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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 무료 대여

[예천] 예천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7월 10일까지 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무료로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일일 이용권 및 30일 이용권으로 결제할 경우 자동 취소돼 요금이 부과되지 않고 연속해서 사용할 경우에는 1회 대여 시 3시간 이내 반납 후 다시 대여해야만 추가 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다.기존 정기권 구매 회원은 이용 기간이 3개월 연장된다. 다만, 장기 미반납 또는 도난 방지를 위해 기본 이용 시간인 3시간 이상 대여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되므로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공영자전거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모바일 앱에서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다운 받아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가입 후에는 이용권을 구매하고 앱에서 대여할 자전거를 골라 대여신청 및 대여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자전거를 대여하면 된다.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후불교통카드 또는 티머니 카드를 등록하면 앱에서 대여 신청 없이 미리 등록된 카드를 태그해 바로 대여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공영자전거를 무료로 운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4-22

예천 소상공인 “코로나 피해 지원 현실적 대책을”

[예천] 예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예천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22일 0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어났다.현재 자가 격리자는 359명이다.늘어나는 청소년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편의점, 치킨집, 술집, 당구장, 음식점 등 다양하다. 피해업소는 10~30여 곳에 이른다.이 때문에 소상공인들은 매일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오늘은 무사히 넘어갈까’하는 불안감으로 찾아오는 청소년들을 보면 불안한 마음 뿐”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소상공인 장모씨(66. 예천읍 시장로)는 “저승사자가 따로 없다”며 “청소년들이 다녀간 뒤 4~5일이 지나면 행정관청 안내 문자 내용에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업소의 상호가 공지돼 손해를 보고 있다”며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어 보상 받을 길이 없다”고 했다.특히 확진자가 2~3분 머물러던 곳은 행정관청에서 현장 검사 후 확진자와 업주 사이 거리 및 마스크 착용 등을 확인하고 접촉자들을 자가 격리시키고 있다.자가 격리 기간은 15일 정도이고 사업장은 소독 후 하루 폐쇄된다. 이로인한 피해는 소상공인들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자가 격리자는 14일 기준 1인가구 월 45만4천900원, 2인가구 월 77만4천700원, 3인가구 월 100만2천400원, 4인가구 월 123만원, 5인가구 월 145만7천500원 지원된다. 단, 14일 미만일때 일수만큼 줄어든다.예천군은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피해를 본 업소에 최대 300만 원, 카드 연매출 1억5천만 원 이상 50만 원, 전기료 월 10만 원씩 6개월 60만 원을 지원한다.소상공인들 업소마다 50만 원을 지급한다.이와 관련 소상공인들은 “확진자 방문으로 사업장이 하루 폐쇄되면 그 이후 손님들이 거의 오지 않는다”며 “최대 지원받는 300만원은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피해액의 쥐꼬리에 불과하다”고 입을 모았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4-22

“고립되면 어쩌나” 예천군, 잇단 확진 패닉

[예천] 최근 10일간 3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예천군은 패닉상태에 빠졌다.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하루도 빠짐없이 확진자가 나왔다. 이 여성과 관련된 확진자가 이 지역에서만 33명이나 된다. 그간 열흘 동안 5차, 6차 감염이 이어졌다.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도 367명이나 돼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방역당국은 이 가족이 어디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예천군 역학조사 결과, 일가족 가운데 대학생 아들(19)이 발병 전 친구들과 함께 대구와 경산 등을 갔다 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를 첫 전파자로 단정할 수 없다는 게 예천군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주민들은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것 같이 예천 시골마을에서도 확진자들이 이어지고 있어 서로 불신하며 불안에 떨고 있다”고 했다.주민 배모(68)씨는 “한 아파트 같은 동에 살고 있는 주민이 확진자로 알려져 이웃 간에 인사도 하지 않는 등 민심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치킨집과 pc방, 편의점, 술집을 다닌 19~20세 확진자들의 동선이 공개되자 이들 업소는 초비상이 걸렸다.소독 뒤에 문을 열어도 손님들의 그림자도 찾을 수 없다고 한다.pc방을 운영하는 장모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9일부터 손님이 오지 않아 집세와 생활비를 벌지 못해 폐업을 생각 중”이라고 하소연했다.예천군 호명면 주민 이모씨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꼬리를 물고 감염되고 있어 버스를 탈 때도 확진자가 탔던 버스를 탔을까봐 걱정이 앞선다.”고 불안한 심경을 토로했다.면 단위 지역의 식당 상인들마저 ‘혹시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예천읍 발길을 끊고 있다.한 식당 업주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예천읍에서 최초 발생했고, 지금도 확산되고 있어 예천읍 보다 인근 지역에서 장을 본다”며 “당분간 급한 볼일이 아니면 예천읍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뿐만 아니다. 당뇨로 정기적으로 인근 대형병원을 찾던 예천 한 주민은 “약을 타기 위해 병원에 문의하니, 당분간 예천사람은 진료를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어 황당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일각에서는 앞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예천군은 고립무원(孤立無援) 신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여론도 돌고 있다.예천읍 한 상인은 “매출 0원이라는 말이 현실화 됐다. 예천군에서 내놓은 민생대책은 피부에 와 닿지도 않는다”며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죽는 것 보다 굶어 죽게 생겼다. 특단의 조치를 취해 달라”고 성토했다.경북도는 지난 17일 코로나19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자 안동과 예천, 도청신도시 지역에 대해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PC방, 노래방, 목욕탕 등 고위험 집단시설과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를 권고하고 집회·집합금지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불가피하게 영업을 지속하는 경우 반드시 방역 조치를 준수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때는 벌금 또는 영업정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예천군은 장터까지 폐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을 벗어나는 버스는 아예 운행을 중단했다.19일 기준 예천군의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다. 6명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6일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34일 만인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3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예천군민들은 “19~20세 대학생들이 대구와 예천에 갔던 목적과 누가 누구와 접촉했는지, 이에 앞서 대구와 경산지역 대학생들이 경산에 온 목적이 무엇인지 등 보다 면밀한 역학조사가 이뤄져야 근본적인 처방을 할 수 있고, 예천지역 코로나19 사태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0-04-19

