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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오감만족·감성충전 ‘예천용궁순대축제’

[예천] 예천용궁순대축제가 6~7일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예천용궁순대축제는 6일 오전 10시 30분 풍물단 길놀이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대신 순대 커팅이라는 이색적인 개막식을 진행한다.이후 축하공연에서는 강민주, 박우철, 류기진 등 유명 인기가수 공연과 마술쇼, 품바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행사 기간 중 다양한 공연과 용궁순대 만들기 및 시식행사, 용궁 막걸리 시음, 전통놀이, 활쏘기, 곤충관찰 체험 등과 토끼간빵 시식행사 등도 선보인다.특히, 축제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을 운영한다.생산 농가들이 나와 참기름, 표고버섯, 복숭아 등을 직접 판매한다.용궁순대축제는 5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깨끗한 막창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 파, 찹쌀, 한약재 등 10여 가지 이상의 영양 많고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깔끔한 맛이 특징인 용궁순대를 주제로 한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예천용궁순대축제는 6일 오후 7시 용궁역에서 개최되는 예천 출신 안도현 시인의 초청 강연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감성충전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7-04

구멍 뚫린 상수도행정, 혈세 줄줄 샌다

[예천] 예천지역 상수도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해 연간 5억 원의 수돗물이 땅속으로 줄줄 새고 있어 혈세낭비가 심각하다.현재 예천군에는 20년 이상 상수도 노후관이 127km에 달하고 있다.이로 인해 잦은 누수가 발생, 연간 누수량이 66만4천875t, 누수율이 13.4% 에 이른다.이는 전국 누수율 10.5%보다 크게 높다. 누수량은 물 값으로 환산하면 5억1천800만 원 정도다.잦은 누수와 녹물 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도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예천군은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1.4km의 노후 상수관를 교체할 예정이다.이 같은 노후관 교체 추세라면 127km의 노후관을 모두 교체하기 위해서는 100년이 걸린다. 100년 뒤에는 또 다른 노후관이 지금보다 훨씬 많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주민 전모씨는 “상수도 노후관은 빨리 교체할수록 이익이 될 것이다. 다른 어떤 사업보다 누후관 교체사업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며 “올해 추경과 내년 본예산에서 올해보다 20배 많은 예산을 확보해 노후관을 교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주부 이모씨도 “노후관을 교체하면 잦은 수도관의 파열을 막을 수 있고, 주민들이 녹물의 공포에서 벗어 날 수 있다. 수도요금 인상요인도 억제할 수 있다”며 “노후관 교체에 군의원, 도의원, 국회의원들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노후 상수관망 체적화사업을 통해 예천읍 노후관 교체공사를 진행해 타 시군보다 누수율이 낮다”고 해명했다.예천군은 한국수자원공사에 상수도 노후관을 위탁, 교체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7-03

“읍 승격 기쁜 소식 곧 이뤄지길…”

[예천] 40년이 넘게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한 황보 복 호명면장의 아름다운 ‘공로연수 이임식’이 최근 신도청 중심상권내 명태마을 식당에서 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황보 면장의 이임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읍면장, 안희영 도의원, 이형식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이장, 이미영 회장, 석송회원, 지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김 군수는 “홍보 면장은 1979년 4월 공직을 시작한 이래 2019년 6월까지 40년 2개월 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을 뿐 아니라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왔다”고 감사한 뒤 황보 복 면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김 군수는 이어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이임하는 황보 복 선배께 600여 공직자를 대신해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리고 이제 공직에서 떠나 인생 2모작을 멋지게 꾸려가는 지혜를 발휘해 사모님과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황보 면장은 이임사에서 “이제 저에게 주어진 40년의 소임을 마치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준 모든 분들과 오늘 영광스럽게 공직을 마감할 수 있도록 배려 해준 김학동 군수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머리숙여 감사를 표했다. 장내에는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이어 “공무원 생활 중에 많은 도움을 준 석호진 전 구미시 의원, 기부금이 필요하다고 하면 두말하지 않고 보내준 신장희 회장, 연말이면 어김없이 지정기탁해 준 이상연 회장, 많은 분들과 늘 곁에서 지켜주고 도움 준 이장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그런 뒤 “나날이 변모하는 신도시 발전상을 보면서 가슴 뿌듯했다”며 “2013년 처음 호명면장으로 부임할 때 2천600여명이던 인구가 지금은 1만6천700여명으로 늘어나 재임동안 호명 읍 승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조금 늦어진 감이 있으나 곧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연말이면 쌈짓돈을 들고와 이웃돕기 하던 할머니 등 마음 따듯한 면민들이 너무 많아 신나게 근무했다”고 추억한 뒤 “이런 호명면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며 큰절을 올렸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6-30

