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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왜가리 생태마을` 조성

【의성】 의성군은 자연생태관광과 체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왜가리 전통 생태마을 조성 사업을 벌인다.의성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신평면 중율리 왜가리 서식지가 있고 이를 이용해 전국 유일의 왜가리 축제도 열고 있다.군은 이같은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2014년까지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태관과 전망대, 비오톱 등을 갖춘 `왜가리 전통생태마을`을 조성한다.낙동강프로젝트사업의 하나로 조성되는 왜가리 전통생태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 폐교인 신평면 중율분교 부지를 사들이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4억여 원을 투자했으며, 2014년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올해는 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2차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연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생태관과 전망대, 탐방로, 비오톱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새마을문화과 김용석계장은 “자연환경과 생태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보존하는 것에서 일반인들이 건전하게 이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자원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군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생태관광 자원으로 개발·활용해 그 가치를 더욱 높이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신평면 중율리 청학마을은 경북도와 의성군을 상징하는 왜가리 5천여 마리가 군집을 이루고 서식하는 국내 최대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군은 왜가리를 주제로 오는 19일 제6회 신평 왜가리 축제를 개최하는 등 왜가리리 집단 서식지의 관광자원화에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2-05-16

의성마늘국제연날리기 대회 성료

【의성】 `2012 의성마늘국제연날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의성국제연날리기 대회는`2012의성마늘국제연날리기대회`라는 대회명과 `봄바람! 꽃바람! 연바람! 세계로 날리자! 미래로 띄우자! `라는 슬로건으로 연의 본고장 중국과 인도, 유럽 등 세계 22개국 선수 160여 명이 참여했다.대회는 지난 13일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기풍제(祈風祭)를 시작으로 14일 개막식에 이어 15일까지 3일간 펼쳐졌다.의성국제연날리기 대회는 국제대회인 만큼 참여행사, 전시·체험행사, 공연·무대행사로 다양하게 진행됐다.참여행사로 연 만들기와 연날리기, 행운의 연 선물 투하 쇼 등이 진행됐다. 친환경 오토캠핑장 운영, 다육식물 전시회,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의성문화관광자원 디지털사진 공모전, 크라운 해태제과와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 친환경 의성 먹을거리 체험, 다문화 카페 운영, 의성전통공예품 제작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됐다.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고리 던지기, 연을 직접 만들어 날리기, 호주와 중국을 비롯한 외국연을 직접 만들어 보기 등의 체험장도 인기를 끌었다.국제연날리기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진행된 제5회 의성산수유 꽃축제와 함께 연이어 펼쳐져 축제의 시너지 효과가 배가됐다.김복규 군수는 “지역의 대표적 관광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규모 확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2-04-16

의성 `산수유 꽃 축제` 31일부터 16일간 열려

【의성】 봄의 전령사, 노란 산수유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어디 없을까? 혹시 이런 걱정을 하고 있다면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봄꽃의 대명사인 산수유 꽃으로 유명한 의성으로 오면 된다.오는 31일 의성에서 흐드러진 산수유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농촌부활 기원제와 지신밝기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내달 1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7일 전국사투리 경연대회, 소공원에서 작은 음악회 및 시낭송, 고가음악회가 이어지며, 8일에는 사생대회, 산수유 등반대회 등 15일까지 산수유가요제를 마지막으로 16일간의 `산수유 꽃 축제`가 개최된다.올해 산수유꽃축제는 평일에도 오전 11시, 오후 14시에 문화예술단체 상시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더 풍성한 축제가 기대되고 있다.축제 개최지인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는 마을입구에서 산자락까지 수령이 300년이 넘은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매년 3월 말~4월 초가 되면 노란 산수유 꽃이 온통 이 지역을 뒤덮고 있다.특히 주위의 마늘 밭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처럼 온 마을을 뒤덮고 있어 매혹적인 정경을 화폭에 담으려는 작가,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이번 산수유 꽃 축제에서는`노랑 꿈 망울의 영원불멸한 의성사랑`이라는 주제로 참여마당, 체험행사, 시골장터의 주제로 진행된다.참여마당은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산수유가요제, 산수유 등반대회, 산수유 꽃길 걷기, 산수유 사생대회, 알쏭달쏭 산수유 퀴즈,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된다.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제기차기에다 투호던지기, 윷놀이, 달구지 타기, 떡메치기 등이 행사장 내 즉석에서 체험할 수 있다.시골장터에서는 산수유 동동주, 산수유 차 시음, 손두부, 부침개 등 토속 먹을거리와 지역 농·특산품 등이 전시·판매된다.한편 의성산수유는 15년에서 300년 수령을 가진 고목으로 군내 70여 리 구간에 걸쳐 3만여 그루가 조선시대부터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면적도 47ha에 농가수도 294로 44t의 생산량을 자랑한다.이 지역 산수유는 전국 총 생산량의 38%, 경북의 80%를 차지하고 가구당 연간 1천200만 원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김현묵기자

