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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퀵 서비스 지원사업’ 청년창업자 모집

[예천] 예천군은 상설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퀵 서비스 창업을 하고자 하는 지역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예천 퀵 서비스 지원사업’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예천 퀵 서비스 지원사업’은 예천군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과 연계해 장보기 대행 및 당일 배송의 퀵 서비스 사업을 지역청년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이 사업자 대표가 되어 직접 운영하게 된다.신청 자격은 만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예천군 청년으로 팀(인원제한 없음) 단위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 특성상 영업용 화물차량과 화물주선면허를 보유해야 신청할 수 있다. 단 화물주선면허는 선발된 날로부터 1개월 이내 확보할 수 있으야 가능하다. 신청자 중 사업에 선정된 자는 퀵 서비스 창업비용 1억원과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올 한 해 동안 지원받게 된다.사업 신청은 예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예천군청 새마을경제과 일자리창출팀으로 하면 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3월 중 합격자 1명(팀)을 선발할 예정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예천 퀵 서비스 지원 사업에 능력과 의지를 가진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2019-02-27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정치권까지

[예천] 전국 지자체의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이 과열양상을 띠고 있다. 관련기사 9면대한축구협회는 파주 NFC와의 계약 만료로 인해 새로운 축구종합센터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유치 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예천군을 비롯한 전국 24개 지자체가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서를 내고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같은 상황 속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25일“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할 때”라며 “지금이라도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이 하나가 되어 강력하게 유치전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세종시도 해당 지역 국회의원이 축구 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소문이 일면서 축구종합센터 유치가 정치권의 힘겨루기로 치닫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특히 축구협회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2월 말경에 24곳의 후보지 중 절반 정도를 컷오프 시킨 뒤 오는 4월 말 전에 현지 실사를 마무리 한 후 6월 말경에 최종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예천군을 비롯한 6개 시·군이 유치 신청서를 낸 경북도에서는 축구협회의 사전 심사가 끝난 뒤, 그 결과를 보고 경북도 차원의 유치 전략을 내놓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최종 심의를 앞두고 유치 신청 지역에 대한 단일화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26

예천군, 상·하수도 ‘지방공기업’ 전환

[예천] 예천군 상·하수도가 2019년부터 ‘지방공기업’ 체제로 전환되어 운영되고 있다.지방공기업 전환은 예천군의 상·하수도 모두 일일 수도 생산량 및 하수 처리량이 1만t을 초과해 법적 기준에 의한 것이다.그동안 조례제정, 자산평가 등 사전절차를 거쳐 올해부터 공기업 체제가 출범하게 된 것이며, 이로써 기업의 경영 개념 도입으로 경제성과 함께 상·하수도 분야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예천군 지방상수도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국내 물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운영 중에 있다.연차별로 미급수 지역에 대한 급수구역 확장, 노후 정수장 현대화사업, 노후관 갱생사업 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또한, 생산원가 대비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었던 공급단가를 현실화하기 위해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9년부터 기존 대비 수도요금을 28% 상향 조정함으로써 급수 수익 증대로 경영합리화에 일정 부분 기여하게 됐다.예천군 하수도는 하수관로에 대해 정기적인 청소 및 준설을 실시하는 한편, 생활하수의 적정한 처리를 위해 설치된 예천공공하수처리장 41곳은 수질관리 전문업체에 관리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 하수처리시설물 보수보강 등으로 방류 수역의 수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하수도요금 현실화를 위해 상수도요금과 함께 2019년부터 기존대비 32% 상향 조정하고, 하수도 원인자부담금도 현실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하수도사업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하고 있다.이를 통해 향후 하수도시설 확충 및 양질의 하수도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데 재투자할 계획이다.한편 예천군 상·하수도 공기업은 예천군이 사업을 직접 경영하는 직영기업으로 공기업특별회계를 설치해 일반회계와 별도로 독립적인 회계로 운영된다.조직과 인력은 예천군 소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25

