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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전국 규모 4개 양궁대회 연속 개최

[예천] 예천군은 31일부터 4개의 전국 규모 양궁대회를 예천에서 개최하게 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31일 제30회 회장기 전국남여초등학교 양궁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국가대표 1차·2차 선발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2019년 추계생활체육 양궁대회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는 것.한국 양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제30회 회장기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는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31일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3일 동안 열전에 들어간다. 경기종목은 거리별 20M, 25M, 30M, 35M 경기와, 개인전, 단체전으로 치러진다.2019년도 국가대표 1차 재야 선발전은 9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작년 전국체육대회부터 올해 화랑기 대회까지의 기준 기록 남자 1천329점, 여자 1천347점 이상 기록한 선수가 참가 대상이며 1회전에 남자, 여자 각 64명을 선발하고 2, 3 ,4회전에서 토너먼트, 리그전을 통해 배점합계 성적순으로 32명을 선발하게 된다.생활체육 양궁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2018년 추계생활체육 양궁대회는 9월 8일 개최되고 거리별, 개인전, 단체전으로 경기를 치루며, 본 대회와 동시에 오후 2시부터는 양궁저변확대 일환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양궁체험 행사도 진행한다.2019년 국가대표 2차 재야 선발전은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개최되며 내년도에 국가대표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전국 규모 4개의 양궁대회를 연속적으로 개최하면서 예천군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과 환경 정비, 숙박업소, 요식업 등의 친절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린 꿈나무 육성과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임원·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관광지 소개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08-30

최경 예천군 곤충연구담당 농학박사학위 취득

[예천] 예천군 곤충연구소의 최경사진 곤충연구담당이 최근 경북대에서 농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최경 박사는 경북대 농업생명과학 대학원 응용생물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예천군 곤충연구소 호박벌 전문계약직 연구원으로 예천군과 인연을 맺었다.그동안 호박벌 먹이바 및 호박벌 사육통 개발, 인공산란시스템 개발, 시설하우스 뒤영벌 방사시험, 사용작물 다양화 등의 연구성과를 냈고, 현재 곤충연구소 곤충연구담당으로 재직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은 ‘화분매개용 뒤영벌의 인공증식 기술’로 이는 최 박사가 십수 년간 곤충연구소 호박벌특화센터에서 서양뒤영벌 대량인공사육, 산란증식, 교미 및 월동방법, 농장 방사요령연구 등을 집대성한 자료다.최 박사는 스승인 경북대 권용정 교수와 국내 최초 서양뒤영벌 대량인공증식기술 개발에 성공해 예천군이 화분매개곤충 연구의 메카, 곤충도시 클린예천으로서의 위상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서양뒤영벌 가격을 한 통 당 20여만 원에서 현재 6만원으로 낮추는데 큰 기여를 한 것.이와 관련 최 박사는 “서양뒤영벌 완성봉군 생산기업체 및 수정벌 사용농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8-29

예천 군정기획단, 예천을 디자인하다

[예천] 예천군의 열린 행정이 주목받고 있다.군은 공무원 제안동아리 군정기획단(상상디자인단)을 구성·운영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군정에 적극 접목하고 있다.군정기획단은 시책개발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30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비상설 기구로 2013년도에 처음 구성됐으며, 올해는 젊은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명칭을 상상디자인단으로 변경했다. 구성원들도 모두 실무자들이다.군 씽크탱크로 자리 잡은 기획단은 지난 5년 동안 행정 내·외부 혁신을 위한 100여건의 시책을 발굴했다. 주요 채택제안은 ‘어르신 이불 빨래방 운영’,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 설치’, ‘예천군 가요 제작’, ‘아버지 요리강습 강좌’, ‘군청사 영상표출’ 등이다.특히, 행정기관이 빨래방 장소를 제공하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불세탁을 비롯한 건조, 배달 등을 총괄하는 ‘어르신 이불 빨래방 운영’은 지난해 용문면에서 처음으로 추진, 올해 들어 지보면과 풍양면으로 확대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공무원의 작은 아이디어가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대표적 민관협력 우수사례라는 평가를 듣고 있으며, 전북도청이 도 단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려고 시설견학을 다녀가기도 했다.이밖에도 ‘군청사 영상표출’ 제안의 시행으로 직장보수교육 영상 등을 직원 P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직장보수교육 등에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군은 민선 7기를 맞이하여 예천군이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젊은 공무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발굴된 안건은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08-22

