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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3곳 선정 현판식

[의성] 의성군은 최근 산림청이 주관한 ‘2019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선정된 3개 마을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의성읍 비봉1리, 금성면 명덕3리, 옥산면 감계1리로, 김주수 의성군수와 읍·면 관계자를 비롯한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의 불법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캠페인으로, 마을 대표자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진다.의성군에서 올해 370개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했고, 이번에 우수마을로 선정된 3개 마을은 산불 조심기간 동안 주민들이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 실적이 우수한 마을이다. 또, 서약사항 등을 성실히 이행하고 산불조심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봄철 위험시기의 산불방지에 크게 이바지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이장과 지역주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야 가능한 성과다.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실인 만큼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추진해 우리 의성이 아름다운 산과 들을 유지하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하자”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8-21

의성군, 3회 추경예산 7천200억 편성

[의성] 의성군은 2019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2회 추경예산 대비 650억 원이 증가한 7천200억 원으로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의성군이 2014년 민선6기 출범 시 4천780억 원에서 무려 2천420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3천540억원)와 국·도비 보조재원(2천430억원)을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 .의성군은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지난 2일 의결된 정부 추경예산을 적극 반영하고, 추진 중인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 사업비를 적극 편성했다. 더불어 2020년 본예산 반영을 위해 사전절차비용과 부지매입비 등을 우선 반영했고 시급한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주민의견도 적극 수렴했다.주요사업으로는 △방치폐기물행정대집행 142억원 △청년이행복한의성행복포레스트 54억6천만원 △의성군지방상수도현대화 25억원 △건강산업인프라구축(부지매입) 20억원 △지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16억8천만원 △이웃사촌시범마을임시주거지조성 12억5천만원 △어린이집확충 11억5천만원 △보건소신축추가 11억5천만원 등이다.분야별로는 △환경보호 23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96억원 △농림해양수산 86억원 △일반공공행정 및 사회복지 각각 50억원 △수송 및 교통 4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28억원 △보건 19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 8억원 △문화 및 관광 5억원 △교육에 2억원을 투자하며, 예비비와 기타 분야에는 3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예산 7천억원 시대의 격에 맞게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지역현안 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미래의성 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19년 제3회 추경예산(안)은 의성군의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2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9-08-20

서울로 찾아가는 ‘의성군 농특산물’

[의성] 의성군은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추석 명절이 다가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서울신문사 앞 광장에서, 30일부터 9월 1일까지는 서울 조계사 남문주차장에서 마늘, 자두, 복숭아 등의 신선농산물과 흑마늘 등의 가공식품을 만날 수 있다.또한, 추석이 임박한 9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는 서울광장에서 의성이 자랑하는 마늘과 자두를 구매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농산물 과다생산으로 가격 폭락 등의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과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기다리는 대도시 소비자 모두를 만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에서 열리는 행사에 직접 가기 어렵다면 의성군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의성장날(http://mall.usc.go.kr)을 이용해 보자.16일부터 9월 15일까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의성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쉽게 받아볼 수 있다.특히 의성마늘햄으로 유명한 롯데푸드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의성마늘소, 의성마늘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얻을 수 있는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는 농작물의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좋지 않다. 군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그간 지역농산물 팔아 주기 행사, 조계사 직거래 장터, 서울 지하철역 직판행사, 홈쇼핑 방송, 의성장날 쇼핑몰 여름 농산물 이벤트 등을 추진 도농상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8-19

