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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봄기운 북돋우는 두 거장의 클래식 하모니

포항시립예술단(단장 김재홍)은 2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객원지휘 금노상) 제14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거장의 선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따뜻한 봄기운이 일어서는 2015년 3월, 포항의 새로운 교통혁명인 KTX 개통을 기념 음악회로 꾸며진다.또한 시립교향악단은 포항시가 시민과 함께 도약하고 변화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곡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대전시립교향악단 지휘자 및 예술감독인 금노상 지휘자의 지휘아래 국내 몇 안되는 클라리넷 연주자인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여인호가 협연자로 초청돼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연주회는 첫 번째 곡은 로시니의 윌리암텔 서곡으로 막을 연다. 이 곡은 1207년 당시 오스트리아의 지배아래 있었던 스위스의 혁명을 소재로 활의 명인이자 애국자인 윌리암 텔 부자와 총독 게슬러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다.서곡은 묘사풍으로 곡의 진행에 따라 `새벽` `폭풍` `정적` `스위스 군대의 행진`의 4부로 이뤄지며, 로시니(이탈리아)의 서곡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다.두 번째 곡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이다. 모차르트가 클라리넷을 위해서 쓴 협주곡은 단 한곡 밖에 없으나 1971년 가을에 쓴 이곡은 모차르트 최후의 협주곡이자 그의 최고 걸작 중 하나이다.종래의 형식에 따른 3악장 협주곡이긴 하지만, 그 아름다움에 있어서는 전혀 비교도 안 될 만큼 뛰어난 작품이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에 2악장의 서정적인 선율이 사용돼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세 번째 곡은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8번이 무대를 장식한다. 드보르작(체코슬로바키아)의 교향곡 중에서 제9번 `신세계로부터`(교향곡)에 이어 많이 연주되는 명곡이다. 극히 독창적인 요소를 가졌지만 제9번만큼 민요적 색채는 짙지가 않으나 견실한 구성미는 제9번을 능가하고 있다. 4악장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제3악장 알레그레토 그라치오소가 사랑스럽고 아름답다.이번 정기연주회는 전석 지정석, 2천원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예매를 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문화예술과(270-5483)로 문의하면 된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5-03-23

대구 동성로, 생동감 넘치는 뮤지컬세상

뮤지컬 도시 대구 동성로에서 뮤지컬 거리공연이 상시로 볼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시민밀착형 길거리 생활 공연을 활성화하고 대구의 새로운 관광패키지 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뮤지컬 거리공연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동성로 뮤지컬 공연은 지난 19일 오후 4시30분 중앙파출소앞, 오후 7시 동성로 한일극장앞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올랐다. 오는 11월까지 지역 뮤지컬 관련학과 학생들이 중심이 된 공연팀이 매주 1회씩 연 40회를 공연을 개최한다.공연장소는 동성로 한일극장앞과 뮤지컬광장 지상을 고정 장소로 지정해 매주 일반시민은 물론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동성로에 오면 언제든지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또한, 대구를 찾는 외래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도시이미지를 제공하고, 최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김광석 거리 야외공연장과 동대구역광장, 엑스코, 중앙파출소 앞 등지에 시티투어(골목투어)와 연계한 순회공연도 펼칠 계획이다.공연인원은 10~35명으로 다양하게 출연하고 연중 내내 길거리 뮤지컬 상시 실현(Musical Busking)을 위해 뮤지컬광장 지상(동성로 한일극장 앞) 등의 주요 공연 장소에는 시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버스킹 스톱(Busking Stop)도 설치한다.아울러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지역의 성인 뮤지컬배우는 물론 수도권의 뮤지컬 관련학과 재학생 및 성인 뮤지컬팀의 출연과 함께 외국 및 다문화 전통공연 등 특별출연 계획도 세웠다.뮤지컬 거리공연이 활성화되면 평소 공연관람이 어려운 문화사각지대의 시민들이 길거리 뮤지컬 공연을 통해서 공연문화도시 대구의 이미지에 부합되게 문화향유 기회를 누리고, 지역대학 뮤지컬 관련학과 학생들의 공연기회 제공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경쟁력과 공연계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5-03-23

