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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읍성 ‘국가사적 지정’ 추진 총력

[청도] 청도군이 청도읍성의 역사 가치와 보존 및 활용방안에 대해 조명하고 추후 국가 사적 지정의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25일 개최했다.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개최한 학술대회는 ‘청도읍성의 역사와 복원’이 주제로 전공자와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학술대회의 주제발표는 △경상도 지역 조선시대 읍성의 축조와 청도읍성(정의도 한국성곽학회장) △청도읍성의 조사성과와 축성기술(김찬영 계정문화재연구소) △청도읍성의 공간 구조(권순강 우리문화재연구원) △청도읍성의 경관 특성(이수진 동신대학교 박물관) △청도읍성의 정비와 활용 방향(김규원 한울문화재연구원) 등이었다.1995년 경상북도 기념물도 지정된 청도읍성은 청도군이 2005년부터 청도읍성 보수·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10번의 시·발굴조사와 15년간의 복원공사를 통해 읍성의 총 길이 1.8㎞ 중 문루가 확인된 서문과 북문이 건립되고 성벽 1.1㎞ 가 복원되었다.청도읍성은 현재 남아있는 읍성 중 성곽시설 내부에 문화재로 지정된 아사(동헌), 객사(도주관) 등의 관아시설과 현재 주민 생활공간이 공존하는 유일한 곳으로 조선 시대 교육시설인 향교도 함께 있어 조선 시대 읍성의 기능과 공간 구조를 잘 보여주는 예로 평가받고 있다.주제발표 이후에는 정의도 한국성곽학회장을 좌장으로 전문가 대담이 이어져 청도읍성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사적 지정을 위한 앞으로 과제가 논의되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학술대회 결과를 청도읍성 사적 지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제기된 과제들을 다각도 검토해 청도읍성의 활용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8

청도소방서, 경북 첫 119청도수호 행복기금 조성 협약

[청도] 청도소방서는 소속 소방공무원이 하루에 119원씩 모은 기금으로 화재 등 재난과 사고로 긴급하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도군민을 지원하기 위한 ‘119 청도수호 행복 기금’ 조성 사업을 경북 최초로 시작한다.조유현 청도소방서장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과 28일 청도소방서에서 ‘119 청도수호 행복 기금’ 조성과 운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업무 협약은 소방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개인당 하루 119원씩을 기부해 조성한 기금을 사랑의 열매가 운용해 수혜자에게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화재 등 각종 재난 탓에 도움이 필요한 청도군민을 원칙으로 하며 소방서가 긴급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대상자를 추천하면 사랑의 열매가 엄정한 심의과정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청도소방서는 불의의 사고로 도움이 절실한 청도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데 마중 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기금은 12월부터 적립을 시작해 뜻을 함께하는 의용소방대원과 소방행정자문단, 소방안전협의회, 민간단체 등 참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조유현 청도소방서장은 “119 청도수호 행복 기금 조성의 취지와 성과가 알려지면 여러 봉사단체나 개인의 동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함께하는 분들의 정성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는 청도 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2-11-28

청도군, 마령재터널 기공식 개최

청도군민의 숙원사업인 마령재터널이 28일 첫 삽을 떴다.  청도군 풍각면 풍각쟁이 광장에서 기공식을 가진 마령재터널은 청도 풍각면과 대구 달성 현풍읍을 연결해 20분을 단축할 수 있으며 2027년 완공되며 국비 296억원과 도비 265억원 등 56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토목사업이다.  터널이 완공되면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 관광객 접근성 상승, 경제인구 유입 등으로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마령재터널은 이만희 국회의원의 숨은 역할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청도군은 대구와의 낮은 교통 연계성을 극복하고자 마령재터널 사업을 지역 현안으로 추진했지만, 진전이 없어 지역사회에서조차 사업추진 가능성에 대해 회의가 있었다. 이만희 의원은 그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의 장·차관과 실무 공무원들과도 머리를 맞대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이번 결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희 의원은 “마령재터널은 사업 규모만 무려 560억원에 달하는 대형 토목사업으로 사업계획 입안, 예산확보 등과 같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청도군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마령재터널을 통해 청도가 경상도와 전라남도를 연결하며 명실상부한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8

김하수 청도군수“내년 예산 6천억 시대 열 것”