예천군,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확대 나서

[예천] 예천군은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25일 오전 11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산 소재 수출업체 (주)씨알상사와 예천산 단호박 전량 수매 및 양파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날 관내 단호박작목반 임원들과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씨알상사 홍창래 대표이사와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예천에서 생산되는 단호박 350t과 양파 100t을 수매해 수출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 농가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교류와 투자를 아끼지 않기로 했다.수출협약을 체결한 씨알상사는 2007년 10월에 설립돼 뉴질랜드, 통가에서 연간 1만4천t 가량의 단호박을 수입 유통하고 있다.취득한 기술을 국내산 단호박 생산에 접목해 전국 각지에서 약 8천t 국내산 단호박을 계약 재배하고 수출하는 단호박 유통업체다.씨알상사 홍창래 대표는 “지자체에서는 농산물 수출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인데 예천군이 먼저 수출 확대를 위해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천군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교류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학동 군수는 “농산물 판로 개척과 소비를 위해서는 국내만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이번 수출협약을 계기로 단호박과 양파뿐 아니라 많은 농산물들의 수출 판로가 개척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9-02-25

예천농협, 26일 하나로마트 수변점 개장

[예천] 예천농협이 26일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에 하나로마트 수변점을 개장한다. 예천농협에 의하면 하나로마트 수변점(예천군 호명면 산합히 1482번지)은 대지3천475㎡, 연건평 2천371㎡로 총 사업비 260억 원(대지 100억 원, 건축비 16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했다.지하 1층에는 하나로마트와 금융점포, 세탁소, 생활편의 시설, 2·3층은 실내주차장(120대), 4층은 사무실과 회의실로 꾸며졌다.신도시 아파트 주민 1만5천명은 그동안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이 없어 인근 지역으로 장을 보러다니는 등 불편을 겪었다. 수변점은 개장과 동시에 사은행사도 준비한다.이날 행사에선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사은품과 행운권 1매씩을 나눠주며, 방문고객 1만 명 한정으로 장바구니가 지급된다.행운권은 오는 5월 중에 추첨을 통해 모닝 1대·김치냉장고 2대·건조기 3대·드럼세탁기 4대·TV 5대 등을 나눠준다.예천농협 이달호 조합장은 “앞으로 수변점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가치창출과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와 소비촉진을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을 높여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2019-02-21

예천군, 취·정수장 등 국가안전대진단

[예천] 예천군과 K-water는 관내 상수도 시설의 체계적인 안전 점검을 위해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2019 상수도 분야 국가 안전 대진단’에 들어갔다. 2019년 상수도분야 국가 안전 대진단은 예천군 환경관리과가 주관해 K-water 예천수도관리단과 합동으로 진행한다.이번 대진단에선 6개 취·정수장(여과지, 배수지 정수지 등)과 가압장(59곳), 상수관로(1천11㎞) 등 상수도 시설 전반에 대해 10주 간에 걸쳐 대대적인 시설점검 및 정비가 이루어진다.예천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상수도시설을 점검하는 일이니 만큼 이번 국가 안전 대진단은 급수구역별로 매주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이나 안전상에 문제가 되는 점을 즉각 바로 잡는다.또 안전 관련 법령이나 제도상에 문제점이 있는 사항을 발굴함으로써 예천군 상수도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유사시 안전 대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예천군민을 대상으로 식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사전 점검을 위해 지난 13일 예천정수장을 시작으로 전체적인 급수지역별 정수장 및 관로를 이미 점검했다. 예천정수장은 예천군 상수도 전체 시설 용량의 64%를 담당하고 있다. 제일 규모가 큰 정수장인 만큼 환경관리과장과 예천수도관리단장이 점검에 직접 참여했다.김종광 예천수도관리단장은 “물 전문기관인 K-water에서 항상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국가 안전 대진단을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예천군과 함께 지적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18

예천 용문보건소, 산부인과 무료 진료

[예천] 예천군은 지역 의료기관인 예천권 병원과 연계해 12일부터 용문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우리동네 산부인과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의료취약지역의 임산부나 여성들의 산전건강관리 및 부인과 질환 예방을 위해 실시된 이날 진료는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행정요원 등이 참여했다.이동산부인과팀은 이동식 초음파장비를 활용해 산전 진찰, 태아 심장 박동소리 등 임신 주기에 따라 필요한 진찰과 검사를 실시했다.예천군은 찾아가는 산부인과 무료진료 실시로 의료취약지역 임산부나 여성들이 산부인과가 없어 원정 진료를 가야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산부인과 무료진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출산환경 조성은 물론 여성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산모들의 산전 서비스를 지원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예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찾아가는 우리동네 산부인과 진료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 여성들의 건강을 진단할 계획이다. 2월 용문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상반기 5회, 하반기 6회 등 총 11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운영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12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도민체전 유치 ‘총력’

