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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공무원 제안동아리 출범식 개최

【의성】 의성군은 최근 ‘2021년도 공무원 제안동아리’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한 출범식 및 팀장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공무원 제안동아리는 팀별 자율토론을 통해 지역의 현안 및 신규시책에 대한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모임으로, 올해 총 11개 팀 44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팀원들의 소속부서 업무에 따라 행정혁신, 일자리경제 및 청년정책, 농산업유통, 의성형 복지, 문화관광, 지역재생 등 6개 분야별로 팀을 구성해 제안의 전문성 및 실효성을 확보했다.각 팀은 담당 분야에서 팀원들이 자유롭게 과제를 선정해 연구모임을 가지고,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군정에 접목할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군은 각 동아리의 연구결과를 9월 말께 최종결과보고회를 통해 우수과제연구팀에 포상금 및 근무평정 시 가산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또 즉시 군정반영이 가능한 과제는 2022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군정에 접목할 예정이다.김주수 군수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공직 내부의 끊임없는 노력과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제안동아리를 통해 공직자의 행정역량이 강화되고 군민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3-18

의성군, 2020년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

[의성] 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북도의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최우수’를 차지했다.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행정안전부에서 특별교부세 8천만 원, 경북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지난 상반기 실적평가에서도 행안부 ‘우수기관’, 경북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행안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재정 집행실적, 소비와 투자 집행실적, 일자리 집행실적 등 3개 분야이다.군은 지난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 집행에서 목표액 875억 원 대비 1천357억 원을 집행해 목표보다 482억 원 초과 달성했다. 이같은 확장적인 재정집행은 지역경제 위기상황 극복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군은 올해도 상반기 70% 집행을 목표로 연초부터 예산집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집행 강도와 속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특히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비·투자 부문 집행에 주력해 상반기 내 지역경제 활력의 가시적 성과를 올릴 계획이다.김주수 군수는 “동원가능한 모든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3-15

의성 사촌마을 ‘한옥마을 관광사업’ 선정

[의성] 의성군 사촌마을이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1년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11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잘 보존된 지역의 한옥집단마을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마을 정비 및 관광객 편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도내에서 의성군 사촌마을과 봉화군 오록마을 2곳이 선정됐다. 의성군은 공모선정으로 사촌마을에 포토존을 설치해 인증샷을 통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바이럴마케팅 효과를 확보하고, 휴게쉼터 조성등으로 관광객과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사촌마을은 가로숲, 만취당, 영귀정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많은 곳이다”며 “이처럼 매력적인 곳에서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관광환경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의성 사촌마을은 1392년 이곳으로 입향한 김자첨에 의해 형성된 후 수백 년 동안 안동 김씨와 풍산 유씨 등이 세거한 반촌 마을이다.이 곳에는 수령 300~600년, 높이 15~20m의 노거수가 많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1542년 서애 유성룡의 어머니가 사촌리 친정집에 다니러 왔다가 이 숲에서 유성룡을 출산했다는 설도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3-11

中企 정규직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의성] 의성군은 ‘2021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인턴사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사업은 미취업 청년, 결혼이민자, 새터민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이다.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는 인턴 연수 기간동안 인턴 1인당 월 150만원씩 2개월 간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턴에게는 10개월 간 총 3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참여기업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근로자에게 월 182만원 이상 급여를 지급할 수 있어야 하며, △유아원·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학원 △소비·향락업체 △부동산업 등은 참여가 제외된다. 인턴사원 참여자격은 주소지가 의성군인 미취업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 등이며, 군에서 일자리를 알선받기 전에 당해 사업장에 근무 중인 자, 병역특례자, 이전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사업에 참여해 인턴기간을 수료한 자는 제외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일자리창출과 청년정책계로 문의하거나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3-09

