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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애플리즈 와인, 동계스페셜올림픽 공식후원

【의성】 경북북부지역 한 중소기업이 만든 와인이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와인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의성군 단촌면 소재 (주)한국애플리즈는 최근 맛과 멋을 소개하는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의성군과 한국애플리즈는 28일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들을 위해 전통 옹기 독 사과와인 만들기, 버블쇼, 친선의 밤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조문국사적지와 애플리즈 자사에서 각각 진행한다.(주)한국애플리즈는 국내 최초의 애플 와인(주지몽, 한스 오챠드) 제조사로 직접 재배한 사과를 원료로 우리 민족 전통의 옹기 독에 숙성시키는 특별한 와인 제조 기법을 자랑한다.이 기법으로 제조된 애플 와인은 미국 인디애나주와 캘리포니아 와인 품평회에서 각각 은상을 받기도 했으며, 미국이나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에 수출되고 있다.특히 5년간 공급계약을 체결한 신제품으로 출시한 `찾을수록`은 미국시장에 매월 120t씩 지난해 10월부터 수출되고 있다.2005년부터 운영하는`나만의 와인 만들기`관광 체험 코스는 입 소문을 타면서 연간 3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해외에서 더욱 잘 알려진 국내 대표 와이너리이다.한임섭 한국애플리즈 대표는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스페셜 올림픽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이번 체험 행사로 스페셜 올림픽 선수단이 따뜻한 한국의 정을 느끼고, 세계인의 축제인 스폐셜 올림픽 본 대회에서 최대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1-28

방문 건강관리사업 큰 호응

의성군보건소는 건강위험요인이 큰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사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15일 보건소에 따르면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중 건강위험군 및 질환군 3천500가구 4천700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9명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이 관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간호, 재활, 영양상담 등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내용은 건강행태 및 건강위험요인 파악을 위한 건강문제스크리닝 및 건강행태개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및 합병증관리, 허약 노인·관절염환자관리, 말기암환자증상관리, 뇌졸중·거동불편자관리 등이 있다.보건소는 대상자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집중관리군(연 8회 이상 방문), 정기관리군(연 4회 이상 방문), 자기역량지원군(연 2회 이상 방문)등 관리군별로 방문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김영한 보건소장은 “건강문제 스크리닝을 통해 적합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계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함께 사는 복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1-16

의성 사과소주 `찾을수록` 미국 간다

【의성】 의성군 단촌면 소재 (주)한국애플리즈는 지난해 12월말 미국의 4개 주요 도시 뉴욕, 로스앤젤레스, 아틀란타, 달라스에서 의성 사과를 주원료로 제조한 일명 사과소주, 상품명 `찾을수록`(용량375ml알콜함량19.3%·사진)을 출시하고 출시기념 판촉행사를 의성군의 지원으로 성황리에 했다. 이번 행사는 4일간 동시에 진행됐으며 기존의 희석식 소주에서 이탈하려는 현지 애주가들의 요구와 맞물려 행사 현장에서 7.5톤(400박스)이 팔려나갔고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이 확인되자 각주의 현지 판매업체 측에서는 제품을 장기적으로 공급받기를 원해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매월 5 컨테이너(115t)씩 수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 공급받을 물량 4 컨테이너(92t)를 주문했다.(주)한국애플리즈는 현재 미국의 19개 주(州) 76개 유통라인과 연계되어 있어서 행사규모를 다른 주로 확산 시키면 수요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어 앞으로 의성사과의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주)한국애플리즈는 7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사과소주 `찾을수록`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시장에 일단 안착하게 되므로 지난해 12월 말부터 의성군 관내 마트와 요식업소에도 공급해 (주)한국애플리즈의 친정인 의성 지방 애주가들의 호응을 받아 명실공히 `의성소주`로 자리 매김 되기를 바라고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1-07

의성 민간부문 일자리 늘린다

【의성】 의성군이 지난해 공공근로를 비롯한 4개 분야에 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해 2천700여명의 저소득층과 실직자들에게 생계안정과 일자리를 제공했다.군은 일자리사업을 통해 구천면 조성지 수변 지역 3.5㏊를 정비해 해바라기와 메밀을 심고 터널 300m에 색동호박과 수세미로 넝쿨터널을 만들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사곡면의 비탈진 공한지에 지역특산물인 개나리를 식재해 개나리공원을 조성하는 등 단순 일자리는 지양하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왔다.또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3월28일 개최한 취업박람회는 100여명이 구직을 등록해 구인업체와 1대 1 현장면접으로 10명이 취업했다.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중소기업 희망일꾼 지원사업은 기업체에서 신규직원을 1년 이상 장기 고용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고 1인당 월 50만원씩 연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7개 업체에 12명이 취업하는 등 차별화된 시책으로 주목을 받았다.사회적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기업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우리나라에 마지막 남은 성광성냥공장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발굴, 취약계층 등 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특히 마을기업으로 육성한 (주)제월도예는 지역의 특산물인 마늘을 작품화한 `의성마늘 모형을 이용한 주방용품 세트`를 제16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해 `대상`, 제15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아 한국관광명품점 입점과 판촉홍보지원을 받게 됐다.김용우 예천군 지역경제계장은 “올해에도 저소득층과 실업자들의 생계안정과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사회적기업과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민간부문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1-02