2012-03-28

위천 생태하천 친수공간 조성 내년 마무리

【의성】 의성군은 낙동강 지류 하천인 위천에 220억원을 투입해 7.5km 구간에 자연환경을 아우르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군은 지난 3년간 생태하천조성을 위해 총 130억원(국비 78억원, 지방비 52억원)의 사업비 중 108억원을 투입해 기존제방 보강(5.0km)과 둔치 정리, 자연형 저수호안,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해 왔고 오는 201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이곳에 초화류 및 나무 심기, 축구장, 다목적구장, 게이트볼장 등 부대 시설물 설치를 설치한다.군은 생태하천 하류에 지난 2010년부터 90억원(국비 54억원, 지방비 36억원)을 투입해 용곡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는 기존 제방을 보강(2.5km)하는 것으로 올해 우기 전에 마무리해 인근 안계, 단밀, 단북 3개 면이 재해위험에서 벗어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이 사업장은 4대 강사업으로 완공된 낙단보에서 10분,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15분, 건설 중인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에서 5분 거리에 있다.군은 편리한 교통여건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낙후된 지역의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과 청정한 친수공간을 제공해 군민의 종합적인 여가활동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치수 및 이수사업에 그치지 않고 생태하천과 연계한 종합적인 친수공간과 레포츠시설, 대중골프장(9홀)을 조성해 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단밀교 상류 고수부지에는 승마체험장도 조성, 지역주민뿐만 니라 관광객들의 여가활용 및 체험관광에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2012-03-21

의성군, 도정역점시책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의성】 의성군은 2011년 경북도정역점시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도정역점시책 시군평가는 국·도정 시책 총 14개 분야 55개 시책 추진실적을 시군 순위에 따라 배점하는 종합평가로 의성군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평가는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상호협력 체제의 강화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현장행정의 추진과 우수시책의 파급·확산을 위해 도입했다.2010년부터는 정부시책 종합평가인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실적까지 반영하고 있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국·도정 시책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 9개 분야 중 일반행정, 지역경제, 문화관광,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5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및 투자유치와 서민생활 안정 , FTA 대응 농업경쟁력 강화 등 3개 분야 최우수, 공정한 사회 실현 분야 우수를 받았다.의성군은`할일 많은 의성, 함께 뛰는 군민`이라는 슬로건으로 `돈 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 의성`, `좋은 투자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맞춤형 복지로 행복한 복지 모델 구현`, `녹색 생태관광 기반 조성, 다시 찾는 관광 의성`, `균형과 경쟁력을 갖춘 미래의 중심 의성`,`친절과 소통행정으로 감동 주는 의성`등 6개 역점시책을 추진해왔다.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국·도정 역점시책인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농업의 경쟁력 강화 등이 군정방향과 연계됐고 전 직원이 합심해 담당업무를 추진한 결과이다”며 “또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2012-03-12

의성 잡곡 美 첫 수출 “신고합니다”

