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예천군, 풍년농사 기원 첫 모내기

[예천] 예천군은 25일 오전 9시 호명면 내신리 마을앞들 신영순(61)씨 농가 논 0.3ha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와 작목반 단지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생종벼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김학동 군수는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현장을 직접 찾아 이른 아침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올 한해도 모내기부터 수확할 때까지 큰 재해 없이 일기가 순조로워 풍년 농사를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미질과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조생종 ‘해담벼’로 농가에서는 지난 3월 말 못자리 작업을 했으며, 오는 추석명절에 맞춰 출하할 수 있도록 9월 초에 수확할 계획이다.또, 생산된 쌀은 전량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계약재배를 통한 출하로 판로가 확보돼 안정적 농가소득이 기대된다.아울러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에서는 금년도 조생종벼 41ha를 계약으로 재배해 농협계통 마트 등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예천군의 경우 모내기 적기를 중만생종 일반벼 1모작은 5월 20일부터 30일 사이로 보고 있으며, 너무 이른 시기에 모내기를 할 경우 냉해와 병해충 발생률이 높고 또 너무 늦으면 수량이 감소될 뿐 아니라 등숙률은 물론 미질이 떨어져 고품질 쌀 생산이 어렵기에 적기에 모 심기를 권장하고 있다.한편 예천군은 금년도 고품질 쌀 생산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벼 육묘장 설치 및 개보수, 육묘용 상토 무상지원, 육묘상 처리약제, 명품 쌀 재배단지 지원 등 20여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미질 향상과 고품질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4-25

경북도립대, 도민체전 금메달 16개 휩쓸어

경북도립대학교 생활체육과 학생들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산시에서 개최된 제57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예천군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 16개(트랙 10, 필드 4, 마라톤 1, 태권도 1)를 휩쓸며 그동안 갈고 닦은 성과를 올렸다.시부와 군부로 나뉘어 경쟁하는 도민체전에서 도립대 학생들은 특히 육상종목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뽐내며 남녀 트랙과 필드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예천군이 1위를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남자는 트랙 7개 종목 중 4개, 필드 5개 종목 중 3개를 여자는 트랙 7개 종목 중 6개, 필드 4개 종목 중 1개의 금메달을 가져왔다. 특히 여자 트랙은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선화 학생이 아쉽게 2위에 그친 5천m를 제외한 모든 종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여자 트랙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또한 4관왕(박성민, 강근영), 3관왕(김시온, 황주영), 2관왕(엄소웅, 김유현)을 비롯해 금메달을 딴 14명의 학생 중 2018학번 3명, 2019학번 11명으로 이들이 기량을 갈고 닦는다면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경북도립대 선배들(이민정, 석미정, 배찬미)처럼 국가대표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비육상 종목에서는 태권도 겨루기 –54kg급에 출전한 이호준 학생이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4명이 입상해 경북도립대 생활체육과 태권도부의 자존심을 지켰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4-25

예천목재문화체험장서 ‘나무와 힐링’

[예천]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곤충생태체험 관광지인 곤충생태원에 이어 또 다른 체험학습장인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이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본격적인 나들이 계절을 맞아 목재에 관한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현장 학습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예천목재문화체험장. 이곳을 찾아오는 일반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활기가 넘친다.해발 700m에 자리 잡아 주변 산세가 수려한 청정지역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놀이체험실을 비롯 목재전시실, 휴게실로 꾸며진 1층과 목재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목재공방이 2층에 위치해 있다. 생활목가구 제작 등 전문적인 목재체험이 가능한 목공교육장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또한, 야외공간에는 어린이 놀이터 및 파고라, 산책로(데크로드 47m·계단데크 15m·휴게쉼터 1곳)가 조성돼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목재체험교실, 목재생활공예품을 만드는 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단체 체험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정기 수강프로그램은 1개월 단위로 주 1회, 1기당 40명(화 20명·토 20명)을 모집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교육하고, 1일 수시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유치원 및 초·중·고생 체험학습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하절기는 9시부터 6시까지(동절기 9시~ 5시)이고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에는 휴장한다.이용료는 목재놀이체험실과 목재전시실은 무료고, 목재공방을 통한 목제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체험료와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예천군 관계자는 “다양한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목재의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접하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실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4-24

