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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낙동강 물결 닮은 ‘예천 강문화전시관’ 문 열어

[예천] 예천 강문화전시관이 최근 문을 열었다. 지난 15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풍양면 삼강리길 삼강문화단지에 196억원을 들여 지상 3층에 연면적 4천874㎡ 규모로 강문화전시관을 건립했다. 낙동강 연안 우수한 강문화와 생태를 관광자원으로 특화하기 위해서다.건물 외관은 낙동강 물결과 숲 나뭇잎 형상으로 설계했고 내부는 아름다운 협곡에 목선이 지나가는 듯한 모습을 담아냈다. 전시관 안에는 상설전시실, 영상관, 어린이놀이터, 북카페 등이 있고 옥상에는 낙동강을 조망할 전망대를 설치했다.자연과 역사, 문화, 사람 구역으로 구성한 상설전시실 관람에는 40분가량 걸린다. 영상 등으로 낙동강 자연과 예천 지명, 한국 강과 세계 강, 국궁 제작 과정, 회룡포 사계절, 예천을 빛낸 인물, 배산임수 명당을 볼 수 있다. 또 삼강 나루터와 삼강주막 옛 모습을 재연해 당시 생활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연출했다. 영상관은 태백 황지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낙동강 1300리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강 문화를 보여준다.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지난 6월 중순부터 4개월 동안 강문화전시관을 시범 운영한 결과 관람객 2만1천450명이 찾았다.김학동 군수는 “강문화전시관을 중심으로 올해 말 준공예정인 삼강 캠핑장 조성이 완료되면 여가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예천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11-17

예천군, 파평윤씨 소장유물 수백여 점 기탁받아

[예천] 예천군이 7일 파평윤씨 죽호고택 소장유물 수백여 점을 기탁받았다.2016년 1월 죽호고택과 기증·기탁 협약을 맺은 후 최근 예천박물관 건축공사가 완료돼 유물을 전해 받았다.파평윤씨 죽호고택은 죽호(竹湖) 윤섭(尹涉, 1550∼1624) 선생이 현재의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에 들어와 살았던 곳이다.윤섭 선생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킨 공으로 1598년에 장례원 사평에 제수됐으나 벼슬을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망락당을 짓고 제자들을 가르쳤던 인물이다.이번 죽호고택에서 기탁한 자료는 우리나라 최초의 호패로 알려진 도 민속문화재 제185호 ‘윤탕신 목패’를 비롯한 총 300여 점이다.이번 기탁을 계기로 군은 협약이 체결된 문중·사찰 유물을 비롯해, 관외 반출된 지역유물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기증·기탁된 우수한 지역문화재는 상설전시실에 전시함으로써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지역 정체성을 알리는 데 이용할 방침이다.예천박물관은 지역 문화재의 반출 증가와 잦은 도난사고에 대한 민원 해결을 위해 2017년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앞으로 유물확보와 전시물 제작설치를 통해 2020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김학동 군수는 “예천박물관이 기탁 받은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신도청 소재지의 정신문화를 계승하는 거점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9-11-07

예천군 ‘강문화전시관’ 새 관광명소로 급부상

[예천] 예천 강문화전시관이 개관 4개월여 만에 2만명이 찾아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강문화전시관은 올 6월 중순부터 삼강문화단지 내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이 전시관은 교육·체험적 가치가 높고 인근에 대표 관광지인 삼강주막이 있어 이곳을 찾은 관광객과 연계한 방문으로 이어지는 이점이 있다.연면적 4874㎡(지상 3층) 규모로 건물외관은 낙동강의 물결과 숲의 나뭇잎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내부는 아름다운 협곡에 목선이 지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전시관 구성은 정문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상설전시실과 영상관이 좌측에는 안내센터와 어린이놀이터, 휴게 공간 등이 위치해 있고 옥상에는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시원스런 전망대가 있다.상설전시실의 전시연출은 크게 4단계로 낙동강과 예천의 자연, 역사, 문화, 사람의 존(zone)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람시간은 40분 정도 소요된다.‘자연의 존(zone)’은 인터렉티브 영상과 슬라이드, 터치스크린을 통해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예천 지명 그리고 한국의 강과 세계의 강을 만날 수 있도록 연출했다.‘역사의 존(zone)’은 전면 스크린영상과 조그 셔틀을 통해 배산임수의 명당과 예천을 빛낸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야기샘 코너에서는 예천의 12개 읍·면에서 내려오는 전설을 영상과 모형, 패널로 연출해 흥미롭게 구성했다.‘문화의 존(zone)’은 투명스크린을 통한 국궁의 제작과정과 전면에 펼쳐지는 노동요 영상, 윤장대를 돌려 소원 말해보기, 원형공간에서 펼쳐지는 회룡포의 사계절 등을 영상과 체험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사람의 존(zone)’은 나루터 VR과 샌드아트 영상, 모형 등을 통해 삼강 나루터와 삼강주막의 옛 모습을 재현해 당시의 생활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전시관의 킬러 콘텐츠인 영상관은 태백 황지에서부터 부산 을숙도까지 낙동강 1300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강 문화의 다양함을 항공 뷰로 담아 이색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다.김학동 군수는 “정식 개관 때까지 편의시설 및 콘텐츠를 보강하여 관람객 만족도를 높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토록 할 것”이라며 “금년 말 전시관 주변에 건립중인 삼강 캠핑장(30site)의 완공과 더불어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예천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11-06