[청도] 김하수사진 청도군수가 지난 25일 제288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2023년 군정 방향으로 혁신하는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과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사업 육성, 행복한 선진복지 청도 실현, 지방소멸 위기 적극 대응과 안정적인 정주 환경조성, 상생협력의 신성장 혁신경제 구축, 소통과 변화·섬김의 군정 추진 등 6대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일반회계 5천672억원과 특별회계 368억원 등 올해 본예산보다 637억원(11.8%) 증가한 6천40억원을 2023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했다.김 군수는 “2023년도 본예산은 청도군 역사 이래 처음으로 예산 6천억원 시대를 여는 의미 있는 한해로 청도군 예산 ‘1조원 시대’가 상상만이 아니라 현실이 되도록 공모사업 등을 통한 청도군 재정 확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청도의 내일을 위해서는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보장받을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도약과 성장을 통해 희망의 미래로 빛나는 청도를 만들고자 먼저 앞장서겠다”며 “청도군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한 신성장 주춧돌을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청도군의 2023년도 예산(안)은 사회복지·보건 분야 1천324억원, 농업 분야 1천197억원, 지역개발 및 교통 분야 603억원, 교육·문화관광·환경 분야 1천104억원, 공공행정과 공공질서·안전 분야 959억원, 기타분야 455억원, 예비비 30억원과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등 총 8개 특별회계 368억원이다. 청도군은 2022년 총 29건, 594억원의 공모사업 선정과 지방소멸 대응 기금 160억원 확보, 한국 매니페스토 선거 공보분야 최우수상, 대한민국 환경대상, 농정 평가 최우수상 수상 등 많은 성과를 거둬 위상을 높였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7

청도신화랑 풍류마을, 유니크 베뉴 MICE 행사 유치

[청도]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에서 18일과 19일 대구파티마병원 중간관리자 워크숍을 유치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2018 유니크 베뉴 공모전’에서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이 MICE 행사 개최 최우수 장소로 선정되면서 숙박비 등으로 500만원을 지원받았다.유니크 베뉴는 지역의 문화적 독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고택, 박물관, 연수원 등 특색 있는 회의 장소를 의미하며 경북도가 특화 MICE 브랜드로 육성하며 지정 기관에서 당일 또는 1박 2일 이상의 워크숍, 세미나, 포럼, 콘퍼런스,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단체에 차량 임차비용과 대관료, 숙박비를 지원하고 있다.대구파티마병원 관계자는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은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MICE 행사 최적지로 지정돼 있어 효과적으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줄인 예산으로는 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김하수 이사장은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은 화랑의 세속오계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교육관광 단지로 앞으로 더 특화된 교육, 연수,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종 마이스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청도신화랑 풍류마을 MICE 행사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dws.or.kr)를 방문하거나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054, 370-7300)으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1

청도군, 과실전문생산단지 사업 선정

[청도] 청도군 무등지구(청도읍 무등리)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과실 전문 생산단지 국비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3억 5천만원(국비 18억 8천만원)을 확보했다. 과실 전문 생산단지 사업은 과수 주생산지를 대상으로 용·배수로 및 경작로 정비 등 과수 생산과 출하 기반구축을 위해 경쟁력 있는 과실 생산 거점지역을 육성하는 사업이다.청도군은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청도군은 무등지구에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수혜면적 50ha에 23억 5천만원을 투입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과실 주생산단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장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최근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라 과실 재배 농가들이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함께 생산기반 현대화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사업을 통해 가뭄이나 폭우에도 재해 피해 없이 안정적인 과수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청도군은 남성현과 가마실, 덕암, 쇠실, 문수 등 5개 지구의 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내동지구와 원동지구, 운산지구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26

청도군, 내년 사업 문제점·개선방안 점검

[청도] 청도군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부서별 내년도 사업계획과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을 중심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예산의 적정성, 정책의 실효성 등을 논의한 2023년 군정업무 보고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내년도 업무 준비에 나섰다. 이를 통해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도시라는 군정 방침을 바탕으로 농업인회관 건립, 신 소득 품목 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사업, 병해충 드론 방제 및 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의 4차산업 혁명 및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키로 했다.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복합관광형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청년 창업인 인큐베이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 및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 관내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더불어, 청도드림생활봉사센터, 청도군가족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확대 및 나눔 냉장고무료 빨래방 운영, 맞춤형 SNS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청도읍성 브랜드화 사업, 임당리 지붕 없는 마을박물관 조성, 대비지 관광 자원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보건소 신축, 농업인 재활센터 설치, 회전교차로 설치 단계별 추진, 공영주차장 조성, 지방상수관로 연장사업 등으로 군민의 편의를 증진하기로 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추진 중인 사업은 잘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은 사전행정절차로 연초에 바로 사업착수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공약 등 주요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공모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해 예산 1조 원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3

“군정 최종 목표는 군민 행복”