예천군, 축구종합센터 유치기원 음악회

[예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 유치를 위한 ‘군민한마음 성공기원 음악회’가 최근 500여명의 군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한천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예천군지회가 주최하고 예천예총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24일 축구종합센터 유치 최종 관문인 현장 실사를 앞두고 군민들의 뜻을 한 자리에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유치 염원 구호 제창 및 홍보, 음악공연 등이 펼쳐졌다.예천군은 지난 9일 축구종합센터 군민 염원을 위한 촛불 결의대회를 열어 우중에도 500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촛불을 밝히며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기원했다.16일에는 유치 기원 거리 버스킹도 열어 군민들과 흥겨운 무대를 가졌다. 두 행사 모두 ‘라온보컬팀’이 자발적으로 무대를 준비했다.또 20일 열린 예천의 봄 행사에서는 지역민을 위해 수년째 재능기부 공연을 하고 있는 뮤직 그룹 ‘동행’이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홍보 포토존을 설치해 SNS 홍보를 독려하고, 차량용 홍보 스티커도 배부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지역단체 및 군민들의 자발적인 유치 의지가 예천군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곧 있을 현장실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4-23

예천 활 우수성·체험문화 ‘GOOD’

[예천] 독일의 활 연구가 저건 정크먼(J00FCrgen Junkmanns)이 예천 활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배우고자 내한했다. 사진예천군 문화관광과와 예천문화사업단은 저건 정크먼의 내한을 환영하며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의 한국 일정 중에 예천 활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예천의 중요 무형문화재 제47호 김성락 궁장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전통 활 제작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는 중국 국가대표 선발전과 예천군청 실업팀의 훈련과정을 직접 보는 시간을 가졌다.저건 정크먼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양궁교실의 교육현장도 보며 인성교육과 체육단련의 장으로서 예천에서의 활이 가지는 의미와 교육프로그램으로서의 활 체험을 경험했다.저건 정크먼은 “부산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된 조선전기의 화살촉과 목공을 연구하러 이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예천에서의 일정은 예천 활 제작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활 체험 및 교육을 통한 활쏘기 문화를 통해 하나의 지역스포츠로서 자리매김하는 문화적 가치 활동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고 했다.저건 정크먼은 독일 출신의 활 연구가로서 1992년 양궁과 한국 전통활 제작 기술을 공부하기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했고 ‘활과 화살’(ART ET FLECHE)이라는 저서를 냈다.한편 예천문화사업단과 저건 정크먼은 오는 10월 18일에서 20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예천세계활축제에서 다시 한 번 조우, 지역축제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활쏘기 체험, 활 제작 시연과 관련된 활동을 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4-23

예천군, 제100회 전국체전 양궁종목 경기 유치 확정

[예천] 예천군이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특별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양궁종목 경기’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서울시가 이번 대회를 종목별 분산 개최함에 따라 양궁 종목에서는 가장 쾌적하고 아름다운 기반시설과 최고의 대회운영 시스템을 갖춘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개최 장소로 낙점됐다.이로써 예천군은 전국체전 100년을 기념하고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서울시 등과 함께 준비하게 됐다.대한민국 엘리트 체육의 산실이자 지역체육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전국체육대회는 1920년 제1회 대회가 서울시에서 개최된 이후 올해로 100회를 맞았다.이번 대회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등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69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17개 시·도 및 15개국 해외동포 등 3만 여 명의 선수단이 47종목을 놓고 소속 시·도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치는 민족 최대 체육행사가 될 전망이다.예천군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양궁종목 경기’ 유치로 대회기간 중 선수와 임원·관계자 등 연인원 1만3천여명이 찾아 올 것으로 전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4-23

