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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자치법규 자율정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예천】예천군은 지난 13일 법제처에서 주관하는 자치법규 자율정비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 참석해 법제처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법제처에서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례 정비과제를 통보했으며, 과제 정비율 100%를 달성한 11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군은 지난 2016년 자치법규 자율정비 지원 기관으로 지정돼 법제처에서 예천군 조례를 전수 검토했으며, 이후 정비과제를 통보받고 각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정비 대상 조례 69개를 정비 완료했다. 또 상위법령 제·개정에 따른 신속한 법규 정비, 상위법령 위반자료, 적용대상이 없는 법규 정비, 알기 쉬운 용어정비,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 정비도 실시했다.특히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맞는 자치법규 제·개정으로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치법규가 되도록 노력해 주민편익을 높이고 자치법규 적법성을 확보해 왔다.예천군 관계자는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변화됨에 따라 법령과 자치법규도 그에 맞춰 바뀌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자치법규 개정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12-16

예천군, 지역경제 살리기 군민행정 ‘두각’

[예천] 예천군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예천읍 원도심은 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 조성과 군청사의 대심리 이전이라는 악재 속에 점점 더 쇠퇴해지고 있는 실정. 이를 극복하기 위해 꺼내든 지역경제 활성화 카드는 다양하다. 보문면 신월리 일원에 조성된 제2농공단지 입주시 대기환경기준 및 연료사용량 제한으로 기업유치에 애로사항이 있음을 파악하고, 단지 내 LNG 공급관로를 설치해 수도권에 본사를 둔 튤립인터내셔널(주)의 5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또 경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경북 자치단체로는 최초 시행이다.내방 민원인에 대한 친절 분야도 눈에 띈다. 매년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서비스 추진에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는데 예천군은 전년도 우수상에 이어 금년도에는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2월부터 ‘화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주간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의 불편을 해결했다. 신분증 분실시 각 기관별로 방문해 분실신고를 하던 기존 시스템을 ‘신분증 재발급 원스톱서비스’체계를 구축해 민원 편의를 제공한 것도 타 자치단체에서는 볼 수 없는 행정서비스다. 또한 예천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주기적으로 청렴교육 및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하고, 청백-e 상시모니터링을 통한 예방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12-14

예천군, 무봉지 재배사과 수출 확대 추진

[예천] 예천군이 맛과 당도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예천사과를 대만에 확대 수출하기 위해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만 내 대형마트 등에서 예천에서 생산된 무봉지(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한 사과) 사과 수출을 위한 판매촉진 행사 및 바이어와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예천군과 농촌진흥청, 경북통상, 예천농협 등이 공동으로 예천에서 생산된 무봉지 사과 3t을 가지고 대만 대형마트에서 예천산 무봉지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식과 설문을 통해 바이어 및 소비자 반응과 인식 등을 조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군은 무봉지 사과를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한국 최고의 사과재배 및 유통전문가를 초청해 무봉지 사과 재배기술과 주요 병해충 방제기술, 마케팅 및 수출확대 전략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왔다.예천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대만으로 주로 봉지를 씌운 사과만 수출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무봉지 사과의 대만수출 확대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12-12

예천 인구 증가세, 귀농·귀촌도 ‘한몫’

[예천]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도시민의 귀농·귀촌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군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10월말까지 1천956명의 도시민이 예천군으로 귀농·귀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0월 기준 예천군 전체 인구(5만3천159명)의 3,7%로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106가구 206명, 2014년 136가구 240명, 2015년 183가구 300명, 2016년 209가구 331명, 2017년 269가구 452명 2018년 10월말 261가구 427명 등 매년 증가 추세다. 2013년 이후 가구와 인구가 해마다 300~450명 정도 귀농·귀촌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귀농·귀촌 인구가 없었다면 인구 증가 폭이 한계에 도달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예천군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고령화로 인한 자연감소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초과하는 이른바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발생한 지 오래다.지난해 출생(241명)과 사망(666명) 비율은 1대 2.7로 자연감소가 증가의 2배를 휠씬 넘는다. 귀농·귀촌이 급격한 인구 감소 방지 효과를 거둔 데에는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이 한몫했다. 군은 2010년 ‘예천군 귀농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인에게 농가 주택 수리비 400만원, 이사비용 100만원 농업에 필요한 자재 구입비 400만원 지원하고 농지나 주택 구매 때 세금 감면 혜택을 준다. 관리기와 경운기를 구입할 때 융자도 지급한다.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1년간 입주해 살 수 있는 2곳의 귀농인의 집 운영, 선배 농업인과의 멘토-멘티제 운영, 신규 농업인대학 과정 개설 등의 지원사업도 편다.군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귀농·귀촌 인구수는 4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타 시·군과 차별화할 수 있는 귀농·귀촌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12-11

