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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전통시장 농산물 구입하세요”

[의성] 의성군이 대도시 부녀회·향우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의성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한다. 지난 2일에는 포항 효곡동 자원봉사대원 40여 명이 의성전통시장을 찾아 갓 수확된 햇마늘과 농산물을 사고, 사촌가로숲 등 지역관광지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매년 의성마늘 출하기에 실시하는 장보기 투어는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진 의성마늘과 마늘소, 자두, 복숭아 등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산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투어에 참여하는 단체는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와 함께 의성의 역사·문화·관광지인 조문국사적지, 빙계계곡, 고운사, 사촌가로숲, 낙단보 등을 둘러보고, 사과와인 체험장과 의성옥자두 경매장도 견학할 수 있다.2007년부터 시작한 장보기 투어는 해가 거듭될수록 참여단체가 늘면서 연평균 5천만 원의 시장 매출을 올리고 있어, 온라인쇼핑, 대형마트 등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관광지 및 특산물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7월에는 마늘이 본격 출하되고 맛좋은 자두도 의성시장에 많이 나오니,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이 없도록 전통시장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2018-07-09

“남·북한 하나 되길 기원”

[의성] 지난 4월 27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각종 이야기가 회자되는 가운데 그날 정상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 집에 전시됐던 그림들도 주목받고 있다. ‘환영과 배려, 평화와 소망’이란 주제를 담은 다양한 미술품들 중 3층 연회장 주빈석 뒤편엔 분단의 비극을 간직한 백령도를 그린 신태수 작가의 ‘두무진에서 장산곶’이 걸렸다.가로 430cm, 세로 130cm의 한지에 그려진 수묵화다. 이 작품엔 서해를 분쟁지역이 아닌 평화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희망이 담겼다.이 작품을 그린 신태수 작가는 의성 출신이다.안동대 미술학과와 영남대 대학원 동양학과에서 공부한 신 작가는 실경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풍광들을 화폭에 담아왔다. 그는 10여 회의 개인전과 2회의 단체전을 통해 미술계에 이름을 알린 화가다.서해 5도(백령도, 연평도, 소연평도, 소청도, 대청도)를 비롯한 우리 바다의 여러 섬을 답사해 화폭에 담아온 신태수 작가는 2012년부터 3년간 백령도를 수차례 오가며 섬이 지닌 역사적 특수성에 주목했다.정상회담 연회장에 자신의 그림이 걸린 신 작가는 “남북한이 하나가 되길 바란다. 중요한 국가 행사에 작은 보탬이 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의성 출신의 화가와 스포츠인들이 지역의 위상을 높이면서 반가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지난 2월 동계올림픽에선 컬링 선수들이 의성을 널리 알렸고,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선 신태수 작가가 의성이란 이름을 다시 한 번 사람들의 기억 속에 새겼다.이와 관련 의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성의 많은 예체능인들이 지역을 넘어 한반도를 대표하는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묵 기자 muk4569@kbmaeil.com

2018-05-01

‘컬링 의성’ 스포츠 관광지 뜬다

[의성] ‘팀 킴’의 컬링 신화가 시작된 경북 의성군에 지역 특성을 살린 스포츠관광산업이 육성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18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 대상지로 의성과 기장을 비롯해 경남 밀양시(요가), 충북 보은군(육상) 등 4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문체부가 2014년부터 추진해온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고유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4곳 가운데 의성은 국내 최초로 컬링 전용 경기장이 생긴 곳이다.의성은 컬링경기장을 증축해 컬링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컬링을 테마로 하는 여행상품 개발과 행사 개최도 준비하는 등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경남 기장엔 2019년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들어선다.기장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와 월드컵빌리지를 활용해 야구와 관련한 다양한 체류형 스포츠관광사업을 운영하게 된다.문체부 관계자는 “지역마다 특화된 관광자원에 스포츠를 결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의성군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컬링 도시 의성이 전세계에 알려졌고 이를 계기로 문체부가 이번에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지로 지정한 것을 전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컬링경기장 증축, 테마파크 조성 등으로 의성경제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2018-05-01

의성군보건소 새단장 들어간다

[의성] 의성군은 보건소를 현 부지에서 신축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내년 말까지 의성읍 소재 구 귀빈예식장으로 임시 이전한다.군은 이달 17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신축을 위해 보건소를 구 귀빈예식장(의성읍 북부길 150) 자리로 임시 이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임시청사 본관에는 △1층에 진료실, 예방접종실, 회의실 △2층에 건강증진, 금연상담, 방문보건, 결핵실, 치매안심센터 △3층에 소장실, 보건행정, 예방의약 등 사무실이 운영된다.의성군보건소 관계자는 “33년 동안 이용한 장소인 만큼 보건소를 신축하기 위해 임시이전 운영하는 기간은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하지만,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시청사가 구 귀빈예식장으로 도심에서 1.5E7B0 정도 떨어져 있어 의성읍내에 버스를 하루에 9회 순환하며,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수요자 중심으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보건소 부지에는 2019년 말까지 지상 4층 건축연면적 4천440㎡ 규모의 건물에 치매안심센터, 정신보건센터, 꿈꾸는 키즈랜드 등 다기능복합 구조의 군보건소를 신축해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할 예정이다.또 적극적인 보건정책 추진과 함께 고령화시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8-04-11

