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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장·군수協, 경주서 정책 개선 방안 논의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06-10 15:09 게재일 2025-06-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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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15차 정기회의 개최
APEC 정상회의 성공 기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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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 회원들이 ‘민선8기 제15차 정기회의’ 개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주수 의성군수)는 10일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시에서 민선 8기 제1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도내 시장·군수 2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숙박요금 상한제 도입 △독도 방문 확대 지원 등 총 2건의 건의사항이 상정돼 각 시·군의 현장 사례와 행정 여건을 반영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상정된 안건들은 모두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광·복지 분야의 제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공공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갖춘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회의에서 채택된 후에는 경북도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거쳐 관계 중앙부처에 공식 제출되며, 관련 부처의 검토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또 협의회는 2025년 10월 예정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도내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다짐했다.

김주수 협의회장(의성군수)은  “도내 22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안건들이 중앙정부와 도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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