예천군, 희망부서 신청제도 실효성 없어

[예천] 예천군이 인사를 앞두고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희망부서 신청 제도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군에서는 인사 때가 되면 공무원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따른 희망부서에 배치해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부서 신청을 받고 있다.그런데 군은 인사 예고도 되기 전에 희망부서 신청을 받고 있어 직원들이 본인이 정작 원하는 희망부서가 있더라도 전보 신청을 하기를 꺼릴 수 밖에 없는 문제점이 있다.실제로 오는 7월 정기 인사를 앞두고 예천군이 신청을 받은 희망 부서 전보 신청에는 무기계약직 포함 870여 명의 공직자 중 불과 40여 명 밖에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또 이 40여명의 공무원 중 상당수가 승진을 고려해 특정부서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들 부서에 신청자가 몰려 별 의미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 본청과 읍면 교류를 원하는 공무원 역시 희망하는 곳에서 근무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신청을 하지만 이 마저도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예천군 인사담당 부서에서는 “희망부서 전출 신청은 임용권자의 일방적인 인사에서 탈피해 선택적 인사 행정으로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며 “직원들이 더욱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오는 7월 초 정기 인사에서 공로연수 등으로 자리가 비는 5급 간부직 승진 인사에서 직렬 안배를 고려해 세무직, 농업직, 시설직 등에도 승진의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9-06-27

예천군, 현대무용의 입문서 ‘바디콘서트’ 공연

[예천] 예천군은 오는 29일 오후 5시 문화회관에서 ‘바디콘서트’사진를 연다.‘일반 관객을 위한 현대무용 입문서’라고 불리는 바디콘서트는 ‘2010 크리틱스 초이스’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무용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한,‘2016 서울아트마켓 PAMS Choice’에 선정된 공연으로 최근에는 동유럽을 대표하는 국제 공연예술 축제인 ‘시비우 국제 연극제’에 초청돼 전석 기립박수를 받는 등 미국 샌프란시스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총 6개의 장으로 진행되며, 팝·클래식·민요 등 다양한 음악을 배경으로 벌이는 퍼포먼스와 현대무용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아울러 현대무용이 친근하지 않은 관객들도 흥을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져 함께 호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관계자는“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하고 화려한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연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이 우수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19-06-27

“귀농,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세요”

[예천]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 현장견학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농촌진흥공무원으로 퇴직해 지역에 정착한 김영준 대표가 운영하는 풍양면 ‘이노진팜’을 찾아 종묘삼 재배시설, 초피나무, 딸기 고설재배 시설 등을 둘러봤다.흔하지는 않지만 가능성 있는 지역의 새로운 작목에 대해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또한, 용궁역을 이용해 토끼 간빵을 지역특산품으로 생산해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한상준 대표로부터 6차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초산정에 들러 식초 명인이 되기까지의 시행착오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또한 식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도 둘러돴다.귀농 5년차로 유천면에서 백향농장을 운영하는 이선화 대표로부터는 아직은 대중화되지 않은 이색 과일 백향과를 재배하게 된 계기와 생과 및 과일청으로 판로를 개척한 성공 사례를 듣기도 했다.아울러 예천군 농업소득 2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과에 대해 박성훈 밀식과원연구회장으로부터 재배 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재배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받는 시간도 가졌다.마지막으로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장에 들러 친환경바이오센터의 미생물 생산시설과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돌아보며 이날 현장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교육생들은 “생생한 현장 경험과 부단한 연구와 노력만이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길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이와함께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신규농업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희망하는 작목을 잘 재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 지도를 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6-24