예천군 주민참여제도 ‘있으나마나’

[예천] 예천군의 주민참여제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군은 민선 7기 들어 각종 크고 작은 새로운 시책을 쏟아내며 군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주요 시책 결정 전에 공청회 등을 통한 주민 의견 수렴을 거의 하지 않았다.원도심 재생사업 등 일부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설문이나 방문조사 등을 통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지만 군민 전체 의견 수렴에는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특히 지난 NFC 유치 등 대형 군정 추진사업부터 최근 군이 추진하는 시가지 주차장 사업 추진 등도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오는 6일 열릴 군 보건소 주차장 유료화를 위한 용역보고회도 군수와 부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공무원들과 용역회사 직원들만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이에 대해 일부 군민들은 “군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군정 사업 추진 과정에 군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최근 지역에서 예천읍 시가지 도로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자 해당 지역 주민들은 물론 군민들 간에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11-05

예천 ‘목재문화체험장’ 애물단지로 전락 우려

[예천] 예천 목재문화체험장이 운영부실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예천군은 52억 원을 들여 효자면 도효자로 옛 용두휴게공원 부지에 연면적 1천183.4㎡의 2층 규모의 목재문화체험장를 건립, 올 3월 문을 열었다.1층에는 목재놀이체험실과 전시실, 휴게실을 갖추고, 2층은 목재를 이용해 직접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목재 공방과 목공기계로 체험할 수 있는 목공교육장으로 꾸몄다.그러나 군은 개장 7개월이 지나도록 목재문화체험장 운영관련 매뉴얼조차 마련하지 못한 채 무자격 직원을 포함한 기간제 근로자 3명을 고용,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정기, 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홍보 부족과 불편한 접근성 등으로 인해 효과마저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농번기에는 일반인 실습생들의 신청이 없어 그간 운영일 수의 절반가량 개점휴업을 해야 했다. 또 눈이 올 경우 차량 운행이 어려워 겨울철에도 이 같은 상태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군에 따르면 올 3월 20일 개장 이래 7개월 동안 정기 및 수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천700여만 원의 교육비를 거둬들인 반면 같은 기간 3명의 기간제 근로자의 인건비만만 4천만 원 가까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운영비는 1억7천여만 원이나 투입 됐다.이에 대해 군민들은 “각궁체험관이나 충효테마공원처럼 예산만 낭비하는 대표적 실패 사례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외부 전문기관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위탁운영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10-24

예천지역축제 빛낸 숨은 주역 ‘자원봉사자들’

[예천] ‘2019 예천세계활축제 및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의 성공을 이끈 숨은 주역들이 있다.바로 예천군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이다. 사진이번 축제 자원봉사자는 총 600여명이다. 지역 각 기관단체 및 제16전투비행단, 육군 3260부대 2대대, 경북도립대학교 학생들,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축제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체험장 진행 보조 및 안내, 질서 정리 등을 맡았다. 친절과 봉사의 마음가짐으로 항상 미소를 가득 머금고 관광객들을 대했다.예천군자율방범연합대와 모범운전자회는 지역을 찾은 타 관광객들의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정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예천세계활축제장과 농산물 축제장을 잇는 부교 앞에 부스를 설치 하고 각 축제장의 자원봉사자들이 원활한 봉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간식 및 물 등을 배부했다.군 관계자는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함께 해준 많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고, 자원봉사자 모집 및 배치, 관리에 적극 협조해 준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권영숙 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가 자발적인 봉사활동의 구심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10-21