의성군 괌서 농·특산품 홍보·판촉활동

【의성】 의성군은 성탄절을 맞아 뛰어난 맛과 향, 저장력이 탁월한 의성 농·특산품의 미국(괌) 나들이 행사를 했다.이번 홍보판촉행사는 의성군과 (주)다모농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현지 유통업체인 캘리포니아마트가 주관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현지 매장에서 이뤄졌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미국시장에 지속적으로 수출을 이어왔던 (주)다모 김치와 서의성농협 잡곡류를 비롯해 의성의 주력 상품인 의성흑마늘, 사과, 사과주스, 의성군 신평면 감 작목반(반장 서용일)에서 새롭게 생산된 신평 곶감이 소개됐다.특히, 올 하반기 마늘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돌파구를 마련코자 새의성농협 APC에서 마련한 생마늘 등이 홍보·판촉활동에 나서 마늘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보·판촉활동을 겸한 시식 행사를 시작으로, 바이어 초청 수·출입 상담회, 의성군과 캘리포니아마트(대표 민태홍) 간의 연간 50만달러 규모의 수·출입 협정서 체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지 시장조사도 함께 이뤄졌다.김복규 군수는 “미국 대형유통업체와의 MOU 체결과 농산물 판촉행사 개최를 통해 앞으로 한국 신선농산물의 미국 진출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2-12-24

`의성마늘포크` 9년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 선정

【의성】 의성마늘포크가 최근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에서 선정하는 2013년도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인증받았다. 의성마늘포크는 2003년 출시된 이후 2004년부터 9년 연속 우수브랜드 인증을 받아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산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의성마늘포크는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에서 직접 사양관리실험과 농장 현장실험 등의 검증을 거쳐 마늘사료 급여의 최적화 프로그램으로 사양·관리되고 있다.또한, 의성에서 생산된 한지 마늘만을 마늘재배농가로부터 직접수매 후 가공해 가축에 급여하여 길러진 축산물이다.마늘 급여 효과로 불포화 지방산이 증가하고 육즙이 풍부하며 풍미가 향상되어 맛이 좋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최고의 포크브랜드로 (주)롯데햄을 통해 전국 주요백화점, 마트, 농협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의성마늘포크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위생안전상 등을 수차례 수상했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퍼스트브랜드 대상 등 각종 브랜드평가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변화원 유통축산과장은 “의성축협과 함께 의성마늘포크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사육단계에서부터 HACCP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더욱 철저한 사양관리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2-12-11

의성조문국박물관, 학술회의 개최

내년 봄 개관을 앞둔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지난 7일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의성 지역 고분 조사 50년과 조문국의 지배세력`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의성군이 주최하고 한국고대사탐구학회(회장 이종욱)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의성지역에서 이뤄졌던 고분 발굴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고대사 속의 조문국을 재정립하고 역사 및 고고학의 접목이라는 연구방법론을 통해 앞으로 조문국 연구의 방향과 과제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재환 경북대박물관 학예연구원의 `의성 지역 고분 발굴 50년의 성과와 전망`, 서경민 세종문화재연구원 팀장의 `생산 및 유통시스템으로 본 고총 고분 집단의 성격`, 이부오 백석고등학교 교사의 `문헌사료의 조문국 서술 맥락과 의성지역 고총 고분의 이해의 방향`, 신종환 대가야박물관장의 `의성지역 고분 자료의 효과적 전시방향`, 연합뉴스 김태식 기자의 `남당 유고에 관한 연구`주제발표가 이어졌다.김복규 의성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고고 자료를 통해 조문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의성의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2-12-10

`의성조문국박물관 기증유물 도록` 발간

【의성】 내년 봄 개관 예정인 의성 조문국 박물관은 대외적인 홍보 및 기증자의 훌륭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의성조문국박물관 기증유물 도록`사진을 최근 발간했다.이번 도록은 의성군민과 출향인들이 기증한 1천596점의 유물 가운데 200여점을 선정해 비매품으로 출간한 것이다. 도록은 토기류, 도기류, 금속류, 민속품, 기념품으로 분류했다.대표적 토기류는 청동기 시대의 붉은간토기, 초기 철기 시대의 손잡이달린 항아리, 삼한시대의 주머니호 및 삼국시대, 고려시대 토기 등 55점이 포함돼 있다.자기류는 고려시대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유물 37점, 금속류는 삼국시대 환두대도 및 철제창 등을 담았다. 조선시대 실생활에서 사용한 문방구와 공예품 등 민속품을 비롯해 의성군과 국제 자매결연한 도시의 기념품도 수록했다. 특히, 이번 도록에는 한결같은 애향심으로 평생에 걸쳐 모아 온 1천200여점의 귀중한 유물을 박물관에 기증한 출향인(금성면 출신) 박찬 변호사의 고마운 뜻을 함께 담았다.군은 이번 도록 발간을 계기로 적극적인 유물 기증 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의성군은 기증유물 도록 발간에 이어 오는 7일 한국고대사탐구학회와 공동으로`의성 지역 고분 조사 50년과 조문국의 지배세력`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박물관 개관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김복규 의성군수는 “개관에 맞춰 개관기념 특별기획전 및 박물관 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북의 중심인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화하고 알리는데 의성조문국박물관이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유물기증운동에 군민과 출향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2-12-04

