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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촌 일자리 지원센터 확대 운영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2-09 17:15 게재일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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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확대운영되는 청도군 농촌 일자리 지원센터.
올해 확대운영되는 청도군 농촌 일자리 지원센터.

청도군이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촌 일자리 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농촌인력 중개센터(7천만 원)와 농촌인력지원센터(1억 3천3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촌인력지원사업은 농촌과 도시의 유휴 근로 인력을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내국인 인력을 알선 및 중개하는 사업으로, 일손 필요 농민에게는 내국인 인력을 소개해 주고,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교통비와 간식비, 영농작업반장 수당 등이 지원된다.

그동안 청도군 농촌 일자리 지원센터에서 직접 지원하던 농촌인력지원사업을 올해는 지역농협에 위탁 운영함에 따라 농촌 일자리 지원센터는 농촌일손 돕기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농촌인력지원사업은 기존 1개소에서 산동지역과 산서지역 등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청도농협이 위탁 운영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산서지역(청도읍, 화양읍, 각남면, 풍각면, 각북면, 이서면) 농가에, 동청도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산동지역(운문면, 금천면, 매전면) 농가에 일손을 지원하며 인접지는 지역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 중개센터와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농번기 단기간의 부족한 일손 해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며, 공공형 계절 근로 공모사업 신청 및 농업인력 숙소 건립 등을 통해 농촌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 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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