경북도립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예천] 경북도립대학교는 최근 대학 본관에서 재학생,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창업동아리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캡스톤디자인(capston design)이란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이다.경북도립대학교는 캡스톤 디자인 교육과정을 적극 도입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 직무과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융·복합 기술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는 지진감지 가스밸브 자동잠금장치와 연기감지형 자동창문개방장치(소방방재과), 한우 증체와 근내지방도 향상을 위한 첨가제(축산과), 스마트폰으로 조정하여 물건을 옮길 수 있는 로봇팔(전기전자과), 한부모 가정 자녀 등을 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골든라벨(사회복지과)을 포함한 11개 팀이 작품을 선보였다.또한 창업동아리 작품전시회에는 제7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 S.K.Y 창업동아리팀의 새는 물을 잡는‘Eco링’아이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개인 소장용 물품에 맞춤형 판금·도장 디자인 제작(건해머), 농약살포 등 농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드론(비화), 지역 축산물을 활용한 수제 육포(경도미트) 등 특색있는 창업동아리 작품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12-06

예천군, 건강마을 조성 성과발표회

[예천] 예천군은 감천면 건강새마을위원회 주관으로 4일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자체 성과발표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활성화와 향후 발전방안 모색으로 면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된 면민상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감천면은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간 건강격차를 해소 등 민·관·학이 협력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마을 공동체 사업을 5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이날 식전행사로 감천면 포2리 주민들의 마당극 공연과 감천면 여성 건강리더자로 구성된 신체활동 동아리팀의 건강체조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걸어온 길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시간과 주민들이 1년 동안 건강을 위해 틈틈이 연습한 건강체조 시연도 선보였다.또한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만들기에 앞장선 관현1리, 진평2리, 벌방리, 장산1리 마을 경로당에 혈압계를 지원했으며, 경북대학교 대학원 예방의약과 교수가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5년차 주민설문조사 결과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12-05

도로명주소, 놀이로 익히니 쉽고 재밌어요

[예천] 예천군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부여체계 원리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미래의 주소 사용자인 초등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친숙하게 도로명주소를 받아들이고 쓸 수 있도록 보드게임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11월 13일 유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 감천초등학교 교육에서는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21일에는 용궁초등학교를 찾아가 교육한데 이어 28일에도 동부초등학교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갔다.교육에서는 도로명주소의 부여체계 원리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의 활용 방법 등을 알려주고, 도로명주소 보드게임을 통해 부여체계 원리를 자연스레 체득하는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엔 김학동 예천군수가 남부초등학교를 찾아 일일 명예 선생님으로 도로명주소 체계원리 교육, 동영상 시청, OX퀴즈, 도로명주소 보드게임 등을 진행해 관심을 받았다.군은 앞으로도 풍양초등학교(12월 5일) 지보초등학교(12월 7일) 용문초등학교(12월 11일) 상리초등학교(12월 12일) 은풍초등학교(12월 13일)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김학동 군수는 “도로명주소 부여체계 원리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12-04

자갈밭 ‘예천 회룡포’ 무슨 일이

[예천] 국가지정 명승지 예천 회룡포 주변의 하상 폭이 줄어들면서 백사장이 갈수록 황폐화 되고 있다.예천군 최고의 명승지인 회룡포가 물돌이 마을로 불려지며 지난 2005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6호로 지정된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소재 회룡포는 금빛 백사장이 그림같이 펼쳐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해 온 곳이다.그러나 회룡포 물돌이 하천 주변은 영주댐 건설이 완공된 2016년 이후 댐 건설 이전에 비해 하상 폭이 크게 줄어든데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던 백사장은 갈대와 잡목이 무성한 자갈 밭으로 변해가고 있다. 용궁면 대은리에 사는 주민 권모(65)씨는 “예전엔 회룡포의 백사장 폭이 엄청 넓었던 것으로 기억된다”면서 “요즘들어 백사장 폭이 눈에 띌 정도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이 같은 원인에 대해 예천군 관계자들도 “회룡포의 백사장이 사라지는 주 원인이 영주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치수 작업에 의한 수량 감소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환경전문가와 학계에서는 “회룡포 주변 하천변이 급격한 육지화는 상류에 건설된 영주댐이 유속을 감소시키면서 모래가 순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한편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달 26일 예천군의회 시정연설에서 회룡포 삼강 권역과 백두대간 권역을 축으로 개발, 삼강에서 회룡포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설치 작업에 착수, 체류형 관광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정안진기자