의성군 귀농·귀촌정책 `으뜸`

【의성】 의성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국토부·농식품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해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이번 경영대전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 개선, 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및 공공디자인 등 7개 부문에 101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의성군은 전략적 귀농귀촌정책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의성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견인하기 위해 귀농귀촌체험투어, 귀농인 영농체험 현장학습,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이 의성군의 농업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동기와 확신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또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행착오 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토지·주택·창업 자금 융자사업과 각종 생활비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 영농기술 전수,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물질적 기반 마련과 정서적 안정의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귀농귀촌인의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을 돕고자 새내기 귀농귀촌인 육성 교육, 선진귀농 지역 현장교육, 농업대학 운영 등을 통해 역량 있는 농업 리더를 꾸준히 양성해 나가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의성군은 2014년 214가구 419명이던 귀농귀촌 인구가 2015년 446가구 643명, 2016년 502가구 741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721가구 1천50명으로 4자리 수를 기록하는 등 귀농귀촌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으로 귀농귀촌인이 꾸준히 찾아오는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한 자연환경과 지리적 이점 등의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8-03-13

`의성 眞` 전국 농특산물 브랜드 최고 입증

【의성】 의성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의성 진(眞)`이 최근 `2018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2018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수상에 이어 2018년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브랜드 대전에서 의성군의 공동브랜드 `의성 眞`은 소비자의 높은 인지도·선호도·만족도·신뢰도 및 브랜드 육성과 관리부분 등 조사항목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의성군은 자두 생산량 전국 1위, 한지형 마늘 생산량 전국 1위, 사과 생산량 전국 4위, 고추와 복숭아 생산량 8위 등 국내 주요 농산물의 주산지로 주목받고 있다.또 이러한 우수 지역농산물의 효과적인 유통을 위해 지난 2015년 의성군이 브랜드 명칭 공모를 통해 `참다운·진정한`, `거짓이 없는`, `신뢰성이 있는`, `우수한` 농산물의 의미를 내포한 농산물 공동브랜드 `의성 眞`이 탄생했다.더 나아가 군은 우수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하고자 다채로운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가락시장에 `의성 眞` 사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대도시 유통시장에 `의성 眞`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가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2건의 브랜드대전 수상이 `의성 眞`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성 농산물의 명성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과 브랜드 관리로 `의성 眞`이 전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8-01-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 우수기관` 선정

【의성】 의성군은 범국가적 재난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최근 실시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320개 기관(중앙 23, 시도 17, 시군구 228, 공공기관 52)을 대상으로 벌여 민간전문가 250명이 참여한 중앙평가단이 사전평가, 현장평가, 사후평가를 한 후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또한, 의성군은 경상북도 평가에서 23개 시군 중 가장 상위인 `대상`과 함께 포상금 200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올해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화재 발생, 건물붕괴 등의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특히 초등학교 학생들의 현장훈련 참여, 소소심 익히기 체험, 어린이 지진대피 훈련 등 국민참여형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 점과 현장훈련 상황이 잘 구현되고 훈련 참여자들의 숙달 정도가 높아 행동매뉴얼에 따른 조치사항이 정확하게 이행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에서 도출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 안전한국훈련은 한층 현장감 있고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실전대비 훈련을 통해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7-12-15

의성군, 지방자치정책 1위 `행안부장관상`

【의성】 의성군은 최근 서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총 75개의 혁신적인 정책에 대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분야별 실무전문가의 3단계 평가과정을 통해 선정했다.의성군은 농산물통합브랜드 `의성진` 개발정책으로 전국 30개 정책을 선발하는 1차 심사 통과에 이어 전국 광역·시·군·구 4개 그룹 12개 자치단체가 겨루는 최종결선에 올라 교보생명 컨벤션홀에서 열린 정책설명 PPT 공개심사에서 대상으로 뽑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달곤 심사위원장(전 행정안전부장관)은 “농산물통합브랜드는 어려운 농촌현실에서 농가소득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고민한 정책으로 타 지자체에 대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정책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추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을 높이 평가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정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의성군은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한발 앞선 행정을 추진해 지난 9월에는 (사)한국정책학회가 선정하는 `제6회 한국정책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기초단체에서 유일하게 대상을 받은 바 있다./김현묵기자

2017-11-29

“수상의 영광 지역민과 나누고 싶어요”

【의성】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에 특별한 장학금을 기탁한 이들이 있어 화제다. 최근 제22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산업포장을 수상한 의성축산 박효발 대표와 2017년 의성군인구늘리기 시책발굴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의성읍사무소 공무원 이준태 씨가 그 주인공이다.사진 전국한우협회중앙회 이사이며 의성축산을 이끌어가는 박효발 대표는 한우 개량 등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이번 표창을 받았다.박 대표는 “지역주민과 의성군의 무한한 지지와 신뢰가 함께 했기에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오늘의 기쁨을 지역의 우수 인재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장학금 200만 원을 맡겼다.의성군인구늘리기 시책발굴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의성읍사무소 공무원 이준태 씨는 시상금 50만 원 전액을 기탁했다.이씨는 “젊고 뛰어난 지역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이 아쉬웠다”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김주수 의성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이 모일 때 의성군의 미래는 밝게 빛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7-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