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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취·정수장 등 국가안전대진단

[예천] 예천군과 K-water는 관내 상수도 시설의 체계적인 안전 점검을 위해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2019 상수도 분야 국가 안전 대진단’에 들어갔다. 2019년 상수도분야 국가 안전 대진단은 예천군 환경관리과가 주관해 K-water 예천수도관리단과 합동으로 진행한다.이번 대진단에선 6개 취·정수장(여과지, 배수지 정수지 등)과 가압장(59곳), 상수관로(1천11㎞) 등 상수도 시설 전반에 대해 10주 간에 걸쳐 대대적인 시설점검 및 정비가 이루어진다.예천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상수도시설을 점검하는 일이니 만큼 이번 국가 안전 대진단은 급수구역별로 매주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이나 안전상에 문제가 되는 점을 즉각 바로 잡는다.또 안전 관련 법령이나 제도상에 문제점이 있는 사항을 발굴함으로써 예천군 상수도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유사시 안전 대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예천군민을 대상으로 식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사전 점검을 위해 지난 13일 예천정수장을 시작으로 전체적인 급수지역별 정수장 및 관로를 이미 점검했다. 예천정수장은 예천군 상수도 전체 시설 용량의 64%를 담당하고 있다. 제일 규모가 큰 정수장인 만큼 환경관리과장과 예천수도관리단장이 점검에 직접 참여했다.김종광 예천수도관리단장은 “물 전문기관인 K-water에서 항상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국가 안전 대진단을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예천군과 함께 지적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18

예천 용문보건소, 산부인과 무료 진료

[예천] 예천군은 지역 의료기관인 예천권 병원과 연계해 12일부터 용문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우리동네 산부인과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의료취약지역의 임산부나 여성들의 산전건강관리 및 부인과 질환 예방을 위해 실시된 이날 진료는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행정요원 등이 참여했다.이동산부인과팀은 이동식 초음파장비를 활용해 산전 진찰, 태아 심장 박동소리 등 임신 주기에 따라 필요한 진찰과 검사를 실시했다.예천군은 찾아가는 산부인과 무료진료 실시로 의료취약지역 임산부나 여성들이 산부인과가 없어 원정 진료를 가야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산부인과 무료진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출산환경 조성은 물론 여성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산모들의 산전 서비스를 지원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예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찾아가는 우리동네 산부인과 진료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 여성들의 건강을 진단할 계획이다. 2월 용문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상반기 5회, 하반기 6회 등 총 11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운영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12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도민체전 유치 ‘총력’

[예천] 예천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 군은 오는 6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상주 등 20여개 시·군과 함께 뛰어든데 이어 오는 2021년 열릴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에 예천군, 울진군, 김천시 등 3개 시·군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공무원들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경북도민체전을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치전에 군민들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경북도체육회 박모 이사는 “이번 도민체전 개최지 선정이 늦어진 이유는 전국체전이 구미시로 결정되면서 도민체전 개최여부 결정이 늦어지게 됐고, 이후 개최 쪽으로 결정이 났다”며 “예산확보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최지 선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박 이사는 또 “예천군의 현실을 감안하면 도민체전 종목 및 임원·선수를 포용할 능력이 20%에 미치지 못한다”며“예천군이 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돼도 인근 시·군과의 분산 개최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박 이사는 “개최지로 선정되면 150여 억원의 개최 비용이 소요된다”며 “도비 50억 원을 지원 받는다 하더라도 100억 원의 군비를 2년 만에 마련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고 했다.박 이사는 그러나 “도민체전 개최에 따른 인프라 구축이라는 장기적인 효과와 함께 5일 정도의 개최 기간 동안 선수 임원들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단기간의 지역경제 효과는 엄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예천군민들은 “33% 가능성으로 출발한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전이나 4% 가능성에 도전한 축구종합센터 유치전 중 어느 하나도 100% 기대치를 버리지 않고 올인 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12