허술한 법망이 ‘의성 쓰레기산’ 키웠다

[의성] 속보= 의성군 쓰레기산은 허술한 법망이 화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쓰레기 산은 낙동강 본류와 직선거리로 800여m 떨어진 단밀면 생송리 한국환경산업개발 사업장에 10여m 높이로 쌓인 폐기물 17만3천여t을 가리킨다. 사진이 업체가 2016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반입해 방치한 폐기물은 허가량(2천157t)의 80배에 해당한다. 의성군은 지금까지 이 업체에 20여 차례 행정조치, 7차례 고발을 하는 등 대응에 나섰으나 속수무책이었다.업체는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 집행정지 처분을 받아 그 기간을 이용해 계속 폐기물을 들여와 방치량이 계속 늘었다.군 관계자는 “폐기물 1천t을 불법 처리해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1억 원이라면 이로 인한 처벌은 고작 벌금 100만원 수준”이라며 “불법 수익금에 대한 환수조치 등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과거 폐기물 상당량을 중국 등 개발도상국으로 수출해 처리했는데 최근 들어 개도국 수입이 크게 줄어든 반면 소각·매립시설이 확충되지 않아 문제”라고 설명했다.그는 “폐기물 1t의 소각처리 비용이 25만 원 가량인데 불법 브로커들은 이를 반값에 처리해준다고 접근해 계약을 체결한 뒤 폐기물을 인적 드문 곳에 방치한다”며 “보다 강력한 처벌과 주민들의 철저한 감시가 절실하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확보한 45억원의 예산과 정부 추경을 통해 확보할 99억5천만원 등 170억원을 투입, 쓰레기를 대신 처리한 뒤 업체 전 대표 A씨 부부에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검찰은 A씨 부부의 범죄수익금을 환수하기 위해 법에 따라 이들이 다른 법인 명의로 취득한 공장과 토지, 기계 및 주식 등에 관해 추징보전 절차를 완료해 두고 있다./김현묵기자

2019-07-25

의성군, 올해안 방치폐기물 모두 치운다

[의성] 의성군은 최근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방치폐기물을 올해 내 전량 처리하고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연초부터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군비 14억원을 예비비로 세우는 등 적극성을 보이며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 결과 국비 24억원, 도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이행보증금 3억원을 포함한 53억원의 예산으로 ‘방치폐기물 선별 및 처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또, 지난달 16일 입찰공고를 실시해 5월 13일 계약, 시설설치 등 선별작업을 통해 6월부터 본격적인 폐기물 반출을 계획하고 있다.방치폐기물 선별 및 처리용역은 폐기물이 이동해서 쌓이게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현장에서 선별 파쇄 등을 통해 재활용 상태로 반출되는 것을 조건으로 추진한다. 폐기물로 인한 2차적 환경오염 차단을 위해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폐기물 발생에서부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겠지만, 우선 우리 지역에서부터 신속한 처리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군은 그동안 단밀면 생송리 소재 폐기물재활용업체에 야적된 17만t의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최소화하고 침출수의 유출을 차단해왔다. 이 사업장은 2008년 폐기물재활용업으로 허가돼 운영하면서 2014년부터 행정처분 17회, 고발 7회 등이 반복되는 사이에 폐기물 17만t을 야적했다. 군은 이번 용역으로 2만6천t의 폐기물을 우선 처리할 계획이며, 추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나머지 폐기물도 신속하게 처리해나갈 방침이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5-21

의성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 개시

[의성] 의성군은 청년유입과 이들의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1기 참여팀들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에서 의성으로 정착한 ‘행복한 농산물 카페’팀은 지난 7일 ‘화림·꽃이 숲을 이루다’라는 카페를 오픈했다.화림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바탕으로 카페와 플라워, 그림, 와인 등 다양한 체험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공을 살려 제품포장을 직접 디자인하고 매장에서 홍보와 판매까지 추진할 계획이다.예술가적 아이디어로 지난 8일 오픈한 ‘노비스르프(Novis_le_feu)’팀은 의성의 특색 있는 자연과 공간을 살린 웨딩상품을 개발해 영업을 시작했다.노비스르프는 앞으로 숨어 있는 의성의 공간을 추가로 발굴하고, 다채로운 콘셉트를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미술 전공을 바탕으로 작업 중인 예술작품과 다양한 콘셉트 사진의 전시도 추진할 예정이다.이밖에 수제막걸리 양조장, 보리 및 밀새싹 보조식품, 의성 사촌마을 카페를 준비하는 3개 팀도 현재 시제품 개발 및 시설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늦어도 다음 달에는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유입이 의성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의성에서 꿈을 꾸고 실현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의성군의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1기 팀은 서울, 경기, 대구 청년 6명과 경남에서 고향으로 유턴한 청년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모집 당시 1, 2차 모집에 55명의 청년이 몰려 7.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5-14

“직원 자발적으로 창의적 제안 유도”

