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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군민 감동 민원서비스 온 힘

[예천] 예천군이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와 군민이 원하는 선제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민원행정 관련 시책을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신분증 위변조 기능이 강화된 새 주민등록증 도입시책에 발맞춰 오지 또는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주민등록증 무료재발급 서비스’를 읍·면별 1곳을 지정·운영한다.지적공부와 토지 행정 공신력 제고를 위해 공간정보를 활용해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적도면상 여러 필지로 관리되고 있는 지목을 변경·합병하는 일제 정리 사업을 추진한다.상설시장 내 위생업소 60여 곳에 위생복, 위생마스크, 위생모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재래시장 위생 질을 한 차원 높여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 방문자 등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힘쓸 계획이다.또 지역을 대표 할 수 있는 음식 발굴 및 영업주 친절교육 강화, 식중독 예방 및 좋은 식단 추진 등 안전하고 포괄적인 위생관리체계를 강화시켜 나간다.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실 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친절교육과 매주 3회 인사 연습으로 한 차원 높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을 운영, 찾아가는 학생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 제공, 조상 땅 찾아주기,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신분증 재발급 원스톱 서비스, 화요야간민원실 운영, 민원안내도우미 운영 등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연 2회 개별공시지가 조사와 결정공시를 통해 지가의 객관성과 적정성 유지 및 공시지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2012~2030년까지 추진하는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을 지보1지구로 선정해 지적공부와 토지현황을 일치시켜 경계다툼을 해소해 토지가치 상승과 군민 재산권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조사를 실시해 망실·훼손·누락 등으로 인한 오류시설물의 조기정비와 안내시설물을 확충함으로서 예천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주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김학동 군수는 “앞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행정 수요에 맞는 시책 발굴과 친절하고 신속한 처리로 군민이 감동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0-01-19

육상 국대 후보선수단, 예천서 구슬땀

[예천]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2월 1일까지 한달 가량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예천군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13일 군에 따르면 단거리 및 도약 종목 선수들로 이뤄진 후보선수단 및 지도자 80여명은 지난해 하계훈련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예천을 찾아 기량 향상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군은 기존 육상 훈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육상전용 돔 훈련장을 완공해 많은 육상인들에게 국내 최고의 훈련 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KBS배 전국육상대회 등 전국대회를 통해 예천을 찾았던 선수들이 육상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는 예천을 다시 찾아오고 있어 스포츠마케팅 효과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이상국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전임지도자는 “예천은 최고의 시설과 여건을 갖춘 훈련지”라며 “선수단을 위해 항상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학동 군수는 국가대표 상비군 후보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예천을 찾아준 최경열 대한육상연맹 실무부회장 등을 접견한 자리에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및 구도심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2020예천곤충엑스포가 개최되는 해인 만큼 체육관계자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2020-01-13