포항시립중앙아트홀 명작영화 무료상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5일 오후 2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에서 `다시보고 싶은 명작 영화- 식객사진`을 무료 상영한다. 영화 식객은 전윤수 감독, 김강우·임원희·이하나·정은표 등이 출연했던 2007년 개봉작(12세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5분)으로 최고의 맛을 잇기 위한 운명의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해 큰 인기를 얻었다.이 영화는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 맛을 자랑하는 운암정의 대를 잇기 위해 제자들 중 단 한 명의 요리사를 선출한다. 음식에 마음을 담는 천재 요리사 성찬(김강우 분)과 승리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 봉주(임원희 분)는 음식명가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요리대결의 과제는 황복회. 두 요리사의 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맛과 모양이 뛰어난 최상급의 요리지만, 성찬의 요리를 먹은 심사위원들이 갑자기 복어 독에 중독되어 하나 둘씩 쓰러진다. 이 모습에 당황하는 성찬과 옆에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 봉주. 결국, 운암정의 후계자는 봉주의 몫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중략)다시보고 싶은 추억의 영화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노년층에게 지나간 옛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2011년 10월부터 매월 1회 상영되고 있다.포항시설공단 관계자는 “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이 영화 상영에도 손색이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게 추억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문의:054)280-9380~2(포항시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5-03-23

21세기 대동여지도가 나왔네~

한일간의 독도 영유권 분쟁이 갈수록 첨예해 지고 있다. 독도 영유권에 대한 사실적 지배 근거로 지도가 중요한 자료로 제시된다. 이에 따라 한일 양국은 세계 각국에서 펴내는 지도상의 독도의 이름과 독도가 위치한 바다 이름 표기 방법을 놓고 치열한 외교전이 벌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Ⅰ권(영토와 역사)`을 발간했다.우리 영토·영해 관련 정보를 담은 최신판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은 국·영문판이 발간돼 20일부터 배포될 예정이다.특히 영문판 약 1천권을 인쇄, 국제기구와 해외 유명 도서관 등에 배포해 독도, 동해 등 지명과 관련한 영토정보 주권을 강화할 계획이다.새로운 국가지도집은 `2007년 발간된 국가지도집에 비해 컨텐츠를 대폭 강화시켜 국토 공간에서 국민의 일상생활이 투영된 우리 국토의 모습을 지역의 특성을 살려 일목요연하게 표현했다.특히 대한민국 영토와 영해의 변화 모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디지털 지도제작 기법과 인포그래픽 기법을 활용해 제작함으로써 국가적 기록물의 위상에 맞는 품질을 확보했다.또한, 이번에 동시 발간된 영문판 국가지도집은 UN지명회의 등의 국제기구 전문가들에게 우리 영토와 지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해외의 잘못된 서술이나 오류를 시정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영토와 역사를 서술한 국가지도집 1권은 총 4개 분야의 주제별로 구성했으며, `15년부터 개정되는 초·중·고 사회과 교과서와 사회과부도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1장(영토)은 대한민국의 영토와 영해를 역사적 맥락에서 지도로 정확하게 표현했고 제2장(정부와 지방자치)은 국회, 행정부, 사법부, 지방자치 제도의 모습을 지도와 함께 포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제3장(국토의 변화와 발전)은 국토의 변화 과정, 국가적 공간 계획 및 지역 계획, 경제와 산업활동, 정주체계 등을 기술했다.제4장(세계 속의 한국)은 우리나라 외교 및 국제통상 활동, 국제 개발 협력, 그리고 최근의 한류 등을 서술하고 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5-03-20

