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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율사출신 선후배 3명 진검승부 예상

[예천] 제21대 총선 8개월여를 앞둔 문경·예천·영주 선거구에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두고 최교일 의원, 장윤석 전 의원, 이한성 전 의원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우리공화당과 더불어민주당에선 아직 거론되는 인사가 없다.이 선거구는 원래 영주시와 문경시·예천군 선거구 2개로 분리돼 있었지만 20대 총선 때 합쳐졌다.당시 최교일 예비후보가 재선의 이한성 현 의원을 결선경선에서 물리치고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다.최 의원은 당내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법률자문을 도맡으며 입지를 확장해 왔다.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지역구를 돌며 주민들과의 접촉을 늘려가고 있다.예산결산특별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 의원은 ‘공천 1순위’를 자신하고 있다.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냈다.장 전 의원은 20대 총선 때 최 의원, 이 전 의원과 새누리당 공천경쟁을 벌였으나 실패했다.영주 출신의 장 전 의원은 21대 국회 입성을 위해 자유한국당에 남아 취약지인 문경, 예천을 중심으로 보폭을 넓히며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1년 전부터 지역 행사에 단골로 참석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기 위해서도 동분서주하고 있다.창원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을 한 뒤 영주에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이 전 의원은 20대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을 했다.문경에서 태어나 예천에서 성장했던 이 전 의원은 오랜 지역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을 만나며 밑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다.특히 취약한 영주지역을 누비며 얼굴을 알리는 등 차곡차곡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주변에서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기 어려우면 우리공화당 후보로 나서 진검승부를 벌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이 전 의원은 창원지검장을 지낸 뒤 문경·예천에서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7-29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 출범

[예천] 예천군은 지난 23일 한맥C.C에서 ‘2019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18일부터 이틀간 경북도청신도시에서 열리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국내·외 누구에게나 참여기회가 제공되는 스마트폰 영화 축제이다.이날 조직위원회의 구성으로 본격적인 스마트폰영화제 성공을 향한 행보가 시작됐다.이달 15일부터 작품응모가 시작돼 9월 6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10분 이내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이면 누구에게나 응모기회가 주어진다.출품작 중 43편을 엄선해 온라인 투표를 거쳐 순위를 결정하며 10월 19일 시상한다.행사를 준비한 정재송 조직위원장은 조직위 관계자와 영화 계관계자,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학동 예천군수를 명예조직위원장으로 추대했다.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화제작은 영화산업의 새로운 시대적 패러다임이다”며 “IT문화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영화세상을 바로 이곳 ‘예천’에서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신창걸 집행위원장은 “예천에서 개최되는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영화인을 꿈꾸는 많은 학생들과 일반인에게 폭넓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예천이 영화창작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준비된 행사”라고 했다.한편, 영화제 설명을 겸한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대강당에서 영화감독, 일반인 신청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2019-07-24

예천서 24~30일 46회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 열려

[예천] 제46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 및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양궁대회가 24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막을 올렸다. 중고연맹회장기 대회 123개팀 732명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대회 93개팀 556명 등 총 215개팀 1천288명의 선수단이 30일까지 한국중고양궁연맹 올림픽 라운드 방식에 따라 열전을 펼친다.오후 3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김학동 예천군수,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 기관단체장, 양궁관계자, 선수임원, 지역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회사에서 “우리나라 양궁은 세계양궁 발전을 선도해 가고 있다”며 “선수 여러분들이 미래 한국양궁의 희망임을 늘 명심하고 한 발 한 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대한양궁협회 정의선 회장은 치사를 통해 “한국 양궁은 현재 세계 양궁계의 거센 도전과 학교체육, 엘리트체육 정책의 변화 등 내·외부의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모두 하나 되어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의 갈 길이 두렵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7-24

예천군체육회장 선거 물밑경쟁 치열

[예천] 민선 예천군체육회장 선거를 4개월 가량 앞두고 출마예상자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정상진 전 경북도의원, 조경섭 전 예천군의회 의장, 김영학 전 안동 경안고 교장, 장병철 언론인 등 4~5명 선.정상진 전 도의원은 현 체육회 부회장이며 두 차례에 걸쳐 경북도의원을 지냈다. 정 전 도의원은 매사에 저돌적이며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 체육인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 있다.조경섭 전 의장은 예천군의회 의장을 두 차례 역임했으며, 지역 원로로서 지역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조 전 의장은 예천군 체육회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김영학 전 안동 경안고 교장은 현 체육회 부회장이며, 김학동 군수와 친분이 두텁다.장병철 언론인은 모 체육인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체육회장 선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예천군체육회 안팎에서는 “자칫 선거로 인해 내부 분열과 갈등이 일어나 체육계 전체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와 “체육회의 예산을 지원하는 군수의 눈치를 안 볼 수 없기 때문에 ‘낙하산 인사’가 당선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예천군체육회의 1년 예산은 10억 원 정도에 달한다. 선거인단은 100~200명 정도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올 1월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늦어도 올해 말까지 예천군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7-21

재난·안전사고 대비, 예천군이 함께합니다

[예천] 예천군이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보상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에 가입해 군민들의 안전을 집적 챙기고 있다.보험 종류는 군민 안전보험, 풍수해 보험, 자전거 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등이다.△군민 안전보험올해 5월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군민안전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강도·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성폭력범죄 보상금 등 15개다.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장된다.△풍수해 보험지진, 태풍, 호우, 강설, 대설 등 풍수해로부터 재산피해를 보장하기 위한 보험이다. 보장항목은 주택과 온실, 소상공인 상가와 공장, 재고재산으로 가입유형 및 면적에 따라 일정액 자부담을 내고 가입신청하면 된다.△자전거 보험자전거를 타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한 보험으로 주소지가 예천이면 자동 가입된다. 보장내용은 사망, 후유 장애, 상해 진단위로금, 벌금, 변호사선임 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 6개 항목을 보장받는다.△농작물 재해보험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 예측할 수 없는 재해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이다. 가입품목은 60여종이고 5%의 자부담을 내고 가입하면 된다. 다만, 작물에 따라 가입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작물별 가입신청하면 된다.이외에도,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업관련 질병 보상을 위한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를 운전하는 농업인 및 법인의 농기계 사고를 보상하기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도 시행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전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험을 가입하고 있다”며 “사고발생시 보험금을 보상받길 바란다. 약간의 자부담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은 직접 가입해서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7-18

“한 푼이라도 더” 국비확보 사활 건 지자체

[안동·예천] 경북도내 일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내년 국비확보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잇따라 정부를 방문하고 있다.이들 단체장은 정부 관계자를 만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요청하고 있다.최근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1차 심의를 마쳤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2차 심의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9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예산실장과 면담을 하고 현안 사업 해소를 위한 예산반영을 요청했다.권 시장은 3대문화권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250억원)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130억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설립(232억원),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600억원), 포항∼안동 국도4차로 확장(400억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6천500억원) 등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정부의 재정 분권 정책이 본격 시행되는 내년도가 지방재정 과도기로, 흐름을 잘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의도하는 정책 흐름을 파악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재정 분권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슬기롭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8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김 군수는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관을 찾아 농촌지역의 재정적 어려움과 지역 현안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예천읍 시가지 하수관로 정비 및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22억원) △ 수리시설 개보수 및 농업용수 개발(70억원) △국도 34호선과 28호선 시설개량 및 신도시 연결도로 구축(322억원) 사업의 예산반영을 당부했다.김학동 군수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행정력 등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