예천군, 원도심 살리기 공용주차장 난관

[예천] 예천군이 예천읍 원도심 경기를 살리기 위해 주차장 조성계획을 세웠으나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시는 읍내 남본리 금융기관 건물을 13억여 원에 매입, 1억5천여만 원을 들여 건물을 철거하고 이 곳에 공용주차장을 건립 할 계획이다. 하지만 막상 주차장을 조성하자니 상인들이 점포 앞 도로에 장기 주차해 둔 차량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곳에 주차된 차량을 한천둔치로 옮기지 않을 경우 주차장 조성이 어렵다는 것이다.19일 예천읍 일부 상인들에 따르면 원도심 시장로 도로변에 각 점포 소유주의 승용차 및 화물차 1~2대를 장기 주차해 놓고 있다는 것. 이들 차량을 이전하지 않으면 주차장을 조성할 수 없다. 또 이들 장기 주차 차량 때문에 이곳을 찾는 손님들도 주차 할 곳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다 돌아가기 일쑤다. 이런 현상이 자주 벌어지자 일부 상인들은 주차장 조성에 앞서 상가 앞에 장기 주차해 둔 점포 소유자 차량부터 한천둔치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군이 시급한 행정조치부터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일대 상인들은 주차장 조성도 필요하지만 금융기관이 매각돼 타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군민들의 금융업무 불편을 더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금융기관 건물을 철거하는 것 보다 상가도로 뒤의 이면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설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군은 금융기관을 매입해서 철거하는 것과 상가도로 이면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2개 안을 놓고 현재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상인 장모(64)씨는 “점포 소유자들이 차량을 한천둔치 넓은 주차장에 세우지 않고 점포 앞에 주차를 고집하는 것은 한천둔치에서 점포까지 100~200m 정도 걸어 오는 불편함 때문”이라며 “또 한천둔치 차량의 훼손 방지를 위해 cctv 설치 등 안전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예천군은 지난 2015년 이 일대 맛고을 길,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6필지 1천500여㎡의 부지를 17억 원에 사들여 공영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상인 차량의 장기 주차로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8-20

예천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징수 총력

[예천] 예천군은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징수를 위한 합동징수반을 편성·운영하며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 ‘오염원인자비용 부담원칙’에 의한 오염물질 처리 비용의 일부를 부담토록 하는 제도다.매년 2회에 걸쳐 6월 말과 12월 말 기준으로 경유차 소유자에게 3개월 뒤(3월·9월)에 부과돼 고지서를 받는 시점에 차량 소유권 이전, 폐차 등으로 본인 소유가 아닌 경우 납부를 기피하는 실정이다. 아울러 ‘환경개선비용부담법’개정으로 2015년 7월 1일부터 환경개선부담금 시설물분이 부과 폐지됨에 따라 장기체납액이 남아 있는 상태다.군은 8월 현재 1만612건에 1억7천400만 원의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이 있으며, 징수율이 59%에 그치고 있어 6개 반 12명의 합동징수반을 편성해 30만 원 이상 체납건에 대해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납부하지 않을 경우 시설물과 자동차를 압류하는 등 70% 이상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예천군은 2017년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67.6%(전국 3위)를 기록해 환경부로부터 추가 징수금을 교부받는 등 체납액 일소에 적극 노력해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각종 세금 체납자는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체납액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납부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2018-08-16

