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히어로박스 지원’ 특화사업을 안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 성금으로 운영되는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으로, 참전유공자 및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중 보훈 복지수당을 수령하는 57가구에 위문품 홍삼스틱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감사 인사와 함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재임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참전유공자와 유족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이기훈 공공위원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