예천군, 올해도 소상공인 보조금 지원

[예천] 예천군은 작년 첫 시행한 소상공인 보조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소상공인 보조금 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 것.접수대상은 예천군 관내에 영업장과 주소를 3년 이상 둔 소상공인으로 신청 분야는 영업장 건물 등의 시설개선과 장비, 비품 교체 등의 경영안정 부문이다.지원규모는 총 사업비 중 50% 범위 내 시설 개선은 3천만 원, 경영안정 부문은 200만 원까지며, 시설 개선 부분은 작년 500만 원에 비해 대폭 확대되었다.군은 접수받은 대상자를 소상공인 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예천군 홈페이지 ‘소상공인 보조금’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예천군 새마을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군은 지난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60명에게 사업장 수리비와 비품 구입비 등 약 1억7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또 군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조례를 제정, 3월부터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해 신용보증기관에 연 2억 원의 지원금을 출연하고 있다.등급이 낮아 금융 기관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금융기관 대출 시 1인당 대출한도 2천만 원까지 무료로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며, 아울러 3% 이내의 대출금 이자를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9-02-11

“공격적 스포츠 마케팅·원도심 살리기로 새 발전기틀 마련”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사자성어로 ‘해불양수(海不讓水)’라는 키워드를 정해 놓고 한 사람의 백걸음보다 백 명의 한걸음이 소중하다며 예천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불양수’의 의미는 ‘바다는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바다처럼 넓은 포용력으로 서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화합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군정 슬로건을 내걸고 상생하는 도농 발전, 활력 있는 지역경제, 감동하는 맞춤복지, 경북으뜸 교육문화, 군민중심 선진행정 5대 방침 구현에 진력한다는 것이 김학동 군수의 계획이다. 아래 그 핵심을 요약했다.▶예천읍 원도심 경기 활성화예천읍 원도심이 경북도청 신도시 성장과 함께 신도시로 인구 쏠림현상과 원도심 공동화현상이 나타나 이에 대한 해법 찾기가 과제다.지난 1월 조직개편으로 도시과를 신설 도시활성화전담팀을 꾸려 침체된 원도심을 도심재생사업으로 도시를 재활성화시키고, 원도심을 스토리가 있는 명물거리로 재무장시킨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위해 4억 원의 예산으로 예천읍 도심을 재편할 계획이고, 시내 곳곳에 쌈지주차장을 만들어 상가활성화와 주차난을 해소하고, 제2농공단지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량기업을 유치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도농복합도시로 상생 발전하는 명품신도시3월 신도시에 1천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준공되면 인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신도시를 인구 10만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신도시 이전을 계획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을 조기에 옮기도록 경북도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신도시 내 공동주택 단지를 연결하는 등산로 둘레길, 유아숲, 생활환경 숲 조성, 생활자전거 타기 시스템도 구축 예정이다.▶농·특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농업소득 증대지난해보다 92억원 증액된 79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과 농식품 가공 지원정책 등 6차산업으로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여나간다.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도 활성화할 예정이다.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봉대학과 곤충사육대학 개설, 곤충식품 대중화를 위한 식용곤충 조리외식창업 아카데미, 로얄젤리 다수확 품종 가칭 ‘예천1호’ 출시도 준비 중이다.▶전통문화와 청정자연이 함께하는 문화관광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회룡포·삼강권역과 백두대간권역, 내성천을 축으로 하는 권역별 관광테마 상품개발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올해 마무리되는 삼강문화단지와 삼강주막, 회룡포, 용궁역을 연계한 회룡포-삼강권역 체류형 관광벨트를 위해 삼강문화단지∼회룡포 구간에 모노레일도 설치한다.또 용문사, 금당실마을, 하늘자락공원과 곤충생태원을 잇는 백두대간권역, 예천온천과 천문대, 예천박물관을 연계한 내성천권역 등 권역별 관광테마 상품개발에 집중한다.▶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예천현장중심 복지실현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장애인, 어르신, 여성,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서민밀착형 복지로 체감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청년 실업문제 해결에도 진력할 계획이다.▶ 경북 으뜸 교육으로 미래인재 양성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명품 교육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12억6천만원 예산으로 미래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진다는 각오다.명문대 진학 전문 진로캠프, 대학 진학특강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생 영어마을 캠프, 방과 후 교실 지원 등 학생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다양한 교육지원을 통해 경북으뜸 교육환경의 기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공격적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스포츠마케팅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의 심장’이라는 각오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유치, 양궁·육상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2021년 도민체전 유치에 행정력을 결집시켜 나간다. 이를 통해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예천군은 열정과 의지를 쏟고 있다.‘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유치’라는 대형프로젝트에 지역민의 뜨거운 염원을 담아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1월 11일엔 3만7천793명(전체 군민의 71%)의 열기를 담은 서명서와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육상·양궁을 비롯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1년 개최될 제59회 경북도민체전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원도심 공동화현상 극복과 지역경기 되살리기인구와 지역경제 기반이 신도시로 쏠리고 있으나 원도심은 소비와 경제활동의 주 연령층이 줄어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상권이 쇠퇴하는 등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이에 원도심 살리기 정책 개발에 힘을 쏟아 도시재생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도시재생 사업은 맛고을 문화의 거리, 한천 고향의 강, 예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므로 반드시 선정되도록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 11월 15일 수도권 식음료제조 업체인 (주)튤립인터내셔널과 MOU를 체결하고, 제2농공단지에는 5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도 이뤄냈다.예천군은 공격적 스포츠 마케팅과 도심재생으로 ‘원도심 공동화 극복’이라는 큰 산을 넘어 새로운 발전 기틀 마련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 중이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10

