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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최대 35% 할인… 예천 온라인장터 이벤트

[예천] 예천군은 6월 한달 간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에서 고객 감사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예천장터 홈페이지 개편 완료에 따라 고객 감사 차원에서 실시하며, 판매가보다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신규 가입회원에게 할인쿠폰을 지급하게 된다. 구매 우수고객에게는 농·특산물을 증정하는 등 감사의 마음도 전할 계획이다.군은 금년부터 ‘예천장터’를 직접 운영함에 따라 기존 노후화된 홈페이지를 개편해 구성을 트렌드에 맞게 새 단장했다. 구매고객 편의를 위해 간편 결제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가 쉽게 예천의 우수 농산물을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예천장터’ 입점 농가를 우수 농·특산물 생산농가로 재편하고 품목과 제품 수를 크게 늘여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품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우수 농산물의 포장재 및 택배비 지원을 통해 가격 할인을 유도,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장터 개편을 기다려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군 직영 쇼핑몰인 만큼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예천군의 이름을 걸고 엄선한 농가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애용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6-03

예천군 “13개 기업 1천300억 투자 유치”

[예천] 예천군의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군은 지난달 말, 단무지용 무 생산업체인 ‘해트리푸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보문면 제2 농공단지사진 조감도에 80억 원 규모의 증설 투자에 합의했다.또 지난해 11월 대형 음료수 제조 회사인 튤립인터내셔널(주)과 예천군, 경북도 ‘3자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1차 300억 원, 2차 500억 원등 총 800억 원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이로 인해 예천군이 2015년 말, 완공한 보문면 제2 농공단지는 현재까지 24필지의 투자유치가 끝났고 1필지는 상담 중이다.이곳의 13개 기업이 가동 중이거나 조만간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특히 예천군은 제2 농공단지 조성으로 약 1천300여억 원이 넘는 투자 유치는 물론 700여 명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돼, 지역경제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학동 군수는 “공직자들과 담당 부서 직원들의 노력으로 단기간에 획기적인 투자 유치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농업에 기반을 둔 산업단지 조성에도 힘을 쏟아 반드시 지역경제를 활기차게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6-03

예천군보건소, 10일부터 신청사서 업무 시작

[예천] 예천군보건소는 오는 10일부터 예천읍 군청길 33(구 예천군청)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보건소 신청사는 연면적 3천211㎡규모이며, 본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지하 문서고, 창고, 기계실 △1층 민원실, 진료실(내과·치과·한방), 예방접종실, 출산육아용품대여실, 호흡기관리실 △2층 소장실, 사무실, 검사실, 방사선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3층 정신건강복지센터, 영양플러스실, 통합보건실, 방문간호사실, 회의실이 있으며, 별관은 지상 2층으로 △1층 재활치료실, 건강프로그램실, △2층 치매안심센터가 위치하고 있다.보건소는 6일부터 9일까지 새로운 보금자리로의 이전 준비를 완료한다. 의료기기, 검사장비 이전 설치 등 이사 준비로 7일 금요일에는 민원업무를 휴무한다. 이로 인한 업무 공백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를 실시하며, 지역주민들의 양해를 구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1997년부터 약 22년간 예천읍 충효로에 위치했던 기존 보건소는 원도심에서 떨어져 있어 그동안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예천군 관계자는 “보건소 청사 이전을 계기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한층 더 귀 기울이고, 건강으로 소외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6-03

예천군민 2천500명 걸으며 건강·화합 다져

[예천] ‘예천군 2019 군민 한마음 건강 걷기대회’가 1일 오전 예천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군민의 건강유지 및 화합도모를 위해 (주)예천신문사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김학동 예천군수, 최교일 국회의원, 신향순 예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2천500여 명이 참가했다.오전 7시 개회식에 이어 7시 10분부터 참가자들은 예천청소년수련관 전정에서 출발해 군민들의 대표적 문화·휴식 공간인 한천 도효자 마당 및 한천체육공원을 중심으로 동본교, 신예천교, 남산 산책로를 통과하는 3.5㎞ 코스를 걸으며 상쾌한 아침을 만끽했다.개회식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는 “걷기운동은 모든 운동의 기본이자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으며, 특히 비만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 신체 허약한 노약자들에게 가장 효과 있는 운동”이라고 말했다.또한 “비록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의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유치 과정에서 보여준 군민들의 단결력은 앞으로 우리 군 발전과 번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군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경북의 중심지로 힘차게 도약하는 예천군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6-02

