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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어르신 등 위해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행복 배달 한글교실 운영

[예천] 예천군은 교육기회가 적은 면 지역에 거주하고 한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한글을 교육하는 ‘행복을 배달하는 한글교실’사진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21일부터 시작한 ‘행복을 배달하는 한글교실’은 지난 4월 경북도 주관 ‘2019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선정돼 올해 처음 실시되고 있으며,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감천면 포2리경로당, 개포면 신음리경로당, 황산1리경로당, 풍양면 우망리 마을회관에서 총 92명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5개월간 진행된다.교육과정은 한글수업 뿐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문해대잔치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의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해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문해교육 교원 양성 과정’ 수료생이 강사로 참여해 평생교육이 학습형 일자리창출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학습 선순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학동 군수는 22일 풍양면 우망리 마을회관 수업 개강식에서 “글씨를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교육이름 그대로 온 마을이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주민 누구나 배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23

예천군, 서울 청계천서 로드마케팅

[예천] 예천군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청계천 일원(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광장)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로드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사진이번 로드마케팅은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했다. 북부권 11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군은 테마관광, 곤충, 활이라는 3개 주제로 도시민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명소 홍보와 대표 음식 시식 등의 홍보를 진행했다.시식코너엔 곤충빵, 곤충식품을 행사 방문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전시했으며, 10월 개최되는 세계활축제 홍보 리플릿과 관광안내 책자 등을 배부했다. 또 시·군 공동으로 룰렛 돌리기 체험을 실시해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마케팅에 주력했다.또한, 관내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하는 취침 무드등을 3D프린터를 활용 제작·전시함으로써 이색적인 관광 안내는 물론 새로운 관광기념품 제작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로드마케팅을 통해 도시민 관광객들이 예천군의 우수한 관광지와 축제를 알고 관심을 가지게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관광박람회, 홍보마케팅 행사 등에 참가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21

예천 장원벌 확대보급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

[예천] 예천군은 20일 감천면 석송로 권영덕 농가에서 꿀벌 전업농가 및 시·군담당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장원벌 확대보급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올해 추진하는 ‘장원벌 확대보급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시군 담당자와 대표농가가 참석해 사양관리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심층 토의하고 장원벌 육종장을 둘러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예천군은 정부장려품종 1호 꿀벌 ‘장원벌’(농촌진흥청과 공동개발)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23개 시·군 36곳에 9천154마리 보급했다.‘장원벌’은 예천군 곤충연구소와 농촌진흥청이 공동개발한 정부 장려품종 1호 꿀벌로 일반 꿀벌에 비해 30% 이상 꿀 생산량이 높은 품종이다.작년에는 기온이상으로 아카시아 꿀의 생산량이 예년의 30%에 머물러 양봉농가들이 큰 피해를 보았으나, 올해는 아카시아 개화 시기에 기온이 적절했고 보급된 장원벌의 능력이 극대화돼 일반벌 사육농가 대비 30% 정도 꿀 생산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화분생산량 및 잡화꿀 생산량도 일반벌에 비해 생산성이 50% 이상 높아 벌 100군당 농가소득이 6천100만원으로 65% 이상 증가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예천군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30여만 군의 꿀벌을 장원벌로 대체해 꿀 생산량을 1천900여t 높일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20

예천군, 한옥 활성화 ‘한옥지원사업’ 추진

[예천] 예천군은 한옥 활성화를 위해 6월 26일까지 한옥건립 지원사업을 신청 접수한다. ‘한옥건립 지원사업’은 예천뿐 아니라 경북도에서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인 한옥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한옥 건축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예천군 한옥 지원 조례’를 올해 5월 13일 제정했다.지원조건은 예천군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고 있는 자로 1층 바닥면적 60㎡ 이상의 한옥을 신·증축하는 경우다. 6월 26일까지 예천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7월 중 경상북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지원규모는 동당 도비 포함 최대 4천만원이며, 도의 최종 선정이 안 될 경우 추가 대상자 선정을 기다리거나, 군이 군비로 확보한 사업비 중 최대 2천만원만 지원 받는 방법이 있다.또한, 경북도는 한옥보급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2019 한옥문화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민들에게 한옥 관련 자재, 한옥 시공방법 등의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한옥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해 전통건축문화를 계승·발전해 나갈 계획인 것.이와 관련 예천군 관계자는 “한옥지원 사업을 통해 한옥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해 신도청 중심도시에 걸맞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15