예천군 치매안심센터 옛 군청청사에 이전 개소

[예천] 예천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이 최근 새롭게 단장한 구 군청청사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김학동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개소식은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과 센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예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무원 2명(팀장, 담당자), 신규인력 6명(간호사 4명, 직업치료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을 채용해 개소했다.5억2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예천군 보건소 내 연면적 323㎡ 규모에 사무실, 검진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쉼터, 가족카페, 작품전시 공간 등을 갖췄다.새롭게 조성된 치매안심센터에는 협력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근무한다. 치매환자 등록 관리와 조기검진, 집중사례 관리, 인지 강화·재활프로그램, 교육 홍보 및 인식개선 등 보다 세밀한 통합관리사업을 펼칠 예정이다.주민 김모씨(82)는 “치매 안심센터에서 조기검진, 집중사례 관리, 인지 강화·재활프로그램 등 교육과 치료를 하니 매우 좋다”고 말했다. 윤기희 보건소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안심센터가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치매예방 및 통합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19-06-24

예천군 원도심활성화 방안 해법찾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예천] 예천군은 21일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수강생과 지도교수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읍 도시재생대학(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도시재생대학 2기 수강생은 예천읍내 주민들로 지난 4월 19일 개강식을 갖고 기초반과 심화반 2개 과정으로 나눠 주 1회씩 총 10주 동안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전문가와 함께 대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특히, 도시재생의 이해를 위한 전문가 특강과 사례분석을 통해 주민의 역할을 강조하고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강조했으며 현장 교육으로 대구시와 청도군 등 방문 선진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예천읍이 나아갈 도시재생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었다.이날 수료식에서는 해당 과정의 교육을 마친 수강생 2명이 그동안 도시재생에 대해 자신이 배우고 느낀 점과 사고의 전환, 지역발전 방안 등을 소신있게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활동 스케치와 소감을 담은 영상자료를 시청한 대다수 수강생들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도 모르게 변화된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이어진 ‘토크 콘서트’는 수강생과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자기가 바라고 생각하는 원도심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김학동 군수는 인사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획기적인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건 사람들의 인식 변화”라며 “이번 도시재생대학에서 보고 배우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들이 도시재생을 위해 많은 관심과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6-23

오감만족 ‘예천용궁순대축제’ 개최

[예천] 제8회 예천용궁순대축제가 ‘시인과 함께하는 용궁순대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예천군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8회째를 맞는 예천용궁순대축제는 7월 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시 30분 유명 트로트 가수가 다수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개최된다.행사 기간 중 다양한 공연과 용궁순대 만들기 및 시식행사, 용궁막걸리 시음, 지역 농·특산물 판매, 전통놀이, 활쏘기, 곤충관찰 체험 등과 토끼간빵 시식행사 등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입과 귀와 눈이 즐거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용궁역에서 개최되는 예천 출신 안도현 시인의 초청 강연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축제 참가자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인문학적 감동을 줄 예정이다.아울러 군은 축제 기간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7월 6일에서 7일까지 호명면과 용궁 축제장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특별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국 대표 먹거리 용궁순대를 중심으로 안도현 시인 초청강연 및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했다”며 “방문하셔서 축제를 마음껏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6-19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수박 재배농가·유통자 등 대상 ‘소과종 수박 품종선발’ 평가회