[예천] 예천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 군은 오는 6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상주 등 20여개 시·군과 함께 뛰어든데 이어 오는 2021년 열릴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에 예천군, 울진군, 김천시 등 3개 시·군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공무원들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경북도민체전을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치전에 군민들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경북도체육회 박모 이사는 “이번 도민체전 개최지 선정이 늦어진 이유는 전국체전이 구미시로 결정되면서 도민체전 개최여부 결정이 늦어지게 됐고, 이후 개최 쪽으로 결정이 났다”며 “예산확보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최지 선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박 이사는 또 “예천군의 현실을 감안하면 도민체전 종목 및 임원·선수를 포용할 능력이 20%에 미치지 못한다”며“예천군이 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돼도 인근 시·군과의 분산 개최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박 이사는 “개최지로 선정되면 150여 억원의 개최 비용이 소요된다”며 “도비 50억 원을 지원 받는다 하더라도 100억 원의 군비를 2년 만에 마련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고 했다.박 이사는 그러나 “도민체전 개최에 따른 인프라 구축이라는 장기적인 효과와 함께 5일 정도의 개최 기간 동안 선수 임원들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단기간의 지역경제 효과는 엄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예천군민들은 “33% 가능성으로 출발한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전이나 4% 가능성에 도전한 축구종합센터 유치전 중 어느 하나도 100% 기대치를 버리지 않고 올인 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12

예천군, 올해도 소상공인 보조금 지원

[예천] 예천군은 작년 첫 시행한 소상공인 보조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소상공인 보조금 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 것.접수대상은 예천군 관내에 영업장과 주소를 3년 이상 둔 소상공인으로 신청 분야는 영업장 건물 등의 시설개선과 장비, 비품 교체 등의 경영안정 부문이다.지원규모는 총 사업비 중 50% 범위 내 시설 개선은 3천만 원, 경영안정 부문은 200만 원까지며, 시설 개선 부분은 작년 500만 원에 비해 대폭 확대되었다.군은 접수받은 대상자를 소상공인 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예천군 홈페이지 ‘소상공인 보조금’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예천군 새마을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군은 지난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60명에게 사업장 수리비와 비품 구입비 등 약 1억7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또 군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조례를 제정, 3월부터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해 신용보증기관에 연 2억 원의 지원금을 출연하고 있다.등급이 낮아 금융 기관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금융기관 대출 시 1인당 대출한도 2천만 원까지 무료로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며, 아울러 3% 이내의 대출금 이자를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9-02-11