예천군 ‘스마트 정예 청년농업인’ 양성 박차

[예천] 예천군 청년농업인대학생 50여명은 최근 풍양면 ‘농업회사법인 이노진팜’의 초피 천연물신약 원료 스마트 재배 시설과 무병종묘 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노진팜의 초피 천연물신약 원료 스마트 재배시설은 국내 최초의 초피 인공재배 시설로 국제 천연물의약품 원료 생산 품질기준에 따라 온실 내에서 초피나무를 수경재배 한다.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신약개발회사 (주)매콕스큐어메드에 향후 10년간 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또한 이노진팜에서는 딸기, 난 등 다양한 작물의 무병종묘를 대량으로 증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 개발 연구를 별도로 수행하고 있다.이노진팜에서 개발한 신품종 딸기 ‘예향’은 당도가 14 brix에 저장 기간도 타 품종에 비해 길다. 수확량 역시 20% 가량 높다.예향을 개발한 정현복 박사는 “예천 딸기라는 의미로 ‘예향’이라 명명하였으며, 향후 본격 생산시 시장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개소식 참석 후 청년농업인대학생들은 종묘삼 사면 재배시설, 무농약 저질산염 시금치 NFT(Nutritional film technigue) 연구 수경재배 시설 등도 견학했다.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및 주민들 그리고 관련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연구소 개소식을 축하했다.‘예천군청년농업인대학’은 ‘스마트한 정예 청년농업인을 꿈꾸다’라는 테마로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4월 17일 개강해 연 20회(90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센터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의식개혁 및 농업경영, 마케팅 분석 및 고급 영농기술 등을 교육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14

이재형 씨, 韓축구사 담긴 유물 예천군에

[예천] 대한민국 축구계의 유명 수집가인 이재형사진 씨가 자신이 수집해온 물품 4만8천여 점을 예천군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축구 전문지 ‘베스트 일레븐’ 기자로 활동중인 이 씨가 40여 년간 사재 20여억 원을 들여 모아온 각종 수집품들은 대한민국 축구의 백년사를 고스란히 담은 축구사의 유물이다.특히, 이씨는 2002년 월드컵 당시 4강 신화가 만들어지던 순간 홍명보 선수가 마지막 승부차기를 성공시킨 축구공을 각고의 노력 끝에 국내로 들여와 소장 중이다.이를 위해 당시 주심을 맡았던 이집트의 만도르 씨를 수차례 찾아가 설득한 것은 많은 축구팬들이 널리 알고 있는 에피소드. 현재 이 축구공의 가치는 한화 2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외에도 1948년 런던 올림픽 참가 메달, 1953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유니폼과 축구화 등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물품도 다수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축구박물관이 건립될 경우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재형 씨는 “예천군민들과 김학동 군수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유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았다”며 “제2NFC가 예천에 들어서고 축구박물관이 건립돼 예천군이 대한민국 축구의 요람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예천군은 대한축구협회에 제안한 사안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꾸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축구박물관 건립을 위해 이재형 씨와의 만남을 추진한 것도 축구협회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준비 과정 중 하나였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12