유교서 배우는 삶의 지혜… 修己·治人 정리

유교에서 삶의 지혜를 배운다. 유교 문화는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고 있지만 갈수록 종교로서의 힘을 잃어가고 있다. 서울대 종교학과의 금장태사진 명예교수가 유교의 가치를 되짚어 보는 `나를 찾고 너를 만나`를 출간했다. 바오로딸, 284쪽, 1만1천원 이 책은 사서를 비롯한 유교의 경전들을 고루 인용하면서 유학자의 관점에서 개인의 성찰과 사회윤리의 여러 측면에 대해 이야기한다.유교의 가르침을 쉬운 말로 설명하는 글은 유교에 대한 이해 차원을 넘어서 현대인과 지금의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지침을 담고 있다.저자는 유교 사상의 골격을 크게 네 가지 주제로 소개한다. 유교 사상의 기본 구조에는 두 초점이 제시되는데 하나는 `나`를 찾고 실현하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너`를 만나 어울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나를 닦는 `수기(修己)`와 남을 다스리는 `치인(治人)`이라고 정리했다.또한 유교 사상의 주된 관심은 `나`와 `너`를 실현하는 데 있다. 그 실현의 현장은 현실 세계요, 그 실현의 기준은 하늘의 명령이다. 이 책의 3부 `방황하고 꺾이고`는 현실 세계를 살아가면서 만나는 문제들이고 4부 `하나 되는 자리`는 천명을 따라 일치하고 순응하는 믿음을 살펴본 것이다.맹자는 제(濟)나라 선왕(宣王)에게 인재를 신중히 등용할 것을 이야기하며 좌우의 측근들이 모두 추천해도 불충분하고 대신들이 모두 추천해도 불충분하고 온 나라 사람들이 모두 그 인물을 `현명하다`라고 말하면 다시 그 사람됨을 살펴보고서 등용해야 한다(맹자 2-7:3)고 강조한다.한국의 그리스도교에 유교를 관심 있게 돌아볼 것도 주문하고 있다.중국 당(唐)나라 때 성행하던 경교(景敎·기독교 종파 중 하나인 네스토리우스교)나 원(元)나라 때 성행했던 프란치스코파 천주교가 지금 흔적없이 사라진 것은 중국의 사회와 문화 속에 뿌리내리지 못했기 때문인 만큼 한국 그리스도교도 한국 전통의 뿌리가 되는 유교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5-03-20

재일동포 3~4세의 한·일 생각은 `재일 장학생은 이렇게 생각…` 출간

재일동포 3~4세 학생들의 정체성 고민과 꿈, 일본에 대한 생각 등을 엿볼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일본에서 재일동포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온 한국교육재단(이사장 서동호)은 최근 장학금 수혜자 100여 명의 글을 모아 `재일 장학생은 이렇게 생각한다`란 제목의 문집을 펴냈다.재단은 지난해 고교생 30명, 대학생 63명, 대학원생 3명, 미국 대학원 유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글을 써달라고 부탁했다.학생들은 가족, 미래, 한국어, 나의 이름, 일본으로부터 배운다 5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를 골라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적었다.아이치(愛知)현 가수가이미나미(春日井南)고교 3학년 김유향(金有香) 양은 `나의 이름`이라는 주제의 작문에서 “재일동포는 평소 통명(일본식 이름)을 써왔고 나 역시 내 이름을 일본어로 발음해왔는데 모국 연수 때 처음으로 `유카`가 아닌 `유향`으로 불렸다”면서 “처음에는 낯설고 내 이름을 어떻게 쓰고 읽을지 고민도 했지만 나는 유향이면서 동시에 유카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털어놓았다.그는 “두 가지 이름을 쓰게 되면 내 맘속에 나는 한국인이라는 의식도 생겨날 거 같다”면서 “그때는 `저는 김유향입니다`라고 당당히 밝히며 살겠다”고 다짐했다./연합뉴스