【의성】 의성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잡곡류를 미국시장에 처녀 수출했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 가공한 잡곡류(찰보리쌀 외 8종) 1t을 미국(괌)에 수출했다고 밝혔다.군은 오는 15일 한미 FTA협정 발효를 앞두고 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고 농가소득 작목의 다변화와 새로운 시장개척 등 판로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기 위해 우수 농ㆍ특산물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쌀, 사과, 복숭아, 배, 화훼(백합)류 등 농산품을 비롯해 막걸리, 식초, 흑마늘 등의 가공식품, 가축 구제역 관련 문제가 해결되면 의성 축산의 대표 브랜드인 `마늘소`도 수출 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번 수출은 괌 중심지에서 캘리포니아 마트 외 3개의 유통점과 외식업, 미국 주 정부의 급식지정 업소를 운영하며 국제적인 바이어로 활동하고 있는 민희숙(의성군 구천면 출신)씨의 주선으로 성사됐다.군은 최근 민씨를 초청, 우리 농·특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확인한 결과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이용하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우선 잡곡류 수출의 길을 텄다.이번 수출은 수년 전부터 일본, 대만 등 동남아와 괌으로 김치를 수출하고 있는 (주)다모(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소재) 김승준 대표가 무역을 대행하고, 서의성농협(조합장 이영식)이 잡곡류를 생산 공급키로 했다.이들 업체는 앞으로 의성 우수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수출하는 것은 물론, 삼각 무역을 통한 의성 농·특산품 수출증대를 위해 군과 상호 적극 협조키로 협의했다./김현묵기자

2012-03-08

의성 전통시장 현대화 `박차`

【의성】 의성군은 지역인구의 감소와 유통구조의 다양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의성, 금성, 봉양, 안계 전통시장에 총 110여억원을 투입해 아케이드와 주차장 설치, 장옥보수, 화장실 설치 등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써 왔다.또한, 올해에는 7억원을 투입해 의성전통시장 내 먹거리(닭발) 골목아케이드 설치사업을 벌인다.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15일 상점가 대표 및 상인회와의 사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세부 사업추진 협의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했다.이어 현재 공고 중인 설계용역 입찰공고가 끝나는 2월 말 실시설계 사업자가 선정되면 오는 5월부터 본 공사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김용우 의성군 지역경제계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는 시장 환경개선과 시설지원에 많은 투자를 해 왔으나 앞으로는 상인 스스로가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상인교육과 문화행사, 관광컨텐츠 사업 등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한 소프트웨어적인 간접 지원사업을 추진,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며 “장기적인 투자로 쇼핑환경을 개선하고 이용객의 편익을 높임으로써 전통시장의 살리기 및 지역경제화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현묵기자

2012-02-29

의성군, 도정역점시책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의성】 의성군은 경북도가 최근 실시한 `2011년 도정역점시책평가`에서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이번 도정역점시책 평가는 국·도정 시책 총 14개 분야 55개 시책에 대해 2010 정부합동평가 실적, 2011 정부합동평가 실적, 2011 도정역점시책평가 실적을 합산하여 평가하는 시군 종합평가다.의성군은 2011 도정역점시책평가에서는 5개 분야 18개 시책 중 일자리창출 8개 시책, 서민생활안정 3개 시책, 공정한 사회 실현 2개 시책, FTA 대응 농업경쟁력강화 3개 시책 등 4개 분야 16개 시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또한, 2011 정부합동평가에서는 9개 분야 206개 지표 중 문화관광분야, 일반행정분야, 지역경제분야, 안전관리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지난 2010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지역개발 분야, 문화관광 분야, 중점과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의성군은 2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됨으로써 국정 및 도정시책, 행정추진능력이 도에서 가장 앞서가는 시군으로 평가되는 쾌거를 이뤘다.김복규 의성군수는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웅군 의성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였을 뿐만 아니라, 군민께는 우수한 일등군민이라는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고 말했다.한편, 평가를 통해 받은 상사업비 3억 원은 일자리 창출, 서민 생활안정 등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김현묵기자

201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