예천군, 도시민 대상 다양한 관광홍보마케팅 추진

예천군은 관광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등 도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체험자원 답사 및 팸투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명소를 알리는 전략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군은 올해 3월 새롭게 출범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경북의 역사가 숨쉬는 유적지와 다양한 문화체험, 관광명소 등으로 구성해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체험! 경북 가족여행’을 추진한다.이번 명품관광마케팅은 5월부터 시작해 7~8월, 10월 총 3차례 진행할 예정이며, 회룡포(전망대, 뿅뿅다리), 진호국제양궁장 양궁체험, 금당실 전통마을 전통체험, 천문우주센터, 곤충생태원 등 가족단위로 나들이하기에 적합한 맞춤형 체험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다.이 프로그램의 참가는 ㈜모든학교(http://school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https://bit.ly/2Z0fQyg 모바일 사연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다음으로, 파워블로거와 트래블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사전답사 여행인 팸투어를 실시해 새롭게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관광지를 적극 알려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홍보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그 대표적인 관광지가 바로 소백산하늘자락공원과 삼강문화단지이다. 소백산하늘자락공원은 양수발전소 상부댐을 중심으로 조성돼 하늘전망대와 하늘자락공원, 주변 등산로 등 주변의 경관 조망이 뛰어난 곳이며, 삼강문화단지는 낙동강 연안의 강 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화 하여 인근 삼강주막과 회룡포와 연계 가능한 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해 조성한 곳이다.또한, 올해 10월 개최되는 예천세계활축제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코스화해 운영하고 특히,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트래블 기자단을 초청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한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코레일 대구본부에서 테마형 철도관광 상품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나드리열차에 예천패키지 상품 판매로 대구권 등 도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구미, 김천을 거쳐 예천역에 도착하면 용문사, 회룡포, 삼강주막 등 주요관광지를 전세버스로 이동하며 탐방하게 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시대 변화에 따른 여행트렌드를 반영한 다변화된 관광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관광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새로 개발한 관광지를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9-05-12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예천 만들어요”

[예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예천군협의회’는 9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저출생 극복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2019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예천군협의회 정기총회 및 전진대회’를 열었다.식전행사로 장재화 울진군 지부장과 김세실리아의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시 낭송 및 아롱다롱어린이집 원생들의 신나는 노래와 율동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시상식에서는 국회의원 표창에 김종순, 윤옥희 씨, 도지사 표창에 손명자 씨, 군수 표창에 김윤순, 지경숙씨, 경북도의회의장 표창에 이지은 씨 외 6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됐다.대회장에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예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으로 비전 선포를 진행했고,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지역사회 실천운동 등 행동강령도 낭독했다.2부 행사에서는 백정숙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포항시 지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이 운동의 목적과 활동, 저출생 고령사회 대응 인구교육, 우리의 미션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예천군협의회는 2009년 8월 21일 창립 이후 가족 참여행사, 출산홍보 및 가정방문 홍보, 아버지교실 운영, 인구교육지도자 연수 및 리더십교육, 가족 장기자랑, 달인아빠를 찾아라, 감성을 깨우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10여 년간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의 활성화에 힘써왔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행복한 세상 만들기와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군민 참여를 유도하고, 가족에 대한 중요성과 긍정적 가치관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09

예천군, ‘강소형 관광지 발굴·육성 공모’ 선정

[예천] 예천군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에서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용문사·명봉사 태실 및 주변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인기 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해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유망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이번 선정으로 군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0년까지 백두대간 파워스팟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활동, 지역특화상품 개발, 팸투어, 관광상품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역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판 마련에 기여할 전망이다.파워스팟은 영적인 기와 에너지가 느껴지는 장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예천군 관광의 핵심축 백두대간 권역인 용문사·명봉사 태실, 금당실 전통마을, 소백산하늘자락공원 등을 관광자원으로 묶어 파워스팟 형성, 풍수명당·기체험 테마관광지로 집중 육성하는 것을 일컫는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은 힐링·명당 기체험의 공간으로 잠재력이 높은 백두대간 권역의 관광자원과 가치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관광공사와 협력을 통해 관광객 증대를 위한 관광특화 상품개발, 마케팅 등으로 관광산업을 활성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9-05-09

경북도립대 전기전자과 “현장학습 중심 MT 좋아요”