2015-03-20

중국 르네상스 원동력은 유교

중화주의적 관점에서 중국 송(宋)나라에 대한 후대의 주된 비판 중 하나는 `유약함`이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 중화인민공화국은 물론 전후 왕조들과 비교해도 형편없이 영토가 좁았고, 문치주의에 치중한 나머지 그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해 북방 이민족에 내내 시달렸다는 식의 박한 평가다.송을 쇠퇴하게 했다는 문치주의의 이념적 토대는 물론 유교다. 알려졌다시피 송대는 주희(朱熹)를 위시한 유학자들이 발흥시킨 신유학(성리학)이 이후 중국 사회의 모든 영역을 지배하게 한 시발점이었다. 후대 개혁가들로부터 `복고` `보수` `반동` 등 온갖 혹평을 받은 중국적 사고체계가 바로 송대에 정립된 셈이다.송대 신유학에 대해 그처럼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디터 쿤 독일 비르츠부르크대 교수의 `하버드 중국사 송 - 유교 원칙의 시대`는 매우 색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저작이다. 이 책에서 그는 송 왕조가 당시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문명으로 자리잡았다며 그 원동력으로 주저 없이 유교를 지목한다.물질문명사가인 저자가 각종 사료를 통해 보여주는 송 왕조의 면모는 유럽의 르네상스를 능가하고도 남을 수준이다. 몽골 침입으로 인구가 감소한 13세기에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이 중국에 살았고, 발달한 농업기술과 토지제도 덕분에 농업 산출량이 증가해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1인당 소득을 기록했다고 한다.게다가 다양한 형태의 방추차, 생사 감는 기계, 견·마 수력방적기 등 각종 직물 생산장비들이 등장해 유럽의 산업혁명을 방불케 할 만한 경제적 발전을 이뤘다. 이를 토대로 새로운 시장과 상업조합이 생겨났고, 화폐경제, 교통수단, 도자기 생산, 광업, 제지, 인쇄, 출판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동시대 유럽을 앞섰다.저자는 왜 유교가 송대의 이같은 번영을 가능케 했다고 봤을까. 그는 먼저 당 말기에서 송 초기로 이행하는 시기 매우 뚜렷한 단절이 발견된다는 데 주목한다. 세습귀족이 몰락하고 새롭게 등장한 송대의 사대부 계층은 유교 이념의 교육을 받고 치열한 과거시험을 거쳐 등용되면서 중국의 전통을 다시 만들었다는 것이다.이들이 추구한 유교 원칙은 무(武)가 아닌 문(文)의 원리였으며, 상류층의 공적·사적 생활을 모두 규제하는 이념이었다. 당대 엘리트 계층이던 사대부는 각종 특권과 혜택, 정치적 영향력, 가문의 명망 등을 누렸지만 더불어 자신의 욕망을 절제하고 관리로서 책무와 왕조의 이익을 중시하는 이타적 윤리의 소유자여야 했다.이런 문인 관료층이 떠받친 송의 문치 질서는 다른 어느 왕조보다 유교의 이상적 통치에 근접한 황제들, 실용주의적 분위기에서 행정·경제적 효율성을 이룬 정부, 절제와 사회적 책임의식을 지닌 사대부 계층, 경제 분야의 발전과 사회적 역동성 등 모든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앞선 모습을 보였다고 저자는 평가한다.그렇다면 `무능`이라는 비판을 받는 송의 국제관계도 달리 판단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북방민족 왕조와 무려 4차례나 조약을 맺으며 고개를 숙인 송의 외교가 장기간 평화와 번영을 가능케 한 실용적 외교전략이었고, 유교는 그와 같은 `평화적 공존` 전략을 추동한 이념적 토대였다는 새로운 평가를 내놓는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5-03-20