[예천]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경북도농업기술원 및 수박 재배농가, 유통·종자회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용궁면 향석리(박두현 농가)에서 ‘소과종 수박 지역 맞춤형 품종선발’ 현장실용 공동 연구과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사진최근 수박 소비경향은 핵가족화에 따른 1~2인 가족 증가로 과거 대과종에서 소과종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애플수박으로 1~2㎏수박이 출시되었지만 당도가 일반수박에 비해 낮고 재배하기도 까다로워 소비자와 생산농가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군은 경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경북중북부 지역에 적합한 소과종 수박 품종을 선발하고, 소비자 선호도 변화에 따른 수박 재배농가의 품종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예천 시설수박 주산지인 용궁면에서 현장실용 공동 연구 과제를 진행하게 됐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천에는 아직 수박 유통시설이 없고 대과종 위주의 포전거래로 수박이 유통되고 있지만, 이번 현장실용 공동연구 과제를 통해 소과종 수박의 유통과 소비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박 관련 유통시설 도입의 필요성도 절감했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6-18

6.25전쟁 음식 재현 시식회·호국안보 사진전

[예천]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는 17일 예천장날을 맞아 6.25한국전쟁 69주년을 앞두고 천보당사거리에서 ‘6.25전쟁 음식재현시식회 및 호국·안보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 신향순 군의회 부의장, 신동연 경찰서장, 기관단체장과 보훈·안보단체 회원, 6.25전쟁 당시 피난살이의 고달픔을 경험했던 참전세대와 6.25를 경험하지 못한 군민, 어린이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군 여성회가 주관한 이날 시식회에서는 참가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리 주먹밥과 보리떡, 미숫가루, 건빵 등 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허기진 배를 달랬던 음식들을 일일이 나눠주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호국안보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 참석한 김학동 군수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쓴 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 장병호 회장과 한금순 여성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가 군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장병호 지회장은 “군민들이 6.25전쟁의 처참함을 되돌아보고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통일선봉대로서 평화통일과 북한 개혁개방 유도, 지역 사회 봉사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6-17

예천군, 양파 값 폭락에 수급조절 총력

[예천] 산지 양파 값이 크게 폭락돼 생산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되자 양파 주산지인 예천군은 행정력을 총동원해 양파 수급조절과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올해 산지 양파 값은 작황 호조로 인해 생산량이 전년보다 13% 정도 과잉 생산되었고,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30% 정도 가격이 하락해 20㎏들이 1망에 8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이에 군은 5억9천여만원을 들여 28ha, 1700t을 주 생산지인 풍양면 일원의 농가에 산지폐기 시킴으로써 수급 조절을 통한 양파 값 안정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지난달 14일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MOU를 체결한 (주)이랜드리테일과 양파 50t, 마늘 2t을 납품해 강남 뉴코아 백화점 등에서 특별판매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자치단체간 자매결연을 맺은 소비도시인 대구 수성구와 오는 27~28일 양일간 수성구청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고 양파와 마늘을 판매할 계획도 세웠다.이외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농부의 시장’, 대구 MBC 광장에서 열리는 ‘대장금’,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수요장터’ 등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서도 예천에서 생산된 양파를 판매하게 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산지 양파 유통업자인 신우농산, 고려농산 등과도 협의해 산지농가로부터 수매에 나섰다”며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기관단체에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계획하고 있는 등 양파 값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생산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6-13

“뮤지컬 보며 치아 중요성 깨달았어요”

[예천] 예천군은 11일 오전 10시부터 2회에 걸쳐 문화회관에서 관내 33곳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미취학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 뮤지컬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신나는 노래와 재미있는 춤이 함께하는 흥미롭고 유익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구강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뮤지컬은 극단 ‘동화가 꽃피는 나무’에서 공연했으며, ‘입냄새 왕 구리구리’라는 제목으로 이가 아파서 괴로워하는 딱딱이가 친구 뽀뽀의 옛날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잘못된 음식 섭취 습관을 알게 되고,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레이저 효과와 대형 치아 그리고 블랙라이트 조명 등이 신기하고 환상적인 볼거리를 연출했다. 또한 신나는 ‘삼삼삼’ 치카치카 노래 등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통해 어릴 때부터 알아야 할 바른 칫솔질, 구강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 치아의 중요성 등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구강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기적인 구강 검진 및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2019-06-11