예천, ‘활’로 스포츠사업 승부

[예천] ‘활’ 도시 예천군이 활을 활용한 스포츠 관광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예천군은 활 동호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국내·외 활 클럽(동호인) 대상 활 아카데미(World Archery Academy)를 최근 개설해 인기를 끌고 있다.월드아처리 아카데미는 활쏘기 연수프로그램으로 예천군이 국궁, 양궁의 메카라는 브랜드와 함께 문형철, 장용호, 윤옥희 등 세계적인 양궁 스타를 보유한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여기에 진호국제양궁장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한 활 산업화 프로젝트까지 내놓아 예천이 국제적 활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월드아처리 아카데미 첫 번째 행사로 중국의 활 동호인 최대 연합체인 ACAC(archery club archery china)에서 10여명이 참여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ACAC는 2009년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의 활 사격클럽으로 매월 활리그전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현재 375개의 공식 회원사를 두고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중국 ACAC는 문형철 감독으로부터 강의와 활 자세 교정, 기술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지도받으며 13일에는 중국 ACAC 연수생들과 ‘예천실업팀과의 친선교류전’까지 가질 예정이다.앞으로 예천군은 중국 뿐 아니라 국제적인 활 클럽, 국내 활 동호인 그리고 전업적인 선수단 등을 대상으로 활쏘기 연수프로그램을 유치할 예정이다.예천군 관계자는 “활 강국의 선수나 지도자의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활 도시의 위상을 높여감은 물론 활 관련 콘텐츠 산업을 육성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군도 활 산업의 관광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8-13

예천군, 행복씨앗마을 공모사업 2곳 선정

[예천] 예천군은 경북도가 주관한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사업’ 공모에 최종 2건이 선정되어 도비 1억7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대심리 커뮤니티 및 아트마을 조성’과 ‘천하명당 10승지 초가이엉학교 운영’ 사업이다.‘대심리 아트마을 조성사업’은 예천읍 대심리에 오래되어 폐허로 있던 정미소를 작품 전시시설, 작은도서관 및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및 취약계층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화전, 사진전 등 문화적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금당실마을 초가이엉학교 운영’ 사업은 사라져가는 전통인 초가이엉 문화를 보존하고 전수하기 위한 초가이엉학교 운영과 이를 활용해 전국의 초가이엉으로 된 문화재 복원 및 보수 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민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예천군 관계자는 “‘대심정미소’는 자칫 흉물로 남아 지역의 골칫거리가 될 수 있는 오래된 폐건축물이 주민의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활용 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초가이엉학교’의 경우에도 전통문화를 보존하면서 더불어 지역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8-07

예천군 ‘목재문화 체험장’ 애물단지 전락 우려

[예천] 예천군이 수십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는 상리면 용두리 목재문화체험장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아직까지 운영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어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목재문화체험장은 당초 군민들이 원하던 곤충연구소 인근이 아닌 거리가 다소 먼 엉뚱한 곳에 조성되는 바람에 군민들의 체험방문 등에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군은 지난 2012년 초 52억 원의 예산을 들여 효자면 도효자로(용두리) 785번지 내 구 용두휴게공원 부지에 목공 체험실 및 전시실, 휴게실, 목공교육장 등을 갖춘 목재문화체험장 공사에 착수해 7여년의 공사 끝에 오는 11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목공교육장의 경우 오는 6일 완공을 앞두고 있다.하지만 전시체험 분야는 물론 목공 구입 및 주변 조경공사까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현재까지 운영기관 선정, 운영계획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오는 10월에 시범운영한다는 계획만 세워놓고 있을뿐 운영 방법 등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하고 있다.일부 군민들은 “애초 위치선정 당시, 지역주민들 간의 분쟁으로 군이 원치 않는 곳에 목재체험장을 설치한 것부터가 잘못된 것”이라며 “과연 누가 그 먼곳까지 가서 목재 체험을 할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꼬집었다.한편 예천군은 당초 곤충연구소 인근에 목재체험장을 조성하려 했다가 2012년 당시 현재 목재체험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이곳으로 옮겨 조성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8-02