포항·경주교계 세미나·간증집회 `풍성`

포항과 경주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부활절을 앞두고 잇따라 세미나와 간증집회를 열고 교인 영성과 교회부흥을 도모한다.쉐마교육연구원(원장 현용수)은 16~19일 경주남부교회(김상정 목사)에서 영남지역 초교파 쉐마목회자 클리닉을 개최한다.현용수 원장이 강사로 나서 유대인의 인성교육의 비밀, 세대차이 없이 대를 잇는 유대인의 신앙과 역사 및 전수의 비밀, 이방문화와 세속문화에 동화되지 않는 유대인의 성결교육의 비밀, 세계 경쟁력을 키우는 유대인의 IQ교육의 비밀, 유대인의 강력한 국가 경쟁력의 비밀 등을 들려준다.현 원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20여 년 동안 정통파 유대인 공동체에서 31권의 책을 펴냈다. 처음 출간한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 몫이다`란 책은 23판을 찍어낼 정도로 인기리에 팔렸다.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 등 졸업생들의 성공사례 발표도 예정돼 있다. 문의 : 02)3662-6567, 054)746-0701포항성동교회(담임목사 박민용)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그룹을 통한 불신자 전도 정착 1일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 특강은 강정원 목사(광주 만남의교회)가 한다.강 목사는 “뒷문만 막아도 1년에 90%의 새 신자들이 정착할 수 있다”며 “세미나가 오늘날 교회 성장의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 목사는 광주대학교 법학과와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또 미국 트리니티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대학교에서 선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뒷문 없는 교회 이야기`, `오늘은 보람 있게`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교사사명훈련원(원장 문영찬 목사)은 오는 26일 오후 7시와 27일 오후 7시30분 경주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김이태) 본당에서 경주, 포항지역 교사사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컨퍼런스는 문영찬 목사의 특강으로 교사의 기본자세, 반 관리의 실제, 부흥회 순으로 이어진다. 문 목사는 교인 2명으로 교회를 개척한 이래 9년 만에 1천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문 목사는 순천 주성교회 담임, 교사사명훈련원 대표, 호남신학대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 054)774-6162.포항신광교회는 오는 29일 오후 3시 김석봉 장로(반석성결교회) 초청 간증집회를 갖는다.김 장로는 간증을 통해 성공을 위한 시간관리법에서부터 꿈을 설정하고 목표를 기획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들려준다.또 꿈을 이루기까지 함께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을 믿게 된 동기 등도 자연스럽게 전한다.김 장로는 40대 어느 날 200만원으로 길거리 토스트 노점상을 시작한 이래 토스트 사업의 원조로 등극, 지금은 전국 400여 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경영하고 있다. 문의 : 054)243-8671./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3-19

“생명 살리는 일에 앞장 서겠습니다”

포항제일교회 안인수 장로(삼일가족 기획실 사장·사진)가 최근 포항생명의전화 이사장, 동부교회 김영걸 목사가 생명의전화 원장으로 각각 취임했다.안 이사장과 김 원장은 지난 15일 포항동부교회에서 창립 23주년과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설립 15주년 기념예배를 한 뒤 이사장 및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안 이사장은 “포항생명의전화는 포항제일교회 주관으로 설립된 이후 23년간 위기에 처한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왔다”며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김 원장은 “우리교회 박승대 직전이사장에 이어 신임 원장이 된 만큼 포항동부교회 성도 모두가 포항생명의전화에 대해 기도와 후원으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생명의 전화는 1962년 호주 시드니에서 감리교회 목사인 알렌 워커 박사가 한 청년의 자살기도 위험을 알면서도 막지 못한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1976년 한국 최초의 전화 카운셀러센터로 자원봉사 운동을 시작했다.포항생명의전화는 1992년 개원 이후 연 1회의 시민상담교실과 자원봉사상담원 양성교육과 24시간 위기전화(054-272-9191, 1588-9191) 상담을 하고 있다./정철화기자

2015-03-19

기독 영성지도자 전문과정 입학생 모집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사진) 영성상담센터 에이레네는 제3기 기독교 영성지도자 전문과정 입학생을 모집한다.영성상담센터 에이레네는 내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돕고, 외적으로는 삶과 믿음을 서로 이어주는 특별한 교제를 통해 하나님과 백성을 섬기는 영성지도자를 길러낸다.교육과정은 두 차례 걸친 집중 훈련과정(7월 중 2주간)과 연중 수퍼비전으로 이뤄지는 2년 과정이다.과목은 영성생활과 기도신학, 크리스천 경청, 영성지도 기본, 실습 1·2(관상적 경청), 영성지도, 영성지도와 수퍼비전 등이다.강사로는 유해룡 교수(장로회 신학대학), 이상학 목사(GTU 조직신학 박사, 포항제일교회 담임), 이강학 교수(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 이대섭 목사(GTU 영성신학 박사, 미주 은혜의 빛 장로교회 영성담당), 박신향 사모(GTS 종교심리 석사, SFTS 영성지도자, TIM 수퍼바이저) 등 5명이다.수료자에게는 영성지도자 수료증이 주어지고 입학 후 첫 집중 훈련을 받으면 인턴으로 영성지도자(무료)로 섬길 수 있다.지원자격은 △1년 이상 영성지도를 받거나 받아오고 있는 자 △거룩한 읽기(포항제일교회 신앙 아카데미) 수료자 △기본영성훈련(에이레네 영성훈련) 수료자 △신대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목회자나 사모 △위에 준하는 영성훈련과 자기 준비가 된 교인으로 인정할 수 있는 자 중 하나 이상 해당 되는 크리스천이면 된다.원서교부는 6월 1일까지 교회 사무실이나 에이레네(카페 다운로드 등)에서 하며, 합격자 발표는 6월 9일 개별 통지한다.문의 : 영성상담센터 에이레네 간사 임미정(054-247-9638)./정철화기자