설 선물 ‘예천 은풍준시’로 준비하세요

[예천] “올 설 선물은 임금님께 진상한 곶감 은풍준시로 준비해 보세요.”설을 앞두고 해발 400m 청정 고산지대에 자리를 잡은 예천군 은풍면 동사리(은풍준시 마을)에는 요즈음 명품 곶감을 말리고 숙성하고 포장하는 주민 손길이 바쁘다.준시는 꼬챙이에 꿰지 않고 납작하게 말린 감을 말한다.은풍준시는 당도가 매우 높고 맛이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를 끈다.동사리 27가구가 22㏊에 감 농사를 짓는다. 곶감 생산량은 2015년 29t(판매 금액 12억원), 2016년 25t(11억원), 2017년 37t(17억원), 2018년 31t(14억원), 2019년 40t(20억원)에 이른다.발그스레하고 투명한 빛깔의 신비스러움과 뛰어난 맛으로 조선 숙종 임금께 진상했다고 한다.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 저술을 정리한 여유당 전서 1권 시문집 내용 가운데 임금이 준비한 만찬에 “은풍준시는 뽀얗게 서리 앉았고”라는 기록이 있다.임금이 신하에게 내린 요리상에 한자리를 차지한 것을 보면 특별한 진상품임이 분명하다.은풍준시 감나무는 일반 감나무와는 다른 특별한 성질을 띤다.그 원목은 접목한 흔적이 없는 저절로 나서 자란 나무다. 몇백 년 된 자생 원종 나무는 사라호 태풍으로 사라져 없어졌고, 그 아들 나무가 성목이 돼 뿌리에서 손자 나무를 두고 있다.일반 감나무는 베내고 새싹이 나면 고욤나무로 변하나 이 감나무는 원래 성질을 잃지 않는다.또 다른 나무에 접목이 되지 않아 다른 곳에서는 이 나무를 볼 수가 없다.심지어 바로 옆 동네에다 옮겨 심어도 감이 열리지 않는다고 하니 신기하다. 또한 과일 모양은 행운을 상징하는 클로버잎형 사각이다.감 씨에 배아(胚芽)가 없고 감 하나에 씨도 겨우 1∼2개로 형체만 있어 아주 특이하다.옛부터 건조도 꼬챙이에 꿰지 않고 납작하게 눌러서 말리는 특별한 방법을 쓴다.은풍준시는 10월에 딴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만들기까지 80일가량 걸린다.건조대에서 40∼60일 말린 감은 2차로 2∼3일마다 아침에 널고 저녁에 거둬들이는 과정을 7∼8번 되풀이한다. 그래야 비로소 수분 함량 40∼50%에 이르는 은풍준시가 된다.일본강점기에는 일본 상인들이 상품 가치를 탐내어 생산한 준시 대부분을 사들여 갔다.은평준시는 비타민이 사과 8∼10배 정도 풍부하다.육질이 유연하고 50브릭스 이상 당질로서 포도당과 과당 함유량이 많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피부 미용, 고혈압과 감기 예방에 효능이 뛰어나다고 한다.해마다 설 명절 때 물량이 부족해 주문량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 은풍준시는 인공수분 기술 보급으로 생산량이 늘며 예천 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부산 벡스코에서 최근 열린 대한민국 대표 과일 산업대전에서는 우수상을 받아 명품 곶감 명성을 입증했다.장덕기 은풍준시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소비자 기호에 맞고 크기에 따라 곶감 포장을 다양하게 한다”며 “많은 사람이 쉽게 맛볼 수 있게 고품질 제품을 생산해 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1-09

멧돼지 포획 수 부풀려 포상금 부당 지급

[예천] 예천군의 멧돼지·고라니 포획보상금이 줄줄 새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멧돼지 1천411마리와 고라니 3천785마리를 포획했다. 이중 환경부가 멧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지 대책으로 포획보상금을 인상한 11월 24일부터 12월 26일 사이 포획된 멧돼지와 고라니는 820마리, 973마리로 집계됐다.이 기간 멧돼지 포획보상금은 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됐다. 엽사들이 멧돼지와 고라니를 포획해 예천군에 가져다주면 멧돼지는 마리당 20만원, 고라니는 마리당 3만원을 받았다.군은 멧돼지와 고라니를 자체 지정 냉동고(하수처리장 내)에 보관했다가 환경부가 지정한 장소로 매립·소각·사료용으로 반출해 왔다.엽사들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 25일까지 포획해 냉동보관 중인 입고 숫자와 1·2차 반출 숫자가 맞지 않는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해 12월 군에 확인을 요청했다.이에 군 담당자와 5명의 포수가 3차 반출 때 확인한 결과 멧돼지 20마리와 고라니 17마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부정 지급된 금액이 451만원으로 추정됐다.주민들은 “한번 반출 때 확인한 결과가 이 정도라면 1·2차 반출 때도 더 많은 양이 부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예천경찰서는 이와 관련 지난 3일 냉동고 입·출고 담당인 계약직 2명을 불러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입고 당시 일부 지인 엽사들의 수량을 부풀리고 보상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담당 공무원과 엽사 5명을 상대로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주민들은 “그간의 멧돼지·고라니 포획보상금 전체에 대해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며 “‘국가 돈이 눈 먼 돈’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예천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하루 2회 걸쳐 포획된 사체가 입고되고 있다. 피 묻은 사체 숫자를 점검하느라 엽사들에게 숫자 기재를 부탁했다”며 “이 과정에서 누군가에 의해서 숫자가 부풀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1-05

