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까지 딸기 재배 및 수확 작업 지원
고령군은 13일 입국한 필리핀 외국인계절근로자 48명의 환영식을 했다. 고용농가와 근로자 소개 및 이탈방지,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입국한 근로자들은 20여 농가에 배정돼 내년 5월 중순까지 일하게 되며 주로 고령군의 겨울철 특산물인 딸기 재배 및 수확 작업을 하게 된다.
고령군은 올해 222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유치했고, 내년에도 연중 4회(2월, 3월, 9월, 12월) 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외국인계절근로자 28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는만큼 내년에도 계절근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사 건립에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