의성 제월도예,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 은상

【의성】 의성군이 마을기업으로 육성한 (주)제월도예(대표 서하나)가 제15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지역특성화 부문에서 은상에 입상했다.제월도예는 지난 7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50만원을 받았다.제월도예의 서하나 대표는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지역특성화 분야 대상을 수상,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참가 특전을 받았다.서 대표는 이번 공모전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의성마늘을 작품화한 주방용품 세트를 출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번 작품은 의성마늘을 널리 알릴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실용성 있는 관광상품으로 제작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이 원활하게 상품화 및 유통이 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명품점(서울 인사동 소재)에 입점 지원, 제품 상품화 컨설팅 및 해외 박람회 참가 등의 판촉 홍보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주)제월도예는 지난해 의성군 마을기업에 선정되어 올해 2년차로 6명의 회원이 의성양식토기와 조문국 기마형 토기를 재현하고 우리 지역의 유명한 농산물인 마늘모형의 연적, 조미료 용기 등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9가지를 성형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공모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본선)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예선)가 1998년 이래, 매년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올해부터는 행사의 위상을 높이고 작품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행사 명칭을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한민국관광기념품 공모전으로 변경했다.공모분야는 한국특성화 부문과 지역특성화 부문 등 2개 분야로 한국특성화 부문은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대표하고 국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국 어디서나 판매할 수 있다.지역특성화 부문은 지역의 고유특성을 교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부여해 의성과 경북을 대표하고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2-11-12

의성, 지방자치 경영 돋보이네

【의성】 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농수특산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의성군은 지난 2007년 처음 지방자치경영대전에 참가한 이래 3년 연속 최우수상, 지난해 대상(국무총리) 등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제9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는 의성군을 비롯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서민생활 안정부문 등 9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의성군은 이 가운데 농수특산품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상식을 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시책을 공모하여 1개월간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전형적인 농업군인 의성군은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영농교육은 농업인 스스로 찾아오는 교육으로 전환해 신기술을 습득하게 하고, 특히,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 사업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산물 판로개척은 전국적 명성을 가진 의성마늘, 의성황토 쌀, 의로운 쌀, 가을빛 고운제품, 의성마늘목장 등은 수도권 유통업체에 입점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에 수출되고 있다.또한, 마늘의 고장답게 명작의성마늘 명품화 사업, 마늘연구타운조성, 롯데 마늘햄, 의성마늘 단체표장등록, 흑마늘 가공산업 육성 등 농업부문 RD에 과감하고 획기적인 투자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복규 의성군수는 “농민이 잘 살아야 나라가 잘 산다는 신념으로 돈 되는 농업, 행복한 농촌 건설을 위해 앞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2012-11-01

“환영한다, 시우야” “반갑습니다, 선배님”

【의성】 “먼길 오느라 수고했다. 환영한다. 시우야”, “반갑습니다. 시우 선배님”최근 발령받자마자 치안센터를 찾은 한 후배는 예절 바르게 선배에게 공손히 인사했다.선배는 반갑게 맞이하며 활짝 웃는 두 명의 동명이인 경찰관은 꼭 형제 같다.의성경찰서에는 두 명의 박시우가 있다. 한 명은 안사치안센터에 근무하는 박시우(朴時雨·57) 경위, 또 다른 이는 최근 정기인사 때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전입한 수사과 지역형사팀 박시우(朴時雨·39) 경사가 그 주인공이다.이 두 경찰관은 무척 닮은 점이 많다. 본(本)이 `반남`이고 숙천공파 26대(代) 손(孫)에 한자(漢子) 이름까지 같다. 경찰입문 후에는 수사 분야에 오래 근무하는 등 베테랑 형사 경력도 닮은 꼴이다.후배 시우를 맞은 선배 박경위는 참으로 기이한 인연이라며 남달리 정겹게 맞았다. 지난날 강력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니던 모습과 열정적으로 근무했던 형사생활의 옛추억을 털어놓으며 격려하기도 했다.박시우 경위는 “범인 검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끈질긴 인내와 승부근성이 필요하다”며 “직장 내 동료들과는 화합과 배려를 의성군민들에게는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참된 경찰이 되도록 늘 성실한 자세로 근무해 줄 것”을 후배에게 당부했다./김현묵기자

201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