2018-12-04

예천 정보공개청구 남발 ‘논란’

[예천] 예천군의 정보공개 청구가 남발하면서 행정 곳곳에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청구인들이 개인적인 업무나 욕심 때문에 신청하는 사례가 많아 행정력 낭비 및 자원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2일 예천군에 따르면 2015년 600건, 2016년 800건, 2017년 1천100건,올해는 지난달말 1천209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예천군 공무원들이 정보공개 청구 답변서 작성에 매달리다보니 행정업무가 마비가 될 지경이며 해당공무원이 업무과중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특히 일부 주민은 시기심과 개인 욕심 때문에 불필요한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상대편 주민들에게 정보내용을 흘려 갈등을 초래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일삼고 있어 규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또 정보공개청구를 한사람이 수차례 걸쳐 반복적으로 요구하고 이를 빌미로 행정공무원들을 괴롭히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수 년전 K 모씨가 알권리라는 미명아래 3~4년 간 자료를 정보공개청구 해 당시 답변자료 1건에 대해 담당자, 계장, 과장 등이 답변 자료제출을 위해 수 주일간 답변서류에 매달리는 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예천군의 올해 정보공개 1천209건 가운데 공개 된 것은 864건 73%, 비공개 345건 28%로 집계됐다. 또 예천군은 ‘해당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정보 부존재’, 청구자가 스스로 중도 취소한 ‘취하’, 진정과 건의 등 ‘민원 처리’로 분류 처리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정보공개청구가 개인의 욕심과 시기심, 알권리 충족을 위해 청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보공개 청구가 편리해지고 양적으로 성장하면서 제도를 남용하는 사례가 많아 행정적 제도보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12-03

“원도심 활성화로 복지예천 실현하겠다”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26일 제224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김 군수는 올해 예천군정은 군 청사 이전, 민선7기와 제8대 의회 출범, 제2농공단지 5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 경북도 농정평가 8년 연속수상 등 많은 성과를 거뒀던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 덕분이라고 했다. 특히 제2농공단지의 500억 원 추가 투자유치, 삼강문화단지 민자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삼강과 회룡포를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군정은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고 도농복합도시를 만들어 군민 모두가 잘사는 복지예천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김 군수가 밝힌 내년도 6대 군정 역점시책으로 △원 도심의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 △신도시와 상생 발전하는 도농복합도시 △농특산물의 유통구조개선과 농업소득 증대 △문화와 역사, 자연생태가 함께하는 문화관광 기반 확충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예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신뢰행정과 미래인재 육성이다.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제3특화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도심재생사업을 추진해 예천읍 도심을 재편하고 중심상가와 상설시장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쌈지 공영주차장 조성, 전선 지중화사업, 예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킨다.신도시에 농산물 직거래와 로컬푸드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의 조기 이전을 유도하고, 신도시 둘레길과 유아 숲 및 생활환경 숲을 조성해 힐링과 휴식 공간을 조성해 정주여건을 확충한다.관광은 회룡포·삼강권역과 백두대간권역을 축으로 개발하기 위해 삼강에서 회룡포를 연결하는 모노레일을 설치하기 위한 용역을 시행하고 용문사, 금당실, 하늘자락공원, 곤충생태원을 관광자원화한다.특히 금당실 전통마을을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금당실마을 야간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현장 중심의 복지실현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정안진기자

2018-11-27

예천군 알찬정보, 홈페이지서 보세요

[예천] 예천군은 웹사이트 총량제 기준에 맞춰 여러 개로 분산 운영되던 기존 홈페이지의 디자인과 운영 기능을 개선해 예천군 통합홈페이지로 개편한다. 이를 통해 26일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예천군의 대표 홈페이지와 부서별, 읍면별로 각각 운영되고 있던 홈페이지 14개를 통합해 홈페이지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운영 관리에 효율성을 기했고, 정보화시대에 맞게 참여·소통·개방·공유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편해 이용자들이 예천 군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또한 IT(정보기술)를 접목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군민들과의 온라인 소통으로 군정 자료 이용 및 홍보 기능을 강화해 군정에 대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다.아울러, 기술적으로 다양한 스마트기기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적응형 웹기반 구축으로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웹페이지 로딩 속도를 최적화 하였으며, 웹 접근성 및 웹 호환성을 준수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군 관계자는 “네티즌들이 홈페이지를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는 물론, 최신의 자료가 군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11-27

