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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경북도 ‘최우수’

[고령] ‘고령 대가야체험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경북도 지정 축제에는 총 13개의 축제가 선정됐으면 최우수축제 2, 우수축제 5, 유망축제 4, 육성축제 2개다.고령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경북도로부터 7천600만원의 축제 운영 예산을 지원받게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추천되는 성과를 이뤘다.‘고령 대가야체험축제’는 국내 유일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축제다. 지역주민의 긍정적 인식·공감대·참여 자발성은 타 축제의 모범이 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정책에 따른 코로나 단계별 축제운영 방안을 마련해 축제를 개최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올해 대가야체험축제는 ‘황금의 빛, 대가야’라는 주제로 대가야생활촌을 중심으로 고령군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가야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살린 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곽용환 군수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와 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해 코로나로 인한 변화된 관광 환경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디지털 플랫폼의 연계 등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2-02

‘대가야 대종’, 웅장한 울림과 함께 첫선

[고령] 고령군은 대가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찬란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대가야 고령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가야 대종 및 종각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곽용환 군수와 담당직원들이 대종 제작사인 성종사(충북 진천군 소재)를 방문, 대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직접 타종을 하며 대가야 대종 및 종각건립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대가야 대종은 지난해 9월 제작하기 시작해 밀랍 종 모형과 주형제작을 완성한 후 쇳물을 주입하고 이어 거푸집을 제거해 표면정리 작업, 전문가의 음향평가 등을 거쳐 세상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무게 2천22관(7.58t), 높이 2.8m, 지름 1.6m로 표면은 대가야 고령의 대표 유적과 출토유물, 군조, 대가야 건국신화의 정견모주 등을 문양화 했다.또 섬세한 문양과 깨끗한 표면, 부드러운 울림을 만들어 내는데 적합한 ‘범종의 로스트왁스 주조공법’으로 제작됐다.제작사인 성종사 원광식 대표는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으로 경북대종, 달구벌대종, 경주 신라대종, 평창 동계올림픽대종 등 국내 대표 범종을 제작했다.대가야 대종은 4월 개최되는 대가야 체험축제에 맞춰 3월 중순경 설치 될 예정이다. 앞으로 대가야 체험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연말 제야의 타종식 및 각종 행사 등을 기념해 타종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곽용환 군수는 “찬란한 역사문화도시 대가야 고령의 위상에 맞게 대가야 시대의 출토 유물과 상징성에 중점을 맞춰 대가야 대종이 탄생하게 됐다”며 “향후 주요행사 및 일반인 대상의 타종체험 등 관광명소로 탄생될 수 있도록 대가야 대종 및 종각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2022-01-23

고령군, 올해 주요.신규사업 보고회 개최

【고령】 고령군은 14일부터 18일까지 군수,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군정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2022년 주요 및 신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급변하는 정책변화에 대비하고 지역현안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부서별 중점 현안 사업, 신규사업, 국·도비 확보계획 등을 중심으로 점검하면서 군정운영 방향수립 및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올해는 민선7기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임에 따라 주요성과와 부진사업 등을 집중 분석하면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예상되는 문제점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 마련에도 중점을 두었다.군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국·도비 확보 및 공모사업 예산 확보에 중점을 두고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 긴밀한 협의를 하는 한편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트렌드에 맞는 군정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더 크고 더 행복한 고령 조성을 위해 주요 사업 위주로 대규모 인프라 확충과 군민 삶의 질 개선,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전 전반에 걸쳐 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행정실현을 목표로 업무 실행력을 높이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곽용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민선7기 마무리와 새로운 도약의 준비를 위해 올 한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2-01-18

고령군, 향토생활관.서울학사 입사생 모집

【고령】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군수)는 14일부터 2월 3일까지 ‘2022년 고령군 향토생활관 및 서울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 일부대학 입사생은 2월 9일까지다.향토생활관과 서울학사는 지역 출신 학생들의 대학 진학 시 주거안정을 돕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교육환경 개선 및 우수인재 육성을 도모하고자 서울·대구경북의 기숙사를 확보해 운영을 지원하는 기숙사다.선발인원은 총 130명으로 서울 지역의 홍제행복기숙사 4명, 마포공공기숙사 6명, 대구·경북지역의 향토생활관 120명(경북대·영남대 각 30명, 계명대·대구대 각 20명, 대구가톨릭대·경일대 각 10명)으로, 14일 기준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고령군에 거주하는 재(복)학생과 신입생이면 신청 가능하다.선발기준은 거주기간, 출신학교, 성적 등으로 고령군 향토생활관 입사생 선발규정과 서울학사 입사생 선발규정에 의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선발된 학생들은 각 기숙사에 우선 배정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신청은 신청기간 내 고령군청 총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나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2-01-17

“선거업무 동원 부당” 공무원들 투·개표 사무 거부

[고령] 경북 시·군 공무원들의 공직선거 투개표 선거사무 거부 운동이 잇따르고 있다.2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 공직선거 투·개표사무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 학교 교직원, 은행 직원, 공정하고 중립적인 군민 등으로 위촉하게 돼 있다. 하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모집이 편하다는 잘못된 관행으로 선거사무 상당수를 기초단체 공무원으로 위촉해 투표사무 65%, 개표사무 40% 이상을 맡기고 있다.투표사무원은 선거 당일 최소 14시간 이상의 노동을 하고도 최저임금 시급에 훨씬 못 미치는 4천500원에 해당하는 수당을 받았다.이에 전공노 고령군지부는 27일부터 고령군선관위 앞에서 내년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및 지방선거의 공무원 강제동원을 거부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갔다.고령군지부는 매번 치러지는 선거사무가 지방공무원에 편중해 시행되고 있고 최저임금법 조차 지키지 않고 장시간 부려먹는 전근대적 노동착취 행위를 당장 멈춰야 한다며 양대 선거에서 선거사무원으로 역할하게 될 공무원의 강제동원에 대해 전면 거부의사를 밝혔다.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는 고령군에서 치러지는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선거사무 등에 투입될 공무원을 요구한 상태다. 2017년 대통령선거사무에는 330여 명의 공무원이 동원됐다.군청 공무원들은 “현재 지방공무원은 코로나19, AI(조류인플루엔자), 산불 등 각종 비상근무로 본연의 업무 외 노동 강도에 지쳐 있다”며 “또 다시 내년 공직선거를 위해 투개표사무와 개표사무에 동원돼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당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류동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경본부 고령군지부장은 “선관위와 정부는 묵묵히 일하는 지방공무원들의 분노의 목소리를 듣고 부당한 선거사무제도를 개선해 공무원노동자에게 제대로 된 처우와 무너진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투개표 선거사무를 당장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칠곡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8일부터 회원들에게 ‘2022년 선거사무종사자 위촉거부 서명운동’을 실시했다.칠곡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장성원 회장은 최근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권형우 사무국장에게 선거 사무원 위촉거부 서명부를 전달했다.장성원 회장은 “선관위에 투·개표 사무종사자 선정과 부당한 노동착취 행위를 반복하는 문제를 수없이 제기하고, 정당한 처우를 요구해왔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공무원도 노동자인 만큼 최저임금법에 따른 수당현실화를 위한 기초단체 공무원들의 목소리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