[의성] 제안제도에 경쟁의식을 불어넣은 의성군의 공격적인 제도 운영이 결실을 맺었다. 경북도가 주관한 ‘2018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의성군이 군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이같은 결과에는 의성군이 지난해 군민행복 상상 프로젝트 공모전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하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춰온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창의경연대회, 군정발전연구단 운영, 분야별 선진자치단체 벤치마킹 등이 공무원들의 모두 창의적인 발상을 끌어내는데 한몫했다.군 관계자는 “이처럼 발전 지향적인 각종 제안제도 운용을 활성화한 것이 군민들의 행복증진과 중장기적 지역발전 방안 도출로 이어졌고 23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 실적을 거두게 됐다”고 평가했다.특히, 군은 제안 내용을 분야별, 시기별 다양한 항목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제안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제안내용을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중복제안을 막고 독창적인 제안을 끌어내는 요소로 작용했다.군정발전연구단을 구성해 부서 구분없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한 것도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또 공무원 창의경연대회를 분기별로 개최하는 등 공무원들의 능동적인 업무추진을 독려하고 주민들의 정책참여 욕구를 해결하는데 제안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도 최우수상 수상의 밑거름이 되었다.김득한 의성군 기획담당관은 “이번 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시책발굴 및 정책개발에 힘을 모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민과 공무원들이 의성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소통하며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4-28

의성마늘소,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브랜드 4년 연속 선정

의성마늘소가 (사)한국브랜드경영인협회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부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9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브랜드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의성마늘소’는 의성군과 의성축협, 의성마늘소작목회가 협력해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브랜드 육성을 위해 의성군이 전반적인 관리와 지원을, 축협은 마늘단미사료 제조 공급 및 농가는 적극적인 사양관리를 한다. 도축 시 1등급 이상의 품질이 인증된 소고기만 ‘의성마늘소’ 브랜드를 붙여 판매한다.특히 의성군은 마늘소 브랜드 육성을 위해 한우사육농가 중 작목반에 가입한 168가구(1만여 두)에 대해 우량조사료 공급 및 사양관리 자동화 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현재 의성마늘소는 회원직영점 4개소를 비롯해 위탁판매점(서울 등 대도시 대형유통업체)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 또 관내 직영점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판매해 믿을 수 있는 좋은 고기를 외지인들에게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의성군 관계자는 “의성마늘소가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사랑을 받는 좋은 브랜드로서 자리를 잡고,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하는 귀중한 향토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고객감동브랜드지수는 4차 산업혁명과 소비 혁명으로 빅 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성향을 파악해 경쟁력 있는 플랫폼 개발과 소비자 맞춤형 브랜드 전략을 구사토록 하며 원인, 상황, 기쁨, 온정 등 4가지의 감동 키워드를 핵심으로 고객의 감동이라는 주관적인 감정을 객관적 수치로 산출한 지수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9-04-23

의성마늘소, 2019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대상

[의성] 의성군은 11일 의성마늘소가 조선일보가 주관하고 산업통산부에서 후원하는 2019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는 의성군과 의성축협, 의성마늘소작목회가 서로 협력해 이뤄낸 결과다. 의성군이 전반적인 농장 관리와 지원 등을 실시하고 축협은 마늘단미사료 제조·공급 및 농장을 관리한다. 더불어 축산농가가 적극적인 사양관리를 해 좋은 성과를 이룩하게 됐다.의성마늘소 생산 과정은 의성토종마늘을 군에서 직접 수매한 후 단미사료로 가공해 사료회사에 공급함으로써 사료 통일을 이뤄내고, 사양관리 및 품종을 통일해 브랜드로 출하한다. 또 도축 시 1등급 이상의 품질이 인증된 쇠고기만 의성마늘소 브랜드 이름을 붙여 판매한다.군은 한우사육농가 중 마늘소작목반(168호·1만여 두) 농가에 대해 조사료 및 사양관리 자동화 등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해 서울 등 대도시 대형 유통업체에서 인기리에 판매하는 등 성과가 있어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마늘소의 2019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대상 수상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위생적이고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의성마늘소가 좋은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4-11

의성군-수원시 ‘홍보 교류’ 상호협력

[의성] 의성군은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경기도 수원시와 홍보부서 간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의성군과 수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 발전을 위해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양 도시가 보유한 홍보 자원을 최대한 공유한다. 또 홍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또, 양 도시는 군정소식지, 전광판 등 홍보매체를 활용한 문화·관광 등의 교차 홍보,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3월), ‘세계연축제’(5월), ‘슈퍼푸드 의성마늘축제’(10월), ‘수원화성문화제(10월)와 같은 축제와 각종 행사 개최 시 홍보부스 운영, 홍보담당 공무원 교류 등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신승호 의성군 홍보소통담당관은 “이번 홍보교류 협약으로 의성군의 우수한 유무형 자원이 잘 홍보돼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 의성군이 보다 잘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양 도시가 보유한 문화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상호 교류를 통해 관광도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23일부터 의성군 사곡면 일원에서 개최된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에는 수원시 SNS 서포터즈 30여 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현장워크숍 및 팸투어를 갖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의성군을 홍보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3-26

이 봄, 산수유꽃 향기에 파묻혀볼까?