[예천] 경북도립대학교의 MT문화가 바뀌고 있다. 먹고 마시기만 하는 MT에서 벗어나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이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현장학습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경북도립대 전기전자과 학생 41명은 지난 1일 경북 성주군 대가면에 위치한 흰여울스마트팜농장(흰여울농장)으로 MT를 떠났다. 사진흰여울농장은 온도, 습도, 풍향, 일사량, 토질상태 등을 IoT기술로 측정하고 적절하게 유지, 제어해 참외를 생산하는 스마트팜 기능을 구현한 농장이다.학생들은 농장주로부터 시설하우스 32개동을 단 3명의 인력이 관리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학교에서 배운 배전반 제작, PLC제어프로그래밍의 위력을 실감했다.MT를 인솔한 김병문 교수는 “작물관리가 가장 큰 고민이었던 귀농 농가나 초보 농가가 IoT기술을 통해 시스템적으로 통제하고 관리 할 수 있어 농업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기초를 만드는 것이 바로 전기전자과 학생들”이라며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줬고, 학생들은 “현장에 답이 있는 것 같다. 와서 눈으로 보니 이론을 실제에 어떻게 접목해야할지 감이 온다”고 말했다. 이번 MT를 기획한 김영관 전기전자과 학회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학과 MT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립대 전기전자과는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 전기제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기관련 산업과 IoT 기술의 융합분야에 우수한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0학년부터 2년제에서 3년제로 학제를 개편해 신입생을 모집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09

모노레일 타고 희귀곤충 탐험 “신나요”

[예천] 예천군이 지난 3일부터 4일간 개최했던 ‘2019 어린이날 곤충체험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해는 축제를 5일간 개최해 5천565명(1일 평균 1천2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데 그쳤으나, 올해는 축제기간이 하루 더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4일간 관람객 7천920명(1일 평균 2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1일 방문객 수 기준 66% 늘어난 것이다.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1일 관람객이 축제기간 평일의 2배가 넘는 4천40명이 몰리면서 모노레일 탑승권이 오전에 조기 매진되는 등 인기가 넘쳤다.축제장은 어린이들에게 인기인 곤충테마놀이시설 기구에 매달려 즐기는 아이들로 붐볐다.이번 축제가 성공적이었던 것은 콘텐츠를 보강했던 요인이 가장 컸다.특히, 곤충생태원은 관람 포인트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공간이 넓어 걸어서 관람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 모노레일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모았다. 모노레일은 곤충생태원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또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받으면서 주거지역을 분석한 결과가 눈길을 끌었다.서울·경기권역 27%, 대구·경북 27%로 전체 관람객의 50% 이상이 외지에서 방문했으며, 인근 지역(안동, 문경, 영주) 26%, 예천지역 11%, 기타 지역 9% 순으로 나타났다.곤충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개선할 사항은 개선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편의시설 설치, 관람콘텐츠 보강 등으로 다양한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체험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08

예천군, 어버이날 어르신 위한 한마음축제

[예천] 예천군 노인복지관은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초청, 한국수력원자력 (주)예천양수발전소에서 협찬한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어버이날 맞이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축하공연, 3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지역가수 황성과 호명면 난타공연팀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작됐다.특히, 1부 기념식에서는 예천군노인복지관 이용어르신 중 최고령인 박원조 어르신(103세)에게 김학동 군수가 직접 청려장을 전하고, 20년 동안 꾸준히 노인복지관을 이용한 장기이용 어르신 9명에게 기념품을 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2, 3부 행사는 예천단샘로타리클럽, 아롱다롱어린이집,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래 및 인형극 공연과 예천초등학교 방송댄스부, 예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노인복지관 요요공연예술단, 에어로빅교실, 하모니카교실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이밖에 다양한 부대행사를 위한 부스도 운영됐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예천수도관리단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안동사무소에서 참여 어르신들을 위해 각 10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후원했으며 예천 지역 곳곳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다양한 경로행사를 이어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5-08