시골마을 ‘삶 이야기’ 전파 타고 세계로

[예천] 예천군 개포면 풍정리 풍정라디오가 전국을 넘어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풍정라디오는 지난 2017년 3월 31일 89.1MHz로 개국한 순수 풍정리 마을 이상배 이장과 주민들이 제작, 방송하고 있는 마을방송국이다.이로인해 2017년 9월 제44회 한국방송대상에서 개인상과 지역다큐 TV부분에서 작품상을 수상을 한데 이어 2018년 10월 서울 노인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이후 풍정라디오는 이듬해인 2018년 4월, 뉴욕 TV 필름 은상 수상과 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지역발전 TV 부문 우수상과 급기야 제51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은상을 받으며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2018 서울노인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더니 2019년 1월, 아시아 레인보우 TV 어워즈 다큐멘터리 우수 감독상과 지난 4월 13일 휴스턴 국제영화제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오는 18일에는 한국 민영방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할 예정에 있어 방송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예천군 개포면 풍정리는 예천읍에서 17㎞ 떨어진 오지 시골 마을로 52가구에 평균 연령 77세의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이런 농촌 시골 마을에 풍정라디오가 개국을 하게 된 것은 오로지 이 마을 이장인 이상배 이장과 TBC 방송국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마을 전체 주민들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들이라 이웃 간의 소통이 줄어들면서 우울증까지 호소하는 어르신이 생겨나자 이상배 이장은 주민들 간의 소통의 창구를 통한 돈독한 정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방송국 개국을 결심하게 됐다. 이에 방송에 문외한이었던 이상배 이장은 TBC의 도움을 받아 마을회관 방안에 방송국 장비를 설치하고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PD와 DJ 역할을 도맡아 제작, 송출하게 됐다.특히 풍정라디오는 마을 어르신들의 일상을 과장이나 특별한 연출, 편집 없이 그대로 녹음 방송하는 형식으로 송출되고 있어 마을에 살아있는 기록물로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풍정라디오가 2019년부터는 유튜브로 제작, 전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어 마을 반경 1㎞로 한정된 약점까지 완벽히 보완되면서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풍정라디오는 이제 농촌 시골마을의 마을 공동체를 강화하는 커뮤니케이션으로 정착해 유튜브라는 변신을 거쳐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까지 감동을 주며 고령화시대의 획기적인 킬러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이에 이 같은 마을 방송국 개국을 문의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전화가 현재 TBC 방송국에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풍정라디오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SBS 방송국에서는 오는 4월 18일 풍정라디오의 민영방송대상 대상 수상 기념으로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또 TBC도 올해 12월 25일 풍정라디오 개국 1천일을 맞아 개국 1천일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과 함께 2천일 다큐 제작도 일치감치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다.현재 풍정라디오는 5억 원의 시상금으로 마을회관 인근에 방송국 건물을 신축 준비 중이다.이곳에 방송국 건물과 새로운 장비가 들어오면 그동안 방송 송출에 어려움을 겪어 온 전파 허가 문제가 해결 돼 풍정라디오는 더욱 더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상배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겠다는 작은 소망으로 시작된 방송국 개국이 이처럼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다”며 “최선을 다해 마을의 살아있는 기록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4-15

中 국가대표 양궁선수단 예천서 전지훈련

[예천] 중국 국가대표 양궁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예천을 방문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중국 양궁 국가 대표선수단 17여명의 선수단(선수 8명, 감독과 코치진 등 9명)이 예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예천은 내년 도쿄올림픽이 치러지는 일본 현지와 시차가 같고 기후조건이 비슷하다는 점과 진호국제양궁장이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는 점에서 전지훈련장으로 인기가 많다. 훈련 기간 동안 중국 선수단은 예천군청 선수단과 올림픽라운드 방식을 적용한 연습경기로 실전 대비 훈련을 할 예정이며, 리우 올림픽에서 최초로 전종목 금메달 획득을 이끈 문형철 총감독,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용호 코치,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옥희 선수와 같이 연습을 함으로써 선수들의 기술과 멘탈 관리 등 선진 양궁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이번 양궁 전지훈련은 중국 국가대표 총감독에 선임된 이왕우 전 예천군청 감독의 주선으로 올 6월 네덜란드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이 감독은 과거 예천군청 감독으로 문형철 감독과 함께 지도자를 역임한 적이 있어 예천 양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으며,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 등 4번의 올림픽에 출전해 7개의 메달을 획득한 명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장으로써의 예천이 될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달에는 일본 양궁선수단이 예천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정안진기자