22일 예천 금당실마을 사괴당 고택서 ‘인문학콘서트’

[예천] 예천군이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세계유교문화축전 ‘인문학콘서트 예천군 편’이 오는 22일 오후 6시 금당실마을 사괴당 고택에서 열린다.유교의 기본 정신인 ‘배움’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간·공간·시간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과거를 돌아보고 현 시대의 감성을 투영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이번 인문학콘서트에는 ‘땅의 역사’, ‘여행의 품격’의 저자로 잘 알려진 조선일보 박종인 여행문화전문기자가 강연할 예정이다.이번 강의는 ‘밤에 피는 연꽃, 시간 위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금당실마을의 역사뿐 아니라 예천의 역사(약포 정탁, 이순신 등)까지 아우르는 인문학 강연이 펼쳐진다.또한, 예천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문화재 야행프로그램 ‘2010 금당야행’ 기간에 강연이 진행되며, 단순 강연회가 아닌 함께 걷고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강연으로 강의노트 형식의 메모장 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참여자들에게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2019 금당야행’은 용문면 금당실마을 일원에서 22일, 7월 13일, 8월 24일 개최되며, 프로그램은 금당실마을 문화재 야행 및 고택공연, 안동MBC와 함께하는 라디엔티어링, 고택에서 펼쳐지는 한밤의 인문학 콘서트 등으로 마련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6-10

예천군 전체 직원들 반부패 청렴실천 다짐

[예천] 예천군은 최근 군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Zero(제로) 청렴마인드 함양을 위한 ‘2019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특강’을 실시했다.사진이날 행사는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과 공직자 스스로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선언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예천을 만들고자 실시됐다.결의대회에서는 직원들의 청렴을 다짐하는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이 있었으며, 이후 ‘투명한 조직, 세상을 바꾸는 청렴’이라는 주제로 어울림 교육개발원 배정애 원장의 반부패 청렴특강이 진행됐다.이날 배정애 원장은 부패행위, 행동강령 위반, 공익침해행위, 청탁금지법 위반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이어가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김학동 군수는 인사말에서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최고의 덕목으로 공직자가 청렴을 마음 속에 깊이 새기고 실천할 때 조직은 발전한다”며 “부패 없는 청렴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예천군은 청백-e시스템을 이용한 사전비리 차단, 전 공무원의 청렴이행 서약서 작성, 공직기강 감찰 및 청렴 특별교육 실시 등으로 청렴 예천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om

2019-06-09

예천군, 군정발전 아이디어 제안 공모

예천군은 지역발전을 위한 생생한 군민의견 수렴을 통해 혁신적인 정책개발 및 소통하는 군정구현을 위해 오는 7월말까지 ‘예천발전 아이디어를 들려주세요’라는 공모명으로 제안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현장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과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는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공감하고 직접 참여하는 수요자 맞춤형 행정을 펼치기 위해 기획됐다.공모분야는 예천발전과 관계되는 모든 사항으로 민생·경제, 시설·안전, 문화·관광, 농업·환경, 행정·복지·기타 등 군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이며, 참여대상은 전 군민 또는 예천군 공직자이다.접수를 원하는 군민은 국민 신문고(www.epeople.go.kr) 또는 예천군 홈페이지(www.ycg.kr) 군민제안 게시판으로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고 공직자는 전자메일 및 국민 신문고로 제출하면 된다.예천군은 창의성, 능률성․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의 5개 심사기준에 따라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포상금 각 100만 원), △우수(포상금 각 50만 원), △장려(포상금 각 25만 원)를 선정해 시상하고, 접수된 제안 중 우수시책은 군정에 접목할 예정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이 경북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수요자의 시각에서 행정을 펼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제안 공모로 공감과 소통이 가능한 문화가 예천에 정착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접수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의 예선심사 후 제안심사 위원회의 결선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채택여부를 결정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