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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도립대 동아리, 지역사회 봉사활동 ‘눈길’

[예천] 경북도립대학교 유아교육과의 댄스, 미술, 인형극, 타악기 등 전공과 관련된 동아리 모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아떼사’, 인형극동아리 ‘인사동’, 타악동아리 ‘한소리’가 그 주인공.지난 5월 4일 어린이집을 방문한 ‘벨라트릭스’는 율동과 노래로 어린이날을 맞은 아동들에게 기쁨을 주었으며, 5월 5일 예천군 어린이날 행사에서 보인 ‘아떼사’의 페인팅, 풍선아트 등 미술 나눔 봉사활동은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또 5월 16일, 17일 양일간 어린이집 2곳을 방문한 인형극동아리 ‘인사동’의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줬으며, 5월 24일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학 산학협력관으로 초청해 펼친 ‘한소리’와 ‘인사동’의 난타공연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했다.예천 아롱다롱 어린이집 안양숙 원장은 “경북도립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지역 유아교육기관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학생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할 때마다 아이들이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고 말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찬주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율동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줬을 때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졸업 후 어린이와 호흡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유아교육과 김영식 학과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유아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 눈에 보인다”며 뿌듯해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6-07

예천군, ‘제 63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예천] 예천군은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예천읍 남산공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이재윤 예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최병욱 부의장 및 군의원,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학생, 주민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향을 올렸다.추념식은 대창고등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예천여성합창단들의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소속 장병들의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이재윤 예천군수 권한대행은 “오늘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마음껏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내어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예천여객(주)에서는 매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무료승차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병전우회는 참배객 안내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6-07

예천통명농요 제 28회 정기발표공연 개최

[예천] 제28회 예천통명농요 정기발표 공연이 5일 오전 11시 예천통명농요 전수교육관에서 이재윤 예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참여단체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농사의 고달픔과 애환을 노래에 담은 예천통명농요의 이번 정기 발표회는 모심기 소리인 ‘아부레이 수나’를 시작으로 총 9개 전 과정을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농요의 참멋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또한, 부산 수영농청놀이를 비롯한 밀양 백중놀이, 전북 순창 금과들소리, 문경 모전들소리 공연팀을 초청해 함께 공연을 펼치고 상호 우의를 다지며 관람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안승규 통명농요 보존회장은 “조상들이 이뤄놓은 농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후세에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재윤 예천군수 권한대행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이 오래도록 계승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예천통명농요’는 1970년대 전승의 맥이 끊어진 상태에서 강원희(전 예천통명농요보존회장)씨의 민속조사를 통해 학계에 알려지면서 시작됐다.1979년 제2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농요로의 가치와 전통문화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981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호 지정, 1985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4-2호로 지정되었다. /정안진기자

2018-06-06

예천 유천국사골마을, ‘6월 농촌여행지 5選’ 선정

[예천] 예천군 유천국사골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선정하는 우리 농촌지역의 명소를 찾아 떠나는 ‘6월 농촌여행지 5선’에 선정됐다.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월 계절·주제 등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 또는 농촌여행지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으며, 이번 선정된 농촌여행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우수 농촌여행지 1개소씩 총 5곳으로 구성됐다.이번에 선정된 유천국사골마을은 일반농산어촌개발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센터와 광장 등을 조성,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마을은 병풍처럼 둘러싼 백두대간 국사봉의 보호 아래 어머니 품처럼 아늑하게 자리 잡은 죽안저수지를 바라보며 오순도순 살아온 산골냄새 풍기는 정겨운 마을로 국사골 자락에서 자연과 동물,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순박한 농촌 주민들의 미소가 가득한 청정지역이다.저수지가 내다보이는 테라스형 체험관·식당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자연물 공예, 두부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등의 즐거운 프로그램과 친환경 찰수수쌀, 찰수수가루, 청양고추, 토마토, 오이, 친환경 우렁이쌀 등 풍성한 지역특산물이 가득하다.엄봉흠 유천국사골마을 대표는 “‘6월 농촌여행지 5선’선정으로 농촌여행에 관심 있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유천국사골마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거리 및 서비스 제공하여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6-01