[의성] 23일부터 31일까지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일원에서는 ‘2019 의성산수유마을 꽃 맞이 행사’가 개최된다.이 무렵 산수유마을은 온 세상이 노랑으로 물든다. 행사에 앞서 미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소개한다.▲ 화전리 산수유나무의 유래에 대해 알고 있니?조선 선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당시 호조참의를 지낸 노덕래(盧德來) 선생은 1580년경 현 산수유마을을 개척하면서 산수유를 심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첫째로 전답의 흙이 빗물에 쓸려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고, 둘째는 약재가 되는 열매를 얻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 시작은 마을의 유래와 그 궤를 같이한다. 이후 세월이 흘러 어느덧 수령 300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는 개울가 빽빽이 투박하면서도 웅장한 위용을 뽐낸다.▲ 할매할배바위 앞에서 각자의 소원을 빌어보자골짜기 따라 꽃길 산책로를 걷다 보면 화전2리 마을 어귀에 다정히 쌍을 이루는 할매할배바위가 또 다른 마을의 시작을 알린다. 금줄을 두른 할매할배바위는 마을의 액운을 막아준다. 오래전 자식이 없던 부부가 바위에 치성을 드려 아들을 얻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마을에서는 지금도 대소사 때마다 할매할배바위에 제를 올리고 동제를 지내며 득남을 기원한다.▲ 산수유 꽃은 행사장 중턱 숲실에 더욱 유난하다행사장을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은 마을 입구에 차를 세우고 눈앞에 보이는 산수유나무에 모여들어 사진 찍기에 바쁘다. 생각만큼의 만족은 아니었지만 나름의 성과를 가지고 주변에서 허기를 달래고 귀가한다. 여느 상춘객들의 일상이다.지천을 덮은 산수유꽃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밭두렁을 따라 산비탈 둘레길을 하염없이 올라가 보자. 적당한 땀이 온몸에 밸 즈음 걷는 이는 숲실마을을 거치게 된다. 이곳에서부터 화곡지에 이르는 산책로가 행사장의 백미다. 그야말로 샛노란 물감을 하염없이 엎질러 높은 것처럼 현란하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인싸’가 되고 싶다면 이곳을 꼭 정복하자.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3-21

의성군, 목욕·숙박시설 안전 대진단 실시

[의성]의성군 임주승 부군수가 최근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일환으로 관내 목욕시설과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의성읍 소재 목욕탕, 모텔 등에 대해 위생, 소방, 건축 등 민관합동점검단을 편성해 피난유도등은 제대로 작동되는지, 소화전 작동은 되는지, 대피로는 확보되어 있는지, 안전사고의 우려가 없는지 등을 꼼꼼히 검사했다.점검 결과 피난유도등 건전지 성능 저하, 객실 커튼 방염소재 미비, 복도 화재감지기 미설치 등을 적발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군은 관내 1천362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진행했다.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할 예정이다. 정밀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전문기관에 진단을 의뢰했다.또한 중앙부처에서 제시한 기준 면적 이하에 해당하더라도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목욕시설, 숙박시설, 사회복지시설은 군 차원에서 특별점검을 해 안전사각지대를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입원해 있는 병의원과 요양병원은 재난에 취약한 만큼 더욱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임 부군수는 “다중이 이용하는 목욕탕, 숙박시설은 재난에 취약하다. 통로계단 물건 적치, 건물주변 주차금지 등 기본만 지켜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형식적인 진단이 아닌 실효성 있는 점검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3-18

의성군,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 선정

[의성] 의성군이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에 경북 23개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이 공모사업은 자치단체가 만 50세 이상 퇴직인력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심사·선정해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기에 퇴직한 신중년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군은 초고령화 사회인 지역여건을 반영해 노인 사회참여와 여가활동지원, 건강관리, 자산금융관리, 주거복지지원, 귀농귀촌안내 등 각 분야의 전문인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설계 및 경제적 자립을 유도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정부의 주요정책인 일자리와 창업지원 전문가를 채용해 일자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앞으로 군은 고용노동부로부터 배정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이번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및 창업 지원, 노인 사회참여 및 문화활동, 건강관리(노후설계), 금융자산관리, 귀농귀촌 지원분야 총 5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3-05