예천군, 설맞이 농·특산물 판매 3억1천여만원 성과

[예천] 예천군은 설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와 대도시 직거래장터, 직판장 등에서 최근 소비부진과 예천군의회의 불미스러운 사태에도 불구하고 3억1천여만 원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금까지 위탁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를 올해부터는 군에서 직접 운영하면서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특히, 재구 및 재경향우회 신년교례 행사에 김학동 예천군수와 유통마케팅 팀이 적극 나서 고향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펼쳤다.또한, 경북도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에 농정과 전 직원이 방문해 전단지와 홍보용 시식농산물을 배부, 판촉 활동을 벌였고 출향인에게 서한문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전년도 설 명절 2억1천여만 원 대비 48%정도 늘어난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와 군을 통한 주문 판매는 지난해 4천만 원 대비 157% 늘어난 1억300여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려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군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는 농산물 홍보마케팅이 주효했음을 보여줬다.아울러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구로구, 마포구 등의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사과, 배, 은풍준시, 소고기 등을 판매했으며 특히, 구로구 예천참우 판매장에서는 구매를 위해 대기표를 받고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등 대도시에서 예천 농·특산물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10

예천군, 스포츠산업 추진 ‘브레이크’

[예천] 예천군이 스포츠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악재가 터지면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예천군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군민들이 하나로 뭉쳐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예천군의회 사태가 불거지면서 지역 이미지에 악영향을 초래해 축구 종합센터 유치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특히 최근 체육계 미투 사건으로 인해 문체부가 엘리트 체육을 지양하고 선수들의 합숙 및 집단 훈련 등을 없앨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예천군도 본의 아니게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또 이들 선수단들이 미투 여파로 집단 합숙 훈련을 폐지할 경우 전지훈련을 위해 지역을 방문하는 선수 및 임원들의 수도 급격히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스포츠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구축해 기울어진 지역경제 회생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예천군의 정책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군에서는 실내 육상 경기장과 각종 육상 훈련 인프라 구축으로 전국에서 육상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선수 및 임원들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1-28

예천군, 도로망 확충으로 지역 발전 도모

[예천] 예천군은 신도청 4년차를 맞아 증가하는 군민의 도로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간 연계도로 추진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희망찬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는 총사업비 480억원으로 국도 28호선~도청신도시(지보 어신리~호명 금능리·4.6㎞)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금년에 착공해 2021년 준공계획으로 현재 보상협의를 추진 중이다. 사진또한, 올해는 국도 34호선 용궁~개포간 선형개량사업에 53억원을 투입하고, 국도 28호선(예천~지보) 확장공사 도로설계 용역을 완료해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한다. 이를 통해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과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지역간 연결도로 추진으로 연계성을 확보하고 노후·불량 구간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사업비 91억 원을 투입한다. 군도사업 5개 지구와 지역현안사업 1개 지구, 농어촌도로 정비 11개 지구와 교량보강 5개 지구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한편 군은 겨울철 폭설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내 결빙 위험구간 443곳에 모래주머니를 배치하였고, 도청 신도시를 포함한 관내 주요도로 제설 작업을 위해 제설장비 202대를 투입해 신속한 제설작업 진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1-27

