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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희망2020 나눔캠페인 특별방송모금

[예천] 예천군은 5일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0 나눔캠페인’ 특별방송 모금을 실시했다.모금행사에는 예천군 지역 기관단체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CJ헬로비전 영남방송에서 성금모금 녹화 방송을 진행하며 나눔캠페인에 참여한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성금모금방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서 올 한해 예천군에 저소득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4억9천만 원을 지원한 현판전달과 보람요양원에 특수차량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또한, (주)금복주(대표 이원철)가 1천만 원, 호명면소재 자옥산맥반석(사장 이동형) 1천만 원, 예천군 어린이집 연합회 700여만 원, 경북도 개발공사(사장 안종록) 500만 원, 예천농협 한마음회가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군민들의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김학동 군수는 “군민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웃돕기 성금모금기간 동안 군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희망2020 나눔캠페인은 2020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예천군청 주민복지실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12-05

예천군,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성과분석보고회

[예천] 예천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와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예천장터 입점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유통활성화 성과분석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올 한해 동안 추진했던 농산물 유통활성화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군은 올해 농·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하고, (주)이랜드리테일과 MOU 체결을 통해 급식업체, 대형 유통업체 납품 등으로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했다.또 명절 특별 판매행사를 열어 현재까지 19억여 원의 농산물을 판매했고, 연말까지 2억여 원을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예천 농·특산물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한맥CC노블리아 임기주 회장을 비롯한 5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고, 유공자 및 우수 읍면 평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군은 내년도 예천 농·특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 예천장터 홍보대사 위촉에 이어 (주)코주부와 농산물 판매 MOU 체결, 2020년 설맞이 특별 판매 발대식을 진행했다.김학동 군수는 “예천농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선 품질관리가 최우선”이라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한 농·특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12-02

예천·상주 명품사과 대만 첫 수출길 올라

[예천·상주] 예천 사과와 상주 사과가 대만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대만 사과 수출은 선과장 등록을 기본으로 농가의 검역 요건 교육 이수, 주기적인 예찰, 수확 전 재배지 현지 검역과 농약 잔류 검사 등 검역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이 때문에 이들 시·군은 오랫동안 사과 수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지난달 29일 능금농협 예천경제사업장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수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사과 대만 수출 첫 선적식을 열었다.대만으로 선적한 예천사과는 13t, 3천만원 정도다. 군은 향후 대만은 물론 베트남, 홍콩 등으로 120t, 3억원 정도를 수출할 계획이다.김학동 군수는 “해발 300m의 중 산간지에서 자란 예천 사과는 당도가 매우 높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다”며 “예천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상주시도 최근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지점장 이성찬)과 회원 농가, (주)NH농협무역(대표 김진국), 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사과(품종 부사)를 대만으로 첫 수출했다.수출 길에 오른 사과는 13t(3천만원) 상당이며, (주)NH농협무역이 수출 업무를 대행했다.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의 수출 농가 수는 29농가이며, 재배 면적은 19만2천115㎡이다. 이곳에서 연 200여t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발판삼아 상주 사과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2-01

예천군, 부서·읍면 혁신 우수사례 선정

[예천] 예천군이 최근 ‘2019년 혁신 우수사례 평가’에서 실·과·소 및 읍·면 우수사례 각 3건을 선정했다.최우수 사례로는 새마을경제과가 추진한 ‘30년 불법노점과 전통시장의 상생’ 사례와 풍양면이 추진한 ‘어르신 위한 눈높이 스마트폰 교육’ 사례를 각각 선정했다.‘30년 불법 노점과 전통시장의 상생’은 30년 동안 장날마다 전통시장 주변 인도와 노상주차장에 성행하던 불법 노점상을 전통시장 안으로 유입해 군민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특히 전통시장 상인회, 노점상 대표, 행정기관 등 관계기관의 수차례 회의를 통해 전통시장 내 넓은 장소를 노점상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상생방안을 도출하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캠페인과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홍보·계도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과 불법노점상의 생계를 둘러싼 오랜 갈등을 해결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읍·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어르신 위한 눈높이 스마트폰 교육’은 스마트폰은 주민생활과 떼려야 뗄수 없는 관계이지만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에서 교육을 실시해 주민생활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찾아가는 서비스를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도시과의 ‘주민참여로 이루어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예천읍의 ‘읍민 소통 소리함 설치’ 사례를, 장려상은 문화관광과의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관광 프로그램(금당야행)’과 감천면의 ‘감천 전통 5일장 되살리기 운동 전개’ 사례를 각각 선정했다.김학동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혁신 우수사례 적극 발굴하고 이에 대한 평가와 포상을 제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2019-11-25

낙동강 물결 닮은 ‘예천 강문화전시관’ 문 열어

[예천] 예천 강문화전시관이 최근 문을 열었다. 지난 15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풍양면 삼강리길 삼강문화단지에 196억원을 들여 지상 3층에 연면적 4천874㎡ 규모로 강문화전시관을 건립했다. 낙동강 연안 우수한 강문화와 생태를 관광자원으로 특화하기 위해서다.건물 외관은 낙동강 물결과 숲 나뭇잎 형상으로 설계했고 내부는 아름다운 협곡에 목선이 지나가는 듯한 모습을 담아냈다. 전시관 안에는 상설전시실, 영상관, 어린이놀이터, 북카페 등이 있고 옥상에는 낙동강을 조망할 전망대를 설치했다.자연과 역사, 문화, 사람 구역으로 구성한 상설전시실 관람에는 40분가량 걸린다. 영상 등으로 낙동강 자연과 예천 지명, 한국 강과 세계 강, 국궁 제작 과정, 회룡포 사계절, 예천을 빛낸 인물, 배산임수 명당을 볼 수 있다. 또 삼강 나루터와 삼강주막 옛 모습을 재연해 당시 생활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연출했다. 영상관은 태백 황지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낙동강 1300리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강 문화를 보여준다.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지난 6월 중순부터 4개월 동안 강문화전시관을 시범 운영한 결과 관람객 2만1천450명이 찾았다.김학동 군수는 “강문화전시관을 중심으로 올해 말 준공예정인 삼강 캠핑장 조성이 완료되면 여가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예천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11-17

