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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금관총 발굴 출토품 공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10-07 02:01 게재일 2015-10-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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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내달 29일까지<br>귀걸이·토기 조각 등 12점
▲ 경주 금관총에서 발굴된 이사지왕도(爾斯智王刀) 명문 칼집 끝 장식.
▲ 경주 금관총에서 발굴된 이사지왕도(爾斯智王刀) 명문 칼집 끝 장식.

국립경주박물관은 올해 경주 금관총에서 발굴한 유물 12점을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박물관 신라역사관에서 공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이뤄진 금관총 발굴에서는 신라 상고기 왕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이사지왕의 칼을 의미하는`이사지왕도 (爾斯智王刀)` 글자가 새겨진 칼집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금관총 유물에서 `이사지왕`이란 명문이 확인된 것은 201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사지왕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신라 상고기 왕 중 한 명으로 추정되나,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 가는고리 금 귀걸이
▲ 가는고리 금 귀걸이

또 가는고리 금귀고리 1쌍, 굵은고리 금귀고리 1점, 가는고리 금귀고리 1점, 유리그릇 조각, 은제 허리띠 장식, 유리 곱은옥, 유리구슬, 토기 조각 등이 선보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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