예천군, 풍년농사 기원 첫 모내기

[예천] 예천군은 25일 오전 9시 호명면 내신리 마을앞들 신영순(61)씨 농가 논 0.3ha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와 작목반 단지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생종벼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김학동 군수는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현장을 직접 찾아 이른 아침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올 한해도 모내기부터 수확할 때까지 큰 재해 없이 일기가 순조로워 풍년 농사를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미질과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조생종 ‘해담벼’로 농가에서는 지난 3월 말 못자리 작업을 했으며, 오는 추석명절에 맞춰 출하할 수 있도록 9월 초에 수확할 계획이다.또, 생산된 쌀은 전량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계약재배를 통한 출하로 판로가 확보돼 안정적 농가소득이 기대된다.아울러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에서는 금년도 조생종벼 41ha를 계약으로 재배해 농협계통 마트 등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예천군의 경우 모내기 적기를 중만생종 일반벼 1모작은 5월 20일부터 30일 사이로 보고 있으며, 너무 이른 시기에 모내기를 할 경우 냉해와 병해충 발생률이 높고 또 너무 늦으면 수량이 감소될 뿐 아니라 등숙률은 물론 미질이 떨어져 고품질 쌀 생산이 어렵기에 적기에 모 심기를 권장하고 있다.한편 예천군은 금년도 고품질 쌀 생산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벼 육묘장 설치 및 개보수, 육묘용 상토 무상지원, 육묘상 처리약제, 명품 쌀 재배단지 지원 등 20여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미질 향상과 고품질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4-25

경북도립대, 도민체전 금메달 16개 휩쓸어

경북도립대학교 생활체육과 학생들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산시에서 개최된 제57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예천군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 16개(트랙 10, 필드 4, 마라톤 1, 태권도 1)를 휩쓸며 그동안 갈고 닦은 성과를 올렸다.시부와 군부로 나뉘어 경쟁하는 도민체전에서 도립대 학생들은 특히 육상종목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뽐내며 남녀 트랙과 필드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예천군이 1위를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남자는 트랙 7개 종목 중 4개, 필드 5개 종목 중 3개를 여자는 트랙 7개 종목 중 6개, 필드 4개 종목 중 1개의 금메달을 가져왔다. 특히 여자 트랙은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선화 학생이 아쉽게 2위에 그친 5천m를 제외한 모든 종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여자 트랙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또한 4관왕(박성민, 강근영), 3관왕(김시온, 황주영), 2관왕(엄소웅, 김유현)을 비롯해 금메달을 딴 14명의 학생 중 2018학번 3명, 2019학번 11명으로 이들이 기량을 갈고 닦는다면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경북도립대 선배들(이민정, 석미정, 배찬미)처럼 국가대표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비육상 종목에서는 태권도 겨루기 –54kg급에 출전한 이호준 학생이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4명이 입상해 경북도립대 생활체육과 태권도부의 자존심을 지켰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4-25

예천목재문화체험장서 ‘나무와 힐링’

[예천]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곤충생태체험 관광지인 곤충생태원에 이어 또 다른 체험학습장인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이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본격적인 나들이 계절을 맞아 목재에 관한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현장 학습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예천목재문화체험장. 이곳을 찾아오는 일반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활기가 넘친다.해발 700m에 자리 잡아 주변 산세가 수려한 청정지역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놀이체험실을 비롯 목재전시실, 휴게실로 꾸며진 1층과 목재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목재공방이 2층에 위치해 있다. 생활목가구 제작 등 전문적인 목재체험이 가능한 목공교육장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또한, 야외공간에는 어린이 놀이터 및 파고라, 산책로(데크로드 47m·계단데크 15m·휴게쉼터 1곳)가 조성돼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목재체험교실, 목재생활공예품을 만드는 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단체 체험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정기 수강프로그램은 1개월 단위로 주 1회, 1기당 40명(화 20명·토 20명)을 모집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교육하고, 1일 수시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유치원 및 초·중·고생 체험학습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하절기는 9시부터 6시까지(동절기 9시~ 5시)이고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에는 휴장한다.이용료는 목재놀이체험실과 목재전시실은 무료고, 목재공방을 통한 목제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체험료와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예천군 관계자는 “다양한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목재의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접하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실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4-24