예천군,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2019 금당야행’ 개최

예천군은 오는 8월까지 용문면 금당실마을 일원에서 문화재 야행(夜行) 프로그램인 ‘2019 금당야행’을 개최한다. 사진 풍수지리학적으로 십승지 명당이며 물 위에 뜬 연꽃 형상으로 알려진 금당실마을에서 ‘밤 하늘아래 핀 연꽃’이란 슬로건으로 야간 라디엔티어링, 인문학콘서트, 야간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6개 테마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문화재 야행은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저녁시간대에 문화재 관람, 공연, 전시, 체험 등 이색적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금당실마을의 반송재고택, 사괴당고택, 추원재, 금당실송림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관람하며 인문학콘서트, 야간 라디엔티어링, 야간 공연 등 주요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1회차는 6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개최되며 세계유교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인문학콘서트가 금당실마을 사괴당고택에서 오후6시에 펼쳐진다. 조선일보 여행문화전문기자 박종인 기자가 금당실마을의 역사와 예천의 역사(약포 정탁, 이순신 등)에 대해 강연한다.2회차는 7월 13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개최되며 세계유교문화재단과 안동MBC에서 주최하는 ‘라디엔티어링’이 오후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안동MBC라디오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3회차는 8월 24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개최되며 오후 6시부터 금당실마을 사괴당고택에서 경북도립국악단 공연이 진행된다. 더불어 반송재고택 등 금당실마을 일원에서 야간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여 한여름 밤의 감성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으로 예천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하여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29

예천군, 어르신 등 위해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행복 배달 한글교실 운영

[예천] 예천군은 교육기회가 적은 면 지역에 거주하고 한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한글을 교육하는 ‘행복을 배달하는 한글교실’사진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21일부터 시작한 ‘행복을 배달하는 한글교실’은 지난 4월 경북도 주관 ‘2019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선정돼 올해 처음 실시되고 있으며,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감천면 포2리경로당, 개포면 신음리경로당, 황산1리경로당, 풍양면 우망리 마을회관에서 총 92명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5개월간 진행된다.교육과정은 한글수업 뿐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문해대잔치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의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해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문해교육 교원 양성 과정’ 수료생이 강사로 참여해 평생교육이 학습형 일자리창출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학습 선순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학동 군수는 22일 풍양면 우망리 마을회관 수업 개강식에서 “글씨를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교육이름 그대로 온 마을이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주민 누구나 배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23

예천군, 서울 청계천서 로드마케팅

[예천] 예천군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청계천 일원(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광장)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로드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사진이번 로드마케팅은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했다. 북부권 11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군은 테마관광, 곤충, 활이라는 3개 주제로 도시민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명소 홍보와 대표 음식 시식 등의 홍보를 진행했다.시식코너엔 곤충빵, 곤충식품을 행사 방문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전시했으며, 10월 개최되는 세계활축제 홍보 리플릿과 관광안내 책자 등을 배부했다. 또 시·군 공동으로 룰렛 돌리기 체험을 실시해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마케팅에 주력했다.또한, 관내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하는 취침 무드등을 3D프린터를 활용 제작·전시함으로써 이색적인 관광 안내는 물론 새로운 관광기념품 제작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로드마케팅을 통해 도시민 관광객들이 예천군의 우수한 관광지와 축제를 알고 관심을 가지게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관광박람회, 홍보마케팅 행사 등에 참가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21

예천 장원벌 확대보급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

[예천] 예천군은 20일 감천면 석송로 권영덕 농가에서 꿀벌 전업농가 및 시·군담당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장원벌 확대보급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올해 추진하는 ‘장원벌 확대보급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시군 담당자와 대표농가가 참석해 사양관리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심층 토의하고 장원벌 육종장을 둘러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예천군은 정부장려품종 1호 꿀벌 ‘장원벌’(농촌진흥청과 공동개발)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23개 시·군 36곳에 9천154마리 보급했다.‘장원벌’은 예천군 곤충연구소와 농촌진흥청이 공동개발한 정부 장려품종 1호 꿀벌로 일반 꿀벌에 비해 30% 이상 꿀 생산량이 높은 품종이다.작년에는 기온이상으로 아카시아 꿀의 생산량이 예년의 30%에 머물러 양봉농가들이 큰 피해를 보았으나, 올해는 아카시아 개화 시기에 기온이 적절했고 보급된 장원벌의 능력이 극대화돼 일반벌 사육농가 대비 30% 정도 꿀 생산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화분생산량 및 잡화꿀 생산량도 일반벌에 비해 생산성이 50% 이상 높아 벌 100군당 농가소득이 6천100만원으로 65% 이상 증가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예천군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30여만 군의 꿀벌을 장원벌로 대체해 꿀 생산량을 1천900여t 높일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20