예천군, 경북 중심 도약 미래 예천 100년 초석 마련

【예천】김학동사진 예천군수는 26일 제224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김 군수는 올해 예천군정은 군 청사 이전, 민선7기와 제8대 의회 출범, 제2농공단지 5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 경상북도 농정평가 8년 연속수상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던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 덕분이라고 했다.특히 제2농공단지의 500억 원 추가 투자유치, 삼강문화단지 민자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삼강과 회룡포를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군정은 원 도심을 활성화시키고 도농복합도시를 만들어 군민 모두가 잘사는 복지예천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김 군수가 밝힌 내년도 6대 군정 역점시책으로 △원 도심의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 △신도시와 상생 발전하는 도농복합도시 △농특산물의 유통구조개선과 농업소득 증대 △문화와 역사, 자연생태가 함께하는 문화관광 기반 확충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예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신뢰행정과 미래인재 육성이다.원 도심 활성화를 위해 제3특화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도심재생사업을 추진하여 예천읍 도심을 재편하고 중심상가와 상설시장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쌈지 공영주차장 조성, 전선 지중화사업, 예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킨다.신도시에 농산물 직거래와 로컬푸드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의 조기 이전을 유도하고, 신도시 둘레길과 유아 숲 및 생활환경 숲을 조성해 힐링과 휴식 공간을 조성하여 정주여건을 확충한다. 내년도 농업분야 예산을 794억 원으로 늘려 생산성을 높이고 강소농을 육성 지원하며, 예천장터를 중심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거래하는 유통환경을 변화시킨다.관광은 회룡포·삼강권역과 백두대간권역을 축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삼강에서 회룡포를 연결하는 모노레일을 설치하기 위한 용역을 시행하고, 용문사, 금당실, 하늘자락공원, 곤충생태원을 관광자원화한다. 특히, 금당실 전통마을을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금당실마을 야간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한다.현장 중심의 복지실현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월 27만 원으로 확대하고, 기초노령연금을 최대 월25만 원까지 지원하며, 어린이집 23개소 91명의 보육교사에게 월 10만 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원한다. 또 전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해·재난에 대비한 안전보험을 가입하고, 재난 취약계층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행정에 공익비즈니스 차원의 경영을 접목하고, 공직자들은 경영마인드로 무장해 주식회사 예천군을 경영해 군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문대 진학을 위한 전문 진로캠프와 진학특강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우수대학 진학을 지원하는 경북으뜸 교육환경을 구축한다.김학동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을 위해 군의회에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6.24% 늘어난 4천307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신도시와 원 도심의 상생 발전, 민선7기 공약추진 등 경기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증가하였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11-26

‘깊은 묵향 가득’ 청하 묵연회 전시회

[예천] 초정 권창륜 선생의 예천법가에서 사사받는 제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1990년 출범한 ‘청하 묵연회’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집결한 작품으로 ‘제2회 청하묵연회 회원전’을 열었다. 서예의 고장 예천을 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21일부터 12월 1일까지 초정서예연구원 전시실에서 계속되는 ‘제2회 청하묵연회 회원전’ 개막식에는 초정 권창륜 선생, 권창용 예천군 문화원장, 권대호 초대회장, 한중섭 2대 회장, 김학윤 3대 회장, 박기진 4대 회장, 권기영 5대 회장 등이 참석했다.권기영 회장은 “제2회 회원전을 주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아직은 무르익지 않아 거칠고 속된 맛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학서 과정이라 생각하고 위로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초정 권창륜 선생은 “글씨에는 청정, 온윤, 한아가 있다고 했는데 맑은 것이란 점과 획이 혼잡하지 않은 것이요, 정이란 형체가 사악하거나 한 곳으로 치우치지 않고 원만한 것을 뜻하니 ‘청하’의 맑은 물같이 예천의 전통을 살려 청정의 묵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학동 군수는 “전통문화예술인 서예의 참뜻과 멋을 되새기기 위한 제2회 청하묵연회원전을 축하드리고, 서예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애쓰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권창용 예천군 문화원장은 “회원들이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소중한 작품을 대하게 되어 기쁘고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 했다.‘제2회 청하묵연전’에는 초정 권창륜 선생의 찬조 작품을 비롯해 일계 권기영, 월송 권세환, 유강 권승세, 근당 권태은, 송화 김영순, 창허 김정동, 연공 김학윤, 달산 박근노 등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