[청도] 김하수 청도군수가 취임 100일을 지나며 “힘이 나는 청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의 군정은 군민을 위하고, 청도발전을 위해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한 발씩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0일 동안 지역 현안 사업 등 군정 전반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최근 확정 지은 7대 분야 83개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청도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지난 100일 동안 김 군수는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군민들의 간절한 소망에 화답하듯 취임 후 군정 주요 현안 사업 보고회와 읍면정 보고회, 공약 실천보고회, 국회와 중앙부처 등 방문 등 군민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의 행보를 보여주었다.취임과 동시에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역점 시책사업들을 시급성과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꼼꼼하게 재점검하고 예산집행도 과거의 방식에서 탈피해 생산성과 경제적 수익 등이 바탕이 된 효율적인 방식의 집행에 나서며 중앙정부 및 경북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민선 8기 군정 역점시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신규 행정 수요와 미래 지향성을 담은 조직 개편으로 미래전략정책관과 안전총괄과의 신설 등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눈앞에 두고 있다.김 군수의 최우선 과제는 민생경제 살리기로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핵심전략으로 산업 인프라 구축, 정주기반 조성, 유망 기업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공약사업인 지역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해 중견기업 유치와 특색있는 대규모 전원단지를 조성해 자연스러운 인구 유입과 세수 증대를 노리며 박곡~언양 간 터널을 개통하고 마령재 터널 조기 개통, 매전~건천 간 국도 시설 개량, 운문~도계 간 국지도 시설개량 등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전원주택단지 내에는 공원, 놀이터,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 배치와 자연풍경과 조화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답고 청도만의 특색있는 천연주택 모델의 전원주택에서 도심의 편의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신개념 거주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지속 추진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사회서비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청도는 교통 접근성이 쉬워 사방 100㎞, 1시간 이내 영남권 인구 1천300만 명이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지역으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대규모 위락단지와 레포츠 시설을 조성해 영남권 중심의 관광도시로 키운다는 각오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관광산업은 물론 여행·숙박 산업 전체가 크게 위축되었지만 탁 트인 공간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청정지역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자연 속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 수요는 여전하다.이러한 변화에 따라 청도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산림치유힐링센터를 조성하고 청도 명산 등산로를 개설·정비해 ‘치유와 힐링’에 중점을 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화랑정신의 발상지인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을 활용해 화랑의 정신·문화·체험활동을 특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김 군수는 군정의 궁극적 가치는 군민 행복이라는 생각에 군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복지·교육 분야도 중점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군민 모두가 평등하고 차별이 없도록 더 넓고 더 두터운 군민의 기본생활을 지원해 지역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아이들은 꿈을 키우고 어르신들은 날마다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2

이만희 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0억원 확보

이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천·청도)이 영천과 청도의 재난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2022년도 하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6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교부된 특별교부세 60억원은 최근 6년간 영천·청도에 교부된 특별교부세 규모로는 가장 큰 금액이다. 영천시에 교부 예정인 특별교부세는 △완산동 주민센터~우회도로 간 도로개설공사 12억원 △고경면 차당리 차당천 교량 개체공사 10억원 △봉동 가와인아파트 옆 도로개설공사 5억원 △영천시민회관 건축물 내진 보강공사 2억원 등 29억원이다. 청도군은 △무등~안인 간 도로 확·포장 공사 6억원 △영산지구(내리) 도로 확·포장 공사 6억원 △(상)수월마을(군도9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3억원 △청도천(각북지구) 홍수피해 예방사업 16억원 등 31억원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말미암은 태풍, 폭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 재난이 집중되면서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커지는 가운데 지진에 대비한 내진 보강과 홍수피해 예방사업 등으로 시·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빈틈없이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량 개체, 도로개설 그리고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지역 교통 SOC와 관련된 특별교부세는 지역민들의 안전 확보와 교통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만희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영천시와 청도군 그리고 행정안전부와 긴밀하게 소통해 온 성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위원으로서 앞으로도 영천·청도를 위해 지역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관계 부처 등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2

청도반시축제·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14~16일 야외공연장 일원

[청도] 청도군은 14일부터 16일까지 청도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 청도반시의 생산지인 청도군에서 개최되는 청도반시축제는 ‘주홍빛 반시 맛에 반하고, 주홍빛 청도 멋에 빠지다’를 주제로 황금 반시를 찾아라, 반시 이색가요제, 감물 염색 패션쇼, 반시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반시 퀴즈왕, 천하제일 반시대회 등 반시 이벤트게임과 감물 염색·감식초 족욕·감잎차 다도체험 등과 지역예술인의 예술제와 청도의 일상 사진전, 우리 꽃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전시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청도반시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으랏차차! 꼭두야 함께 웃자’를 테마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행복을 주는 힐링 코미디를 선사한다.올해는 해외 공연프로그램이 다소 축소되었으나 국내 개그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해서 코미디아트극장과 코미디쇼극장에서는 3일간 다양한 코미디 공연프로그램이 진행된다.김연자, 조항조(개막식), 홍진영, 김희재(폐막식)의 축하공연도 있다.야외광장에서는 코미디 포토존, 코미디 복장, 코믹 만화방, 서커스 놀이터, 추억의 오락실, 코아페 노래방 등 관람객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 존도 운영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주홍 물결 넘치는 청도에서 가을 여행을 즐길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06