의성군, ‘의성 푸드플랜’ 수립 본격화

【의성】 의성군이 지역 농산업을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의성 푸드플랜’ 수립에 본격 나섰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원받는 연구용역비 1억원으로 ‘의성 푸드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 지역 먹거리 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중장기 전략인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25일 밝혔다.지역 여건에 맞는 계획 수립을 위해 공개입찰로 진행된 업체 선정에는 5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 10일 먹거리 관련 학계·기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용역수행 업체를 선정하고 25일부터 10개월간의 계획수립을 시작한다.푸드플랜 수립 용역의 주요 내용은 △지역 먹거리 실태 조사 △먹거리 관련 정책 분석 △푸드플랜 거버넌스 구성 △푸드플랜 비전 및 전략 수립 △중점 전략 실행계획 수립 △제도적 기반 구축 등이다.김주수 군수는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의성군의 실정에 꼭 맞는 정책을 수립해 먹거리의 공공성 확보와 지역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푸드플랜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한편 ‘푸드플랜’이란 지역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하며 환경도 배려하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먹거리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수립·실현하는 것이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2-25

의성군, 3년 연속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의성】 의성군이 최근 경북도가 주관한 ‘2020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계약원가심사는 군 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발주 전(前) 원가산정의 적정성과 적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군은 계약원가심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5년 전담조직(팀장 1명, 토목 주무관 1명, 건축 주무관 2명, 전기 주무관 1명)을 구성했다.이후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한 역량강화로 지난해 207건 323억 원을 심사해 9억5천만원(절감율 2.96%)의 예산을 절감했다.사업유형별 절감액을 보면 토목공사 5억6천만원, 건축공사 1억5천만원, 전기·통신·소방공사 1억6천만원, 기타공사 8천만원이다.주요 심사 우수사례는 의성정구장 보수 토목공사, 봉양면 시가지(도리원길) 전선지중화복구사업 등이다.또 현장여건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이 무분별한 단가산출로 인한 예산낭비 요소를 현장여건에 맞는 단가로 반영해 공사비를 크게 절감했다.군은 이 같은 노력으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계약원가심사제도 운영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김주수 군수는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계약원가심사를 통한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2-24

“애틋한 마음, 영상편지로 안부 전해요”

[의성] “보고 싶지만 우야겠노(어쩌겠나), 그래도 건강한 기(게) 최고지….”코로나19로 지난해 추석 때 어르신들이 자녀에게 “마카다 집에 가마이 있어래이(모두 집에 가만히 있어라).”란 내용으로 영상 편지를 보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 설을 맞아서도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자 의성에 가족이나 지인을 둔 이들이 안부를 묻는 영상 편지를 잇달아 보내오고 있다.한국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의성 어르신을 응원하는 전언이 날아든다.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타오(37)씨 부모는 딸과 사위에게 그리운 마음을 담은 영상을 전달했다.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점곡면 출신 김정훈(32)씨도 고향 부모에게 영상으로 안부를 묻고 잘 지낸다고 인사했다.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이에 동참했다. 의성경찰서는 “사랑하는 가족이 보고 싶은 애틋한 마음 크실 것으로 알지만 조금만 더 미뤄주셨으면 한다”며 “우리가 어르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안심하시고 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의성군은 지난달 15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출향인에게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안부 영상 편지를 보내달라는 공지 글을 올렸다.이에 영상을 보내겠다는 대답한 사람이 1천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군은 양궁 국가대표 장혜진 선수, 의성군청 씨름단 박정우 선수, 중국에서 일하는 이혜연씨 등이 참여한 영상을 만들어 공식 유튜브인 의성TV와 SNS에 올리고 설 연휴에 이동 자제 분위기를 유도한다. 영상 편지를 받은 한 어르신은 “그래, 마카다 집에 가마이 있어래이”라며 “보고 싶지만 우야겠냐. 그래도 건강한 게 최고지. 부끄러워 아들한테 이런 말 당초 안 해봤는데, 보고 싶다고 말도 해보고 좋네”라고 했다. 군은 홀몸 어르신 1천여 명을 상대로 적극 돌봄에 나섰다. /김현묵기자

202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