예천군, 축구종합센터 유치기원 음악회

[예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 유치를 위한 ‘군민한마음 성공기원 음악회’가 최근 500여명의 군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한천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예천군지회가 주최하고 예천예총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24일 축구종합센터 유치 최종 관문인 현장 실사를 앞두고 군민들의 뜻을 한 자리에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유치 염원 구호 제창 및 홍보, 음악공연 등이 펼쳐졌다.예천군은 지난 9일 축구종합센터 군민 염원을 위한 촛불 결의대회를 열어 우중에도 500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촛불을 밝히며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기원했다.16일에는 유치 기원 거리 버스킹도 열어 군민들과 흥겨운 무대를 가졌다. 두 행사 모두 ‘라온보컬팀’이 자발적으로 무대를 준비했다.또 20일 열린 예천의 봄 행사에서는 지역민을 위해 수년째 재능기부 공연을 하고 있는 뮤직 그룹 ‘동행’이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홍보 포토존을 설치해 SNS 홍보를 독려하고, 차량용 홍보 스티커도 배부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지역단체 및 군민들의 자발적인 유치 의지가 예천군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곧 있을 현장실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4-23

예천 활 우수성·체험문화 ‘GOOD’

[예천] 독일의 활 연구가 저건 정크먼(J00FCrgen Junkmanns)이 예천 활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배우고자 내한했다. 사진예천군 문화관광과와 예천문화사업단은 저건 정크먼의 내한을 환영하며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의 한국 일정 중에 예천 활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예천의 중요 무형문화재 제47호 김성락 궁장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전통 활 제작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는 중국 국가대표 선발전과 예천군청 실업팀의 훈련과정을 직접 보는 시간을 가졌다.저건 정크먼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양궁교실의 교육현장도 보며 인성교육과 체육단련의 장으로서 예천에서의 활이 가지는 의미와 교육프로그램으로서의 활 체험을 경험했다.저건 정크먼은 “부산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된 조선전기의 화살촉과 목공을 연구하러 이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예천에서의 일정은 예천 활 제작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활 체험 및 교육을 통한 활쏘기 문화를 통해 하나의 지역스포츠로서 자리매김하는 문화적 가치 활동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고 했다.저건 정크먼은 독일 출신의 활 연구가로서 1992년 양궁과 한국 전통활 제작 기술을 공부하기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했고 ‘활과 화살’(ART ET FLECHE)이라는 저서를 냈다.한편 예천문화사업단과 저건 정크먼은 오는 10월 18일에서 20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예천세계활축제에서 다시 한 번 조우, 지역축제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활쏘기 체험, 활 제작 시연과 관련된 활동을 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4-23

예천군, 제100회 전국체전 양궁종목 경기 유치 확정

[예천] 예천군이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특별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양궁종목 경기’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서울시가 이번 대회를 종목별 분산 개최함에 따라 양궁 종목에서는 가장 쾌적하고 아름다운 기반시설과 최고의 대회운영 시스템을 갖춘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개최 장소로 낙점됐다.이로써 예천군은 전국체전 100년을 기념하고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서울시 등과 함께 준비하게 됐다.대한민국 엘리트 체육의 산실이자 지역체육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전국체육대회는 1920년 제1회 대회가 서울시에서 개최된 이후 올해로 100회를 맞았다.이번 대회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등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69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17개 시·도 및 15개국 해외동포 등 3만 여 명의 선수단이 47종목을 놓고 소속 시·도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치는 민족 최대 체육행사가 될 전망이다.예천군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양궁종목 경기’ 유치로 대회기간 중 선수와 임원·관계자 등 연인원 1만3천여명이 찾아 올 것으로 전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