예천군, 한옥 활성화 ‘한옥지원사업’ 추진

[예천] 예천군은 한옥 활성화를 위해 6월 26일까지 한옥건립 지원사업을 신청 접수한다. ‘한옥건립 지원사업’은 예천뿐 아니라 경북도에서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인 한옥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한옥 건축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예천군 한옥 지원 조례’를 올해 5월 13일 제정했다.지원조건은 예천군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고 있는 자로 1층 바닥면적 60㎡ 이상의 한옥을 신·증축하는 경우다. 6월 26일까지 예천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7월 중 경상북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지원규모는 동당 도비 포함 최대 4천만원이며, 도의 최종 선정이 안 될 경우 추가 대상자 선정을 기다리거나, 군이 군비로 확보한 사업비 중 최대 2천만원만 지원 받는 방법이 있다.또한, 경북도는 한옥보급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2019 한옥문화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민들에게 한옥 관련 자재, 한옥 시공방법 등의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한옥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해 전통건축문화를 계승·발전해 나갈 계획인 것.이와 관련 예천군 관계자는 “한옥지원 사업을 통해 한옥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해 신도청 중심도시에 걸맞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15

예천군 ‘스마트 정예 청년농업인’ 양성 박차

[예천] 예천군 청년농업인대학생 50여명은 최근 풍양면 ‘농업회사법인 이노진팜’의 초피 천연물신약 원료 스마트 재배 시설과 무병종묘 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노진팜의 초피 천연물신약 원료 스마트 재배시설은 국내 최초의 초피 인공재배 시설로 국제 천연물의약품 원료 생산 품질기준에 따라 온실 내에서 초피나무를 수경재배 한다.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신약개발회사 (주)매콕스큐어메드에 향후 10년간 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또한 이노진팜에서는 딸기, 난 등 다양한 작물의 무병종묘를 대량으로 증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 개발 연구를 별도로 수행하고 있다.이노진팜에서 개발한 신품종 딸기 ‘예향’은 당도가 14 brix에 저장 기간도 타 품종에 비해 길다. 수확량 역시 20% 가량 높다.예향을 개발한 정현복 박사는 “예천 딸기라는 의미로 ‘예향’이라 명명하였으며, 향후 본격 생산시 시장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개소식 참석 후 청년농업인대학생들은 종묘삼 사면 재배시설, 무농약 저질산염 시금치 NFT(Nutritional film technigue) 연구 수경재배 시설 등도 견학했다.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및 주민들 그리고 관련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연구소 개소식을 축하했다.‘예천군청년농업인대학’은 ‘스마트한 정예 청년농업인을 꿈꾸다’라는 테마로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4월 17일 개강해 연 20회(90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센터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의식개혁 및 농업경영, 마케팅 분석 및 고급 영농기술 등을 교육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14

이재형 씨, 韓축구사 담긴 유물 예천군에

[예천] 대한민국 축구계의 유명 수집가인 이재형사진 씨가 자신이 수집해온 물품 4만8천여 점을 예천군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축구 전문지 ‘베스트 일레븐’ 기자로 활동중인 이 씨가 40여 년간 사재 20여억 원을 들여 모아온 각종 수집품들은 대한민국 축구의 백년사를 고스란히 담은 축구사의 유물이다.특히, 이씨는 2002년 월드컵 당시 4강 신화가 만들어지던 순간 홍명보 선수가 마지막 승부차기를 성공시킨 축구공을 각고의 노력 끝에 국내로 들여와 소장 중이다.이를 위해 당시 주심을 맡았던 이집트의 만도르 씨를 수차례 찾아가 설득한 것은 많은 축구팬들이 널리 알고 있는 에피소드. 현재 이 축구공의 가치는 한화 2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외에도 1948년 런던 올림픽 참가 메달, 1953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유니폼과 축구화 등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물품도 다수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축구박물관이 건립될 경우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재형 씨는 “예천군민들과 김학동 군수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유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았다”며 “제2NFC가 예천에 들어서고 축구박물관이 건립돼 예천군이 대한민국 축구의 요람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예천군은 대한축구협회에 제안한 사안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꾸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축구박물관 건립을 위해 이재형 씨와의 만남을 추진한 것도 축구협회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준비 과정 중 하나였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12