2019-04-14

“억울한 군 사망사고 진실규명 해드려요”

[예천] 예천군과 대통령소속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는 군 복무 중 사망한 사람의 유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이 진상규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대통령소속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에 대해 유족과 목격자 등의 신청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진실규명 업무를 수행한다.특히, 군대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인 만큼 군 관련 조사관은 배제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 검찰과 경찰, 민간에서 채용한 조사관으로 구성되었다.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 활동 기간은 특별법에 따라 2021년 9월까지며, 진정서 접수는 조사 기간 1년을 감안해 2020년 9월까지 받는다.신청 대상은 창군 이래 모든 사망사고(1948년 11월~2018년 9월)로 의문사에 국한하지 않고, 사고사·병사·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가 대상이다.진정을 원하는 사람은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위원회 주소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거나, 이메일(truth2018@korea.kr), 팩스(02-6124-7539)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이 어려울 경우 구술로도 가능하다.김학동 군수는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진실이 규명돼 유족분들이 아픔을 딛고, 명예회복 및 합당한 예우를 받실 수 있도록 진상규명위원회와 협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2014년 관련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구타·가혹행위·업무과중 등 부대적인 요인으로 자해 사망한 경우에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순직’ 결정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안진기자

2019-04-11

예천군 보건소,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예천] 예천군 보건소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모기, 진드기 등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위생해충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관내 등산로 및 관광지 등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 사진군이 설치한 곳은 신도시등산로, 봉덕산등산로, 한천체육공원, 곤충연구소, 마을입구 등 총 12곳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 진드기 및 모기 매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소모가 없고, 버튼을 누르고 노즐 손잡이를 누르면 기피제가 10초 동안 자동 분사되는 방식이다.얼굴을 제외한 옷이나 신발 등에 분사돼 4시간 정도 해충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기피제는 냄새에 대한 불쾌감을 줄여 어린아이는 물론 노약자 등도 사용 가능한 약품이다. 모기와 진드기 차단효과가 있어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보건소 관계자는 “매개체 감염병 최선의 예방은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외활동 후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4-10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반드시 예천으로’ 한목소리

[예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 8개 지자체에 이름을 올린 예천군이 오는 22~24일 유치 마지막 관문인 현장부지 실사 준비로 한창 분주하다.당초 24개 지자체가 공모를 신청했지만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만 살아남았고, 8개 지자체는 각 지역이 가진 장점을 내세우며 현장부지 실사에 사활을 걸고 있다.예천군은 축구의 성지인 축구국가대표 훈련장을 구심점으로 양궁·육상의 메카라는 명성을 이어 스포츠 특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유치가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적극적 홍보를 통해 좋은 결실을 얻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것.축구종합센터유치위원회(위원장 권용갑)를 중심으로 165개 단체 및 개인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곳곳에 480여개의 다양한 응원 현수막을 내걸고, 후원금도 흔쾌히 쾌척하는 등 유치 분위기 조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특히, 전국 곳곳을 누비며 다니는 차량을 이용한 홍보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예천군청 페이스북을 활용해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2NFC 예천 유치 응원 이벤트’를 마련해 ‘왜 예천이 최적지인가’의 당위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예천군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3차 관문인 현장 실사 등 치열한 경쟁과 난관을 앞두고 있지만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 철저한 분석과 치밀한 준비로 대한축구협회의 상황과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제안으로 진정성을 제대로 피력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