예천 지역사회 감염 확산…9일 동안 33명 확진

예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최근 9일 동안 환자가 34명(문경 거주 1명 포함) 발생했다.그러나 집단 감염 경로와 원인은 아직 오리무중이다.17일 경북도와 예천군에 따르면 경북도청 신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학년인 여섯살 짜리 여자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먼저 확진된 세 살 어린이 언니로 지난 15일 음성이었으나 그 뒤 증상 발현으로 재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가족 가운데 아버지만 음성이고 두 아이와 어머니는 확진으로 경주동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이로써 예천에 누적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39명으로 증가했다.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날마다 몇 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40대 여성 일가족과 접촉 등에 따른 4차 감염까지 일어나 앞으로 계속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방역 당국은 이 가족이 어디에서 코로나19에 걸렸는지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예천군 역학조사 결과 일가족 가운데 대학생 아들(19)이 발병 전 대구, 경산 등에 갔다 온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그를 첫 전파자로 단정할 수 없다고 한다.나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친구들도 대구 등을 다녀와 어디서 누구와 접촉으로 발병했는지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학생 아들 등 첫 확진 가족을 범죄인처럼 몰아가서는 안 된다"며 "3월 초부터 핸드폰 위치 추적 등을 해보니 18∼19세 그룹 중 몇 명이 대구와 경산을 다녀왔다"고 밝혔다.또 "서너명씩 차를 타고 이동했고 돌아온 친구들이 예천에서 같이 자고 밥 먹고 PC방에 다녀 이들 사이에 확산하고 가족으로도 전파했을 것으로 추정해 본다"고 덧붙였다.17일 경북도와 예천군에 따르면 경북도청 신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학년인 여섯살 짜리 여자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먼저 확진된 세 살 어린이 언니로 지난 15일 음성이었으나 그 뒤 증상 발현으로 재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가족 가운데 아버지만 음성이고 두 아이와 어머니는 확진으로 경주동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이로써 예천에 누적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39명으로 증가했다.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날마다 몇 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40대 여성 일가족과 접촉 등에 따른 4차 감염까지 일어나 앞으로 계속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방역 당국은 이 가족이 어디에서 코로나19에 걸렸는지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예천군 역학조사 결과 일가족 가운데 대학생 아들(19)이 발병 전 대구, 경산 등에 갔다 온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그를 첫 전파자로 단정할 수 없다고 한다.나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친구들도 대구 등을 다녀와 어디서 누구와 접촉으로 발병했는지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학생 아들 등 첫 확진 가족을 범죄인처럼 몰아가서는 안 된다"며 "3월 초부터 핸드폰 위치 추적 등을 해보니 18∼19세 그룹 중 몇 명이 대구와 경산을 다녀왔다"고 밝혔다.또 "서너명씩 차를 타고 이동했고 돌아온 친구들이 예천에서 같이 자고 밥 먹고 PC방에 다녀 이들 사이에 확산하고 가족으로도 전파했을 것으로 추정해 본다"고 덧붙였다.