예천군, 도시민 대상 다양한 관광홍보마케팅 추진

예천군은 관광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등 도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체험자원 답사 및 팸투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명소를 알리는 전략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군은 올해 3월 새롭게 출범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경북의 역사가 숨쉬는 유적지와 다양한 문화체험, 관광명소 등으로 구성해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체험! 경북 가족여행’을 추진한다.이번 명품관광마케팅은 5월부터 시작해 7~8월, 10월 총 3차례 진행할 예정이며, 회룡포(전망대, 뿅뿅다리), 진호국제양궁장 양궁체험, 금당실 전통마을 전통체험, 천문우주센터, 곤충생태원 등 가족단위로 나들이하기에 적합한 맞춤형 체험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다.이 프로그램의 참가는 ㈜모든학교(http://school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https://bit.ly/2Z0fQyg 모바일 사연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다음으로, 파워블로거와 트래블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사전답사 여행인 팸투어를 실시해 새롭게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관광지를 적극 알려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홍보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그 대표적인 관광지가 바로 소백산하늘자락공원과 삼강문화단지이다. 소백산하늘자락공원은 양수발전소 상부댐을 중심으로 조성돼 하늘전망대와 하늘자락공원, 주변 등산로 등 주변의 경관 조망이 뛰어난 곳이며, 삼강문화단지는 낙동강 연안의 강 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화 하여 인근 삼강주막과 회룡포와 연계 가능한 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해 조성한 곳이다.또한, 올해 10월 개최되는 예천세계활축제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코스화해 운영하고 특히,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트래블 기자단을 초청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한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코레일 대구본부에서 테마형 철도관광 상품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나드리열차에 예천패키지 상품 판매로 대구권 등 도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구미, 김천을 거쳐 예천역에 도착하면 용문사, 회룡포, 삼강주막 등 주요관광지를 전세버스로 이동하며 탐방하게 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시대 변화에 따른 여행트렌드를 반영한 다변화된 관광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관광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새로 개발한 관광지를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9-05-12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예천 만들어요”

[예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예천군협의회’는 9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저출생 극복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2019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예천군협의회 정기총회 및 전진대회’를 열었다.식전행사로 장재화 울진군 지부장과 김세실리아의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시 낭송 및 아롱다롱어린이집 원생들의 신나는 노래와 율동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시상식에서는 국회의원 표창에 김종순, 윤옥희 씨, 도지사 표창에 손명자 씨, 군수 표창에 김윤순, 지경숙씨, 경북도의회의장 표창에 이지은 씨 외 6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됐다.대회장에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예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으로 비전 선포를 진행했고,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지역사회 실천운동 등 행동강령도 낭독했다.2부 행사에서는 백정숙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포항시 지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이 운동의 목적과 활동, 저출생 고령사회 대응 인구교육, 우리의 미션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예천군협의회는 2009년 8월 21일 창립 이후 가족 참여행사, 출산홍보 및 가정방문 홍보, 아버지교실 운영, 인구교육지도자 연수 및 리더십교육, 가족 장기자랑, 달인아빠를 찾아라, 감성을 깨우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10여 년간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의 활성화에 힘써왔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행복한 세상 만들기와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군민 참여를 유도하고, 가족에 대한 중요성과 긍정적 가치관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09

예천군, ‘강소형 관광지 발굴·육성 공모’ 선정

[예천] 예천군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에서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용문사·명봉사 태실 및 주변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인기 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해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유망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이번 선정으로 군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0년까지 백두대간 파워스팟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활동, 지역특화상품 개발, 팸투어, 관광상품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역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판 마련에 기여할 전망이다.파워스팟은 영적인 기와 에너지가 느껴지는 장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예천군 관광의 핵심축 백두대간 권역인 용문사·명봉사 태실, 금당실 전통마을, 소백산하늘자락공원 등을 관광자원으로 묶어 파워스팟 형성, 풍수명당·기체험 테마관광지로 집중 육성하는 것을 일컫는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은 힐링·명당 기체험의 공간으로 잠재력이 높은 백두대간 권역의 관광자원과 가치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관광공사와 협력을 통해 관광객 증대를 위한 관광특화 상품개발, 마케팅 등으로 관광산업을 활성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9-05-09