2015-03-19

교황 `특별 희년` 선포… 개혁의지 드러내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은 13일(현지시간) 선출 2주년을 맞아 강력한 교회 개혁 의지로 풀이되는 특별 희년(禧年·Jubilee) 선포를 했다.이번 희년은 정기 희년 사이에 교황이 정하는 특별 희년으로, 로마 가톨릭이 나아갈 바를 논의한 2차 바티칸 공의회(1962년 10월 11일~1965년 12월 8일) 50주년을 기념한다.이번 희년은 오는 12월 8일 시작돼 2016년 11월 20일까지 이어진다. 2차 가톨릭 공의회가 끝난 날인 12월 8일은 마리아의 원죄 없는 잉태를 기념하는 축일로 가톨릭에서 가장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이기도 하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 연설에서 희년 시작일은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시작한 일을 교회가 계속 추진해 나아가도록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1300년 시작된 희년은 가톨릭 교회에서 신자들에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로, 정기 희년은 25년마다 기념한다.2차 바티칸 공의회는 수백년 동안 이어온 가톨릭 계급사회의 관례를 버리고 1960년대 당시 현대사회의 변화에 맞게 쇄신하고자 한 종교회의로, 가톨릭 교회 역사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50년이 흐른 현재 가톨릭 교회는 다시 교리와 실제 생활의 간극 사이에서 비슷한 딜레마를 맞닥뜨렸다. 지난해 가톨릭 세계주교대의원대회(시노드)에서 동성애자나 이혼·재혼 가정 신자들을 포용하는 문제를 두고 일었던 논란이 그 예다.교황은 그동안 성직자 성추행 문제에는 단호한 태도를, 동성애와 이혼 문제에서는 더 유연한 태도를 보여왔다./정철화기자

2015-03-19

중년층 진솔한 이야기 연극으로

울진군은 오는 25일 오후 3시와 7시30분 2회에 걸쳐 울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찜질방을 배경으로 중년층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공연한다.사진 대한민국 명품 배우인 이훈, 전성애 등 방송 출연중인 탤런트들이 출연하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도외지역 공연장마다 매진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다.은퇴후 집에서 홀로 강아지를 돌보는 60대 가장 영호와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운 40대 샐러리맨 종수, 등이 출연, 날마다 전쟁을 치르는 오목이 찜질방에 모여 삶의 애환과 고민을 털어놓은 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진다.특히 중년의 인생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풀이한 극을 넘어 부부, 커플의 관계를 회복시켜주는 힐링극으로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연극의 대본을 쓰고 연출한 극단 나는 세상 대표 김영순씨는 미국 브리검영 대학에서 연극 연출을, 뉴욕대에서 공연학을 전공한 뒤 2009년부터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진오 울진군 문화관광과장은 “새봄을 맞아 군민들이 생동감 넘치는 삶의 충전을 위해 중년들을 위한 힐링연극을 기획, 우리들의 모습을 돌아보며 따뜻한 가정과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 지기를 기원하며 많은 군민들이 함께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입장권 예매는 23일 오전과 오후에 울진군청소년수련관과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할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5천원으로 18세 이상 입장가능하다.관람을 원하는 군민은 문화예술회관 운영팀(054-789-5453~5)으로 문의하면 된다.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3-18