예천군, 깨끗한 물 공급에 힘 싣는다

[예천] 예천군은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급수구역 확장을 통한 먹는 물 공급과 하천 수질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상·하수도시설 확충 등에 640여억 원을 투자한다.군은 예천상수도의 여유량을 미급수 지역인 보문면 일원에 공급하기 위한 보문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에 158억원을 투자해 2020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주민 보건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노후정수장 중 정수처리 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있는 예천, 용문, 감천정수장에 217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아울러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6곳에 9억원,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에 3억원, 식수난지구 및 시설개량사업 7곳에 10억원, 노후관 갱생사업 2곳에 2억6천만원 등을 투입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으로 주민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다.하수처리시설 확충에는 신풍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에 51억원과 호명면 오천리와 풍양면 우망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처리를 위한 오천·우망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에 79억원을 투자한다.예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가축분뇨처리시설, 농어촌마을하수 처리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사업에도 72억원이 투자된다. 이를 통해 2차 환경오염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아울러 예천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41곳에 대한 적정 유지관리로 방류수역 수질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37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생활용수 미급수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함으로써 상수도 보급률 향상은 물론 주민의 보건위생 향상에도 기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1-24

예천군, 봄철 산불예방체제 돌입 입산통제 등 산불감시원 등 배치

[예천] 예천군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영농 준비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봄철 산불예방 활동을 위해 군 산림축산과와 12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했다. 이로써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체제에 돌입했다. 사진군은 주요 등산로와 도로변에 산불감시원 7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4명을 배치해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예방 주민홍보, 현수막 게시, 전문진화대와 산불진화차를 활용한 초동 진화태세를 확립한다.또한, 산불위험성이 높아지는 2월부터 5월까지는 산불진화헬기를 운영해 소중한 자연이 한순간의 실수로 잿더미로 변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간다.특히 입산자의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5월 15일까지 용문면 국사봉을 비롯한 효자면 가재봉 등 11곳 1만54㏊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느리티~학가산 4㎞구간은 등산로를 폐쇄했다.또한, 1~2월 중 마을별 공동소각을 실시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완료해 봄철 산불발생 주요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한다. 산림 인접지 내에서 허가없이 행하는 소각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해 산불예방 경각심을 심어줄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군 산림축산과나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119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1-22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대화의 시간 가져

[예천] 예천군 김학동 군수는 18일 유천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유천면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열린 행정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김 군수는 대화의 시간에 앞서 유천면 두메에 위치한 사곡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정담을 나눴다.이후 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해 평소에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없었던 면 직원들과 근무환경 및 면정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소통과 열린 행정을 위한 대화의 자리에는 면내 기관단체장, 이장, 귀농인, 부녀회장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 80여명이 함께해 유천면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애로점, 건의사항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대화의 시간에는 기존 다과 차림을 위한 테이블을 생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게 공간을 확보하였고, 당일 대화의 시간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각 읍·면에 군민 소리함을 비치해 건의사항 및 군정 발전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기관단체장들의 별도 접견을 생략하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에 함께 참석해 면정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허례허식과 불필요한 격식을 생략해 행사 본연의 취지를 살렸다.한편, 2019년 읍·면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열린 행정을 위한 대화는 18일 유천면을 시작으로 24일 호명면, 28일 지보면을 끝으로 12개 읍·면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 한다. 수렴된 의견들은 검토 후 예천군 발전을 위해 군정에 반영될 방침이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9-01-20