2020-04-17

‘예천감자’ 특별판매… 킴스클럽 전국 매장 35곳서 행사

[예천] 예천군과 (주)이랜드리테일이 산지 감자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전국 킴스클럽 35개 매장에서 예천감자 특별판매 행사를 열고 있다.16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주)이랜드리테일과 MOU를 체결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학교급식 등이 중단돼 산지 가격이 폭락되자 군의 협조 요청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판매되는 감자의 양은 30t이며 판매 결과에 따라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지난해 (주)이랜드리테일은 고춧가루 150t, 참기름 등 40억원의 예천 농산물을 팔았다.특히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양파 50t을 특별 판매했다.생산농가는 “공판장 출하 경매 가격이 선별비와 포장비도 건지기 어려워 감자를 폐기해야 할 상황이었는데 예천군과 이랜드리테일에서 판매를 위해 발 벗고 나서 줘 고맙다”고 했다.군은 대도시 대형 유통점 납품 외에도 출향인 고향감자 사주기와 군청 및 기관단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1인 1박스 구매 운동’ 등 예천감자 특별판매를 통해 50여t 4천여만원 상당을 판매하는 등 농가 돕기에 적극적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4-16

예천군, 도시가스요금 납부 3개월 유예

[예천] 예천군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가스 요금 납부를 3개월간 유예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조치다.14일 군에 따르면 도시가스요금 납부유예 지원대상은 소상공인의 경우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업종별 소기업 중 상시근로자가 5인 또는 10인 미만인 경우이다. 주택용 요금경감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주거, 교육 급여자), 장애인(중증), 독립유공·상이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차상위확인서 발급계층 등 기존 요금경감 대상자다.유예 대상자는 4월 도시가스요금 청구분부터 3개월분(4월 청구서를 이미 납부한 경우 5~7월 청구서) 요금의 납부기한이 각 3개월 연장된다.연장 기간 중에는 미납에 따른 연체료가 부과되지 않는다.납부기한이 연장된 요금은 납부기한 도래 시부터 올 12월까지 균등분할 납부가 가능토록해 요금 부담이 일시에 몰리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오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성청정에너지(주) 콜센터(054-850-1100) 및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유예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한 달부터 3개월간 요금에 대해 3개월씩 납부기한이 연장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3개월간 도시가스 요금이 연체료(2%) 없이 3개월씩 납부 유예되고, 연말까지 분할납부도 가능해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가구의 도시가스요금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4-14

예천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예천】 예천군이 오는 17일까지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 참여자 2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지원자격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경북도 지역 외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청년으로 지역 제한은 없으나 도내 주소지가 있는 청년의 경우 타 시·도 청년과 팀 단위로만 참여가 가능하다.모집분야는 지역자원과 특산품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 및 판매, 전시·체험 공간, 청년 카페 또는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선정되면 청년 1인당 사업화 자금 3천만원 및 창업 교육을 지원 받는다.2018년부터 사업에 참여한 도시청년 8명은 조경·화훼, 공연·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을 일궈 혁신적인 창업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서울과 경기, 대구 등에서 거주하던 이들은 가족과 함께 전입을 마쳐 이번 사업 추진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본인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예천군에 성공적으로 창업·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젊음과 패기로 똘똘 뭉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 예천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도시청년시골파견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4-13

예천군 “적극행정 본격 추진… 지역발전 앞당긴다”

[예천] 예천군이 ‘2020년 예천군 적극행정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12일 군에 따르면 적극행정 실행력 확보를 위해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추진부서별 역할 부여 및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직무태만 등 소극적 업무행태로 군민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 손실을 발생하게 하는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또,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구성·운영 및 적극행정 면책제도 시행,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활용, 법률적 지원 등을 통해 공직자가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우수사례를 대내·외적으로 확산시켜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 조기정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적극행정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한 우수 공무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가 고의 및 중과실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징계와 같은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하는 면책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앞서 군은 지난 2월 적극행정의 모범적인 사례로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극락마을 입소자 경로당 분산계획을 수립·실행한 바 있다.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상·하수도 요금감면 시행 등 민원현장의 최일선에서 전부서가 적극행정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2020-04-12

