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예천군체육회장 선거 물밑경쟁 치열

[예천] 민선 예천군체육회장 선거를 4개월 가량 앞두고 출마예상자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정상진 전 경북도의원, 조경섭 전 예천군의회 의장, 김영학 전 안동 경안고 교장, 장병철 언론인 등 4~5명 선.정상진 전 도의원은 현 체육회 부회장이며 두 차례에 걸쳐 경북도의원을 지냈다. 정 전 도의원은 매사에 저돌적이며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 체육인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 있다.조경섭 전 의장은 예천군의회 의장을 두 차례 역임했으며, 지역 원로로서 지역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조 전 의장은 예천군 체육회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김영학 전 안동 경안고 교장은 현 체육회 부회장이며, 김학동 군수와 친분이 두텁다.장병철 언론인은 모 체육인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체육회장 선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예천군체육회 안팎에서는 “자칫 선거로 인해 내부 분열과 갈등이 일어나 체육계 전체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와 “체육회의 예산을 지원하는 군수의 눈치를 안 볼 수 없기 때문에 ‘낙하산 인사’가 당선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예천군체육회의 1년 예산은 10억 원 정도에 달한다. 선거인단은 100~200명 정도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올 1월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늦어도 올해 말까지 예천군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7-21

재난·안전사고 대비, 예천군이 함께합니다

[예천] 예천군이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보상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에 가입해 군민들의 안전을 집적 챙기고 있다.보험 종류는 군민 안전보험, 풍수해 보험, 자전거 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등이다.△군민 안전보험올해 5월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군민안전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강도·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성폭력범죄 보상금 등 15개다.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장된다.△풍수해 보험지진, 태풍, 호우, 강설, 대설 등 풍수해로부터 재산피해를 보장하기 위한 보험이다. 보장항목은 주택과 온실, 소상공인 상가와 공장, 재고재산으로 가입유형 및 면적에 따라 일정액 자부담을 내고 가입신청하면 된다.△자전거 보험자전거를 타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한 보험으로 주소지가 예천이면 자동 가입된다. 보장내용은 사망, 후유 장애, 상해 진단위로금, 벌금, 변호사선임 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 6개 항목을 보장받는다.△농작물 재해보험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 예측할 수 없는 재해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이다. 가입품목은 60여종이고 5%의 자부담을 내고 가입하면 된다. 다만, 작물에 따라 가입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작물별 가입신청하면 된다.이외에도,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업관련 질병 보상을 위한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를 운전하는 농업인 및 법인의 농기계 사고를 보상하기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도 시행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전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험을 가입하고 있다”며 “사고발생시 보험금을 보상받길 바란다. 약간의 자부담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은 직접 가입해서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7-18

“한 푼이라도 더” 국비확보 사활 건 지자체

[안동·예천] 경북도내 일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내년 국비확보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잇따라 정부를 방문하고 있다.이들 단체장은 정부 관계자를 만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요청하고 있다.최근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1차 심의를 마쳤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2차 심의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9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예산실장과 면담을 하고 현안 사업 해소를 위한 예산반영을 요청했다.권 시장은 3대문화권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250억원)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130억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설립(232억원),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600억원), 포항∼안동 국도4차로 확장(400억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6천500억원) 등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정부의 재정 분권 정책이 본격 시행되는 내년도가 지방재정 과도기로, 흐름을 잘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의도하는 정책 흐름을 파악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재정 분권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슬기롭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8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김 군수는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관을 찾아 농촌지역의 재정적 어려움과 지역 현안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예천읍 시가지 하수관로 정비 및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22억원) △ 수리시설 개보수 및 농업용수 개발(70억원) △국도 34호선과 28호선 시설개량 및 신도시 연결도로 구축(322억원) 사업의 예산반영을 당부했다.김학동 군수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행정력 등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7-09

오감만족·감성충전 ‘예천용궁순대축제’