5월 세계곤충엑스포… 예천의 미래 곤충산업서 찾는다

[예천] 2020년 새해는 예천군 곤충산업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곤충산업 고도화를 위한 농촌 신활력플러스 ‘미래新곤충산업선도, 내일 희망예천군’ 사업을 2019년부터 4년간 추진해 산업곤충 연구 성과를 가시화한다.또 5월 1일부터 17일까지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예천곤충생태원과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어 곤충산업의 양적·질적 발전을 도모한다.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곤충산업 고도화,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선도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한다.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23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4년간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해당 사업은 지역의 식용 곤충를 꾸준히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곤충상품개발, 곤충농가 정보공유·양봉·양잠농가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발전을 이끌 전문가 및 조직체 시스템 개발, 곤충 6차 산업화 달성을 목적으로 한다.2020예천곤충엑스포는 ‘살아있는! 곤충 세상 속으로’라는 주제 아래 예천곤충생태원 전체가 지붕 없는 주제관으로 살아 숨 쉬는 곤충 체험의 장이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를 마련한다.김학동 군수는 “새해에는 꿀벌 로열젤리 다수확 품종 육성 연구, 토종 호박벌 인공증식 기술 개발, 식용곤충 질병 관리 기술 개발, 식용곤충 상품화 개발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해 농가가 필요로 하는 기술 연구, 농가에 돈이 되는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1-01

임금님 진상 명품곶감 ‘은풍준시’ 출하 한창

[예천] 예천군 은풍면 동사리 은풍준시 마을이 설을 앞두고 명품 곶감 은풍준시 건조, 숙성 및 포장작업에 한창이다. 은풍준시는 당도가 매우 높고 특유의 식감이 있어 맛이 뛰어나고 과거에 임금님께 진상했던 귀한 곶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판매량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지난 13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과일 산업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명품곶감의 명성을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 모양인 은풍준시는 수확한 감을 깎아 말려 곶감을 만들기까지는 대략 80일 정도가 소요된다. 건조대에서 40~60일을 말린 감은 2차로 2~3일마다 아침에 널고 저녁에 거둬들이는 과정을 7~8번 되풀이해야 비로소 수분함량이 40~50%에 이르는 은풍준시가 된다.해마다 설 명절만 되면 물량이 모자라 주문을 받지 못했던 은풍준시가 인공수분 기술 보급으로 인해 생산량이 늘면서 예천군의 특산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장덕기 은풍준시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소비자 기호에 맞고 크기에 따라 포장을 다양화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맛볼 수 있게 고품질 제품을 생산해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19-12-23

예천군, 올해 행정실적 꽉 채웠다

[예천] 예천군이 올해 중앙 및 경북도 행정기관 평가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10일 군에 따르면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년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서 예산효율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5년(2015~2019년) 연속으로 2등급을 받아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기획감사실은 2019년 지방재정계획 우수사례 발표대회 은상을 차지했고, 건설교통과는 2019년 농촌개발분야평가 장려상과 제6회 행복만들기 콘테스트(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금상을 받았다.종합민원실은 식품안전관리분야 평가(경북도) 최우수상, 행정지원실은 제안제도 운영평가(경북도) 우수상, 정보공개종합평가(행정 안전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농정과는 2019년 과실생산 유통지원 사업 경북도 자율평가(경북도) 우수상과 2019년 농식품 수출 정책 시·군평가(경북도) 우수상, 2019년 시·군 농정평가(경북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주민복지실은 2019년 경북 시·군 사랑의 열매 시·군 평가(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수상, 2019년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경북도) 우수상을 받았다.보건소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건강검진 전략 부분평가(보건복지부주관) 우수상, 보건진료소 평가(경북도) 우수상, 207기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평가(보건복지부) 최우수상에 이어 2019년 재난 응급의료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안진기자

201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