예천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11명으로 늘어

예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나왔다.10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48·여)씨 가족 3명과 직장 동료 1명이 양성으로 드러났다.이들은 A씨 남편인 B(48)씨와 시어머니 C(76)씨, 아들 D(18)군, 직장 동료 E(50)씨 등이다.이로써 예천 코로나19 환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A씨는 미열 등 증상을 보여 지난 8일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은 결과 9일 오전 양성 판정이 나왔다.이에 따라 군이 A씨와 밀접 접촉한 가족, 지인 등 17명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이 결과 B씨를 비롯한 4명은 9일 오후 확진으로 판정 났다.그러나 A씨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예천읍 등에 있는 마트, 목욕탕, 약국, 의원, 식당 등에 간 것으로 나타나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게다가 일부 확진자가 국회의원 선거 캠프 관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이 긴장한다.B씨는 지난 3일 저녁 한 국회의원 후보 선거운동을 하는 모 예천군의원 등과 식사를 했고, 아들 D군은 평소 만나는 친구가 또 다른 국회의원 후보자 캠프에서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예천군의원은 검사에서 10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예천군은 A씨를 비롯한 확진자 5명을 안동의료원에 이송하고 이들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예천군은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45명 가운데 6명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0-04-10

예천군,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 신청하세요

【예천】 예천군은 16일까지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 신청·접수 받는다.군에 따르면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청년 창업 활동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군은 경북도에 주소지를 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2명 선발할 계획이다.개인 또는 팀(최대 2명)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창업 분야는 예천군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이라면 제한이 없으나 농촌 발전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6차 산업 아이템일 경우 심사 시 우대받을 수 있다.최종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사업화 자금 1천500만 원과 함께 창업 교육과 전문가의 개별 컨설팅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단,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등 유사 사업 중복 참여자 및 사업선정 이후 직장생활을 지속할 계획이 있거나 이미 창업자 중 본 사업 선정 이후 기존 개인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려는 경우 등은 사업 참여에서 제외된다.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16일까지 안동대학교 지역산학협력관 창업지원센터로 우편 및 이메일(bi6916@anu.ac.kr)로 접수하면 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0-04-09

예천군, 코로나19 피해 근로자 위해 일자리 특별 사업 6억8천만원 지원

[예천] 예천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지역고용 대응 일자리 특별지원 사업에 6억8천여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특별지원 사업은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심각’ 단계인 지난 2월 23일 이후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근로자들에게 일일 2만5천원, 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영업일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100인 미만 사업장 및 휴업 등의 사유로 5일 이상 일을 하지 못한 학원·방과후학교 강사, 문화예술 종사자, 주요업종 분야의 특수형태근로 종사자·프리랜서 등이다.일을 하고 있으나 소득이 감소한 종사자에 대해서는 소득 감소율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1인당 최대 2개월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이번 1차(2월 23일~3월 31일 피해분) 사업 집행 후 예산범위 내에서 4월분도 지원 예정이다.단, 기초생활수급비, 경북도 재난긴급생활비, 실업급여 등과는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신청 및 접수는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이다.12일까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경북도청 및 예천군청 홈페이지), 우편접수를 받고 13일부터는 군청 새마을경제과 일자리창출팀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위기상황에서 피해를 보고 실질적 지원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4-08

예천군, 코로나 지역경제 회생 40억 투입

【예천】 예천군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40억원을 투입한다.2일 군에 따르면 우선 1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해 예천사랑상품권 100억원을 발행한다.이중 70억원을 한시적 긴급복지, 재난 긴급생활비,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 복지분야 민생안정정책에 지원하고, 30억원은 일반군민들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해 군민들의 소비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군은 지역경제의 체감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가로 3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 2월 시행한 특례보증 대출(2천만원 한도)을 30억원에서 60억원 규모로 2배 확대할 예정이다. 대출이자 3%는 군에서 2년간 지원한다.또 사업장 시설개선 등 경영안정 사업비도 기존보다 2억5천만원 늘려 33곳의 업소가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예천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및 18억원의 추경예산을 통해 전기요금, 카드수수료 등 직접적인 비용을 지원해 당장 목전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이 부분은 조례공포 후 신청접수를 받아 전기요금은 최대 60만원, 카드수수료는 최대 5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군은 5일장 및 공설시장 사용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도 5천만원의 추경예산으로 방역소독 및 환경정비 등을 더욱 철저히 실시해 군민들과 시장상인들의 안전한 장보기 활동을 지원하며 공설시장 사용료 감면 및 향후 코로나19 진정 시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실업 및 소득 감소로 생계위협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 실직자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달 중으로 30여명을 선발해 다음 달부터 오는 8월까지 4개월간 방역작업, 환경정화 등 특별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 감소 등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월부터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율을 현행 2%에서 4%로 늘려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 지원에 기여하고 2개 농공단지 입주업체의 경영지원을 위해 사업비 1천300만원을 추가 편성해 오는 7월까지 5개월 간 공업용수양수시설 전기요금 등 농공단지 공공요금을 감면할 예정이다.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생존기로에 처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보탬이 되도록 각종 예산을 경제살리기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