예천군, 노인사회활동사업 참여자 모집

【예천】예천군은 노인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거리를 제공해 밝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17일부터 25일까지 2019년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올해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24억2천여만 원을 투입해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와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모집인원은 767명으로 읍·면 지역사회환경개선활동,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활동 등의 사업을 1월 말부터 10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신청자격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예천군 관내에 거주하는 신체 활동이 가능한 건강한 노인이며, 지팡이나 보행기 사용자 등 홀로 보행활동이 불가한 노인은 안전문제로 신청을 제한한다.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전년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부적격 참여 관리 대상자는 신청할 수 없다.선정은 신청자 중 선발기준표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하게 되며, 지역사회환경개선활동 및 공공시설봉사는 공공시설물 관리, 불법스티커 및 전단지 광고물 제거, 도로변 꽃길 가꾸기, 쾌적한 거리 환경조성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25일까지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 예천군노인복지관, 경북서북부노인전문기관에 신청하면 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19-01-17

3억원 투입,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예천] 예천군은 평생교육 기반의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지역맞춤형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120여 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주요사업은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예천군민대학, 예천아카데미, 주민자치센터 교육프로그램 및 행복학습센터 등의 운영에 1억6천500만 원, 노년층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노인교실과 성인 문자해득교육 지원사업에 3천200만 원, 여성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자기계발을 위한 여성회관 및 이동여성회관 여성교육에 5천만원, 학습동아리 지원과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 등에 7천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개관되는 예천군 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 추진 거점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습동아리를 위한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또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면 지역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 누구나 배움을 통해 행복을 실현하고, 소외계층 없이 모든 주민들이 학습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관계자는 “과거에는 학습기반 조성과 프로그램 다양화 등 양적 성장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학습자 주도형 평생교육, 학습과 나눔의 선순환 구조 정착 등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1-13

예천군, ‘최고의 주민복지’ 과감한 투자

[예천] 예천군은 2019년 복지 분야에 842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보훈가족, 기초수급자, 노인, 여성, 청소년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예천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먼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개인별·가구별 맞춤형 생계급여, 해산·장제급여, 의료급여 등에 73억원을 지원한다.또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전년대비 15명이 증가된 43명을 확대 선발해 배치했고,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확대를 위해 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5천여 명의 장애인들에게 장애연금 및 수당 지원 등 장애인 복지를 위해 48억원의 예산 지원으로 장애인들과 지역주민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여가생활을 위해 467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경로당 지원을 꾸준히 추진하며, 2019년에는 화재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별로 투척용 소화기를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어르신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858명으로 확대 운영해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업추진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할 방침이다.아울러 도청신도시 젊은층 인구 유입에 따라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매년 1곳씩 확충하고,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를 개선한다. 우수농산물 간식 지원 등 미래 중심인 어린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413세대 다문화 가족을 위해서는 방문교육사업, 통번역 서비스 지원 등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 가족의 화합과 조기 정착을 위한 노력도 추진해 갈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의 행복과 안정을 위해 복지예산이 늘어난 만큼 지역주민 전체가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1-10

예천 계미자본 사시찬요 연구논문 학술총서 발간

[예천] 예천군은 조선시대 최초의 금속활자인 계미자(1403년~1420년)로 인출된 농서 ‘사시찬요(四時纂要)’를 대상으로 한 예천박물관 학술총서를 발간했다. 사진계미자본 ‘사시찬요’는 예천박물관에서 지역문화유산의 수집·보존을 위해 의성김씨 남악종택 고문서를 조사하던 중 발견한 것으로 996년 당나라 때 한악(韓鄂)이 편찬한 것을 조선 태종 때 국가의 농업발전을 위해 재편찬한 것이다.또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쿠텐베르크 ‘42줄 성서(1455)’보다 30년 이상 앞선 조선시대 최초의 금속활자본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금속인쇄술을 증명하는 유산임과 동시에 우리나라 최초의 농서인 ‘농사직설(1429)’을 비롯한 후대의 농업관련 서적에 큰 영향을 끼친 책이다.이번 학술총서는 연구논문과 영인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논문은 ‘사시찬요’의 체제와 내용, 서지적 가치, 농업사적 가치, 농경민속의 의미, 점후·주술·금기에 대한 이해의 5편의 논문이 수록되었으며, 향후 계미자본 ‘사시찬요’의 국가지정문화재 신청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이 오래도록 계승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화자원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9-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