경북도립대 전기전자과 “현장학습 중심 MT 좋아요”

[예천] 경북도립대학교의 MT문화가 바뀌고 있다. 먹고 마시기만 하는 MT에서 벗어나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이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현장학습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경북도립대 전기전자과 학생 41명은 지난 1일 경북 성주군 대가면에 위치한 흰여울스마트팜농장(흰여울농장)으로 MT를 떠났다. 사진흰여울농장은 온도, 습도, 풍향, 일사량, 토질상태 등을 IoT기술로 측정하고 적절하게 유지, 제어해 참외를 생산하는 스마트팜 기능을 구현한 농장이다.학생들은 농장주로부터 시설하우스 32개동을 단 3명의 인력이 관리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학교에서 배운 배전반 제작, PLC제어프로그래밍의 위력을 실감했다.MT를 인솔한 김병문 교수는 “작물관리가 가장 큰 고민이었던 귀농 농가나 초보 농가가 IoT기술을 통해 시스템적으로 통제하고 관리 할 수 있어 농업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기초를 만드는 것이 바로 전기전자과 학생들”이라며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줬고, 학생들은 “현장에 답이 있는 것 같다. 와서 눈으로 보니 이론을 실제에 어떻게 접목해야할지 감이 온다”고 말했다. 이번 MT를 기획한 김영관 전기전자과 학회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학과 MT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립대 전기전자과는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 전기제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기관련 산업과 IoT 기술의 융합분야에 우수한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0학년부터 2년제에서 3년제로 학제를 개편해 신입생을 모집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09

모노레일 타고 희귀곤충 탐험 “신나요”

[예천] 예천군이 지난 3일부터 4일간 개최했던 ‘2019 어린이날 곤충체험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해는 축제를 5일간 개최해 5천565명(1일 평균 1천2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데 그쳤으나, 올해는 축제기간이 하루 더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4일간 관람객 7천920명(1일 평균 2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1일 방문객 수 기준 66% 늘어난 것이다.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1일 관람객이 축제기간 평일의 2배가 넘는 4천40명이 몰리면서 모노레일 탑승권이 오전에 조기 매진되는 등 인기가 넘쳤다.축제장은 어린이들에게 인기인 곤충테마놀이시설 기구에 매달려 즐기는 아이들로 붐볐다.이번 축제가 성공적이었던 것은 콘텐츠를 보강했던 요인이 가장 컸다.특히, 곤충생태원은 관람 포인트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공간이 넓어 걸어서 관람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 모노레일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모았다. 모노레일은 곤충생태원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또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받으면서 주거지역을 분석한 결과가 눈길을 끌었다.서울·경기권역 27%, 대구·경북 27%로 전체 관람객의 50% 이상이 외지에서 방문했으며, 인근 지역(안동, 문경, 영주) 26%, 예천지역 11%, 기타 지역 9% 순으로 나타났다.곤충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개선할 사항은 개선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편의시설 설치, 관람콘텐츠 보강 등으로 다양한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체험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08

예천군, 어버이날 어르신 위한 한마음축제

[예천] 예천군 노인복지관은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초청, 한국수력원자력 (주)예천양수발전소에서 협찬한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어버이날 맞이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축하공연, 3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지역가수 황성과 호명면 난타공연팀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작됐다.특히, 1부 기념식에서는 예천군노인복지관 이용어르신 중 최고령인 박원조 어르신(103세)에게 김학동 군수가 직접 청려장을 전하고, 20년 동안 꾸준히 노인복지관을 이용한 장기이용 어르신 9명에게 기념품을 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2, 3부 행사는 예천단샘로타리클럽, 아롱다롱어린이집,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래 및 인형극 공연과 예천초등학교 방송댄스부, 예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노인복지관 요요공연예술단, 에어로빅교실, 하모니카교실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이밖에 다양한 부대행사를 위한 부스도 운영됐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예천수도관리단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안동사무소에서 참여 어르신들을 위해 각 10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후원했으며 예천 지역 곳곳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다양한 경로행사를 이어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