화창한 봄날에… 즐겁고 행복한 감동의 무대

대구, 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로 구성된 루체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전주식)가 새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즐겁고 행복한 한때를 보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매년 새로운 장르와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루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신춘음악회`를 연다.루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모든 사람들에게 쉽고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연주단체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지휘 이동신(경북도향 상임지휘자)과 소프라노 김상은(계명대 외래교수), 테너 박신해(전문연주자)를 비롯한 40여명의 단원들이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곡 카르멘 모음곡과 영화음악 캐리비안의 해적 등과 소프라노 김상은의 새타령, 테너 박신해의 여자의 마음(오페라 `리골레토` 중) 등 명곡과 더불어 즐거움도 함께 선사한다. 특히 초청가수인 왁스(WAX)가 출연해 황혼의 문턱과 화장을 고치고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들려준다.8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 좌석 5천원이다. 문의:칠곡군교육문화회관 (전화 054-979-5102, http://public.chilgok.go.kr)/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5-03-18

현대미술 다섯작가 개성을 맛보다

다섯 명의 개성있는 작가들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미전(五味展)`이 17일부터 2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마련된다.갤러리 위즈아츠(대구시 남구 대명3동)가 기획한 `오미전`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전시회로 구상, 반구상, 추상, 설치, 조각작품 3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Mr.LEE(추상), 조영득(구상), 이후(반구상), 이창렬(설치), 이종국(조각) 등 5명 작가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구상과 반구상등 현실을 재현하는 작품에서부터 실제 대상을 그림에 그대로 붙여 넣어서 회화를 더 힘 있게 만들어 주는 설치작품, 리얼한 입체감이 돋보이는 조각 작품 등 작가들의 개성미와 독창성을 엿볼 수 있다. 주사기 작가로 유명한 Mr.LEE(본명 이준기)는 자신만의 독특하고 치밀한 작업 방식으로 화면속의 형상들이 강렬한 색체와 함께 마치 3D화면 같은 착시 현상을 시각적으로 이끌어 내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는 `Erotic City`라는 주제로 무계획적이고 즉흥적인 색체에서 전체적인 균형을 이끌어 내며 자신의 스토리를 아크릴을 매개체로 짜내는 방식으로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실험적으로 보여준다. 설치미술가 이창렬은 사각상자와 도자기를 소재로 입체적 설치작업을 보여주는 작가로 문풍지가 붙어있는 문살에서 작업의 기본구조를 찾고 있다. 크기가 비슷한 상자를 배열해 조형한 뒤 상자 몇 개 안에는 도자기를 두는 형식을 취한다. 그는 `비움`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행해지는 삶의 가벼움을 강조하고 있다. 조각가 이종국은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한 젊은 작가로 자연의 가장 절제되고 단순한 표현해 현대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식화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의 작품소재는 철강에 비해 녹이 쉽게 생기지 않는 스테인리스강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그는 우리의 삶과 문명화 혹은 일상화된 이식의 풍경들을 자신의 작업에 선택해 자생의 요소로 사용하고 있다. 조영득 작가는 전통적인 동양화 기법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수성을 이입시켜 동양화가 가지는 낯설지 않은 익숙함을 따듯하고 아름다운 정서로 풀어낸다. 자신이 자의적으로 해석한 `바람과 자연`이라는 이미지와 동화 같은 조형 요소를 화면 곳곳에 그려 넣는다. 이후(본명 한명희)는 이전까지 평면에서 높낮이가 있는 부조형식의 입체회화에서 한층 진화해 화면에 등장하는 이미지들이 보다 단순화되고 정형화된 형태로 새롭게 보여준다. 캔버스에 겹겹이 새기고 다시 그 위에 잘게 잘라붙인 고무판에 화려한 채색으로 마무리한 근작들은 조형적 아름다움과 시각적 즐거움을 더 해주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작품에서 `꽃으로 빛으로`라는 주제로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과 풍요로운 생명체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3-17