예천군, 파평윤씨 소장유물 수백여 점 기탁받아

[예천] 예천군이 7일 파평윤씨 죽호고택 소장유물 수백여 점을 기탁받았다.2016년 1월 죽호고택과 기증·기탁 협약을 맺은 후 최근 예천박물관 건축공사가 완료돼 유물을 전해 받았다.파평윤씨 죽호고택은 죽호(竹湖) 윤섭(尹涉, 1550∼1624) 선생이 현재의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에 들어와 살았던 곳이다.윤섭 선생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킨 공으로 1598년에 장례원 사평에 제수됐으나 벼슬을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망락당을 짓고 제자들을 가르쳤던 인물이다.이번 죽호고택에서 기탁한 자료는 우리나라 최초의 호패로 알려진 도 민속문화재 제185호 ‘윤탕신 목패’를 비롯한 총 300여 점이다.이번 기탁을 계기로 군은 협약이 체결된 문중·사찰 유물을 비롯해, 관외 반출된 지역유물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기증·기탁된 우수한 지역문화재는 상설전시실에 전시함으로써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지역 정체성을 알리는 데 이용할 방침이다.예천박물관은 지역 문화재의 반출 증가와 잦은 도난사고에 대한 민원 해결을 위해 2017년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앞으로 유물확보와 전시물 제작설치를 통해 2020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김학동 군수는 “예천박물관이 기탁 받은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신도청 소재지의 정신문화를 계승하는 거점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9-11-07

예천군 ‘강문화전시관’ 새 관광명소로 급부상

[예천] 예천 강문화전시관이 개관 4개월여 만에 2만명이 찾아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강문화전시관은 올 6월 중순부터 삼강문화단지 내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이 전시관은 교육·체험적 가치가 높고 인근에 대표 관광지인 삼강주막이 있어 이곳을 찾은 관광객과 연계한 방문으로 이어지는 이점이 있다.연면적 4874㎡(지상 3층) 규모로 건물외관은 낙동강의 물결과 숲의 나뭇잎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내부는 아름다운 협곡에 목선이 지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전시관 구성은 정문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상설전시실과 영상관이 좌측에는 안내센터와 어린이놀이터, 휴게 공간 등이 위치해 있고 옥상에는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시원스런 전망대가 있다.상설전시실의 전시연출은 크게 4단계로 낙동강과 예천의 자연, 역사, 문화, 사람의 존(zone)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람시간은 40분 정도 소요된다.‘자연의 존(zone)’은 인터렉티브 영상과 슬라이드, 터치스크린을 통해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예천 지명 그리고 한국의 강과 세계의 강을 만날 수 있도록 연출했다.‘역사의 존(zone)’은 전면 스크린영상과 조그 셔틀을 통해 배산임수의 명당과 예천을 빛낸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야기샘 코너에서는 예천의 12개 읍·면에서 내려오는 전설을 영상과 모형, 패널로 연출해 흥미롭게 구성했다.‘문화의 존(zone)’은 투명스크린을 통한 국궁의 제작과정과 전면에 펼쳐지는 노동요 영상, 윤장대를 돌려 소원 말해보기, 원형공간에서 펼쳐지는 회룡포의 사계절 등을 영상과 체험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사람의 존(zone)’은 나루터 VR과 샌드아트 영상, 모형 등을 통해 삼강 나루터와 삼강주막의 옛 모습을 재현해 당시의 생활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전시관의 킬러 콘텐츠인 영상관은 태백 황지에서부터 부산 을숙도까지 낙동강 1300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강 문화의 다양함을 항공 뷰로 담아 이색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다.김학동 군수는 “정식 개관 때까지 편의시설 및 콘텐츠를 보강하여 관람객 만족도를 높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토록 할 것”이라며 “금년 말 전시관 주변에 건립중인 삼강 캠핑장(30site)의 완공과 더불어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예천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11-06

예천군 주민참여제도 ‘있으나마나’

[예천] 예천군의 주민참여제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군은 민선 7기 들어 각종 크고 작은 새로운 시책을 쏟아내며 군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주요 시책 결정 전에 공청회 등을 통한 주민 의견 수렴을 거의 하지 않았다.원도심 재생사업 등 일부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설문이나 방문조사 등을 통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지만 군민 전체 의견 수렴에는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특히 지난 NFC 유치 등 대형 군정 추진사업부터 최근 군이 추진하는 시가지 주차장 사업 추진 등도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오는 6일 열릴 군 보건소 주차장 유료화를 위한 용역보고회도 군수와 부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공무원들과 용역회사 직원들만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이에 대해 일부 군민들은 “군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군정 사업 추진 과정에 군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최근 지역에서 예천읍 시가지 도로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자 해당 지역 주민들은 물론 군민들 간에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