[예천] 예천용궁순대축제가 6~7일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예천용궁순대축제는 6일 오전 10시 30분 풍물단 길놀이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대신 순대 커팅이라는 이색적인 개막식을 진행한다.이후 축하공연에서는 강민주, 박우철, 류기진 등 유명 인기가수 공연과 마술쇼, 품바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행사 기간 중 다양한 공연과 용궁순대 만들기 및 시식행사, 용궁 막걸리 시음, 전통놀이, 활쏘기, 곤충관찰 체험 등과 토끼간빵 시식행사 등도 선보인다.특히, 축제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을 운영한다.생산 농가들이 나와 참기름, 표고버섯, 복숭아 등을 직접 판매한다.용궁순대축제는 5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깨끗한 막창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 파, 찹쌀, 한약재 등 10여 가지 이상의 영양 많고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깔끔한 맛이 특징인 용궁순대를 주제로 한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예천용궁순대축제는 6일 오후 7시 용궁역에서 개최되는 예천 출신 안도현 시인의 초청 강연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감성충전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7-04

구멍 뚫린 상수도행정, 혈세 줄줄 샌다

[예천] 예천지역 상수도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해 연간 5억 원의 수돗물이 땅속으로 줄줄 새고 있어 혈세낭비가 심각하다.현재 예천군에는 20년 이상 상수도 노후관이 127km에 달하고 있다.이로 인해 잦은 누수가 발생, 연간 누수량이 66만4천875t, 누수율이 13.4% 에 이른다.이는 전국 누수율 10.5%보다 크게 높다. 누수량은 물 값으로 환산하면 5억1천800만 원 정도다.잦은 누수와 녹물 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도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예천군은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1.4km의 노후 상수관를 교체할 예정이다.이 같은 노후관 교체 추세라면 127km의 노후관을 모두 교체하기 위해서는 100년이 걸린다. 100년 뒤에는 또 다른 노후관이 지금보다 훨씬 많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주민 전모씨는 “상수도 노후관은 빨리 교체할수록 이익이 될 것이다. 다른 어떤 사업보다 누후관 교체사업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며 “올해 추경과 내년 본예산에서 올해보다 20배 많은 예산을 확보해 노후관을 교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주부 이모씨도 “노후관을 교체하면 잦은 수도관의 파열을 막을 수 있고, 주민들이 녹물의 공포에서 벗어 날 수 있다. 수도요금 인상요인도 억제할 수 있다”며 “노후관 교체에 군의원, 도의원, 국회의원들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노후 상수관망 체적화사업을 통해 예천읍 노후관 교체공사를 진행해 타 시군보다 누수율이 낮다”고 해명했다.예천군은 한국수자원공사에 상수도 노후관을 위탁, 교체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7-03

“읍 승격 기쁜 소식 곧 이뤄지길…”

[예천] 40년이 넘게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한 황보 복 호명면장의 아름다운 ‘공로연수 이임식’이 최근 신도청 중심상권내 명태마을 식당에서 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황보 면장의 이임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읍면장, 안희영 도의원, 이형식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이장, 이미영 회장, 석송회원, 지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김 군수는 “홍보 면장은 1979년 4월 공직을 시작한 이래 2019년 6월까지 40년 2개월 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을 뿐 아니라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왔다”고 감사한 뒤 황보 복 면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김 군수는 이어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이임하는 황보 복 선배께 600여 공직자를 대신해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리고 이제 공직에서 떠나 인생 2모작을 멋지게 꾸려가는 지혜를 발휘해 사모님과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황보 면장은 이임사에서 “이제 저에게 주어진 40년의 소임을 마치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준 모든 분들과 오늘 영광스럽게 공직을 마감할 수 있도록 배려 해준 김학동 군수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머리숙여 감사를 표했다. 장내에는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이어 “공무원 생활 중에 많은 도움을 준 석호진 전 구미시 의원, 기부금이 필요하다고 하면 두말하지 않고 보내준 신장희 회장, 연말이면 어김없이 지정기탁해 준 이상연 회장, 많은 분들과 늘 곁에서 지켜주고 도움 준 이장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그런 뒤 “나날이 변모하는 신도시 발전상을 보면서 가슴 뿌듯했다”며 “2013년 처음 호명면장으로 부임할 때 2천600여명이던 인구가 지금은 1만6천700여명으로 늘어나 재임동안 호명 읍 승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조금 늦어진 감이 있으나 곧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연말이면 쌈짓돈을 들고와 이웃돕기 하던 할머니 등 마음 따듯한 면민들이 너무 많아 신나게 근무했다”고 추억한 뒤 “이런 호명면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며 큰절을 올렸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6-30