`막걸리 유랑단` 이달부터 전국 순회

`한식 세계화`를 위해 전 세계에 비빔밥, 막걸리 등을 홍보해 온 독도홍보 및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함께 결성한 `막걸리 유랑단`이 이달부터 전국을 순회한다. 지난해 4월 서울의 광장시장에서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는 유명 전통시장을 방문해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시장 방문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을 초청하여 토크쇼를 함께 벌이는 형식이다.지난해 순회행사에는 드라마 `정도전`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조재현과 삼둥이 아빠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송일국, 2014년 `의리열풍`으로 가장 큰 이슈를 몰고 다녔던 배우 김보성 등 최고의 게스트들이 함께해 큰 화제가 됐다. 사진 막걸리 유랑단을 기획한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그는 또 “올해부터 시작하는 `전국편` 행사에는 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 제주까지 각 지역의 대표 도시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각 지역의 대표 막걸리를 함께 소개하는 행사까지 곁들여 지역 전통주 붐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서 교수는 지난해 `막걸리 유랑단` 행사에 참여한 인원만 1천여명이 넘었고 국내 젊은층들과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아 올해부터 지방 도시를 돌며 게릴라성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막걸리 유랑단`은 올해말까지 전국편 행사를 진행한 뒤 내년부터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세계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5-03-17

재밌는 `오페라 아카데미` 어서 신청하세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15년 오페라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아카데미 다양하고 특성 있는 오페라 교육 프로그램으로 단순하고 일괄적인 체험수업을 넘어 순수예술인 오페라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감상하는 법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모집분야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오페라 클래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오페라 발레와 어린이 오페라교실, 청소년 합창단인 `YOUTH OPERA CHOIR(유스 오페라 콰이어 등이다. 문의 :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사업팀(053-666-6043).△오페라 클래스남녀노소를 불문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로 현직 작곡가, 성악가, 평론가 등 오페라 전문가의 지도아래 오페라의 유래와 역사, 음악적 특성 등을 배우고 실기레슨을 통해 발성법, 가창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료 후 실제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경험이 주어진다.오는 31일부터 6월 9까지 매주 화·금 오전 10시~12시에 진행되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오페라 발레어린이를 위한 토요문화학교 `오페라 발레`는 발레를 위한 기초 자세와 동작, 특성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발레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명발레작품에 등장하는 동작을 직접 실습하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3-6학년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발레슈즈 등 준비물 비용과 수강료 전액이 무료이며, 상대적으로 문화교육혜택이 적은 차상위 계층과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오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1시, 11시~12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반별 20명(총 40명)을 모집해 무료로 진행된다.△어린이 오페라교실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진행되는 오페라 특화 교육프로그램 대구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페라 특수분장 체험, 오케스트라 연주 감상, 작곡 특강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오페라의 주인공이 되는 수료음악회를 진행한다.수업은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매주 화·금 오후 4시~6시)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유스 오페라 콰이어대구오페라하우스가 미래의 문화예술인재를 발굴하고 전문 오페라 합창단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유·청소년 전문 합창 프로그램. 오디션을 통해 재능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을 선발하는 과정을 거치며 오페라 합창, 무용, 연기법 등 오페라 합창에 필요한 음악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수업은 5월 6일부터 11월 25일(매주 수요일 오후 6시~9시)까지 진행되며 50명을 모집한다. 오디션 4월 22 오후 6시 열릴 예정이다./정철화기자

2015-03-17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실시간 온라인 중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인터넷 방송 서비스 `유스트림(Ustream)`을 통한 공연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스트림`은 개인방송뿐 아니라 다양한 축제와 쇼케이스 현장, 전 세계 랜드마크의 실시간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인터넷 방송 서비스다.그동안 클래식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실시간으로 중계하거나 녹화된 영상을 제공해오는 경우는 있었지만, 전막 오페라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시도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처음이다. 이로써 전 세계 어디에서도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고품격 기획공연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박명기 예술총감독은 “이번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통해 어디에 있는 누구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감상이 가능해 오페라의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중계를 통한 관람이 실제 공연에 대한 관심과 수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대구오페라하우스의 공연 실시간 중계는 자체 기획공연에 한해 진행되며, 가장 먼저 지난 11, 13일 열린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12, 14일 열린 피가로의 결혼 공연이 실시간 중계됐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