“공격적 스포츠 마케팅·원도심 살리기로 새 발전기틀 마련”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사자성어로 ‘해불양수(海不讓水)’라는 키워드를 정해 놓고 한 사람의 백걸음보다 백 명의 한걸음이 소중하다며 예천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불양수’의 의미는 ‘바다는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바다처럼 넓은 포용력으로 서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화합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군정 슬로건을 내걸고 상생하는 도농 발전, 활력 있는 지역경제, 감동하는 맞춤복지, 경북으뜸 교육문화, 군민중심 선진행정 5대 방침 구현에 진력한다는 것이 김학동 군수의 계획이다. 아래 그 핵심을 요약했다.▶예천읍 원도심 경기 활성화예천읍 원도심이 경북도청 신도시 성장과 함께 신도시로 인구 쏠림현상과 원도심 공동화현상이 나타나 이에 대한 해법 찾기가 과제다.지난 1월 조직개편으로 도시과를 신설 도시활성화전담팀을 꾸려 침체된 원도심을 도심재생사업으로 도시를 재활성화시키고, 원도심을 스토리가 있는 명물거리로 재무장시킨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위해 4억 원의 예산으로 예천읍 도심을 재편할 계획이고, 시내 곳곳에 쌈지주차장을 만들어 상가활성화와 주차난을 해소하고, 제2농공단지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량기업을 유치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도농복합도시로 상생 발전하는 명품신도시3월 신도시에 1천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준공되면 인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신도시를 인구 10만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신도시 이전을 계획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을 조기에 옮기도록 경북도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신도시 내 공동주택 단지를 연결하는 등산로 둘레길, 유아숲, 생활환경 숲 조성, 생활자전거 타기 시스템도 구축 예정이다.▶농·특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농업소득 증대지난해보다 92억원 증액된 79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과 농식품 가공 지원정책 등 6차산업으로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여나간다.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도 활성화할 예정이다.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봉대학과 곤충사육대학 개설, 곤충식품 대중화를 위한 식용곤충 조리외식창업 아카데미, 로얄젤리 다수확 품종 가칭 ‘예천1호’ 출시도 준비 중이다.▶전통문화와 청정자연이 함께하는 문화관광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회룡포·삼강권역과 백두대간권역, 내성천을 축으로 하는 권역별 관광테마 상품개발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올해 마무리되는 삼강문화단지와 삼강주막, 회룡포, 용궁역을 연계한 회룡포-삼강권역 체류형 관광벨트를 위해 삼강문화단지∼회룡포 구간에 모노레일도 설치한다.또 용문사, 금당실마을, 하늘자락공원과 곤충생태원을 잇는 백두대간권역, 예천온천과 천문대, 예천박물관을 연계한 내성천권역 등 권역별 관광테마 상품개발에 집중한다.▶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예천현장중심 복지실현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장애인, 어르신, 여성,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서민밀착형 복지로 체감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청년 실업문제 해결에도 진력할 계획이다.▶ 경북 으뜸 교육으로 미래인재 양성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명품 교육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12억6천만원 예산으로 미래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진다는 각오다.명문대 진학 전문 진로캠프, 대학 진학특강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생 영어마을 캠프, 방과 후 교실 지원 등 학생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다양한 교육지원을 통해 경북으뜸 교육환경의 기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공격적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스포츠마케팅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의 심장’이라는 각오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유치, 양궁·육상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2021년 도민체전 유치에 행정력을 결집시켜 나간다. 이를 통해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예천군은 열정과 의지를 쏟고 있다.‘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유치’라는 대형프로젝트에 지역민의 뜨거운 염원을 담아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1월 11일엔 3만7천793명(전체 군민의 71%)의 열기를 담은 서명서와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육상·양궁을 비롯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1년 개최될 제59회 경북도민체전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원도심 공동화현상 극복과 지역경기 되살리기인구와 지역경제 기반이 신도시로 쏠리고 있으나 원도심은 소비와 경제활동의 주 연령층이 줄어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상권이 쇠퇴하는 등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이에 원도심 살리기 정책 개발에 힘을 쏟아 도시재생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도시재생 사업은 맛고을 문화의 거리, 한천 고향의 강, 예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므로 반드시 선정되도록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 11월 15일 수도권 식음료제조 업체인 (주)튤립인터내셔널과 MOU를 체결하고, 제2농공단지에는 5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도 이뤄냈다.예천군은 공격적 스포츠 마케팅과 도심재생으로 ‘원도심 공동화 극복’이라는 큰 산을 넘어 새로운 발전 기틀 마련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 중이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10

예천군, 설맞이 농·특산물 판매 3억1천여만원 성과

[예천] 예천군은 설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와 대도시 직거래장터, 직판장 등에서 최근 소비부진과 예천군의회의 불미스러운 사태에도 불구하고 3억1천여만 원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금까지 위탁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를 올해부터는 군에서 직접 운영하면서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특히, 재구 및 재경향우회 신년교례 행사에 김학동 예천군수와 유통마케팅 팀이 적극 나서 고향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펼쳤다.또한, 경북도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에 농정과 전 직원이 방문해 전단지와 홍보용 시식농산물을 배부, 판촉 활동을 벌였고 출향인에게 서한문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전년도 설 명절 2억1천여만 원 대비 48%정도 늘어난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와 군을 통한 주문 판매는 지난해 4천만 원 대비 157% 늘어난 1억300여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려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군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는 농산물 홍보마케팅이 주효했음을 보여줬다.아울러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구로구, 마포구 등의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사과, 배, 은풍준시, 소고기 등을 판매했으며 특히, 구로구 예천참우 판매장에서는 구매를 위해 대기표를 받고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등 대도시에서 예천 농·특산물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10

예천군, 스포츠산업 추진 ‘브레이크’

[예천] 예천군이 스포츠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악재가 터지면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예천군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군민들이 하나로 뭉쳐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예천군의회 사태가 불거지면서 지역 이미지에 악영향을 초래해 축구 종합센터 유치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특히 최근 체육계 미투 사건으로 인해 문체부가 엘리트 체육을 지양하고 선수들의 합숙 및 집단 훈련 등을 없앨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예천군도 본의 아니게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또 이들 선수단들이 미투 여파로 집단 합숙 훈련을 폐지할 경우 전지훈련을 위해 지역을 방문하는 선수 및 임원들의 수도 급격히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스포츠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구축해 기울어진 지역경제 회생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예천군의 정책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군에서는 실내 육상 경기장과 각종 육상 훈련 인프라 구축으로 전국에서 육상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선수 및 임원들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