‘자원순환’,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승화

[청도] 청도군은 28일 경북도와 함께 청도천 둔치에서 ‘2022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청도군 새마을회와 한국자원순환 단체 총연맹(회장 신창언)이 주관하는 행사는 경북도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전국 유일의 자원순환 운동에 대한 가치를 높였다.2022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는 재활용품경진대회와 새마을전시회, 환경작품전시회 등 새마을 존과 어린이 체험 교육의 업사이클링 존 운영으로 새마을지도자와 주민, 학생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리사이클링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특히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는 폐가전을 집중적으로 거둬들이고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재활용품을 실은 트럭이 동참해 새마을 발상지로 제2의 새마을운동인 자원순환에 앞장서는 의미를 더했다.또 환경 미술 작품 전시 부스에서 국내 유명 작가들의 리사이클링 주제 작품을 전시해 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했다.행사로 모금된 재활용품 판매수익금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 주기와 사랑의 김장 나누기, 쌀·연탄 나눔 봉사 등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돼 자원순환의 선순환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정해용 청도군새마을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 환경 살리기 운동을 지속으로 추진해 21세기형 새마을운동에 청도군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환경은 하나의 지자체, 한 세대에 국한된 주제가 아니라 국가적 아젠다로 이번 새마을 환경 살리기가 기후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구체적이고 확실한 방법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2-09-28

청도군 장애인복지관, 2022 복지관 발전 세미나 개최

청도군 장애인복지관은 최근 강당에서 ‘청도군 장애인복지관의 현재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지역 장애인복지 관계자와 장애인, 지역 주민이 참여한 2022 복지관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경북 도내 장애인복지관장 및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이준상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종철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센터장이 ‘지역 중심 장애복지서비스 구축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발제했다.  김동화 경북행복재단 선임연구원이 ‘지역사회에서의 장애인복지관 역할’을, 권기섭 청도군 장애인복지관장이 ‘청도군 장애인복지관 현황 및 당면과제’를, 김종도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도군지회장이 ‘복지관과 지역 장애인단체의 상생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노인복지와 장애인복지의 통합 운영 체계에 대한 필요성과 자립 패러다임 중심의 복지관의 운영체제와 조직개편을 강조하고, 기존 기관홍보방식의 인식 전환을 통한 페이퍼 중심의 홍보 방법을 SNS, 유튜브 중심, 스토리텔링형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장애인 당사자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서비스를 전달하는 사회복지사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장애인에 대한 존엄성을 이해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환 중앙회장도 “군 지역 장애인복지관에서 발전 세미나와 같은 큰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세미나를 통해 복지관이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의 복지가 더 향상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청도군 장애인복지관은 세미나를 통해 제안된 정책을 복지관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장애인과 가족, 가족, 군민들에게 더 수준 높은 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26

전국 궁도 꿈나무들 청도에 모인다

[청도]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17일 청도신화랑 풍류마을 국궁장에서 ‘2022 청도군 화랑의 날 기념 신화랑 선발 전국 청소년 활쏘기대회’를 개최한다.청도군은 지난 2012년 9월 1일을 화랑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전국 초·중·고생 대상 전통 활쏘기대회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청도에서 꽃피운 화랑정신과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 전통 활쏘기를 계승·발전하는 기회를 젊은 궁도인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경북, 부산·경남, 전남, 세종시 등에서 참가한 197명이 단체전, 개인전에 출전한다.단체전은 남녀 구별 없이 3인이 팀이며 개인전 시수 기록 합으로 단체전 순위와 개인전 순위를 결정한다.초등부는 15∼25m, 중등부는 25∼30m, 고등부는 30∼40m 거리의 부문별 근사 경기를 펼친다.개인전 최고 점수에는 신화랑을 수여하고 개량궁 1정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또 부문별 우승, 준우승, 3위, 장려에 상장과 트로피, 메달, 화살 등을 수여하고 국궁 자세가 바른 궁사에게는 궁체상을, 우수지도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한다.경기 외에도 대회장 주변에 전통 활쏘기와 관련한 가죽 깍지 만들기, 애기살 열쇠고리 만들기, 화랑 캐릭터 손수건 만들기, 화랑 복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김하수 이사장은 “이번 전국 청소년 전통 활쏘기대회를 통해 젊은 청소년들에게 청도에서 시작된 화랑정신(세속오계)을 좌우명으로 삼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