예천장터농산물대축제, 흥행·판매 두 토끼 잡았다

[예천] ‘2019 예천장터농산물대축제’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이번 축제는 농산물 홍보 판매 확대와 주민과 관람객 화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기간 10만 여명을 불러 들여 7억8천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축제추진위원회는 농산물의 홍보 판매를 위해 읍·면에서 정성껏 가꾼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했다.할배·할매 시골장터를 운영해 옛 장터의 정취도 돋웠다.우수한 예천 농·특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꿀, 참기름, 쌀, 예천술 등은 따로 명품 코너를 만들었다.유통활성화를 위해서는 유통업자 초청 감동마케팅을 추진, 경쟁력과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우리동네 최고야’, ‘최고농부를 찾아라’, 군민화합 퍼포먼스 등은 주민과 관람객들을 하나로 묶었다.관람객 즉석 노래자랑, 우수 농산물 경매 등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어린이 놀이터와 이색동물 체험부스 운영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김학동 군수는 “내년에는 농·특산물은 물론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을 개발해 더욱더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2019 예천장터농산물대축제는 ‘과학영농과 정보교환의 장으로 예천농업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3일간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렸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10-21

세계 활 문화 ‘한눈에’… 예천세계활축제 성료

[예천] 2019 예천세계활축제’가 18~20일까지 예천군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축제는 18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거리퍼레이드로 시작됐다.거리퍼레이드에는 취타대, 기수대, 공군의장대, 육군 3사관학교 군악대와 김학동 예천군수, 24개국 세계전통활쏘기 대회 선수단, 예천의 국궁·양궁 선수단, 각종 공연단들이 참여했다.예천초등학교를 출발, 농산물축제장인 시가지를 거쳐 천보당 사거리에서 각종 공연을 선보이며 군민들의 환호를 샀다.활축제 메인무대에서는 체조협회 회원들과 건강체조교실 회원, 어린이들이 예천에서 만든 활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축제 열기는 한껏 고조됐다.개막축하공연 후 한천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는 다시 한 번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프랑스 등 29개국에서 참가한 세계전통활쏘기대회와 국궁, 양궁, 부탄활, VR활쏘기, 활사냥 체험 등은 박진감이 넘쳐났다.활을 주제로 한 전국 미술실기 대회, 각종 공예만들기, VR 체험, 어린이 놀이터가 별도로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장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이 기간동안 예천읍 시가지에서는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가 열려 예천의 우수 농산물도 선보였다.상설시장에서는 한우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진행돼 관광객들의 발길로 크게 북적였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10-20

스마트폰 영화 한마당 예천서 펼쳐진다

[예천] 스마트폰으로 만든 영화만을 모아 상영하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YISFF) 창립대회가 18∼19일 예천에서 열린다. 예천군이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공모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단편 63편을 비롯해 스마트폰으로 제작한 국내외 영화 75편이 선보인다.개막작으로는 고봉수 감독의 장편 신작 ‘심장의 모양’이 선정됐다. 영화제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페이크 다큐멘터리 ‘갈까부다’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고 감독이 영화제 기간 중 관객과 대화 등 각종 행사를 스마트폰으로 담은 영화다. 고 감독은 “관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으며 최대한 조용히 촬영을 진행해야 했기에 간편하고 기동력 있는 스마트폰이 제격이었다”고 말했다.이외에 박찬욱·박찬경 형제가 공동 감독을 맡아 2011년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곰상을 받은 ‘파란만장’을 비롯해 오인천 감독의 ‘폴라로이드’, 정가영 감독의 ‘혀의 미래’ 등 최근 한국 스마트폰 영화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국내 초청작들이 선보인다.스마트폰으로 찍은 김승희 감독 단편 애니메이션 ‘심심’, ‘심경’과 김종관 감독 ‘메모리즈’ 등도 감상한다. 해외 영화제 가운데 올해 더블린스마트폰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 5편도 특별 초청해 상영한다.상영작은 메가박스 경북도청에서 무료로 본다.19일 오후 6시부터 예천신도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폐회식 및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작들이 가려진다. 일반부 대상작에는 500만 원, 학생부 대상작에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가수 소찬휘 공연 등도 준비됐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9-10-17

예천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하세요”

[예천] 예천군은 안전한 외식문화조성과 소비자 선택권보장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상태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 한 후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지정한다.2017년 5월부터 처음 시행된 이 제도는 당초 일반음식점만을 대상으로 지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청대상을 휴게음식점, 제과점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등급을 지정받은 관내 업소는 21곳(우수 2곳, 좋음 19곳)이며, 위생등급을 받고자하는 음식점 영업자는 예천군청 종합민원과에 신청하면 평가항목 및 기준에 따라 현장 평가 후 등급을 지정해준다.현장평가는 결과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위해 평가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위탁 실시하며 평가 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등급을 지정하게 된다.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2년간 위생검사를 면제 받을 수 있으며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의 개보수 융자지원, 음식점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예천군 관계자는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 및 소비자 선택권보장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므로 관내 음식점은 위생등급제 지정 신청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