척한 오미자를 이용한 즉석 청 담금 체험과 약돌한우를 선택해 축제장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는 구이터는 방문객들이 직접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반면 화장실, 식수대 등 편의시설 부족과 주차문제는 방문객에게 불편을 줘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김학상 공동축제추진위원장은 “이 번축제는 두 축제의 통합 개최를 통한 문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콘텐츠 및 홍보를 강화 등 축제의 내실화를 기해 판매 신장에 큰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보다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 언제나 찾고 싶은 전국 최고의 축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미자 수확철과 사양관리에 바쁘신 중에도 시민들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며 “보고회를 통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했던 점은 철저히 원인을 분석·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발전한 축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2-07

문경시 `청소년 참여委 전국대회` 우수정책 선정

【문경】 문경시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이다설)는 지난달 27, 28일 이틀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청소년참여위원회 전국대회 우수 정책제안 대회에서 우수 정책으로 선정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과 상금을 수상했다.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청소년참여위원회와 27개 시·군·구 청소년참여위원회 300여명이 참가했다.서류심사로 기선정된 4개 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정책의 창의성 및 실효성 등을 고려해 현장투표로 진행됐다.이번 청소년정책은 청소년활동 공모선정 사업인 `경로당 休(휴)카페`활동을 진행해 본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 휴식처 도담도담`이라는 전국 최고의 청소년 정책안이 탄생됐다.청소년들의 조약돌 같은 경험이 얼마나 큰 태산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보여줬고 청소년 휴식처 도담도담은 청소년과 학부모 및 청소년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을 구성해 소규모 청소년 문화공간을 운영하자는 정책 제안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청소년들의 우수한 정책제안이 문서로 남지 않고 문경시 청소년들의 실생활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2-02

문경시, 태극기달기 운동 도내 `최우수`

【문경】 문경시는 최근 광복 70년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시책추진 평가에서 경상북도 시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경북도는 광복 70년을 맞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도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쳐왔었다. 문경시는 올해 54개 기관·단체로부터 5천여만원의 태극기를 기증받아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해 국경일 태극기 게양률을 크게 높였다.특히, 문경시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와 연계해 관내 도로변 가로기 및 가정용 태극기 꽂이대 전수조사를 실시해 일제정비했다. 또 주요 거점 지역에는 대형태극기 게양 및 모범거리, 군집기, 태극기 공원 등을 조성했으며, 평소 태극기 게양률이 저조한 공동주택과 상가 등에 태극기 달기 자율점검표를 부착하는 등의 특수시책을 추진해 왔다.또한, 지난 8월 10일에는 도지사 및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마을인 문경읍 지곡리에 20m 높이로 설치된 게양대에서 가로 6m, 세로 4m로 제작된 대형태극기 게양식을 개최하기도 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속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으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여 지역발전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모범중소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1-27

문경 지동보건소, 운영 성과대회 `도지사 표창`

【문경】 문경시 지동보건진료소가 최근 구미금호호텔에서 23개 시·군 보건진료소장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구구팔팔특공대운영 성과대회에서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박말숙 진료소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 보건 사례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지동리는 인구 320명 158가구의 4개의 자연부락으로 65세 인구 60% 이상의 초고령화 마을이다.지동보건진료소는 `두 번째 청춘만들기 프로젝트`를 계획해 4단계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두 번째 청춘만들기 프로젝트는 보건소 건강프로그램과 연계한 9개월 과정으로 지역 주민들께 생활 속 스트레칭 관절운동, 한방애(韓方愛)사업, 식생활영양개선,건강요가체조, 한방기체조 등 단계별 연결고리를 만들어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지동보건진료소는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신체 기능 향상과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등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행복하고 신바람 나는 두 번째 청춘으로 돌아간 듯 활기찬 바람을 불어 넣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문경시 이정철 보건소장은 “개인별 맞춤 행복을 지향하는 정부3.0시대 실현을 위하여 의료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적절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건강백세가 실현되는 `건강도시 행복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2015-11-26

31년만에 열리는 속리산 국립공원 `대야산 탐방로`

【문경】 문경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위치한 대야산에 탐방로(구간:월령대~밀재~대야산정상~피아골~월령대) 4.8km 구간을 폭 1.5m로 조성·정비해 최근 개방했다.대야산은 1984년부터 산 중턱인 월령대에서 정상까지가 속리산국립공원구역으로 지정됐고 백두대간 보호구역과 더불어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출입이 통제됐다.특히 공원구역이 아닌 용추계곡 및 선유동천나들길 등은 꾸준한 탐방객 증가로 자연자원 보전과 이용 욕구가 대립돼 갈등이 상존해 왔다.새로 정비된 대야산 탐방로는 가장 많이 이용되는 동선을 탐방로로 계획해 위험지역에 목재데크 계단과 난간 등 최소한의 보호시설을 비롯해 안전쉼터 2곳, 경관해설 및 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했다.생태계의 보고인 백두대간 통과구간을 최소화하고 능선 주변의 샛길 및 훼손지 1천460㎡를 복원했다.또한 이 공원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지난해 말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대야산탐방로 정비 사업에 15억원, 황장산 탐방로 정비 사업에 5억원이 투입됐으며 문경시 관내 국립공원구역 2개 지역이 모두 개방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대야산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명산 100선에 선정되고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탐방객의 발길이 많아져 명산관광지이다”며 “이번 탐방로 개방으로 더 많은 탐방객들의 관심과 방문이 이어져 관광문경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