예천군, 희망부서 신청제도 실효성 없어

[예천] 예천군이 인사를 앞두고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희망부서 신청 제도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군에서는 인사 때가 되면 공무원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따른 희망부서에 배치해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부서 신청을 받고 있다.그런데 군은 인사 예고도 되기 전에 희망부서 신청을 받고 있어 직원들이 본인이 정작 원하는 희망부서가 있더라도 전보 신청을 하기를 꺼릴 수 밖에 없는 문제점이 있다.실제로 오는 7월 정기 인사를 앞두고 예천군이 신청을 받은 희망 부서 전보 신청에는 무기계약직 포함 870여 명의 공직자 중 불과 40여 명 밖에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또 이 40여명의 공무원 중 상당수가 승진을 고려해 특정부서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들 부서에 신청자가 몰려 별 의미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 본청과 읍면 교류를 원하는 공무원 역시 희망하는 곳에서 근무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신청을 하지만 이 마저도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예천군 인사담당 부서에서는 “희망부서 전출 신청은 임용권자의 일방적인 인사에서 탈피해 선택적 인사 행정으로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며 “직원들이 더욱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오는 7월 초 정기 인사에서 공로연수 등으로 자리가 비는 5급 간부직 승진 인사에서 직렬 안배를 고려해 세무직, 농업직, 시설직 등에도 승진의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9-06-27

예천군, 현대무용의 입문서 ‘바디콘서트’ 공연

[예천] 예천군은 오는 29일 오후 5시 문화회관에서 ‘바디콘서트’사진를 연다.‘일반 관객을 위한 현대무용 입문서’라고 불리는 바디콘서트는 ‘2010 크리틱스 초이스’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무용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한,‘2016 서울아트마켓 PAMS Choice’에 선정된 공연으로 최근에는 동유럽을 대표하는 국제 공연예술 축제인 ‘시비우 국제 연극제’에 초청돼 전석 기립박수를 받는 등 미국 샌프란시스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총 6개의 장으로 진행되며, 팝·클래식·민요 등 다양한 음악을 배경으로 벌이는 퍼포먼스와 현대무용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아울러 현대무용이 친근하지 않은 관객들도 흥을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져 함께 호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관계자는“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하고 화려한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연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이 우수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19-06-27

“귀농,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세요”

[예천]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 현장견학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농촌진흥공무원으로 퇴직해 지역에 정착한 김영준 대표가 운영하는 풍양면 ‘이노진팜’을 찾아 종묘삼 재배시설, 초피나무, 딸기 고설재배 시설 등을 둘러봤다.흔하지는 않지만 가능성 있는 지역의 새로운 작목에 대해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또한, 용궁역을 이용해 토끼 간빵을 지역특산품으로 생산해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한상준 대표로부터 6차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초산정에 들러 식초 명인이 되기까지의 시행착오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또한 식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도 둘러돴다.귀농 5년차로 유천면에서 백향농장을 운영하는 이선화 대표로부터는 아직은 대중화되지 않은 이색 과일 백향과를 재배하게 된 계기와 생과 및 과일청으로 판로를 개척한 성공 사례를 듣기도 했다.아울러 예천군 농업소득 2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과에 대해 박성훈 밀식과원연구회장으로부터 재배 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재배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받는 시간도 가졌다.마지막으로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장에 들러 친환경바이오센터의 미생물 생산시설과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돌아보며 이날 현장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교육생들은 “생생한 현장 경험과 부단한 연구와 노력만이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길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이와함께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신규농업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희망하는 작목을 잘 재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 지도를 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6-24

예천군 치매안심센터 옛 군청청사에 이전 개소

[예천] 예천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이 최근 새롭게 단장한 구 군청청사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김학동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개소식은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과 센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예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무원 2명(팀장, 담당자), 신규인력 6명(간호사 4명, 직업치료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을 채용해 개소했다.5억2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예천군 보건소 내 연면적 323㎡ 규모에 사무실, 검진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쉼터, 가족카페, 작품전시 공간 등을 갖췄다.새롭게 조성된 치매안심센터에는 협력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근무한다. 치매환자 등록 관리와 조기검진, 집중사례 관리, 인지 강화·재활프로그램, 교육 홍보 및 인식개선 등 보다 세밀한 통합관리사업을 펼칠 예정이다.주민 김모씨(82)는 “치매 안심센터에서 조기검진, 집중사례 관리, 인지 강화·재활프로그램 등 교육과 치료를 하니 매우 좋다”고 말했다. 윤기희 보건소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안심센터가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치매예방 및 통합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1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