‘제40회 Space Challenge 2018 경북·북부지역 예선대회’ 꿈, 하늘 향해 쏘아볼까요

[예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오는 6월 16일 부대 운항관제대 앞 주기장에서 미래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40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8 경북·북부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Space Challenge 대회는 대한민국 공군이 학생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항공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1979년부터 개최 돼 왔으며 올해로 40주년째다.이번 예선대회는 자유비행(고무동력기/글라이더) 부문과 물로켓 부문으로 나뉘어 초등 1부(1~4학년), 초등 2부(5~6학년), 중등부, 고등부 경기가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금, 은, 동)을 거둔 참가자들은 9월 1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 참가자격을 얻게 된다.올해부터 운영하는 ‘실내 드론 정밀조종’, ‘실내 드론 레이싱’, ‘폼보드 전동 비행기’ 3개 종목에 대한 예선대회의 경우, 6월 2일 제주지역 또는 7월 7일 서울·성남지역에서 진행되는 예선대회에 참가신청해야 한다.경북·북부지역 예선대회 참가자와 관람객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부대에 출입할 수 있으며 개회식은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다. 개회식 중에는 공군 군악·의장 시범에 이어 10시부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다양한 공중기동을 펼치며 하늘을 멋지게 수놓을 예정이다.대회 중에는 블랙이글스 조종사 사인회, 전투기(FA-50, TA-50) 전시 및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 무장·항공장구 전시, 어린이 조종복 입어보기, 장갑차 전시 및 탑승 체험, 비행착각(SD) 의자 체험, 페이스페인팅, 드론 전시 및 체험 등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준비돼 있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천 곤충박물관의 곤충 제품 홍보, 호박벌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또 이번 행사는 4가지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접수 번호를 맞춰라’는 40번째, 400번째로 접수하는 학생에게, ‘무한대가 아니어도 괜찮아‘는 고무동력기, 글라이더의 경기 기록이 40초를 기록한 선수에게, ‘100점이 아니어도 괜찮아’는 물로켓 경기에서 표적지 40점을 명중한 선수에게, ‘스챌 40년? 나도 40년’은 대회에 방문한 40세(79년생)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5-31

종묘삼 경사형 재배방법 성공 ‘화제’

[예천] 예천군 풍양면에 위치한 (주)이노진팜에서 생산성과 경제성을 갖춘 새로운 인삼육묘 재배방법을 성공시켜 화제다.이노진팜은 지난해 풍양면 우망리 491-29 일대 약 6만6천㎡ 부지에 우리나라 최초로 스마트팜을 이용한 대규모의 묘삼 온실단지를 조성해,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인 약 1천만주의 묘삼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회사 법인이다.이 업체는 단위 면적당 묘삼 생산량을 극대화하려고 지난 2년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평가원, 경북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 예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다단베드 재배 등 관련 연구에 주력했다. 특히, 이노진팜은 관행적 평면베드 재배방법이 아닌 경사형 재배(slope planting) 방법에 성공해 상토 소요량을 최소화했으며,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극대화했다.김영준 이노진팜 대표는 “금년도에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다단베드형 묘삼 재배과 함께 현재 연구 최종단계에 있는 경사형 재배 방법을 농가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인삼산업의 생산성 및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 농업발전을 위해 이노진팜과 예천군 농업기술센터가 공동 협력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05-30

예천군,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최우수상’

[예천] 예천군이 행정안전부가 28일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3개의 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이번 정보화마을 운영평가는 전국 328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지역 소득증진 등 경쟁력 강화 분야, 지역홍보를 위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분야, 지역주민들의 정보격차해소 분야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정보화마을은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전자상거래 및 직거래 장터 등 온·오프라인 판매망과 연계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높여 농민들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예천군은 토마토 따기, 수박 따기 체험 등 농산물 수확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회룡포 정보화마을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밀랍초, 천연염색, 천연비누 등 천연 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은 금당실정보화마을은 장려상을 거머쥐었다.2개 우수마을을 배출한 예천군은 우수 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쾌거는 지역 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꾸준히 마을 공동체 활동과 주민 정보화 교육도 병행했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를 위해 열정과 노력으로 땀 흘려주신 정보화마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