의성군 ‘반려동물 문화센터’ 이달 착공

[의성] 의성군은 반려동물문화센터 건립 공사를 올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3월 초에 착공한다고 밝혔다.군은 반려가족 1천만 시대를 맞이해 연평균 시장규모가 10% 이상 성장하고 있고 2020년 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려동물 관련산업을 통해 청년인구감소,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침체하고 있는 농촌경제에 활력의 돌파구를 찾고자 하고 있다.이를 위해 2016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24억 원, 지방비 76억 원 등 100억 원을 확보해 반려동물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2016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2017년 건립기본계획수립, 입지선정, 공원계획변경, 2회의 지역주민 설명회 등 절차를 거쳐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서의성 IC와 가까운 의성군 단북면 노연리의 국민체육센터 인접 지역에 2019년까지 3만2천600여㎡의 센터 조성을 진행한다.이곳엔 애견호텔, 수영장, 도그런, 테마공원, 캠핑장, 방갈로, 교육장, 펫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문화센터 조성과 함께 반려동물 관련 사료·용품 등 제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반려동물문화센터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반려동물 관련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한다면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의성군 홍보와 관광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군은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직접 운영하기 보다 민간전문업체에 운영 전반을 위탁할 계획이며, 2019년 상반기 중 운영자를 선정해 2020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3-04

의성 주민과의 소통행정 결실

2019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낸 김주수 의성군수. /의성군 제공[의성] 의성군이 최근 ‘2019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 농어촌 기초자치단체장 역량에 대한 주민만족도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변화된 도정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소통, 일자리경제, 지역개발, 스마트 농업 육성 전략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해 지역활성을 이끈 결과로 평가된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의성‘이라는 군정 슬로건을 내걸고 살기 좋은 의성 만들기와 청년들이 돌아오는 희망 의성 만들기를 목표로 삼고, 취임 이후 18개 읍·면의 민생현장부터 방문해 공감 행정을 실천했다.김 군수는 의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의성읍과 봉양면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에서 국비를 확보해 주민생활 편의 및 복지증진을 이뤄낼 수 있었고, 안계면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등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이란 성과를 냈다. 이와 관련 김 군수는 “800여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대한민국 1등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나타났다”면서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행정서비스 개선 등으로 머물고 싶은 의성, 살고 싶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82개 군 단위 각 100명, 총 8천200명의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2018년 12월 24일에서 2019년 1월 15일까지 유선전화 및 온라인(이메일, 스마트폰)으로 설문조사를 병행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9.8%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2-27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의성 眞’ 3년 연속 ‘대상’

의성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의성 眞’이 최근 더 프라자 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19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에서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도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한 시상식에서 이 부분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이번 브랜드 대전에서 ‘의성 眞’은 산업군별 대한민국 소비자인식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리더십, 소비자중심 브랜드 경영체계, 소비자 불만 관리프로세스,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 등의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외부 및 학계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1,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의성군의 공동브랜드 ‘의성 眞’은 소비자 인지도, 브랜드 육성 및 관리 등 조사항목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군이 우수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 및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다채로운 판촉활동의 결과다. 특히 대도시 유통시장에 ‘의성 眞’ 사과, 자두, 복숭아, 가지를 출하하는 등 ‘의성 眞’ 에 대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육성한 점도 한몫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이 ‘의성 眞’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성 농산물의 명성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과 브랜드 관리로 전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의성군은 자두 생산량 전국 1위, 한지형 마늘 전국 1위, 사과 전국 4위, 고추와 복숭아는 8위의 국내 주요 농산물의 주산지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효과적인 유통을 위해 명품브랜드 ‘의성 眞’을 탄생시켰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2-24

의성군, 창업 네트워크 공간 ‘경북 청년괴짜방 6호점’ 개소

[의성] 의성군은 최근 청년들의 취창업 네트워크 공간인 ‘경북 청년괴짜방 6호점 개소식’을 열었다.청년괴짜방 사업은 청년들의 취창업에 대한 노하우 공유, 협업, 토론,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 조성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게 된다.이번에 개소한 의성 청년괴짜방은 카페 운영, 농산물 가공품 판매, 프리마켓 운영, 소규모 강의, 동호회 연습 공간 제공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이와 함께 청년 네트워크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괴짜방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의성군은 지역소멸 극복 프로젝트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의성군이 ‘사라지는 농촌’에서 ‘살아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괴짜방이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중심 정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