“예천서 곤충과 함께 즐거운 방학을”

[예천] 예천군은 효자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2018 여름방학 예천곤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8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전시 및 공연과 각종 체험,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이 곤충들을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다.체험온실에서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3D 영상관에서는 애니메이션 ‘슈퍼미니’와 ‘마야’를 상영하며 마술과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된 특별이벤트 공연도 진행된다. 또 나비터널에서는 수백 마리의 살아있는 나비를 직접 관찰할 수 있고 동굴곤충나라에서는 동굴에서 살고 있는 곤충을 만날 수 있다.특히 금년 3월에 개장한 곤충테마 놀이시설은 아이들이 몸소 체험하고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원한 하천분수와 바닥분수는 아이들의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것이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곤충그림그리기 대회, 곤충만들기, 풍선아트 나눠주기, 물판박이, 스탬프랠리를 운영해 관람객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안상훈 곤충연구소장은 “무더운 여름, 백두대간의 맑고 깨끗한 청정자연 속에서 곤충과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7-27

예천읍 원도심 공동화 특단대책 필요

[예천] 제220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지난 24일 본회의장에서 개회됐다. 이날 기획감사실, 재무과, 종합민원과, 건축도시과 등에 대한 ‘2018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계획’을 보고 받고 질의를 벌였다.이종헌 기획감사실장은 “예천군 2030 종합발전계획 수립, 군의회 업무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2019 국가투자예산 확보활동 강화, 군민이 체감하는 인구증가 시책 추진, 한 발 앞선 홍보활동으로 군 이미지 제고, 2020 예천곤충엑스포 등에 대한 업무”를 보고했다.첫 질의에 나선 신동은 의원은 “신도시로의 블랙홀 현상이 발생하는 등 예천읍 원도심 공동화가 심각한데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고 특히 군수 공약 사항인 만큼 원도심 활성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실에서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조동인 의원은 “예천군의 군목인 은행나무와 군화(꽃)인 목련 등은 우리 주변에 많아 대부분의 군민들이 좋아하고 있으나 예천군 관내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군조인 독수리는 다른 조류로 바꾸는 것을 검토해 보는 것이 어떨지, 제안한다”며 관심을 표명했다.정창우 의원은 “예천군의 부채비율이 23개 시·군 중 18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재정자립도 또한 하위권인데 이를 높이는 방법을 함께 연구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특히 출산율을 높여 인구증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집행부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종철 부의장은 “예천군 관내 6차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보참깨는 판매만 이루어지고 있어 6차산업 본래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데 앞으로 관광산업이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활연맹은 의견 교환도 중요하지만 축제시 경기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김은수 의원은 “6차산업이 성공하려면 반드시 관광까지 포함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담당부서에서 잘 연구·검토해서 이끌어야 한다”며 “천호동 농산물 홍보관 임대료 소송문제가 시끄러운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관계부서는 철저한 대비를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강영구 의원은 “신생아를 분만할 때 자연분만은 30~40만 원이 소용되고 수술을 할 경우 70~80만 원이 필요한데 군에서 지원하는 것은 전무, 병원비 지원 등이 절실하다”며 “공무원을 포함한 젊은이들이 인구증가 정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7-26

15년만 화성 대접근 행성 관측

[예천]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는 31일 화성 대접근을 맞이해 ‘행성 공개관측행사’를 개최한다.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행성은 모두 8개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다.이중 지구를 제외하면 밤하늘에서 관측가능한 행성은 7개며, 이중 4개의 행성을 동시간에 볼 수 있는 것은 대단히 드문 기회다. 또, 31일은 15년만의 화성 대접근일이다.화성은 크기가 작아 대접근이 아니라면 특별한 특징조차 볼 수 없는 행성이기 때문에 행성관측자들은 모두 이 시기를 기다려왔다. 행성관측 행사는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31일 화요일 저녁 8시에 시작돼 1시간 가량 진행된다.관측대상 행성들에 대한 설명도 듣고, 508mm 대형망원경을 비롯한 다양한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행성의 모습을 육안으로 직접 관측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천체망원경으로는 금성의 위상변화, 화성의 붉은 표면, 목성의 줄무늬와 갈릴레오 4대 위성, 토성의 고리 등 행성들의 신비로운 모습과 특징을 관측할 수 있다.특히, 화성은 보통 2년 2개월을 주기로 지구와 접근하지만, 대접근은 17년 주기로 일어난다. 지난 대접근은 2003년이었고, 다음 대접근은 2035년이다.따라서 올해 화성 대접근은 최근 30년간 가장 가까운 대접근이라 할 수 있다. 행사는 사전예약 없이 행사당일 시간에 맞춰 예천천문우주센터에 입장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상상황 등으로 관측이 불가능 할 경우 행사는 취소될 수 있다.관련 사항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www.portsky.net)와 전화(054-654-171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7-24

“공직자 모두에 경영마인드 심어줄 터”

[예천] 600여명의 공직자에게 경영마인드를 심어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행정의 최우선으로 삼겠다.김학동사진 예천군수는 신도시로 인구가 유입되고 구도심은 군청사의 이전으로 인해 시내 상가들이 울상을 짓는 어려운 시기에 군정을 맡게 돼 무엇보다 어깨가 무겁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새로운 예천, 이제는 경제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활을 건다는 각오로 힘찬 발걸음 내디뎠다.‘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의 군정 방침과 함께 상생하는 도농발전, 활력있는 지역경제, 감동하는 맞춤복지, 경북으뜸 교육문화, 군민중심 선진행정을 내세운 5대 군정 목표는 경북도청이 이전되고 도청신도시가 조성되는 새로운 경북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있다. 1천300여년 예천의 역사에서 가장 큰 변화이자 호기를 맞은 민선 7기에서는 한 단계 더 도약해 살기 좋고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과도한 시설투자·전시행정 등낭비성 예산 에 과감히 칼질명품농업 기반 조성에 만전교육발전기금 등 교육재정 확대명문대 진학 전문지도자 육성 등경북교육 일번지로 조성할 것김 군수의 군정 목표에서 알 수 있듯이 “민선 7기는 도청 신도시와 구도심이 상생 발전하고 농촌을 부자마을로 만들고 활력 있는 지역경제로 군민의 행복을 이루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변화’를 강조했다. 우리 모두가 변하지 않으면 꿈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 이 변화를 위해서는 군정을 책임지는 최고 책임자부터 변화를 이루고, 600여 공직자들에게 행정의 개념을 뛰어 넘어 공익비지니스 차원의 경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바꿔 놓겠다는 각오다.특히 “예천에 도움이 되고 군민에게 실익이 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과도한 시설투자와 낭비성 예산 편성, 전시행정은 과감하게 지양한다. 예천군의 주 산업인 농업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지원으로 명품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예천을 경북교육의 일번지로 우뚝 서게 할 계획이다. 교육발전 기금, 교육장학 기금 등 교육재정을 확대하고 명문대 진학을 위한 전문지도자 프로그램 구축, 어린이 학생을 위한 교육 안전시스템을 구축해나가며 신도시에는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확충은 물론 초·중·고등학교도 추가설립해 교육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 군수는 “미래 예천 100년 설계를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군정에 반영하고 예천군민이 대표 주주가 되는 대표기업을 육성해 예천군민으로써 자긍심을 배양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거듭 강조하지만 새로운 예천, 모두가 잘사는 예천군이 될 수 있도록 이 한몸 부서지도록 현장을 누비겠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경북도청이 이전해 오면서 예천이 경북의 중심축으로 변하고 있다. 도농복합형 선진 예천을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